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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북마스터
작가 : 빙그
작품등록일 : 2019.9.2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울렸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화/금 연재됩니다.

작가 메일 : bjsalth@naver.com

 
12화
작성일 : 19-09-22 19:55     조회 : 251     추천 : 0     분량 : 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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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최혁의 마비침을 은수는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들려오는 ‘약초를 사랑한 산지기’ 북의 일부 구절이 은수를 멈추게 했다.

 

 『수호자를 피해 약초를 섭취하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그렇다면 알려주지.

 첫째, 마비가 걸리지 않는 체질일 것.

 둘째, 마비침에 맞은 후 약초의 본체로 끌려가도 기절하지 않을 강심장일 것.

 셋째, 끌려간 후 기다릴 것.

 넷째, 본체가 당신을 먹기 위해 꽃잎들을 펼칠 때 그 안의 열매를 따서 먹으면 끝!

 열매 놈은 생명체를 먹기 위해 꽃잎들을 펼칠 때가 가장 취약한 순간이지. 그래서 마비 액으로 생명체를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거야. 또한 수호자인 부모는 아무리 자식이라도 식사시간에는 자리를 피해준다. 아,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고? 그, 그, 그건, 음, 약초에 끌려가 죽을뻔했던 어떤 멍청한 작자의 경험담이기 때문이지. 하하하.』

 

 ‘그 멍청한 작자가 산지기였나 보군.’

 

 그렇게 들려오는 책의 구절을 믿고, 은수는 최혁이 날리는 마비침을 온몸에 맞았다.

 자신이 날리는 마비침에도 반응하지 못하는 은수.

 그 모습에 안심이 되었는지 최혁이 곁으로 다가갔다.

 

 “원래는 바로 내 새끼한테 가지고 가는데, 너는 특별하니까 회를 떠서 가져다줘야겠다.”

 ‘시바. 이런 전개는 예상 못 했는데?’

 

 자신의 생각과 다른 최혁의 말에 은수가 당황하며 식은땀을 흘렸다.

 그때 최혁이 배꼽을 잡고 바닥을 뒹굴며 웃어댔다.

 

 “캬햐햐햐햐, 어때? 재밌지? 나 개그에 완전 소질 있지 않아? 이거 내가 써먹으려고 일주일간 생각해낸 거야. 속으로 미친 듯이 웃고 있지? 마비 때문에 실제로 웃는 걸 볼 수가 없어 아쉽네...”

 ‘아나, 이런 미친놈. 이놈은 미친놈 중의 미친놈이다.’

 [와, 세상에 별 또라이 같은 마물도 다 있구나.]

 

 오랜만에 팡이와 은수의 의견이 일치한 그 순간.

 웃음을 멈춘 최혁이 은수를 둘러멨다.

 그렇게 최혁은 은수가 발견했던 붉은 점이 빛나는 곳으로 빠르게 달려갔다.

 

 

 잠시 후.

 순식간에 도착한 그곳에는 이 미터 크기의 거대한 붉은 꽃이 꽃잎을 오므린 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이런, 우리 아가 많이 아팠느냐? 어미가 늦게 와서 미안하구나. 하지만 너도 사냥을 실패 했을 때의 위험도 겪어봐야 한단다. 그러니 너무 어미를 원망하지 말렴.”

 ‘헉? 뭐야! 수컷이 아니라 암컷이었어?’

 [으악! 내 눈! 저게 여성체라니! 으아아악!]

 

 최혁의 말에 은수가 패닉에 빠져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고, 팡이 또한 괴성을 지르며 은수의 주변을 빙빙 돌았다.

 그 사이 말을 마친 최혁이 약초의 앞에 은수를 천천히 내려놓고 몸을 돌렸다.

 

 “아가, 잘 먹고 어미처럼 변해야 해! 그래야 어미랑 같이 이곳저곳 다니며 맛난 거 많이 먹지.”

 

 여러모로(?) 소름 끼치는 발언을 내뱉던 최혁이 천천히 약초에게서 멀어져 갔다.

 그와 동시에 한동안 패닉에 빠졌던 은수가 정신을 차리며 언제든 보법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잠시 후 약초의 꽃잎들이 포식자의 포효처럼 크게 괴상한 소리를 지르더니 천천히 잎을 벌렸다.

 

 [키에에에엑!]

 

 벌어지는 약초의 꽃잎들 사이로 타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아직 소화되지 않은 생명체들의 잔해가 군데군데 남아있었다.

 그렇게 약초의 꽃잎들이 천천히 펼쳐졌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은수는 욕이 튀어나오려는 걸 가까스로 참아내며 마음속으로 짜증을 냈다.

 

 ‘우웩, 더러워. 저게 뭐야.’

 [으악, 대체 왜 이렇게 더러운 게 자주 나오는 거야. 유유상종이야 뭐야!]

 “난 안 더럽거든!”

 [안 더럽긴. 이 작은 놈!]

 “내가 왜 작아! 내가 너보다 큰 거 안 보여?”

