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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나는 방송으로 100억 벌었다
작가 : 스토리Y
작품등록일 : 2019.9.14

시청자 좀 늘리려고 어그로를 끌었다.
근데 화면에 이게 뭐지?

[방송능력]을 사용하시겠습니까?
[Y/N]

 
파멸4
작성일 : 19-09-26 02:05     조회 : 176     추천 : 0     분량 : 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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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번호를 준 남자를 시작으로 총 8명의 사람들이 내게 호소했다.

 

 피해자들의 상황은 보통이랬다.

 

 남자의 경우 OMG소속 프로게이머들의 안 좋은 소식이나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고.

 

 여자의 경우 방송에 초청하여 일일 게스트로 진행 후 밀어주는 조건으로 교제.

 

 이후 돈을 노리고 접근한 꽃뱀으로 누명 쓴 사람들이었다.

 

 이미지가 안 좋아진 사람의 말을 대중이 증거 없이 쉽게 믿지 않을 거라는 판단이었다.

 

 그래도 꼬리가 길었어.

 나까지 9명이라면 완전 상습범이잖아.

 

 방송 마이크ON

 

 8명의 이전 피해자들과의 통화를 모두 방송으로 내보낸 뒤.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OMG국장의 비난으로 바뀌었다.

 

 -국장이 쓰레기였네.

 -법으로는 확실하지 않으니까 사회적으로 매장시켜버리네.

 -그 국장 학연지연 아무것도 없어서 인생 걸고 일했음. 그래서 국장까지 간 거고.

 -그래도 그렇지 방송국 이미지 관리한다고 저렇게 여럿 인생 망쳐도 되는 거냐?

 -당연히 안 되지.

 -그 국장 조폭이랑도 연결되어 있다 함. 좀 무섭.

 -똑같은 레퍼토리로 몇 명 인생을 망친거야 진짜.

 

 사람들한테 소문도 난 정도면 꽤 일이 많았나보군.

 

 일이 없었다면 떠도는 소문도 없었겠지.

 

 

 그때.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모르는 번호인데?

 그래도 일단 받아볼까?

 

 “여보세요?”

 “증거도 없이 사람을 범죄자로 몰아?”

 

 이 목소리는.

 국장이다.

 

 내 방송을 보고 있는 건가?

 무슨 생각으로 전화를 한 거지?

 

 전화는 스피커폰 설정으로 바꿨다.

 사람들에게 여과 없이 들리는 국장의 말.

 

 흥분해서 머리가 안 돌아가나?

 

 “증거라면 없어도 증인이라면 충분합니다.”

 “증인이라 해봐야 쓰레기들 아닌가? 그딴 쓰레기들 말을 누가 듣는대?”

 “지금 방송으로 통화하는 것도 다 나가는데 그렇게 말씀하셔도 괜찮으시겠어요?”

 

 -헐 완전 OMG국장 아님?

 -방송사고난 날 호통 치는 목소리 똑같네.

 -내용만 들어도 국장인 줄 알겠네

 ㅋㅋㅋㅋ

 -얼마나 흥분하면 방송하고 있는데 전화를 하냐?ㅋㅋㅋㅋ

 

 “어린 새끼가 좋게 풀어가려니까. 너 이 새끼야, 법대로 해줄까?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라고 네가 알기나 알어?”

 “그러니까 전부 사실이라고 인정하시는 거죠?”

 

 -와 저딴 법도 있었음?

 -저건 누굴 위한 법임?

 -근데 진짜 멍청하네. 자기 입으로 다 자백한 꼴 아님?

 -통화내용도 인적사항이나 주소는 전혀 없는데 어떻게 신고한다는 거지?

 

 “법이 네 뜻대로 되는 줄 알아? 우리 딸이 법대 나와서 법 잘 알아! 네 까짓 게 뭘 안다고 까불어?”

 “전 법이라고는 한 마디도 안 했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콘각이네.

 -박사학위까지 딴 인간이 고졸 스트리머한테 말빨로 안 되네ㅋㅋㅋ

 -이런 거 보면 학벌 좋다고 다 똑똑한 건 아닌 거 같음.

