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쌍화점: 고려성인주점
작가 : 한계령
작품등록일 : 2019.8.28

'쌍화점에 술을 마시러 갔더니 회회 아비 내 손목을 잡더라~'
쌍화점이란 고려시대에 귀화한 서역인(중동인)들을 위해 상권을 주어 영업을 하도록 한 장소이다.
이들은 밤이면 상점 앞에 심지가 두개인 등잔을 내걸어 쌍화점이라고 했고 이들 서역인들을 회회아비라 불렸다.
쌍화점은 이국적이고 개방적인 영업방침으로 인해 고려의 남녀들의 은밀하고 퇴폐적인 사교의 장소로 인식되었다. 이런 쌍화점에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청년이 있었으니..

 
12/신장개업
작성일 : 19-09-27 13:51     조회 : 244     추천 : 0     분량 : 607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12/신장개업

 

 뚱보 공주가 다녀가자 만두가게를 더욱 성황을 이뤘다.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만두를 먹으러 왔다가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 통에 문전에서 돌아가는 사태가 발생하자 여기저기 짝퉁 만두집이 생겨났지만 감히 원조집의 맛은 따라 갈 수가 없다.

 

 어떤 상인은 찾아와 간곡하게 맛의 비법을 알려 달라고 사정하기도 하고 급료를 안 받을 테니 허드레 일꾼이라도 일하게 해서 맛의 비결을 알아내려는 시도를 하는 사람도 한 둘이 아니었다.

 

 결국 문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 잡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생각 끝에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제 우리 만두집은 프랜차이즈 식 경영운영에 하는 거야.’

 

 늘 누타만이 묻는다.

 

  ‘프랜차이즈가 뭐야?’

 

  ‘개경 곳곳에 분점을 차리는 거야.’

  ‘분점이라니?’

 

  ‘그 분점에 우리는 재료를 공급 하고 그 차액을 받는 거지.’

 

  ‘그럼 별로 남는 게 없잖아?’

 

  ‘그렇게 보일지 모르지만 더 큰 이익을 얻게 되는 거야.’

 

 이익이라는 말에 누타만은 눈을 빛낸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는 거야? 그걸 보고 비즈니스라고 하는 거지.’

 

  ‘무슨 니스?’

 

 일단 현재 점포를 본점으로 해서 개경 사방 동서남북에 4개의 분점을 차리기로 했다. 투자자를 모으고 투자금액을 70대 30으로 하고 그 이익분의 30을 본점이 갖는 식의 영업방침이었다.

 

 결과는 분점 역시 본점처럼 장사가 잘 된다는 것이었다. 다른 곳에서도 분점을 차리겠다는 요구가 빗발 쳤다.

 나 역시 사람의 욕심이란 견마 잡으면 말 타고 싶다고 그 욕망은 더욱 커지는 것이었다.

 

 호빠 시절, 내가 존경하던 인물이 있었다. 그 사람은 나와 같은 호스트 출신으로 유흥업소에 뛰어 들어 약관 5년 만에 강남 요소에 높은 빌딩을 소유하고 자신의 왕국을 건설했다.

 

 그 건물 전체를 호텔과 나이트클럽 그리고 룸 살롱 등 유흥업소를 꾸며 놓고 돈을 가마니로 쓸어 담는 다는 이 전설의 사내를 무척이나 부러워 한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그 서울에서 못다한 내 꿈을 이곳 고려에서 이룰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하루 일과가 끝난 시간, 장부를 정리하고 있는 누타만에게 말했다.

 

  ‘어때? 그 정도 돈도 모았으니 이제 그 돈을 갖고 고향에 갈 수 있나?’

 

  ‘이걸 큰돈이라고 할 수 없지. 이보다 더 모아야해.’

 

 누타만 역시 돈독이 올라도 보통 오른 게 아니다.

 

  ‘그렇담 만두장사로 만족 할 수는 없지?’

 

  ‘돈을 왕창 벌수 있는 무슨 다른 방도가 있는 거야?’

 

  ‘이제 본격적으로 나서 보는 거야? 이런 구멍가게를 떠나 좀 더 큰 가게를 하는 거지.’

 

  ‘뭘 파는데?’

 

  ‘물론 만두도 팔지만 다른 요리들 그리고 술을 파는 거야?’

 

  ‘그건 알라의 율법에 어긋나는 거잖아.’

 

  ‘여긴 알라의 땅이 아니야?’

 

  ‘허긴.. 매운 만두도 이슬람 취향은 아니지.’

