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히 닫혀있는 지하실 비밀입구 깊숙한 곳.. 비상문 으로 위장한 그들의 비밀기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 기밀 특수요원이 모인곳.. 'JWX'!

　 모든 일의 시작은 그곳 에서 시작됬다!

　간첩 조사부터.. 여럿 위험한 일을 담당하는 그곳.. JWX!

　 평화로운 어느날, 모든 요원을 홀딱 반하게 만드는 하나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름바 '다이아몬드 프로젝트'

　"그 화려한 빛에 절대 빠져버리지 마라..!"

　 <지금 그 화려함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아이고~ 우리 김 대통령 님."

　싱긋! 눈웃음 날리며 아부떠는 저 흰머리.. 자글자글한 주름살의 주인공 국회의원 박조현 이다.

　"하하. 뭘 벌써 대통령 씩이나~ 너무 앞서 가지마세요~"

　"에이~ 국민들 절반이 넘게 우리 김 대통령님을 지지하고 있는데 그 자리는 그냥 먹고 들어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박조현의 아부에 격식있는 미소로 답하는 대통령 후보 김만석 의 입가에도 웃음이 번졌다.

　똑똑똑.

　똑..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 세번. 긴급상황을 의미하는 그 세번의 두드림에 김만석의 표정은 싸늘해졌다.

　"들어와."

　예의 는 일찌감치 잊어버리고 김만석 에게 급히 뛰어가는 비서실장 경희. 급히 휴대폰을 건내는 그 떨리는 손길에 김만석 은 마른침을 한번 삼켰다.

　"으음... 허허!"

　경희가 건낸 휴대폰엔 몆자 되지 않는 문자 내용이였다.

　그 옆을 자리하던 박조현이 힐끔 그 내용을 엿 보고는 삽시간에 표정에 균열이 생겨나갔다.

　"아..아니... 이게..."

　박조현의 말을 가로첸 김만석은 테이블에 놓인 국화차 한잔을 들며 조곤조곤 말을 이었다.

　"다 늙은 노인내가 힘도 좋구려~ 늙으면 곱게 늙어야 하는 법 이거늘.. 하아.. 거 참.. 아무래도 빨리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시.. 시작이라하시면 .."

　또 다시 그의 말을 가로챈 김만석은 국화차를 한모금 음미하곤 들고있던 찻잔을 떨어 뜨렸다.

　쨍그랑!

　"아무리 아름다운 것도.. 깨지고 무너지면 흉하게 변하기 마련.. 김실장!"

　싸늘한 그의 미소에 그 누구하나 숨소리 조차 쉽게 내지 못 했다.

　"네.."

　"진행 하도록해."

　앞 뒷말 다 잘라먹은 김만석의 말에 뭔 말인지 잘 알아들은 비서실장 경희는 고개한번 숙이고 도망치듯 문 밖을 나섰다.

　" 앞으로 시끌 시끌 하겠군요."

　김만석의 말에 딱 달라붙은 박조현의 입술이 천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과연.. 옳은 방법인지..하하.."

　"저한테 다 방법이 있습니다. 한번에 깔끔히 처리할 방법이..."

　"아..네.."

　하나의 태풍처럼 강하게 휩쓸고 가버린 그 자리엔 다 식어버린 국화차 향이 방 가득 휘감았다.

　.

　.

　.

　-프롤로그 끝-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