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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완] 딕
작가 : 강냉구
작품등록일 : 2019.8.28

마약중독자 흑인 부모에게 태어나, 백인 가족들 밑에서 자라게 된 미국 뉴욕 버팔로 치크토와가 딕 로드(Dick Rd)에 사는 딕(Dick)이 있는 흑인 십대 소년 딕 존스(Dick Jones)의 아주 평범한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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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르가 드라메디 장르인데 드라마, 코미디 장르를 선택할 수가 없네요ㅠ

 
GAY BOY
작성일 : 19-09-16 13:47     조회 : 228     추천 : 0     분량 : 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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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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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딕. 딕 존슨. 토마스 왔어.”

 

  저 멀리서 사만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잠시만! 잠시만 기다려, 사만다!”

 

  나는 사만다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사만다에게 소리치며 노트북을 닫고 바지를 올렸다.

 

  내 목소리에 2층 복도를 거닐던 사만다의 발걸음 소리가 멈춰버렸다. 나는 사만다가 소리 없이 내 방 문 앞에 서서 귀를 대고 있을까봐 하는 마음으로 침묵을 이어갔다.

 

  “토미는 왜 지금 온 거야.”

 

  문에서 멀어진 나는 혼자 중얼 거렸다.

 

  침대 위에 올려 둔 노트북을 열고는 전원을 완전히 꺼버린 뒤 침대를 어지럽히는 휴지를 주머니에 넣었다. 변기에 버려야지. 그래야 의심 받지 않지. 나는 문을 열고 방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바로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완전 범죄는 이렇게 하는 거라며 자만심에 빠진 상태에서.

 

  물이 내려가는 시원한 소리가 화장실에 울려 퍼지자 나는 화장실을 나와 티미가 있는 거실로 내려갔다.

 

  거실에는 빌리와 토미가 있었고 두 사람은 매우 어색해 보였다.

 

  소파에 앉았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빌리와 토미. 그리고 그들 앞에 있는 TV를 시끄럽게 떠들어댔지만 둘 사이에는 매우 어색하며 기묘한 정적이 흐르고 있었다.

 

  나는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토미를 통해 들었지만 알고도 모른 척 했다. 그게 내가 토미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배려였다.

 

  “빌리는 말고.”

 

  아, 속으로만 생각하던 게 입 밖으로 나와 버렸다. 다행히 TV 소리가 너무 커서 내 목소리가 묻혀버렸지만.

 

  “토미.”

 

  나는 토미를 불렀다.

 

  토미는 내 목소리에 척 놀랜드가 배를 만난 거처럼 환희에 가득 찬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왜 이제 왔어.” 평소보다 격양된 목소리와 함께.

 

  “화장실.”

 

  내 말에 토미는 고개를 끄덕거리더니 소파에서 일어나 내게 다가왔다.

  빌리는 그런 토미를 쳐다봤다. 나는 토미를 쳐다보는 빌리의 표정이 조금 당황스러웠다. 저 표정은 화난 표정도 아니고 뭐라고 설명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빨리 올라가자.”

 

  토미가 말했다.

 

  토미의 말에 나는 빌리를 쳐다보는 걸 멈출 수가 있었다.

 

  방에 들어온 토미는 침대 위에 올려 진 로션을 들고 내게 다가와 로션을 내밀었다. “화장실 좋아하시네.” 토미가 말했다.

  나는 토미의 말에 심문하는 거처럼 침을 꿀꺽 삼키곤 긴장해버렸다. “일본?” 토미의 말에 다시 또 침을 꿀꺽 거렸다.

 

  “그런 거 아니야. 피부가 건조해서 그래.”

 

  토미가 믿지 않을 말을 둘러댔다. 내 말은 거짓말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엉성한 말이었다.

 

  토미는 미소를 짓고 고개를 끄덕이고 로션을 책상 위에 올려두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건조한 딕을 가진 딕.” 그러나 그 말은 내 귀에 단단히 박혀버렸다.

