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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북마스터
작가 : 빙그
작품등록일 : 2019.9.2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울렸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화/금 연재됩니다.

작가 메일 : bjsalth@naver.com

 
11화
작성일 : 19-09-22 19:55     조회 : 243     추천 : 0     분량 : 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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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11]

 갑자기 느껴지는 강한 기운에 앞으로 덩굴을 헤치며 나아가려던 박은수는 긴장감에 몸이 굳었다.

 잠시 후, 은수의 정면에 있던 덩굴이 천천히 갈라지며 사라졌던 최혁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렇게 등장한 최혁의 기파에 은수의 몸이 쩌릿쩌릿하게 저려왔다.

 

 ‘신경식 아저씨가 딱 전형적인 뒤통수 캐릭터처럼 보였는데. 이놈이 나쁜 놈이었다니. 의외의 반전이네.’

 

 은수는 과도한 긴장으로 삐걱대는 근육을 풀기 위해 일부러 다른 생각을 했다.

 그때 천천히 걸어오던 최혁이 은수와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자 걸음을 멈췄다.

 

 “너 능력자인 거냐?”

 “내가...”

 “난 네가 능력자인 걸 꿈에도 몰랐는데. 아마 알았으면 너를 데려오지 않았을 거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게...”

 “하긴 후회해봐야 이미 지난 과거 이야기지.”

 ‘이런 미친 새끼, 지 혼자 말할 거면서 나한테 묻기는 왜 물어.’

 

 은수의 대답은 듣지도 않은 채 최혁은 혼자 묻고 답하며 허공을 보며 일장연설(?)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욕 한 사발을 내뱉으려던 은수는 입술을 삐죽이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팡아, 질문 줘. 난이도는 다 중으로.”

 [응, 그럼 질문 시작.]

 

 무슨 잠이 그리도 많은지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팡이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난이도는 이번에도 역시나 지랄맞았다.

 자신이 선택한 난이도는 중이었는데, 실제 문제들의 난이도는 모두 들쑥날쑥했다.

 결국 공격만 정답을 맞혔고, 수비와 보조는 오답 처리가 되었다.

 문제를 출제한 출제자 놈이 앞에 있었다면 은수는 턱주가리를 날렸을 것이다.

 

 “공격에 2022번.”

 [능력을 개봉합니다.]

 

 눈은 감았으나 임무는 제대로 수행했는지 팡이의 말에 서랍이 생겼다.

 그 서랍 중 한곳에서 튀어나온 책이 휘리릭 펼쳐졌다.

 

 [공격의 북] : 중급

 ▶ No.2022 나의 야한 가정교사

 - 내가 멈추라고 하면 멈춰야 해! 난 선생이고, 넌 제자야!

 

 [수비의 북] : 중급

 ▶ No.15245 너를 관찰할래

 - 너를 관찰한지 1001일째. 너와 눈이 마주친 나는 황급히 고개를 숙여 너의 눈을 피했다.

 

 [보조의 북] : 중급

 ▶ No.21548 내 사랑 희선 씨

 - 내 사랑 희선 씨. 태양이 되어 당신을 눈부시게 비추고 싶어요.

 

 [‘유혹의 교과서’ 와 ‘너를 관찰할래’ 는 능력 중복으로 유혹의 교과서는 해제됩니다.]

 

 능력을 확인한 은수에게 팡이의 말은 들리지 않았다.

 

 ‘하, 북 제목 꼬락서니 보소. 제대로 된 책이 없어. 진짜 이 능력 만든 새끼는 희대의 변태 새끼가 틀림없어. 대체 뭐 하는 새끼야!’

 

 한동안 투덜거리던 은수는 전에 팡이가 말했던 페널티를 생각하며 힘없이 외쳤다.

 

 “나의 야한 가정교사! 너를 관찰할래! 내 사랑 희선 씨!”

 [요청자의 요청을 받아 능력을 부여합니다! 뾰로롱!]

 ‘하, 진짜 제목 한 번 참 멋지다 멋져.’

 

 속으로 한껏 비아냥거리는 은수에게로 신비한 빛이 날아 들어왔다.

 그때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허공을 향해 일장연설(?)을 하던 최혁이 갑자기 고개를 돌려 은수를 주시했다.

 

 “포기하거라, 아이야. 네가 나와 내 아이를 발견한 이상 너의 야한 가정교사 희선 씨에게로 무사히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하, 이제는 마물한테도 조롱당하는 처지라니.’

 

 은수에게 위로의 말을 한차례 건넨 최혁은 자신에게 다가온 덩굴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은수가 웃긴지 최혁은 자꾸만 피식거렸다.

 

 “네가 지금 나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피는 것이냐? 하하, 넌 내 손을 벗어날 수 없다.”

