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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13 - 12화. 데몬들의 습격
작성일 : 19-09-20 22:34     조회 : 277     추천 : 0     분량 : 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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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데몬들의 습격

 

 

 

 하산을 하는 동안 네파리안은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는다.

 아스나는 그저 걱정스런 눈으로 네파리안을 바라볼 뿐이다.

 

 '네파리안 선배, 실망이 크겠지?'

 

 그러나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파괴신을 깨우지 못해서 유감이다?

 이건 꼭 파괴신을 깨우는 데 동의하는 것 같고...

 세상을 위기에 몰아넣을 파괴신을 깨우지 못한 건 잘된 일이다?

 이건 위로라기보단 조롱에 가깝다.

 이것저것 생각해본 뒤에 아스나가 이렇게 말한다.

 

 "네파리안 선배, 기운 내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

 

 네파리안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화산을 다 내려온 뒤, 얼음같이 굳어있던 그의 얼굴은 조금이나마 부드러워져 있다.

 

 마차는 외길에서 둘을 기다리고 있었다.

 해골 마부가 공손하게 머리를 조아리며 그들을 맞아준다.

 

 "오셨군요, 손님들!"

 "그렇다."

 

 네파리안이 짧게 대답하고는 마차에 올라탄다.

 아스나도 마차에 탑승하자 흑발청년이 마부에게 지시한다.

 

 "마계 1성으로 돌아간다."

 "알겠습니다."

 

 마차가 왔던 길을 되돌아가기 시작한다.

 네파리안과 아스나는 다그닥거리는 단조로운 소리를 들으며 바깥 경치를 구경하다가 스르르 잠들어버린다.

 

 

 

 

 <콰앙>

 

 무언가 부서지는 굉음.

 

 "왜, 왜 이러십니까 나으리들?!"

 

 그리고 당황한 듯한 마부의 목소리.

 네파리안과 아스나는 화들짝 놀라서 잠에서 깨어난다.

 마차가 멈춰있었다.

 둘은 밖으로 뛰어내려 무슨 일인지 알아본다.

 

 어느새 마계 1성 앞에 도착해있었다.

 그런데 입구에서 웬 시커먼 마스크를 쓴 데몬 둘이 마차를 가로막고 서 있었다.

 하나는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보아 뱀파이어.

 다른 하나는 우락부락한 덩치로 보아 데빌임에 틀림없었다.

 덩치 큰 데빌이 마스크 뒤의 큼직한 코를 씰룩대며 말한다.

 

 "킁킁. 여기 인간 냄새가 진동을 하는구만."

 "그러게. 저 녀석들 인간 같은데?"

 

 뱀파이어가 날카로운 눈초리로 네파리안과 아스나를 노려본다.

 해골 마부가 허겁지겁 두 무리 사이에 끼어든다.

 

 "아이고, 나으리들 뭔가 착오가 있으신 모양인데, 저분들은 인간이 아닙니다."

 "지랄 쌈 싸 먹고 앉아 있네. 우리가 그런 것도 구분 못 할 줄 알아?"

 

 <콰앙>

 

 데빌이 날 무딘 도끼를 내리쳐 마부를 산산조각 내버린다.

 

 "!!!"

 "야, 니들 인간이지?"

 

 데빌이 네파리안과 아스나를 향해 거칠게 묻는다.

 네파리안이 드라이아이스처럼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렇다면?"

 "크헤헤헷. 모두 죽여버리는 거지! 프르 데 신칠라!!"

 "신칠라라고?"

 

 데빌이 외친 이상한 구호를 들은 네파리안이 입가를 구긴다.

 

 "포르 데 신칠라!!"

 

 뱀파이어 녀석도 구호를 외치고는 동료와 함께 달려든다.

 네파리안이 손에 냉기를 모으며 외친다.

 

 "아스나, 칼을 뽑아라!"

 "네, 선배!"

 "뱀파이어는 내가 맡는다. 너는 데빌을 맡아."

 

 네파리안이 지시함과 동시에 싸움이 시작된다.

 암습에 능한 네파리안이었지만, 상대 뱀파이어도 암습에 능한 건 마찬가지였다.

 

 <스슥>

 

 잔상을 남길 정도로 빠르게 뱀파이어가 네파리안을 향해 다가온다.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손톱을 세워 목을 노리는 뱀파이어.

 

 <파앗>

 

 "맞았... 응?!"

 

 분명 목을 찌른 줄 알았는데, 상대의 모습이 허깨비마냥 스르르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등 뒤가 서늘한 기분이 든다.