 

 

 

  토미는 쓰러져있는 자전거를 세웠고 나는 벽에 기댄 자전거를 끌었다. 마당을 빠져 나오는 우리는 아무 말 없이 인도로 향했다.

 

  인도에서 도로로 내려 온 우리는 자전거를 탔다. 바람이 우리를 갈랐고, 차들이 우리를 멈추게 했다. 차들이 쌩쌩 지나간다. 그에 비해 나와 토미는 아주 여유롭다. 나는 편의점 앞에 멈춰섰다.

 

  “뭐 사게?”

 

  토미가 물었다.

 

  “배고파서.”

 

  내가 말했다.

 

  내 말에 토미는 고개를 두어 번 끄덕이더니 앞장서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다. “배고파도 햄버거는 먹지 말자.” 토미의 말에 나도 고개를 두어 번 끄덕였다.

 

  나와 토미는 각자의 목표를 향해 각자의 길로 떠났다.

  나는 즉석식품 코너에 토미는 과자 코너에. 즉석식품 냉장진열대 앞에 서있던 나는 많은 음식들 사이에서 고민했다. 도대체 뭘 먹어야 될까. “토미!” 고민하던 그때 나는 토미를 불렀다.

 

  토미는 몸을 쭈그리고 있었는지 진열대 너머로 토미의 머리가 슝 하고 튀어나와버렸다.

 

  “왜?”

  “우리 조금 있다가 뭐 먹을 거야?”

 

  내가 물었다.

 

  “음…… 더티 익스프레스 갈래?”

  “그래.”

 

  나는 토미의 말에 즉석식품 코너에서 음식을 고르는 걸 그만 둘 수 있었다.

 

  토미가 고른 건 즉석식품도 과자도 아닌 프로틴바 하나다. 나는 그런 토미에게 말했다.

 

  “웬 프로틴바? 너 운동 안 하잖아.”

 

  내 말에 토미는 헛웃음 쳤다.

 

  “운동 안 하니까 단백질이라도 섭취해야지. 그리고 우리 매일 자전거 패달 밟고 학교 가는 것도 운동이야. 엄마가 차를 사줄 때까지는 계속 자전거로 운동 하는 거라고.”

 

  나는 가끔 토미의 말에 감탄한다. 바나나 논리처럼 토미는 내게 자전거 논리를 말했고 나는 또 다른 토미의 논리가 궁금해졌다. 빨리 로빈슨이 학교로 돌아와서 토미가 롭 로빈슨 논리를 펼쳤으면.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나니 나는 더티 익스프레스의 빨간색 소파의자에 앉아있었다. 소파의자는 이름만큼이나 아주 푸근했다.

 

  “너희는 시간만 나면 여기 오는 구나?”

 

  트리스가 내 옆에 앉아 테이블에 팔을 올려놓고 말했다. 남들이 보면 정말 친한 친구처럼 보일 것이다.

 

  “갈 곳이 없어, 트리스.”

 

  토미가 말했다.

 

  사실 트리스의 이름은 트리스가 아니다. 그저 더티 익스프레스에서만 쓰는 가명일 뿐. 트리스 이름의 뜻은 웨이‘트리스’. 난 트리스의 이름이 아주 참신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제니, 데이나, 다나, 클로에, 캔디스 뭐 이런 이름이나 쓸 텐데. 물론 캔디스는 더티 익스프레스의 웨이트리스 중 한 명이다.

 

  “그렇긴 해.”

 

  트리스가 대답했다.

 

  “언제 끝나?”

 

  내가 물었다.

 

  “여섯 시. 나 몇 시에 끝나는지 알잖아. 그런데 또 물어?”

  “예의상 물어봐야 될 거 같아서.”

 

  내 말에 트리스는 얕은 미소를 머금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필요한 거 있으면 불러. 그리고 난 오늘 약속 있어.” 그리고 우리에게서 멀어졌다.

