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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13 - 15화. 나약함을 깨닫다
작성일 : 19-09-23 20:50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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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나약함을 깨닫다

 

 

 

 켈베로스가 고개를 들어 올린다.

 두터운 회색 모피 망토를 입은 서큐버스가 와이번을 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뮤리엘..."

 

 켈베로스가 검을 거두며 작게 속삭인다.

 뮤리엘이 와이번에서 훌쩍 뛰어내리더니 4성의 사천왕 앞으로 걸어온다.

 그녀가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엎어진 네파리안을 가리킨다.

 

 "이봐, 켈베로스. 네가 네파리안을 이 지경으로 만든 거야?"

 "그렇다만."

 

 켈베로스가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저자가 4성의 근위대장을 공격해서 쓰러뜨린 뒤 나에게까지 결투를 걸어왔다."

 "제길, 멍청한 조카 녀석... 자기가 사천왕한테 덤벼서 어쩌겠다고..."

 

 뮤리엘이 인상을 찌푸리며 투덜거린다.

 

 "네파리안을 나에게 넘겨줘 켈베로스."

 "그건 안 되겠는걸. 그는 근위대장 샤로타에게 치명상을 입혔을뿐더러 사천왕인 나에게까지 덤벼들었다. 마계 4성의 규율에 따르면 처형 대상이 되고도 남는다."

 "부탁해 켈베로스. 이 애는 내 하나뿐인 조카란 말이야."

 "조카라고?"

 

 켈베로스가 눈썹을 치켜뜬다.

 

 "그렇다면 여기 네파리안이 파드마의 아들이라는 건가?"

 "파드마... 맞아."

 "그랬군. 그래서 신칠라 가문에 대해 원한을 가지고 있었군."

 

 켈베로스는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다.

 뮤리엘은 초조하게 그를 지켜보며 판결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모래시계가 '솔솔' 떨어지는 것만 같은 초조한 시간이 지나가고, 검은 머리의 미남자가 마침내 이렇게 입을 뗀다.

 

 "좋다 뮤리엘. 이번만은 네파리안을 그냥 보내주도록 하지."

 "정말이야? 꺄악~ 고마워 켈베로스!"

 "단, 조건이 있다."

 "???"

 

 활짝 웃으며 조카를 데려가려던 뮤리엘이 멈칫하고 선다.

 그녀가 미심쩍은 표정으로 켈베로스를 올려보며 묻는다.

 

 "조건이라니... 그게 뭔데? 엉덩이로 이름 쓰기 뭐 이딴 거면 그냥 네파리안을 죽여."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내게 귀엽게 애교 부리며 부탁해다오."

 

 뜬금없는 켈베로스의 조건.

 무려 마계 1성 사천왕더러 귀엽게 애교를 부리라는 건가 지금?

 어이가 없어진 뮤리엘의 표정이 썩어간다.

 그녀는 켈베로스가 농담이라도 한 건가 싶어서 그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지만, 가면 같은 표정은 '농담'이란 단어 자체를 모르는 듯했다.

 

 "너어... 지,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뮤리엘이 이마에 힘줄을 구기며 묻자 켈베로스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다. 내가 장난하는 거로 느껴지는가?"

 "크욱... 뭐 그따위 조건이 다 있어? 엉덩이로 이름 쓰기랑 별반 다를 것도 없잖아?"

 "싫다면 관둬."

 

 켈베로스가 무심히 쌍검을 들어 올린다.

 그러자 뮤리엘이 다급히 손을 흔들며 만류한다.

 

 "알았어 알았다고! 할게, 한다고!"

 

 켈베로스가 검을 내리고 뮤리엘을 응시한다.

 그녀가 애교 부리는 것만을 기다리는 집요한 눈빛이었다.

 두 사천왕을 둘러싼 근위병들도 흥미진진하게 쳐다본다.

 

 부담감 100%.

 뮤리엘은 잠시 부끄러워하며 머뭇거리더니, 이윽고 귀여움 스킬을 시전한다.

 양손을 모으고 허리를 살짝 숙인 자세로 켈베로스를 올려다보며 혀 짧은소리를 내는데...

 

 "켈베로쯔 오빵~ (나이는 뮤리엘이 위) 저 멍청한 네파리안을 그냥 보내주세용~ 아잉~ 귀여운 뮤롈이 이렇게 부탁할게용~ 뿌잉뿌잉~"

 "......"

 

 그녀가 막타로 볼을 둥글게 말아 보이며 '뿌잉뿌잉'까지 시전해 봤지만, 무표정한 켈베로스의 얼굴은 요지부동이었다.

 반면 그 모습을 목격한 근위대들은 폭소를 터뜨린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핫-!!!"

 "완전 귀여우신데? 우리 '뮤롈'님? 크크크큭."

 "사천왕 체면 다 구기시는구먼요~!!"

 "푸흡!!"

 

 폭소의 데시벨이 올라감에 비례해 뮤리엘의 얼굴도 점점 더 빨개진다.