 “닥쳐!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

 “크하하하하, 웃기는구나. 그럼 어디 한번 대보자꾸나.”

 

 한동안 비웃음을 짓던 최혁의 눈이 점점 붉어지더니 몸에서 털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변해가는 상대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낀 은수가 황급히 보법을 펼쳐 최혁을 향해 달려갔다.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은수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최혁이 고개를 든 그때.

 두 사람의 눈이 강렬하게 마주쳤다.

 그 순간 수비의 북 ‘너를 관찰할래’ 가 발동.

 달려가던 은수의 고개가 숙여졌고, 그대로 땅바닥을 구르고 말았다.

 

 ‘아, 젠장. 하필 이럴 때. 재수도 더럽게 없네.’

 

 은수가 몸을 일으켰을 땐 이미 최혁은 늑대 인간으로 변신을 마친 듯했다.

 기세가 더욱더 강해진 최혁이 쇠를 긁는 듯한 목소리로 은수에게 말했다.

 

 “정당한 대결을 위해 나의 변신을 기다려준 너에게 경의를 표하마. 사실 변신할 때가 가장 취약한데... 그런 의미로 너를 고통스럽게 죽여주겠다.”

 “이봐, 말이 좀 바뀐 것 같은데? 고통 없이 죽여주겠다가 맞는 거 아냐?”

 “그런가? 뭐, 그걸 원한다면 그렇게 죽여주지.”

 “뭔 소리야! 내가 원한다니? 네가 죽인다며?”

 “말이 많은 놈이군.”

 

 최혁이 자신을 공격하려는 기미를 보이자 은수가 황급히 외쳤다.

 

 “잠깐! 궁금한 게 있다.”

 

 은수를 공격하기 위해 다리 근육에 힘을 주던 최혁이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그래, 내 변신을 기다려줬으니 나도 한 번은 기다려주지. 궁금한 게 뭐냐?”

 “넌 늑대 인간인데 어떻게 저 식물 마물이 너의 아기인 거지?”

 “크크크크, 그건 비밀이다. 나를 이기면 알려주지.”

 “이런 미치.....”

 

 또다시 최혁이 본인 할 말만 하고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왔다.

 곧 은수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지척에 이른 최혁은 오른손을 휘둘러 상체를 쓸어갔다.

 그의 오른손에는 어느새 튀어나온 발톱이 날카롭게 빛나고 있었다.

 황급히 공격을 피하기 위해 상체를 뒤로 젖힌 은수는 자신의 오른발로 최혁의 오른손을 차올렸다.

 은수가 자신의 공격을 피하며 반격을 해오자 최혁이 비웃음을 흘리며 은수의 발을 잡으려 했다.

 그 순간 다리를 접은 은수가 손을 뒤로 집으며 한 바퀴 텀블링을 하여 최혁의 손을 벗어났다.

 

 “한가락 하는 놈이구나. 능력자란 것들은 이래서 귀찮은데...”

 “제대로 실력을 보이시지? 네가 풍기는 기세로 봐서는 이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

 “호, 어떻게 알았지? 사실 진짜 실력을 발휘하기 전에 몸은 한번 풀어야 하지 않겠느냐? 큭큭.”

 “짜증 나는 놈이군.”

 “너도.”

 

 공격을 피하며 자신의 기운을 파악한 은수를 신기해하던 최혁이 다시 짐승 같은 몸놀림으로 양손을 휘둘렀다.

 아직 자신의 내부에 있는 기(氣)의 수발이 불완전한 은수가 보법을 극한으로 펼쳐 상체를 흔들며 최혁의 양손을 피했다.

 최혁의 공격을 피했다고 잠시 안도한 순간 왼쪽 어깨에 끔찍한 고통이 느껴졌다.

 

 “아아악!”

 

 끔찍한 고통에 은수는 황급히 오른손 주먹을 자신의 왼쪽 어깨로 휘둘렀다. 하지만 그 사이 최혁은 물었던 은수의 어깨를 놓고 뒤로 훌쩍 물러났다.

 결과적으로 황급히 휘두른 은수의 주먹은 피가 나는 자신의 왼쪽 어깨를 내리친 꼴이 되어버렸다.

 

 “악! 젠장!”

 “자해를 즐기는 이상한 놈인가 보군?”

 “이 개새끼가!”

 

 최혁의 놀림에 어깨를 지혈하던 은수가 흥분하며 욕설을 내뱉었다.

 은수는 최혁에게 물리는 순간부터 어깨가 천천히 마비되어가는 것을 느꼈다.

 겉으로 티만 내지 않았을 뿐, 속으로 당황해하고 있었다.

 그 때 발동되는 보조의 북 일부 구절이 머릿속을 울렸다.