 

 

 

  더티 익스프레스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우리는 어두운 밤하늘 아래서 자전거를 탔다. 운동 따위 하지 않는 우리에게 허락된 유일한 운동이 자전거라도 되는 듯이 열심히 달렸다.

 

  어느덧 버팔로 묘지 부근에 도착한 우리는 앞만 보고 전속력으로 달렸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나는 겁을 먹었다.

  그리고 토미의 속도를 봐선 토미도 나처럼 겁을 먹은 게 틀림없다. 꼭 귀신이라도 나와 우리를 놀래킬 것만 같다.

 

  나는 이 넓은 버팔로 묘지를 지나는 내내 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들을 했다. 내일 학교에 어떻게 가지? 캐롤라인은 롭 로빈슨이랑 정말 사귀는 건가? 사귀니까 키스를 했겠지. 둘이 언제부터 만난 거지?

 

  “그래도 동물 묘지는 아니라서 다행이야!”

 

  내가 소리쳤다.

 

  캐롤라인과 롭 로빈슨의 생각을 떨치기 위함이었다.

 

  “그러게. 스티븐 킹 때문에 묘지만 봐도 무서워!”

 

  토미가 소리쳤다.

 

  나는 토미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그나저나 여름인데도 왜 이리 어두운 거야.” 괜히 무서워서 투덜거렸다. 토미도 내 말에 동의하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침묵을 지킨 채 전속력으로 달렸다. Z함대도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 앤드류 공군기지에서 우리를…… 뭐…… 스카우트하진 않을 거야. 롭 로빈슨도 스카우트 안 했는데.

 

  나와 토미는 버팔로 묘지에서 3.6마일을 달렸다. 할렘로드의 끝이 보였다. 19분을 쉬지 않고 달린 탓에 다리가 무척이나 아팠다. 토미는 아프지 않아보였다.

 

  “다시 돌아갈래?”

 

  토미가 물었다.

 

  “그래야지. 돌아가자.”

 

  내가 말했다. 얼른 돌아가서 쉬고 싶었다.

 

  나와 토미는 할렘로드의 끝에서 다시 버팔로 묘지가 있는 곳으로 달렸다.

 

  방금 전까지는 Z함대도 이기지 못 할 정도로 전속력으로 달렸는데 힘이 다 빠진 건지 우리의 속도는 관리를 전혀 하지 않은 70년대 캐딜락의 속도와 비등했다. 아니, 40년 된 캐딜락한테 질 게 뻔했다.

 

  “저기 들어가 볼래?”

 

  토미가 말했다.

 

  나는 토미의 말에 브레이크를 누르고 토미가 가리키는 곳을 쳐다봤다. 할렘로드 커뮤니티 센터? “그건 애들이나 가는 거야.” 내 말에 토미가 미간을 구기고 자전거를 끌고 내 옆으로 왔다. “애들 아니어도 갈 수 있거든? 그리고 센터 앞에 키드나 차일드가 없잖아.” 토미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지금 닫았을 걸?”

 

  어두운 하늘을 쳐다보던 내가 토미에게 말했다. 가고 싶지 않았다. 토미의 걸음과 호기심을 멈추게 하고 싶었다.

 

  “가보면 되잖아.”

 

  토미가 말했다.

 

  개새끼.

 

  속으로 토미의 욕을 했다.

 

  정말 가고 싶지 않다. 나는 얼른 집으로 들어가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며 뭉쳐있던 다리근육을 풀고 싶다.

 

  “토미! 우리에게 남은 건 시간이야. 거긴 내일 가도 되잖아!”

 

  저 멀리 할렘로드 커뮤니티 센터로 향하고 있는 토미를 향해 외쳤다. 토미가 듣지 못하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할 필요 없다. 단순한 토미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수긍하고 내게 다시 돌아왔다.

