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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13 - 9화. 대련하는 이모와 조카
작성일 : 19-09-17 00:48     조회 : 264     추천 : 0     분량 : 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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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대련하는 이모와 조카

 

 

 

 흑발의 냉혈한 네파리안 윈터칠.

 그는 겨울방학이 시작되자마자 파트너인 보라머리 아스나를 데리고 마계 제1성으로 간다.

 

 마법 열차를 타고 북부의 최북단인 설산 도시로, 그리고 설산 도시에서 북방 게이트를 넘어 마계로 들어간다.

 줄지어 서 있는 해골 말이 이끄는 마차를 타고 마계 제1성에 도착한다.

 

 "어서 오십시오. 네파리안 님!"

 

 네파리안과 아스나가 마차에서 내리자마자 우락부락한 데몬 병사들이 고개 숙여 인사한다.

 그들 가운데는 근위대장인 그리즈워드도 섞여 있었다.

 네파리안이 그를 향해 손짓한다.

 

 "어이, 그리즈워드."

 "예, 네파리안 님."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네파리안을 죽이려고 기를 쓰던 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공손한 태도로 그리즈워드가 다가온다.

 흑발 냉혈한이 묻는다.

 

 "이모는 어딨지?"

 "뮤리엘 성주님이라면 안에 계십니다."

 

 그리즈워드가 우뚝 솟은 검은 성을 가리키며 대답한다.

 네파리안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는 뒤에서 경계하며 서 있던 보라머리 여고생을 돌아본다.

 

 "자, 들어가지."

 "네, 선배."

 

 두 사람은 성안으로 걸음을 옮긴다.

 꼬불꼬불한 길을 지나자 중앙 홀이 나타난다.

 홀 끝의 커다란 흑색 왕좌는 텅 비어 있었고, 그 옆에는 청회색 피부를 가진 깔끔한 정장 차림의 외알 안경 노신사가 격식을 차리고 서 있을 뿐이었다.

 네파리안이 그의 이름을 부른다.

 

 "베르제."

 "네파리안 님 그리고 아스나 아가씨도 오셨군요."

 

 베르제가 격식을 차리며 인사한다.

 그의 옆에는 평소 데리고 다니던 검치호 까옹도 보이지 않았다.

 

 "뮤리엘 이모는 어딨지?"

 "성주님은 사무실에 계십니다. 처리해야 할 서류들이 많다고 하십니다. 아마 저녁 식사 때쯤엔 내려오시지 않을까요?"

 "그런가? 우린 방에서 쉬고 있겠다."

 

 네파리안과 아스나는 위층에 마련된 손님방으로 들어간다.

 오랜 여행으로 지친 그들은 짐을 풀고 저녁때까지 한숨 눈을 붙인다.

 아쉽게도(?) 방은 각각 다른 방을 쓰기로 했고 말이다.

 

 만찬 시간, 온종일 첨탑 꼭대기 사무실에서 서류 작업을 하던 마계 1성의 성주 뮤리엘이 식당으로 내려온다.

 커다란 검치호 까옹과 함께 식당에 들어온 뮤리엘은 먼저 식탁에 앉아 있던 네파리안과 아스나를 발견하고는 환하게 미소짓는다.

 

 "네파랸~ 그리고 아스나~!!"

 "어, 이모."

 "안녕하세요 뮤리엘 이모님."

 

 네파리안은 무뚝뚝하게 고개나 한번 끄덕이고, 아스나는 공손하게 인사한다.

 뮤리엘이 속옷 모델처럼 섹시한 포즈로 다가와 식탁 중앙 자리에 걸터앉는다.

 

 "너희들 언제 온 거니?"

 "오늘 오후에. 온 지 얼마 안 됐어."

 

 네파리안이 조카 주제에 반말을 구사하며 대답한다.

 워낙 익숙한 광경인지라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뮤리엘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랬구나. 요새 바빠서 신경을 못 썼구나. 에휴, 연초부터 처리해야 할 서류가 뭐 이리 많은지..."

 

 뮤리엘의 눈 밑에 검정 커튼을 연상시키는 다크서클이 드리워져 있었다.

 이러다가 미모가 망가지겠느니 어쩌겠다느니 하면서 투덜대던 그녀가 환기하듯 명령한다.

 

 "배고픈데 우선 식사부터 하자. 베르제, 만찬을 차려줘!"

 "네, 뮤리엘 성주님."

 

 베르제가 대답하고는 식탁 위에 가공할 속도로 음식을 차리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식탁은 성대한 만찬으로 가득 차버린다.

 이 정도면 춘회파의 메이드 사야도 울고 갈 솜씨였다.

 뮤리엘이 손뼉을 두 번 치고는 외친다.

 

 "그럼 먹자고!"

 "잘 먹겠습니다."

 

 신나는 먹방이 시작된다.