 [몸 말고 다른 걸 말하는 거다!]

 

 팡이는 말을 하며 은수의 소중이(?)를 힐끗 쳐다봤다.

 은수도 고개를 내려 팡이의 시선이 닿은 곳을 확인했다.

 어디를 보는지 알게 된 은수가 황급히 자신의 소중이(?)를 가렸다.

 

 “네, 네, 네가 언제 봤다고! 나 평균 이상이거든!”

 [나랑 처음 만났을 때 너 다 벗고 있던 거 기억 안 나?]

 “언, 언제, 어.....헉!”

 

 강렬했던 팡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린 은수는 처음으로 말문이 막혔다. 하지만 이때 은수가 잊고 있던 것이 있었으니.

 은수를 잡아먹기 위해 꽃잎을 펼치던 약초가 조용히 자신의 꽃잎을 닫고 있었다.

 마비가 된 줄 알았던 은수가 혼자 허공을 향해 미친놈처럼 떠들어대자 두려움을 느낀 것이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충격에 빠져있던 은수는 그제야 꽃잎이 닫혀가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거지 같은 게 어디서 내빼려고 그래! 멈춰!”

 

 은수의 외침에 ‘나의 야한 가정교사’ 북의 능력이 발휘됐다.

 

 [공격의 북] : 중급

 ▶ No.2022 나의 야한 가정교사

 - 내가 멈추라고 하면 멈춰야 해! 난 선생이고, 넌 제자야!

 

 거의 다물어져가던 꽃잎과 더불어 자신의 어미를 찾아 움직이던 덩굴까지 멈춰버렸다.

 

 “허, 거지 같은 제목에 비해 능력은 탁월하니 좋네.”

 

 황급히 말을 돌린 은수가 약초의 중앙으로 다가가 열려있는 열매를 확인했다.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열매에 은수는 살짝 망설여졌다.

 

 ‘아, 이 더러운 모습을 보고도 이걸 먹어야 하나.’

 『오, 이것은 나의 정력을 완성시켜 줄 열매구나! 어서 와라, 나의 정력아!』

 ‘이놈은 이런 더러운 걸 보고도 즐겁게 먹었단 말이야? 진짜 사내놈들이란. 쯧쯧쯧.’

 

 한동안 책 속의 산지기를 욕하던 은수. 하지만 산지기의 정력이라는 단어를 떠올린 후 황급히 열매를 따서 입에 넣었다.

 열매는 씹기도 전에 스스로 식도를 타고 넘어갔고, 곧바로 충만한 기운이 온몸을 휘돌았다.

 열매의 기운은 최혁에게 물린 어깨의 상처도 말끔하게 없애주었다.

 

 ‘오, 확실히 효과는 좋네.’

 

 어깨의 상처가 아문 것에 감탄하던 은수는 팡이의 눈치를 보며 몰래 자신의 바지를 살짝 열어보았다.

 

 ‘오, 살짝 아주 살짝이지만 늠름해졌군.’

 

 뭐가 늠름해졌는지는 은수만의 비밀인 걸로.

 

 그렇게 은수가 열매의 여러 효과(?)에 만족하고 있을 때.

 자신의 아이가 흡수하기 편하게 자리를 피해줬던 최혁은 이상한 상황을 감지했다.

 뻗어 나와 있던 덩굴들이 천천히 말라갔기 때문이다.

 

 “흠, 내가 탈피할 때도 이랬었나.”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던 최혁은 급격하게 사라지는 아이의 기운을 느꼈다. 그리고 곧바로 살기(殺氣)를 피워 올리며 온 힘을 다해 달려갔다.

 

 “안 돼! 내 아이!”

 

 도착한 최혁을 맞이한 건 포만감 가득한 표정의 은수였다.

 그런 은수의 뒤로는 점점 말라가는 자신의 아이가 보였다.

 

 [크아아앙! 죽인다! 내 너를 기필코 찢어 죽이고 말리라!]

 

 엄청난 분노에 휩싸인 최혁의 눈동자가 붉은색으로 변하며 근육질의 몸이 되어갔다.

 그 변화가 성대에도 영향을 미친 건지 최혁의 음성은 동굴에서 소리친 것 마냥 울려댔다.

 

 “팡아, 이거 심각해진 거 맞지?”

 [으음, 그런 거 같은데. 난 졸리니까 좀 자야겠다. 나중에 결과 말해줘.]

 

 어색하게 팡이가 웃으며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이불을 덮으며 몸을 돌렸다.

 이 치사한 판다 같으니.

 그런 팡이를 일별한 은수가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도로 보법을 펼치며 최혁에게 달려갔다.

 그렇게 지척에 도착한 은수가 오른손 주먹에 기(氣)를 주입해 힘껏 휘둘렀다.

 주먹의 풍압에 약초의 말라버린 잎들과 먼지가 피어올라 시야를 가렸다. 하지만 기(氣)를 뿜어 최혁의 위치를 확인한 은수가 정확한 위치로 다시 공격을 날렸다.