 결국 분노 게이지가 폭발한 그녀가 허리춤에 찬 기다란 채찍을 꺼내 바닥을 후려친다.

 

 <콰앙>

 

 돌로 된 바닥이 둘로 쪼개지며 부서진다.

 

 "잡놈들아!!! 뒤지고 싶지 않으면 입 다물어라!!!"

 "......"

 

 쥐죽은 듯 조용해지는 근위병들.

 뮤리엘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머리칼을 쓸어내리고는 켈베로스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이제 됐냐?"

 "그래."

 

 켈베로스가 쌍검을 허리춤의 칼집에 꽂는다.

 그는 왜인지 슬픈 것 같은 눈동자로 뮤리엘을 바라본다.

 

 "언제나 나를 대하는 태도는 똑같구나. 뮤리엘..."

 

 뮤리엘은 대답하지 않는다.

 켈베로스가 궁전 안으로 걸음을 옮기며 말한다.

 

 "조카를 데려가도록 해."

 "고마워 켈베로스."

 

 뮤리엘이 검은 머리 미남자의 뒷모습에 대고 감사 인사를 보낸다.

 그녀는 서둘러 네파리안을 와이번에 태우고는 마계 1성으로 날아간다.

 

 

 

 

 사흘 뒤, 네파리안은 침실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으으으..."

 

 가벼운 두통과 함께 몸을 일으키는 흑발청년.

 그가 한 손으로 이마를 짚고 신음을 흘리고 있는데, 옆에서 누군가 외친다.

 

 "네파리안 선배! 정신을 차리셨군요!"

 "응? 아스나인가?"

 

 보라머리 소녀 아스나가 침대 옆에서 환한 얼굴로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목에 새하얀 붕대를 감고 있었는데, 그걸 본 네파리안이 묻는다.

 

 "뱀파이어한테 물린 곳은 괜찮나?"

 "아, 이거요?"

 

 아스나가 목의 붕대를 만져본다.

 

 "별로 아프지 않아요. 베르제 씨가 잘 치료해주셔서 내일이면 붕대를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선배야말로 괜찮으신가요? 상처가 엄청났는데..."

 "나 말인가?"

 

 네파리안이 자신의 몸을 스윽 훑어본다.

 거의 온몸에 붕대가 칭칭 감겨있었는데 꼭 미라를 보는 것 같았다.

 그가 깜짝 놀라 외친다.

 

 "이게 뭔가?! 그러고 보니 나... 켈베로스와 싸우고 있었는데... 어떻게 된 거지? 내가 왜 침대에 누워있는 건가?"

 

 정신을 못 차리는 네파리안.

 기억이 뒤죽박죽 혼란스럽다.

 아스나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문을 연다.

 

 "선배는 켈베로스라는 사천왕에게 졌대요. 그리고 베르제 씨한테 급히 전갈을 받은 뮤리엘 이모님이 급히 4성으로 가셔서 선배를 구해온 거예요. 안 그랬으면 선배는 죽었을지도 몰라요."

 "내가... 내가 졌다고? 크윽, 마지막에 그 녀석의 검은 화염에 맞았던 게 이제야 기억이 난다. 젠장!!!"

 

 네파리안이 침대 매트리스를 주먹으로 내리친다.

 온몸이 쑤시고 아플 뿐이었다.

 

 "큭... 게다가 뮤리엘 이모가 나를 구해줬단 말인가? 이렇게 쪽팔릴 수가..."

 

 그의 입가가 매듭지어진 노끈처럼 비틀린다.

 옆에서 보고 있던 아스나가 조심스레 말한다.

 

 "무모한 행동이었어요 선배."

 "나도 안다."

 "혼자서 아무런 계획도 없이 4성으로 날아가 최강의 사천왕과 싸우다니... 목숨이 10개라도 부족할 판단이었어요."

 "나도 안다니까!"

 

 짜증을 부리는 네파리안.

 

 "결국 신칠라 가문은 끝장내지 못했군. 하아... 한심하다. 나란 녀석..."

 "선배, 고마워요."

 

 그런데 아스나가 다짜고짜 그에게 고마워한다.

 네파리안이 빤히 그녀를 쳐다본다.

 

 "응? 뭐가 말인가?"

 "베르제 씨한테 들었어요. 제가 신칠라 가문의 뱀파이어에게 당했기 때문에 불같이 화를 내며 마계 4성으로 날아간 거라고요. 저 때문에 복수를 하려고 신칠라 가문을 공격한 거죠?"

 "흥, 딱히 너 때문에 놈들을 친 건 아니다. 베르제 녀석 쓸데없는 소리를 다 하는군..."

 

 네파리안이 은근슬쩍 시선을 돌리며 투덜거린다.

 안 그래도 하얀 그의 얼굴이 더욱 창백해졌다.

 보라머리 소녀는 그런 네파리안을 사랑스레 바라본다.