 

 "거기냐?!"

 "아이스 블래스트."

 

 차가운 목소리와 함께 강력한 냉기 돌풍이 몰아닥친다.

 뱀파이어가 재빨리 몸을 피해 봤지만, 한쪽 어깨가 얼어붙어 버린다.

 

 "크윽, 이 자식..."

 

 뱀파이어가 얼지 않은 다른 팔을 휘두르며 반격했으나 모조리 헛방이었다.

 한 수 위의 실력을 가진 네파리안.

 그는 마치 먹잇감을 앞에 둔 고양이와도 같이 슬렁슬렁 놀리듯이 움직인다.

 적의 공격은 모조리 피하거나 흘려내고, 자신의 공격은 차곡차곡 성공시킨다.

 뱀파이어 입장에선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차라리 큰 동작으로 들어온다면 일발의 역습이라도 노려볼 텐데, 이런 식으로 빈틈없이 조금씩 조금씩 잠식해오니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아이스 자벨린."

 "으악!"

 

 얼음 창이 다리를 꿰뚫고, 팔을 꿰뚫는다.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고 다시 발등을 맞춘다.

 이렇게 네파리안은 천천히 그리고 안전하게 승기를 자신의 쪽으로 당겨온다.

 

 한편 데빌과 아스나의 싸움은 일방적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쾅 쾅 쾅 후웅>

 

 "크하핫, 어디 계속 피해 봐라 인간 계집!"

 

 데빌이 커다란 도끼를 휘두르며 아스나를 밀어붙이고 있었다.

 힘에서 크게 밀리는 아스나는 피하기에 급급한데...

 계속되는 파상공세에 보라머리 여검객은 궁지에 몰리고 만다.

 데빌이 도끼를 머리 위로 치켜들며 소리친다.

 

 "끝장이다!!"

 

 <부웅>

 

 마무리를 짓고 싶었는지 데빌의 동작이 크다.

 예리한 아스나의 직감은 그 빈틈을 놓치지 않는다.

 

 "달빛 찌르기!!"

 

 아스나의 장도가 데빌의 명치를 꿰뚫는다.

 데빌의 도끼에 닿기 전에 먼저 들어간 아스나의 카운터 검술이 제대로 먹힌 것이다.

 명치를 찔린 데빌이 치명상을 입고 주춤주춤 뒤로 물러선다.

 

 "크으... 이, 인간 주제에... 쿨럭!"

 "하아앗!"

 

 싸움의 주도권을 뺏어온 아스나는 몇 번 더 상대에게 큰 검격을 먹여 쓰러뜨린다.

 

 <쿵>

 

 육중한 데빌의 몸이 바닥에 부딪힌다.

 

 "뭐야, 당한 거야?"

 

 그 모습을 본 뱀파이어가 당황스러워한다.

 그의 머릿속에 있는 계획은 이런 게 아니었다.

 데빌이 약해 보이는 인간 계집을 쓰러뜨릴 동안 저 흑발 녀석을 상대로 잘 버틴 다음, 데빌과 협공해서 승리를 따내려는 것이 뱀파이어의 계획이었지만, 동료가 쓰러진 지금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잘했군 아스나."

 

 네파리안이 보라머리 파트너에게 엄지를 들어 보인다.

 이 정도면 엄청난 찬사.

 아스나가 쑥스럽게 미소짓는다.

 

 "제길, 이렇게 당할 수는 없어."

 

 뱀파이어가 입술을 꽉 깨문다.

 그의 눈에 방삼하고 있는 보라머리 여자의 모습이 포착된다.

 

 '응? 저 여자... 동료에게 칭찬을 받고 폼이 흐트러진 것 같은데? 좋아. 저 여자의 피를 빨아 원기를 충당하면 괴물 같은 흑발 놈을 이길 수 있을지도 몰라.'

 

 뱀파이어가 방향을 바꿔 아스나를 향해 달려든다.

 네파리안이 소리쳐 경고한다.

 

 "조심해라 아스나!"

 "???"

 "이미 늦었어!"

 

 <콰악>

 

 뱀파이어의 뾰족한 송곳니가 아스나의 새하얀 목덜미에 박힌다.

 

 "아아..."

 

 그녀의 동공이 풀린다.

 흡혈을 통해 많은 양의 기력을 빼앗긴 그녀가 정신을 잃어가는 거였다.

 빠른 속도로 많은 양의 피를 빨아들인 뱀파이어가 아스나를 놓아준다.