 

 『약초 따위가 나를 마비시키려 하다니. 멍청한 놈, 산지기의 속성을 모르는구나. 산지기는 약초의 마비침 따위에는 내성이 있다. 하하하하.』

 

 구절이 울려 퍼진 후 천천히 마비가 되어가던 어깨가 점점 회복되어갔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최혁은 은수의 욕설에 혀를 찼다.

 

 “입에 걸레를 문 것이냐? 교양 없게 자꾸 욕을 하다니 쯧쯧. 지금은 내가 네 궁금증을 친히 풀어 줄 수도 있는데. 들어 볼 테냐?”

 “그래, 궁금하니깐 얼른 말해봐.”

 

 어깨를 물며 많은 양의 마비 액을 투입한 최혁.

 그는 은수가 마비가 될 때까지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벌어 쉽게 사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놈에게 조금이라도 다치면 내 손해다. 상당히 많은 양을 투입했으니 십 분이면 충분하겠지.’

 

 반면 은수는 어깨 지혈과 동시에 최혁의 공략법을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

 

 ‘저 진화한 개새끼가 내 몸이 마비되기를 기다리나 보군. 저 멍멍이를 어떻게 해야 잡을 수 있을까?’

 

 그렇게 서로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최혁과 은수.

 잠시 몇 초의 정적이 흐르고, 최혁은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내가 다른 생명들을 빼앗고 다니던 괴물은 아니었다.....”

 

 최혁의 말을 이러했다.

 어느 날, 하늘에서 알 수 없는 불길한 기운이 자신에게 날아든 이후.

 대자연의 기운을 양분 삼아 커가던 최혁은 끝없는 허기에 괴로워했다.

 엄청난 허기짐에 최혁은 더욱더 대자연의 기운을 끌어들였지만 배고픔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최혁은 어느 순간 자신의 몸에서 덩굴이 자라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의지대로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그때부터 최혁은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를 잡아먹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느린 최혁의 움직임에 잡히는 생명체가 없었다. 하지만 불길한 기운이 선물해준 능력에 생명체들이 하나둘 잡혀 들었다.

 그렇게 생명체를 잡아먹으며 생활하던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자신의 주변에 늑대형 마물이 정신을 잃은 채 누워있었다.

 이게 웬 떡이냐고 생각한 최혁은 그 마물을 흡수하였다.

 얼마 후 식물에서 탈피한 자신을 확인하게 됐다며 이야기는 끝을 맺었다.

 

 “덕분에 지금의 난 이런 멋진 몸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살던 땅에 새끼도 뿌려뒀고 말이야. 처음에는 다른 존재의 생명을 빼앗아 내 목숨을 유지한다는 게 너무도 괴로웠는데 그 괴로움도 잠시더군. 어차피 세계는 약육강식이니까. 어떠냐? 내 이야기가?”

 “한 가지만 물어보자. 그 불길한 기운이라는 건 정확히 어디서 온 거냐?”

 “그건 나도 모르겠다. 그때는 내 지성이 생겨난지 오래되지 않을 때였거든.”

 

 최혁의 이야기에는 이상한 점이 있었다.

 최혁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지만 은수가 보기에는 전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이건 절대 자연스러운 일이 아냐. 불길한 기운이 자신에게 날아들고, 하필 저놈의 주변에 정신을 잃은 늑대형 마물이 누워있었다고?’

 

 최혁은 생각에 빠져 움직임이 없는 은수를 주의 깊게 살폈다.

 잠시 후 마비가 다 되었다고 확신했는지 최혁이 천천히 은수에게 다가왔다.

 

 “미안하지만 이제 너는 내 새끼의 식사가 되어줘야겠다. 아마 널 먹으면 내 새끼도 나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거야.”

 

 최혁이 자신의 지척에 다가오는 순간을 노려 은수는 제압해야겠다 생각했다.

 그 생각에 마치 몸이 마비된 것처럼 거짓 연기를 펼치며 온몸의 근육들을 긴장시켰다.

 

 “뭐, 뭐, 뭐야 이게! 내 몸이 왜 이래? 너 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헐, 대박. 이런 연기에 어떤 멍청이가 속겠어? 이게 최선이야?]

 

 은수의 연기에 팡이가 소름이 돋는지 자신의 팔을 쓰다듬었다.

 팡이의 반응에 은수가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연기가 실패했구나 생각하고 있을 때.

 

 “흐흐흐, 안 움직여지지? 너를 마비시킨 건 내 새끼의 안전을 위한 거니까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와, 이런 연기에 속는 멍청이가 있다니....]

 

 하지만 최혁은 조심성이 많은지 일정 거리 이상 다가오지 않고, 다시 마비침을 여러 발 날렸다.

 그 모습에 은수가 몸을 피하려다가 잠깐 멈칫하는 순간.

 은수의 몸에 꽂혀버린 마비침이 몸을 마비시켜 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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