 

  ‘너 개경에서 가장 큰 요릿집이 어딘지 알아?’

 

  ‘그거야 송상들이 운영하는 요릿집 춘아대반점이지,

 

 춘아대반점은 벽난도 포구 근처에 있는 이층 누각의 어마어마한 모화(중화)요리점이다.

 배에 정박한 외국의 다국적 상인들을 상대로 하루 밤 매출이 수백 냥이 넘고 따라 개경의 귀족과 고위층의 선남선녀들이 즐겨 찾는 유흥주점이다.

 산해진미 요리에 시중을 드는 유녀들만도 고려의 최고의 미인들을 모아 놓았다.

 

  ‘그 춘아대반점을 능가하는 요릿집을 만드는 거야. 그 누구도 전혀 보지 못한 대한민국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이곳 고려에 와서 이루는 거지.’

 

 내 구상을 이랬다. 고급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최상의 식당에 무도회장과 객실을 겸비한 고려 성인들의 사교 주점을 만드는 것이다.

 

 곧바로 실천에 옮겼다. 고려는 이주를 희망하는 외국인에게 땅을 무상으로 불하하는 제도가 있었다. 물론 그들만이 거주하는 이량촌 지역이었지만 그 외 다른 지역도 가능했다. 그런 법의 혜택으로 이량촌 중심지에 약 천 평의 땅을 불하를 받았다.

 

 문제는 건물을 짓는 것인데 거액의 자금이 들어 간 다는 것이다. 일단 투자자나 동업자를 구하기로 했다. 다행히 그동안 만두를 빗는 데 필요한 밀가루(小麥)를 공급 (당시 밀가루는 송나라나 남만 지역에서 들여 온 수입품으로 대단히 고가였다.)하는 물상객주(요즘의 무역상사)가 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제 자금이 확보 되었으니 곧 공사에 착수 하였다.

 건물 전체를 아랍의 건축양식을 본 뜬 회랑 식으로 짓기로 했다. 출입구에는 모스크를 흉내 내어 두 개의 석벽 기둥을 세우고 지붕에는 양파모양의 대형 돔을 올렸다. 다행히 귀화한 아랍인들 중에 모스크 건축에 조예가 깊은 장인이 있어 그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건물을 완성하는 데는 누타만이 고생이 많았다.

 

 문제는 실내인데 일단 정문 입구를 들어서면 넓은 정원을 지나게 되는데 그 정원 중앙에 분수를 만들어 물을 품게 하고 붉은 양탄자를 길게 깔아 놓은 회랑 안으로 들어서면 메인 홀이 나오는데 정면을 배경으로 무대를 만들고 그 무대를 볼 수 있게 좌석과 의자를 배열하고 사방의 방들을 만들어 특실로 사용하여 VIP 손님들을 모시게 했다.

 

 가장 중요한 건 커다란 심지가 두 개인 커다란 쌍화 등잔을 입구 양옆 기둥에 걸어 불을 밝히고 이 집이 쌍화점임을 알리는 심벌로 삼았다.

 

 일단 누타만이 책임 주방장을 맡았고 그 밑에 수 명의 보조 요리사와 그리고 서빙을 하는 새끼광대들을 모집 하였다. 메뉴는 아랍식 식당을 표방함으로 할랄 음식(이슬람 율법에 따른 허용된 요리)이 식단이지만 매운 만두처럼 국적 없는 요리도 내 놓은 작정이다.

 

 식당에서 서빙을 할 새끼광대는 20세 미만의 미소년으로 몰락한 양반가의 자제들로 뽑았다. 물론 개똥이가 이들의 향도(반장)노릇을 하게 했다. 그리고 남자 손님들을 접대할 유녀들은 관기나 노비들 중에서 미모와 용모가 손색이 없는 18세 이하의 여자들로 그녀들을 속살이 보일 듯 말 듯 한 하늘거리는 실크 옷감을 만든 아랍 풍의 복식에 머리에는 히잡을 씌우고 눈만 보이게끔 얼굴을 하얀 면사포를 쓰게 해 아라비아 여인들의 분위기를 풍기게 했다.

 

 그리고 악사들과 곡예사 그리고 각지의 재주꾼들을 불러 모아 공연단을 구성 하였다. 악사들의 악기 편성 역시 아랍의 악기인 어쿠스틱 기타를 닮은 부르쿠 라는 악기와 타악기인 타블, 그리고 송나라의 비파와 몽골의 호궁까지 동원하여 이국적인 음악을 연주하게 하였다.