 

 <털썩>

 

 출혈의 쇼크로 힘없이 쓰러지는 아스나.

 아물지 않은 목의 상처에선 간헐적으로 피가 흘러나왔다.

 뱀파이어가 붉게 변한 눈으로 네파리안을 돌아보며 자신 있게 지껄인다.

 

 "하하, 2차전이다. 망할 인간 자식아."

 

 허나 흑발청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오직 분노한 한 마리의 데몬이 있을 뿐...

 

 "뭐지? 저 녀석 하프였나?"

 

 뱀파이어가 놀라서 중얼거린다.

 그리고 이것은 그의 생에서 내뱉는 마지막 유언이 된다.

 

 "쉐도우 스텝."

 

 <스슥>

 

 네파리안의 모습이 사라졌나 싶더니, 갑자기 뱀파이어의 눈앞에 나타난다.

 그가 오른손으로 적의 얼굴을 움켜잡는다.

 

 "하데스의 손길."

 

 <콰직>

 

 절대영도 이하의 압도적인 냉기가 뱀파이어의 안면에 작렬한다.

 뱀파이어의 얼굴은 얼음 조각이 되어 산산이 부서져 버린다.

 네파리안의 승리.

 그러나 기뻐할 겨를 따윈 없었다.

 

 "아스나-!!!"

 

 그가 쓰러진 채 피를 흘리고 있는 아스나를 향해 달려간다.

 아직 숨은 붙어 있었다.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만 같은 미약한 숨이었지만...

 네파리안은 일단 급한 대로 상처 부위의 겉을 얼려 지혈한 다음, 가방에서 빨간 포션을 꺼내 아스나의 입에 부어 넣는다.

 그래도 보라머리 소녀는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제길, 죽지 마라 아스나."

 

 네파리안이 그녀를 안아 들고 마차에 오른다.

 그리고는 마부를 잃은 마차를 몰고 마계 1성 안으로 들어간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듯합니다.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출혈이 최소화됐습니다."

 

 마계 1성 집사 베르제가 침대에 누운 보라머리 소녀의 상태를 차분히 살피고는 네파리안에게 보고한다.

 네파리안이 그 어느 때보다도 눈 밑이 까매진 상태로 묻는다.

 

 "감염은? 뱀파이어에게 물리면 그 사람도 똑같이 뱀파이어가 된다는 소리도 있지 않나?"

 "아, 그것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뱀파이어에게 물린다고 뱀파이어가 되는 건 아닙니다. 그 이야긴 인간계에만 퍼져있는 낭설에 불과하지요."

 "그렇군..."

 

 네파리안이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러더니 다음 순간 몸을 빙글 돌려 방을 빠져나간다.

 그가 성안 가득 울려 퍼질 정도로 쿵쾅쿵쾅 걸으며 첨탑 계단을 오른다.

 

 "네파리안 도련님, 어디 가시는 겁니까?"

 

 베르제가 허겁지겁 따라오며 묻는다.

 

 "놈들을 치러 간다."

 

 네파리안이 걸음을 멈추고는 대답한다.

 그가 주먹을 부들부들 떤다.

 

 "틀림없이 신칠라 가문의 부하들이었어. '포르 데 신칠라'... 그것은 신칠라 가문의 구호였지."

 "신칠라 가문을 치러 가신다고요?"

 

 베르제가 깜짝 놀라 묻는다.

 

 "그렇다. 나는 신칠라 가문이 있는 마계 4성으로 간다. 빌어먹을 신칠라 자식들... 어머니를 앗아간 것도 모자라 이젠 아스나까지 공격하다니!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안됩니다. 자중하십시오. 상대는 신칠라 가문입니다! 사천왕 중에서도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켈베로스 신칠라님의 가문이란 말입니다."

 "알고 있다. 나는 그놈을 칠 생각이니까."

 "!!!"

 

 베르제가 충격을 받았는지 멍하니 서있는다.

 네파리안은 그 틈을 타서 잽싸게 첨탑 꼭대기로 달려간다.

 꼭대기에 도착한 그는 묶여있는 와이번 중 하나를 잡아타고는 명령한다.

 

 "마계 4성으로 가자. 출발!"

 "키룩!"

 

 뮤리엘이 키운 영리한 와이번이 날카롭게 포효하더니 네파리안을 등에 태운 채 붉은 빛 창공을 향해 날아오른다.

 뒤늦게 베르제가 첨탑 꼭대기에 도달했지만, 보이는 거라곤 저 멀리 날아가고 있는 네파리안과 와이번의 뒷모습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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