 -ㅇㅇ 걍 집에 돈 좀 있어서 그걸로 밀어주니까 웬만한 등신 아니면 다 좋은 학교 나오는 거.

 -ㄹㅇ우리 학교 교수도 지 힘든 시기 있었다는데 고작 초딩 때 자습서 한 권 못 산거였더라.

 -밥도 굶어본 적 없는 것들이 원래 지 고생 많이 해본 줄 앎. ㄹㅇㅍㅌ ㅂㅂㅂㄱ

 

 “너, 딱 기다리고 있어.”

 

 뚝.

 

 국장은 마지막 말을 뱉자마자 통화를 끊었다.

 

 -??? 찾아오려는 거? ㄷㄷ

 -사람 보내는 거 아니냐?

 -주소 어케 알고?

 -그거 돈 좀 내면 금방 알아냄. 국장한텐 별로 비싸지도 않은 돈일걸?

 

 정말로 찾아오는 건가?

 집 위치를 알면 도망가도 소용없다.

 

 일단 방송하자.

 

 “우선은 이 일들 잠시 접어두고 방송할게요.”

 

 -나라면 쫄아서 아무것도 못할 거 같은데.

 -오늘 방송 뭐임?

 -저번에 앞으로 핫샷 주로 한다고 그러지 않음?

 -이런 상황에서도 방송을 하다니 프로는 프로다.

 

 통화가 끊기고 5분.

 

 철컥.

 

 이 소린?

 현관문 열리는 소린데?

 어머닌 나랑 같이 들어오셨고 우재가 돌아왔나?

 

 방에서 나가보니 건장한 남자 둘이 집 안에 들어와 있었다.

 

 “뭐···뭐야?”

 

 키는 둘다 190정도인가?

 몸무게는 보나마다 100키로도 넘겠어.

 

 “아, 여기 있네. 같이 좀 가시죠.”

 “남의 집에 막 들어와서 뭐하시는···윽!”

 

 뒤에 서 있던 남자가 내 팔을 꺾었다.

 

 “다른 건 아니고 당신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만 만나면 돼.”

 “OMG국장인가?”

 “그건 만나보면 알겠지. 우린 몰라.”

 

 이대로 끌려가는 게 불안하다 하지만.

 

 여기서 소리를 크게 낸다면 어머니가 듣게 된다.

 

 그럼 가만히 계시지 않겠지.

 

 그 땐 이 놈들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일단 말을 듣는 척 하자.

 

 일단 집 밖으로 나가는 거야.

 

 남자 둘은 날 차로 끌고 갔다.

 그나마 다행인 건 포박하거나 약물을 주입시키지 않는다는 것.

 

 옆에 이런 덩어리 녀석이 있으니 어차피 포박당한 거나 마찬가지지만.

 

 “어디로 가는 거야?”

 “멀미 안 나가 잘 갈 거니까 걱정 말고 푹 쉬어.”

 “날 데려가서 어쩌려는 거야?

 “거 참, 시끄럽네. 뭐 이리 궁금한 게 많아? 조용히 가자고 조용히.”

 

 제기랄.

 그럼 안 궁금하겠냐?

 

 산 채로 사람 하나 묻어버릴 것 같은 두 덩어리한테 끌려가는데.

 

 그렇다고 계속 물어봤다간 괜히 열만 낼 거 같고.

 

 조용히 창밖을 보려고 눈을 돌렸지만 썬팅이 짙게 되어있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 정도면 대낮에도 잘 안 보이겠어.

 

 밖도 못 본다면 한 가지.

 시간으로 대충 거리를 가늠하는 것 정도.

 

 이런.

 

 핸드폰도 방에 그대로 두고 나왔어.

 하긴 방송도 못 끄고 나왔으니.

 

 차가 신호에 걸렸을 때.

 능력을 사용.

 

 <능력을 발동합니다.>

 선택 : [시간의 눈] / [마음의 눈]

 능력 : 마음의 눈 5초

 

 뒷좌석의 잠금장치를 풀고 내리려하자 옆에 있던 덩어리가 날 제압.