 

 이제 모든 개업 준비는 끝났다. 전단지를 만들어 개경의 세도가의 집 대문에 꽂아 놓도록 하였고 거리 곳곳에 방을 붙쳤다.

 

 전단지와 방내용을 당대의 문장가 임춘 선생을 찾아가 겨우 글을 받아 내었다. 그 내용과 형식이 과연 당대의 문장가다운 명문이었으니

 

  ‘고려의 선남선녀들은 들으시라.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이로세.

  다 같이 봄노래를 부르세.

  하늘의 새들도 즐겁다 지저귀는데

  어찌 외로운 청춘이 있을쏘냐

  우리 다 함께 모여 청춘을 불사르세

  그 명소가 생겼으니 바로 쌍화점이라네.

  산해진미와 각종 명주가 넘쳐흐르니

  바로 이곳이 무릉도원이 이고

  아방궁이 아니겠느뇨.’

 

 드디어 일 년간의 길고 오랜 준비 끝에 복사꽃이 붉게 피는 어느 봄날을 개업 날로 정했다. 특히 이날의 개업식에는 모든 손님들에게 가면을 씌운 가면무도회로 모든 손님들에게 가면을 쓰고 오도록 하였다.

 

 오늘밤도 이량촌 상점들은 화려한 등룡들을 내걸고 장사를 시작한다. 쌍화점 알리바바의 출입구 정문 앞에도 커단 쌍화 등잔의 불꽃이 가장 환하게 타 올랐다.

 그 입구 광장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개경의 밤거리에서 꽃을 파는 소녀들과 장신구를 파는 상인들이 몰려들고 하다못해 걸인들 까지 몰려들어 북새통을 떨었다.

 

 초저녁부터 마차와 가마가 도착하고 성장을 한 선남선녀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각자 모두 가면을 썼는데 미처 준비를 못하고 온 손님들에게는 예비로 준비한 가면을 쓰게 했다.

 

 몇몇 손님은 가면을 썼지만 금방 알아 볼 수가 있었다. 모두가 만두가게를 단골로 찾아 온 여인들이었고 특히 황금돼지 가면을 쓴 뚱보는 공주가 틀림없었다.

 공주까지 고객으로 왔다면 개업식은 성황을 이룰 것이 분명했다.

 

 어느새, 홀과 그 주변은 손님들로 가득 했다. 난 어른광대(업주)이었지만 나 역시 형식적이나마 안경테 같은 가면을 썼으나 내 아랍식 복장과 머리에 쓴 터번으로 내가 누군지 다 알 수가 있다.

 

 여기 저기 좌석이 금방 꽉 찼다. 수상한 남녀와 신분이 높은 듯싶은 사람들은 특실과 객실을 차지했으나 문을 개방하고 입구에 발을 쳐 놓아 무대와 밖을 보이게 끔 하였다.

 주방과 홀을 쥐방구리 드나들 듯 하던 누타만이 신기한 듯 내게 다가와

 

  ‘와! 대박이닷! 첫날부터 이렇게 손님이 밀려오면 돈을 가마니로 쓸어 닮겠는데? 남자보다 여자 손님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저기 고양이 가면을 쓴 저 여자 몸매가 죽이지 않아?’

 

 누타만이 방금 식당 안으로 들어서는 한 여자에게 눈을 돌리느라 바쁘다.

 

  ‘분명 얼굴도 예쁠 거야?’

 

 그 고양이 가면을 쓴 여자가 역시 가면을 쓴 함께 온 여인들과 잡담을 하며 우리 곁을 지나치며 고옥한 자태를 풍긴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몸짓이다.

 

  ‘.........?’

 

  ‘보나마나 바람난 귀족의 첩이거나 남자께나 밝히는 자녀(恣女)가 분명해! 내 분명 오늘밤 유혹하고 말테다’

 

 즐거운 상상을 하는 누타만이다.

 

  ‘염불보다 잿밥에 눈독 들이지 말고 주방이나 잘 챙기라고’

 

  ‘하여간 저 여자는 내가 찜 했으니 그리 알라고!’

 

 누타만은 싱글벙글 주방 안으로 사라졌다.

 

 어느새 식당 안을 손님들로 가득 찼고 여기 저기 주문이 쇄도 했다. 특히 시중을 드는 유녀들과 새끼광대들이 혼자 온 남정네와 여인들을 상대 했다.

 

 어느 정도 실내가 안정을 찾자 나는 무대 위로 올라가 두 손을 움켜잡고 허리 위로 올리는 사방으로 아랍식 인사를 했다.