 온통 시뻘건 피칠갑을 한 생고기와 내장들뿐이었다.

 

 <냠냠 쩝쩝>

 

 "역시 스테이크는 레어지~!!"

 "트롤 내장 씹는 맛이 일품이군."

 

 데몬인 뮤리엘과 하프 데몬 네파리안은 입맛에 맞는지 잘도 먹는다.

 

 "...... (우윽. 이런 걸 어떻게 먹으란 거야?)"

 

 반면 순수 인간인 아스나는 비위가 상해서 음식에 손도 대지 못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베르제가 얼른 부엌으로 걸어간다.

 잠시 후,

 

 "아스나 양?"

 "네?"

 "이걸 드셔보시죠."

 

 베르제가 아스나에게 따끈한 우동 한 그릇을 건넨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우동 그릇을 전해 받은 아스나는 눈을 크게 뜨고 놀란다.

 

 "이건 제가 세상에서 냉모밀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우동?!"

 "그렇습니다."

 

 베르제가 눈을 살짝 찡긋해 보인다.

 

 "아스나 양에겐 마계의 음식이 낯설 것 같아서 인간계 요리로 준비해 봤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괜찮아요. 식기 전에 드셔보시죠."

 

 아스나가 베르제 표 우동 한 젓가락을 맛본다.

 그녀의 입안에 따뜻한 가다랑어포 꽃이 활짝 피어난다.

 

 "우와, 정말 맛있어요. 베르제 씨!"

 "맘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아스나가 감탄하자 베르제가 허리를 숙이며 겸손을 떤다.

 아무튼 인간계 동부 출신 아스나는 센스 있는 마계 1성 집사 베르제 덕분에 맛있게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만찬을 끝낸 뮤리엘과 네파리안 그리고 아스나는 소화도 시킬 겸 거대한 뒤뜰로 간다.

 그들은 그곳에서 심심풀이로 대련을 해보기로 한다.

 뮤리엘이 입고 있던 기다란 모피 코트를 벗어 벤치에 얹어 놓으며 외친다.

 

 "야, 네파랸! 어디 한번 앵겨 붙어 봐라!"

 "내가 미쳤다고 이모한테 덤비겠어?"

 

 네파리안이 붉은색 속옷인지 비키니인지 구분도 안가는 천쪼가리를 걸친 이모의 빵빵한 몸매를 보고는 입술을 비튼다.

 그러자 뮤리엘이 버럭 소리를 지른다.

 

 "이게 어디서 또 이모래?! '뮤롈~'이라고 사랑스럽게 부르랬지?"

 "이모한테 이모라고 하는 게 뭐가 잘못이라고... 그리고 나 이모랑 싸우기 진짜 싫어. 다친다고... (내가)"

 "어머 어머 네파랸 너 겁먹었니? 진짜 넌 남자도 아니다 야~ X추 떼자. 뚝!"

 "맘대로 생각하셔."

 

 네파리안이 고개를 휙 돌려 외면해버린다.

 도발 작전이 통하지 않자 뮤리엘은 이번엔 네파리안의 최대 관심사로 떡밥을 돌려본다.

 

 "나랑 싸워서 이기면 파괴신의 봉인장소가 어딘지 가르쳐줄게. 우훗~"

 "뭣이? 파괴신의 봉인장소? 정말이야?!"

 

 네파리안의 돌아갔던 고개가 낚싯줄에 걸린 것 마냥 다시 '휙' 돌아온다.

 그걸 본 뮤리엘이 기다란 혓바닥으로 입술을 핥는다.

 

 "정말이지~"

 

 그녀가 네파리안을 향해 덤벼보라고 손짓한다.

 

 "무기랑 마법 사용 없이 맨손으로 싸우기 어때? 콜?"

 "콜!!!"

 

 대답과 동시에 네파리안이 뮤리엘을 향해 덤벼든다.

 그가 선제공격으로 먼저 오른손 풀스윙 펀치를 날린다.

 

 <부웅>

 

 궤적이 읽히는 큰 펀치 따위 가볍게 피해내는 뮤리엘.

 중심을 잃은 네파리안의 복부에 무릎을 꽂아 넣는다.

 

 "크억!!!"

 

 니킥에 맞은 네파리안은 큰 충격을 입고 바닥에 주저앉는다.

 너무나도 싱거운 한판승부였다.

 승자 뮤리엘이 허릿짐을 쥔 채로 조카를 놀려댄다.

 

 "얼레리 꼴레리~ 네파랸은~ 여자한테~ 졌대요~"

 "시, 시끄러... 아직 안 끝났어!"

 

 네파리안이 욱신거리는 복부를 움켜쥔 채 가까스로 일어선다.

 그가 차가운 회색 눈동자로 이모를 노려보며 가드를 올리고 자세를 잡는다.