 

 역시 앞에서 잠갔군.

 

 [방송능력]이 없었다면 지금도 이 덩어리한테 팔 한 짝이 꺾인 채로 있겠지?

 

 어쨌든.

 차안에선 별 수 없겠어.

 당장 해코지는 안하니 내려서 생각하자.

 

 1시간쯤 지났을까.

 차는 부드럽게 주차되었다.

 

 밖에 불빛이 이렇게 적은데 단번에 주차를 하다니.

 

 자주 와 본 곳인가?

 아니면 주차할 곳이 넓은 건가?

 

 “내리기 전에 이거부터 쓰지.”

 

 옆에 있던 덩어리 녀석에 내게 안대를 씌웠다.

 

 망할.

 진짜 어떻게 되는 건가?

 

 두렵다.

 핸드폰도 없이 타의로 인해 도착한 곳.

 

 눈까지 가리니 후들거리는 다리를 숨길 수 없었다.

 

 “그렇게 무서워할 필요 없어.”

 “당신이 처신만 잘 하면 아무 일 없을 거야.”

 

 덩어리 둘은 양쪽에서 담배냄새를 풍겼다.

 

 눈을 가린 상태라 양쪽에 덩어리 녀석들이 하나씩 내 팔을 잡고 걸었다.

 

 처신만 잘하면?

 이렇게 사람을 끌고 와서 처신이라고?

 

 그렇게 끌려가서야 안대를 벗을 수 있었다.

 

 “우리 일은 여기까지야. 알아서 잘 해보라고.”

 “다른 데로 가지 말고. 저기 불빛 보이지? 글로 들어가라. 엉?”

 

 두 덩어리는 나를 두고 뒤로 나갔다.

 

 여긴 뭐하는 곳인데 이렇게 넓지?

 

 주변엔 앙상한 기둥들 그리고 사용하고 버린 가구들의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공장이었던 곳인가?

 천장도 바닥도 공장 같은데.

 

 순간 도망갈까 고민도 됐지만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차도 휴대폰도 없이 갈 수 있는 곳은 없었다.

 

 도망가도 또 잡혀올 수도 있고.

 

 개 같은.

 대체 어떤 자식이 날!

 

 분노도 잠시.

 

 불이 켜진 곳에 문을 열었더니 수 많은 남자들이 일렬로 서 있었다.

 

 모두 열중쉬어 자세.

 그러나 군인이나 경찰에게서 보이는 절도 있는 자세는 아니었다.

 

 하의는 검은 정장.

 상의는 대부분 흰 런닝셔츠.

 

 키도 체구도 제각각인 사내들이 똑같은 차림으로 서 있었다.

 

 “손님이 다 온 것 같은데, 준비들 해.”

 

 손님?

 준비?

 

 좀처럼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내가 작은 의자에 앉았다.

 

 왜 테이블 옆에 앉는 거지?

 

 “이리 와 앉으시죠.”

 “저 말하는 건가요?”

 “누가 또 있습니까?”

 “···아뇨.”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먼저 오신 손님도 얼른 나오시죠.”

 

 먼저오신 손님?

 

 남자의 말에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국장이었다.

 그는 내 맞은편에 앉았다.

 

 “뭐야, 역시 당신이었어?”

 “그러니까 왜 설치나? 그냥 게임 한 판 진거 가지고 조작이니 뭐니 어른을 힘들게 해가지고.”

 “조폭하고 연이 있다더니 사실이었군.”

 “조폭이라니 입조심 하게. 아직 어려서 잘 모르나 본데. 이분들은 사업을 도와주시는 분들이야. 윤활제 역할이라고.”

 “그래서 하고 싶은 게 뭐야?”

 “게임을 잘 한다기에 얼마나 잘 하는지 보려고 불렀지.”

 

 게임?

 이런 살벌한 분위기에서 무슨 게임을 하겠다는 거지?

 

 게다가 게임이라면 내 상대가 안 된다는 것 정도는 느꼈을 텐데?

 

 뭔가 속임수를 쓰려는 거 같아.

 그런 직감.

 

 이 많은 사람들도 모두 국장의 돈에 움직였을 터.