 

 사람들은 나를 알아보고

 

  ‘만수르다! 잘 생긴 만수르 내 사랑 만수르~’

 

 여기저기서 가면을 쓴 여인들의 환호소리가 요란 했다.

 나는 턱수염을 쓰다듬는 능청을 떨며 입을 열었다.

 

  ‘얏살라 무 알라이쿰~!’

 

 손님들도 따라서 아랍어로 인사를 했다.

 

  ‘인샬라~’

 

 다들 그 정도의 인사법은 아는 모양이다.

 나는 손님들을 향해 개업인사를 했다.

  ‘모두 강녕들 하신지요? 소생은 저 먼 서천 서역국에서 온 회회아비 만수르 빈 자예르 알 나얀 입니다. 이름이 길고 복잡하니 그냥 만수르라 불러 주십시오. 이 땅 고려 는 참으로 좋은 나라입니다. 이런 좋은 나라에서 장사를 할 수 있게 모든 해택을 주신 고려의 왕과 대신, 그리고 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이 만수르가 경영하는 쌍화점 알리바바는 더욱 더 귀빈 여러분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에 더욱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맛난 음식과 각종 술이 많이 준비 되어 있으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인샬라~`‘

 

 내가 일부러 서툴게 고려 말로 인사를 하자 다시금 환성과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흥하라!’

 

  ‘박 터지세요~’

 

 이어 무대 위에는 대기하고 있던 악사들이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알라딘에 나오는 자스민 공주를 닮은 무희들이 등장하여 춤을 추며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난 이때를 놓치지 않고 몸매가 유려한 유녀 한명을 대기 시켰다가 그녀의 손을 잡고 무대 앞으로 나갔다.

 내가 유녀와 춤을 추며 돌아가자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지며 다른 남녀들이 몰려나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공주 역시 달려 나와 육중한 절구통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 남자도 공주를 상대해 주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 남자 저 남자에게 질척거리며 진상을 부린다.

 또 오늘밤 어떤 재수 없는 사내가 공주의 눈 밖에 나서 변방의 노역노비로 끌려갈지 모르는 일이다.

 

 그런 공주의 질척임에도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어 갔다.

 오고 가는 술잔 속에 남자들의 호방한 언어에 여인들의 양 볼은 더욱 붉어져 갔다. 어두운 구석에서는 춤을 빙자한 남녀의 선정적인 몸짓이 이어지고 내실에서도 농밀한 여인들의 웃음소리가 세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실내의 분위기가 이상해 졌다.

 한 좌석에 앉은 귀족여인이 소리 쳤다.

 

  ‘도..도둑이야! 도둑이 나타나 내 허리에 찬 전대를 훔쳐 갔어.’

 

 그러자 사방이 더욱 시끄럽다.

 

  ‘어? 내 팔목에 찬 보석이 어디 갔지?’

 

  ‘난 목걸이가 없어졌어!’

 

 개업 첫날 도둑이라니? 이거야 말로 낭패도 이런 낭패가 없다.

 

  ‘.............?’

 

 그런데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보라색 고양이 가면을 쓴 여자.

 좀 전 까지만 해도 그녀는 내 곁에 얼신 거리며 마치 자신을 못 알아본다는 듯 한 비웃는 눈빛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어? 그런데 그 눈빛이..’

 

 그 가면 속에 감춰 진 눈.

 그녀는 분명 푸른 눈동자 속에 자색 동안을 보석처럼 빛내고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소리 쳤다.

 

  ‘자..자운선?’

 

 그녀가 나타난 것이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5 15/가면무도회 2019 / 10 / 7 258 0 7688   
14 14/고래사냥 2019 / 10 / 3 216 0 5236   
13 13/자운선 2019 / 9 / 30 235 0 5450   
12 12/신장개업 2019 / 9 / 27 245 0 6079   
11 11/이량촌 2019 / 9 / 25 229 0 7783   
10 10/재회 2019 / 9 / 21 252 0 5347   
9 9/문둥이 마을 2019 / 9 / 19 247 0 5497   
8 8/도주 2019 / 9 / 17 226 0 6033   
7 7/ 양수척 2019 / 9 / 15 221 0 8202   
6 6/천리장성 2019 / 9 / 14 246 0 7511   
5 5/타 타 타 2019 / 9 / 12 245 0 6254   
4 4/노예시장 2019 / 9 / 10 231 0 4731   
3 3/무인시대 2019 / 9 / 5 239 0 5664   
2 2/카라반 2019 / 9 / 1 241 0 7013   
1 1/실크로드 2019 / 8 / 28 421 0 748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