 

  토미와 나는 자전거에 올라타지 않고, 자전거를 끌며 걸었다. 뭉친 근육을 걷기로 풀어주는 건 생전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그치. 그리고 지금 우리가 저기 문을 따고 들어간다면 우리를 사고 치러 온 십대로 볼 거야. 우리는 아주 건전한데 말이야.”

 

  자동차를 훔치던 토미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그리고 연쇄살인마로 볼지도 몰라.”

 

  내가 말했다.

 

  “그건 너무 간 거 같아. 우리에게 무기라곤 자전거 줄이랑 열쇠뿐이잖아.”

  “줄로는 목을 조를 수 있고 열쇠로는 뭘 하는데?”

 

  내가 물었다.

 

  “눈을 찌르면 되지. 그럼 살인하기 더 수월해질 거야.”

 

  토미가 말했다.

 

  나도 모르게 토미의 말에 침을 꼴깍 삼켰다. 토미는 내 목울대를 보지 못했다. 토미는 정면만 보고 걸었다. 순간적으로 겁에 질린 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다행이다.

 

  “탈까 이제?”

  “자전거?”

 

  토미는 내 답을 듣기도 전에 자전거에 올라탔다. 그리고 내 앞을 가로질렀다. 반대편에서 달리는 자동차와 대결이라도 한 듯 힘껏 달린다. 나는 그런 토미 보다 천천히 달렸다.

 

  토미가 급정거를 했다.

 

  나는 그런 토미의 모습에 놀라 소리쳤다. “토미! 무슨 일 있어?” 내 말에 토미는 뒤를 돌아 나를 보며 손짓했다. “얼른 오라고! 너 기다리는 거야!” 나는 토미의 말에 Z함대가 따라오지 못 할 정도로 전속력을 냈다.

 

  “그런 말은 여자 친구한테나 해줘. 남자한테 하면 토할 거 같다고.”

 

  내가 말했다.

 

  괜한 고마움의 사소한 표현이었다.

 

  나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는 적당한 속도를 내며 달렸다. 토미도 그랬다. 누군가와 대결을 하지 않았다. 그 누군가는 자동차이고 나다.

 

  나는 손잡이를 잡고 있던 두 팔을 뻗어 바람을 만끽했다. 그리고 내 뒤로 달리고 있던 토미가 소리쳤다.

 

  “시발! 나 게이야!”

 

  토미의 갑작스런 고백에 재빠르게 자전거 손잡이를 잡고 브레이크를 눌렀다. 하마타면 넘어질 뻔했다.

 

  토미는 나를 따라 세게 브레이크를 눌렀다.

 

  나는 고개를 토미에게 되물었다. “뭐라고?” 그러자 토미가 입술을 씹으며 내 말에 대답했다. “게이라고.”

 

  나는 토미의 말에 침을 꼴깍 삼켰다. 목울대가 울렁였다.

 

  “너는 안 좋아하니까 걱정 마, 친구.”

 

  토미가 내 어깨를 두들기며 말했다. 다행이라는 생각에 긴장했던 몸이 서서히 풀어졌다. “여자한테도 인기 없는 놈을 내가 왜 좋아하겠냐.” 나는 두 눈으로 있는 힘껏 토미를 째려봤다.

 

  “빌리가 먼저 나한테 키스했어.”

 

  토미가 말했다.

 

  “나 진짜 게이 맞나봐.”

 

  다시 한 번 토미가 말했다.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빌리는 여자들한테 인기도 많고 여자 친구도 있었다. 그런 빌리가 뭐가 아쉬워서 토미한테 키스를 해? 빌리한테 묻고 싶지만 그건 예의가 아닌 거 같아 묻지 않았다.

 

  “야. 존슨. 왜 이리 늦게 들어 오냐? 피부가 검둥이라 앞을 찾을 수가 없냐?”

 

  집에 오자마자 내게 면박을 주는 빌리에게도 예의라는 게 필요하다. 인종차별 예의나 인종차별 예의나 인종차별 예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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