 

 이런 곳에서 게임을 하자는 것부터가 의심스러워.

 

 “나랑 게임이라니 노망이 났나?”

 “지껄일 수 있을 때 지껄이는 것도 좋겠지. 어차피 그 입도 못 벌릴 거니.”

 

 노인네 완전히 자신감 상승이군.

 자기구역이라 이건가?

 

 “게임만 이기면 되는 건가?”

 “여전히 자신 넘치는구만. 젊은이가 그래야지. 암.”

 

 미친놈.

 

 “종목은?”

 “그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 이게 좋지 않겠어? 상금도 한 푼 못 타서 억울할 텐데 말이야.”

 

 국장은 내게 ‘역전게임’의 살인마 카드를 보여주며 말했다.

 

 전자오락이 아니란 것 쯤 예상했지만 포커도 바둑도 아니고 ‘역전게임’이라니.

 

 실력으로 안 되니 운에 맡기겠다는 건가?

 

 아냐.

 그럴 리 없어.

 

 반드시 이길 방법이 있기에 날 여기까지 납치해 온 거야.

 

 분명 속임수를 쓸 거야.

 속임수가 걸려도 잡아떼기 위해 이 사람들을 데려온 걸 테니.

 

 “이기면 보내주는 건가?”

 “이기면 보내 주냐고? 당연하지. 네가 이기면 모두 자백하고 깜빵으로 들어가지.”

 “어떻게 믿지?”

 “늙었지만 나도 사내다. 여기 계신 분들도 증인 겸 있는 거니까. 그보다 벌써부터 어른을 이겼을 때를 생각하다니 버릇이 없네, 버릇이 없어.”

 

 무슨 꿍꿍이기에 그런 파격적인 조건을?

 

 여태 모든 것을 숨기고 싶어서 누명을 씌운 거 아니었나?

 

 나 말고도 8명이나 더.

 

 그런데 게임 한 번 이기는 걸로 모두 자백하겠다니.

 좀처럼 믿기 힘들군.

 

 “못 믿는 눈치구만. 그럼 자네가 졌을 때를 알려주지.”

 “내가 졌을 때?”

 “유감스럽게도 자네가 진다면 신체부위 당 가격을 매겨서 팔아야 될 거야.”

 “가격?”

 

 잘못들은 줄 알았다.

 녀석이 다시 설명하기 전 까진.

 

 “미리 설명하자면 자네가 걸 수 있는 배팅은 자네 신체뿐이지. 가격은 손가락 하나에 100만원. 팔 다리는 각각 1천. 총액 5,000만원. 뭐 장기나 머리도 걸겠다면 비싸게 쳐 줄 테니 말만 하게.”

 

 진심인가?

 이런 사이코새끼.

 

 “게임에 응하지 않겠다면?”

 “허허허, 젊은 친구가 벌써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나? 이기는 거 말곤 어떤 방법도 없어. 그러기에 상대를 공격할 땐 잘 골랐어야지.”

 “···반드시 이겨주지.”

 “그러길 바라겠네. 허허허. 자 시작하지?”

 

 게임은 시작되었다.

 진행은 양복을 세련되게 입고 온 사내가 해주었다.

 

 “게임을 시작합니다. 자 그럼 노련한 손님 손을 뻗어주시죠.”

 

 국장이 손을 뻗어 손바닥을 내밀자 사내는 그 위에 흰 알약을 두 개 올렸다.

 

 “자, 젊은 손님은 둘 중에 하나를 골라주시죠.”

 “이게 뭐지?”

 “이런, 설명을 안 드렸나보군요. 알약은 수면제랑 집중력 강화 약입니다. 꼭 둘 중 하나는 드셔야 됩니다. 먼저 오신 손님은 이미 드셨거든요.”

 

 수면제?

 이놈들 제정신이 아니야.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괜찮다 했던가.

 

 둘 중 어떤 게 집중력 강화제인지 찾아내는 방법이 떠올랐다.

 

 <능력을 발동합니다.>

 선택 : [시간의 눈] / [마음의 눈]

 능력 : 마음의 눈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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