 그러더니,

 

 <쪽>

 

 네파리안의 뺨에 과감히 입을 맞춘다.

 

 "너, 너, 너어... 방금 무슨 짓을?!"

 

 흑발청년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아스나는 한 송이 보라색 꽃처럼 청초하게 미소지으며 대답한다.

 

 "보답이에요 선배. 저를 위해 싸워준 보답."

 "......"

 

 네파리안은 그저 멍하니 얼이 빠진 상태로 아스나가 방에서 나가는 것을 지켜볼 뿐이다.

 

 그날 저녁, 네파리안은 이모 뮤리엘에게 폭풍같이 까인다.

 내가 너 때문에 못 산다.

 어쩌자고 다짜고짜 사천왕에게 덤벼든 거냐.

 나 아니었으면 넌 이미 죽어서 황천을 떠돌고 있었을 거다.

 네놈 때문에 내가 저질스런 근위병들 앞에서 망신까지 당했다.

 등등...

 말썽쟁이 조카 네파리안은 그저 '네~ 네~'거리며 밥이나 먹을 뿐이다.

 

 "에휴... 그리고 네파리안 이 멍청아! 신칠라 가문이 마음에 안 든다면 가주 블라디미르를 쳐야지, 성주인 켈베로스를 치면 어떡해? 걔는 신칠라 가문에서 거의 유일하게 반(anti)인간주의자가 아닌 인간 옹호주의자란 말이야!"

 "네~ 네~ 잠깐... 켈베로스 그자가 반 인간주의자가 아니라고?"

 "그래 임마. 켈베로스는 그저 마계 4성을 지키는 사천왕일 뿐이라고. 실제로 신칠라 집단을 움직이는 흑막은 블라디미르 신칠라라는 영악한 너구리 영감이야."

 

 뮤리엘의 말을 들은 네파리안은 자신이 굉장한 바보가 된 기분을 느낀다.

 그가 식사하던 걸 멈추고는 허탈하게 중얼거린다.

 

 "그렇다면 내가 켈베로스와 싸운 건..."

 "전부 뻘짓이었단 거지."

 

 뮤리엘이 냉정히 말을 대신 끝내준다.

 그녀가 염소의 싱싱한 염통을 통째로 후루룩 집어삼키고는 계속해서 말을 잇는다.

 

 "게다가 네가 4성을 습격하는 바람에 신칠라 가문에 비상경계가 걸렸을 거야. 켈베로스의 아빠인 블라디미르는 사천왕 아들을 포함한 온갖 친척들까지 동원해서 자신의 안위를 지키려 들겠지. 즉 다음 습격은 더더욱 어려워졌단 소리야. 네가 괜히 어설프게 벌집을 건드려 놓는 바람에 말이지."

 "제길..."

 

 네파리안이 입가를 구기며 자신의 섣불렀던 행동을 후회한다.

 뮤리엘이 툭 던지듯이 묻는다.

 

 "그건 그렇다 치고, 사천왕과 실제로 붙어본 소감이 어떻더냐?"

 "소감이랄 것도 없지. 거의 손도 못 대보고 졌으니까. 그냥 차원이 다른 강함이었다. 4성의 근위대장도 운 좋게 겨우 이겼는데, 솔직히 켈베로스는 건드릴 수조차 없었다."

 

 네파리안이 무력했던 자신의 두 손을 내려다보며 대답한다.

 뮤리엘은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후후훗, 그래 사천왕이란 원래 그렇게 강한 거란다. 이제 이모에 대한 존경심이 무한히 샘솟아 오르지?"

 "아니."

 "!!!"

 "켈베로스가 대단하단 거지, 이모가 그렇단 건 아닌데? 봐주고 있다손 쳐도 이모와 대련할 때의 힘을 계산해보면 대충 전투 레벨이 90대 초반 정도인데, 켈베로스란 녀석은 90대 중후반은 되는 것 같았거든. 놈이 이모보다 더 강해."

 

 냉정한 조카의 셈법에 뮤리엘이 열 받고 말았다.

 그녀는 허리춤에서 기다란 갈색 채찍을 꺼낸다.

 뮤리엘이 가시 돋친 붉은 장미처럼 치명적이고도 무시무시하게 웃으며 말한다.

 

 "그렇단 말이지, 네파랸~ 그럼 어디 너의 실종된 존경심이라는 것 좀 일깨워볼까? 후후훗."

 "어어... 이러지 마 이모. 존경, 존경합니다."

 

 <휘릭 – 쾅>

 

 "끄악!!!"

 

 이미 늦었다.

 식당 안에 흑발청년의 비명소리가 날카롭게 울려 퍼진다.

 뮤리엘과 켈베로스, 두 사천왕에게 연패를 맛본 네파리안은 자신의 나약함을 깨닫고는 더욱 큰 힘을 갈망하게 된다.

 대적불능의 고대 에너지 '파괴신'의 힘을 말이다.

 

 그렇게 네파리안과 아스나의 마계에서의 겨울방학이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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