 ‘쾅!’ 소리와 함께 타격감이 느껴졌으나 이내 의아해진 은수.

 

 ‘쾅? 퍽 소리가 나야 하는데?’

 

 불길한 예감에 은수가 황급히 보법을 펼쳤지만 자신의 주먹이 무언가에 붙잡힌 듯 꼼짝도 하지 않았다.

 

 ‘최혁이 내 주먹을 잡은 건가?’

 

 사태를 깨달은 은수가 자신의 주먹을 잡고 있는 최혁의 팔을 향해 왼쪽 무릎을 차올렸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또다시 막히는 공격. 그러자 이번에는 은수가 왼손 주먹을 휘둘렀다.

 그 순간 주먹을 잡고 있던 최혁이 팔을 휘둘러 ‘퍽!’ 소리가 나게 은수를 땅에 처박았다.

 

 “컥!”

 

 땅에 내동댕이쳐진 은수가 마른 기침을 토해내며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최혁은 괴로워하는 은수를 들어 재차 땅에 처박았다.

 

 “컥, 컥!”

 ‘이대로라면 정말 죽는다.’

 

 척추를 타고 흘러들어오는 고통과 위기감 속에 이를 악문 은수가 최선을 다해 머리를 굴렸다.

 그 순간 다시금 들어 올려지는 은수의 몸.

 

 “컥, ‘내 사랑 희선 씨’.”

 

 [보조의 북] : 중급

 ▶ No.21548 내 사랑 희선 씨

 - 내 사랑 희선 씨. 태양이 되어 당신을 눈부시게 비추고 싶어요.

 

 은수의 외침에 보조의 북이 발동해 시야를 멀게 할 정도의 강한 빛이 터져 나왔다.

 

 “아악! 이 비겁한 놈!”

 

 순간적으로 밝히는 빛에 최혁은 잡고 있던 은수의 팔을 놓으며 본능적으로 자신의 눈을 가렸다.

 그로 인해 자유로워진 은수가 공중에서 몸을 한 바퀴 회전한 후 눈을 가리고 있는 최혁의 복부에 주먹을 날렸다.

 

 “컥, 이 비겁한.... 컥!”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최혁이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그 모습에 지금의 기세를 살려야 한다는 걸 깨달은 은수가 무한 구타권을 펼치기 시작했다.

 무한 구타권을 펼치자 은수는 떨어졌던 몸의 기운이 다시금 모이는 것을 느꼈다.

 

 ‘참 신기한 기술이야. 싸우면서 소모되었던 기(氣)를 조금은 보충해주는 기술이라니. 아차, 집중! 배, 배, 머리, 머리, 거시기... 아, 이건 소용없으려나?’

 

 은수의 손과 발, 팔꿈치와 무릎이 연속적으로 최혁의 몸을 난타하기 시작했다.

 한번 승기를 빼앗긴 최혁은 좀처럼 반격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밀리기 시작했다.

 

 ‘컥, 컥. 이렇게 죽을 수 없다.’

 

 한동안 은수의 공격에 계속 당하던 최혁이 같이 죽자는 식으로 미친 듯이 발톱을 휘두르며 반격했다.

 최혁의 반격에 은수가 보법과 상체의 움직임을 통해 공격을 흘려내며 무한 구타권을 펼쳤다.

 최혁과의 실전으로 은수는 무한 구타권이 조금씩 익숙해져 가는 것을 느꼈다.

 

 ‘안 돼! 이렇게 죽을 수 없어!’

 

 위기감을 느낀 최혁은 은수가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발톱을 크게 휘둘렀다. 그리고 방어를 도외시하고 곧바로 몸을 돌려 미친 듯이 도망가기 시작했다.

 

 “에이, 그렇게 도망가면 되나? 멈춰!”

 

 은수의 외침에 ‘나의 야한 가정교사’ 북의 능력이 발휘됐다.

 북의 능력으로 최혁이 도망가던 자세 그대로 멈췄고, 은수가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다가갔다.

 

 “이 개 같은 놈아! 내 새끼까지 죽였으면서 부족한 것이냐?”

 “응! 부족해.”

 

 엉망이 되어버린 몰골로 얄밉게 대답하는 은수의 모습에 최혁은 순간 엄청난 살의(殺意)를 느꼈다. 하지만 자신의 몸은 어찌 된 영문인지 움직일 줄 몰랐다.

 

 “룰루랄라, 너를 어떻게 요리해야 좋을까?”

 『약초의 부모임과 동시에 수호자인 그놈, 나는 그놈을 잡지 못했었다. 하지만 혹시 이 글을 읽고 있을 독자들은 그런 행운을 얻게 된다면 절대 놓치지 말고 그놈의 심장을 꺼내 먹어라.

 그리하면 단숨에 엄청난 기운을 얻게 될 테니.』

 

 요리(?)가 그 요리가 아니건만 산지기의 능력은 친절하게 저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줬다.

 

 “이것으로 너의 운명은 정해진 것 같은데?”

 

 은수가 살벌하게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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