 

 "이번에는 방심하지 않고 간다. 각오해 이모."

 "흐흥~ 맘대루 해봐용~"

 

 네파리안이 능글맞게 웃고 있는 뮤리엘의 얼굴을 향해 왼손과 오른손 주먹을 차례로 뻗는다.

 바람같이 빠른 원투 스트레이트.

 뮤리엘은 고개를 양옆으로 휘휘 저으며 손쉽게 피해낸다.

 

 <슈슉. 파바바바바박>

 

 계속해서 네파리안의 날카로운 펀치가 이어진다.

 처음에는 전혀 뮤리엘을 맞추지 못했던 주먹들이 갈수록 예리해져 간다.

 

 <피잇>

 

 그러더니 결국엔 네파리안의 펀치 하나가 뮤리엘의 한쪽 뺨을 스치고 지나간다.

 긁힌 상처가 났다.

 

 "!!!"

 

 미모의 사천왕의 얼굴에 순간 당혹감이 떠오른다.

 

 '내 피부~!! 이 자식 데리고 놀 수준이 아니네?'

 

 이렇게 판단한 뮤리엘이 재빨리 반격에 나선다.

 손으로 주먹을 쳐내 빈틈을 만든 뒤, 길쭉한 각선미의 다리로 네파리안의 하단을 걷어찬다.

 

 <파악>

 

 작렬하는 로우킥.

 그러나 한방으로는 네파리안의 다리를 묶어둘 수가 없다.

 네파리안이 우직하게 들이밀며 펀치를 날린다.

 

 <파박 팍>

 

 가드 위를 쳤다.

 막혔지만 아프다.

 뮤리엘이 이를 앙 다물며 신경질을 부린다.

 

 "아우 씨! 아프잖아?! 조카 놈아!"

 "아프라고 때린 거야."

 

 무뚝뚝하게 대꾸하며 네파리안이 기계적으로 주먹을 내지른다.

 첫 로우킥을 허용한 다음부터 네파리안은 더더욱 빈틈을 주지 않고 몰아친다.

 

 '크윽, 이렇게 된 이상...'

 

 뮤리엘이 무릎을 굽혀 상체를 숙여서 주먹을 피한다.

 네파리안의 펀치가 아슬아슬 빗나간다.

 피하는 데서 끝이 아니었다.

 뮤리엘이 온몸을 내던져 네파리안의 다리를 덮친다.

 

 <쿠당탕>

 

 "??!!"

 

 그녀가 네파리안을 넘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완벽한 태클로 중심을 무너뜨린 것이다.

 이제 전장은 땅에서 누워 싸우는 그라운드가 되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급소 타격에 능한 네파리안의 장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헤에~ 어디 누운 기술도 잘 쓰나 볼까?"

 

 뮤리엘이 조카의 위에 올라탄 채 자칫 음흉하게 들릴 수 있을 소리를 내뱉는다.

 이모의 밑에 깔린 네파리안의 표정이 굳어진다.

 어렸을 때부터 그녀에게 침대 위에서 여러 기술들(?)을 당해봤던 그는 누운 상태에서 이모를 이길 수 없단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불과 20초도 안 되어 네파리안은 뮤리엘에게 목을 내어주고 만다.

 

 "에잇, 쵸크다!"

 "켁! 켁! 졌어... 졌다고 이모..."

 

 후두부와 뒷목에 풍만하고 부드러운 가슴의 기분을 느낄 여력도 없이 흑발청년이 고통스레 바닥을 치며 항복한다.

 승부 결정.

 조르기에 의한 뮤리엘의 승리였다.

 그녀가 조르기 기술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평가내린다.

 

 "제법 타격이 날카로워졌지만 역시 사천왕인 이 몸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어! 네 자신을 알라. 네파랸~"

 "콜록콜록. (자기가 덤비라고 해놓고는...)"

 

 한편 둘의 대련을 지켜본 아스나는 높은 수준의 공방에 감탄한다.

 

 "네파리안 선배와 뮤리엘 이모님 모두 엄청났어요. 맨손인데도 땅이 진동하고 몸이 떨릴 정도였어요..."

 "그렇습니다. 두 분은 이미 최고수 수준에 오르셨으니까요."

 

 베르제가 옆에서 거든다.

 그는 아스나의 눈에 떠오른 선망의 빛을 발견하고는 제안한다.

 

 "저희도 검술 대련을 해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좋지요."

 

 아스나가 날카로운 장도를 꺼내 든다.

 어느새 네파리안과 뮤리엘도 두 번째 대련을 펼치고 있었다.

 베르제가 여유롭게 손짓하며 말한다.

 

 "먼저 들어와 보십쇼."

 "그럼 갑니다!"

 

 아스나가 기다란 보랏빛 머리칼을 흩날리며 베르제를 향해 칼을 휘두른다.

 대련은 밤늦은 시간까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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