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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북마스터
작가 : 빙그
작품등록일 : 2019.9.2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울렸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화/금 연재됩니다.

작가 메일 : bjsalth@naver.com

 
8화
작성일 : 19-09-15 19:47     조회 : 239     추천 : 0     분량 : 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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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마수(魔獸)가 자신의 머리를 씹기 위해 입을 벌리자 은수가 힘겹게 중얼거렸다.

 

 

 “헉, 컥, 컥, 나, 나는 강철의 곰이다!”

 [요청자의 요청을 받아 능력을 부여합니다! 뾰로롱!]

 

 

 [수비의 북] : 상급

 ▶ No.101 나는 강철의 곰이다

 - 내가 마음을 굳건히 먹자 나를 쓰러트릴 놈은 없었다.

 

 

 은수의 목소리와 대조되게 경쾌한 팡이의 외침과 동시에 빛이 은수의 몸에 어렸다.

 

 그와 동시에 마수(魔獸)가 은수의 머리를 입에 넣고 잘근잘근 씹어댔다.

 

 곧 흘러나올 비릿한 육즙을 기대하던 마수(魔獸)는 아무리 씹어도 나오는 것이 없자 고개를 갸웃거렸다.

 

 다시 한 번 씹어 봐도 방금 전과 같이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자 마수(魔獸)는 은수를 뱉어냈다.

 

 

 [칵, 퉤!]

 

 

 마수(魔獸)가 뱉어버린 은수는 침 범벅이 된 상태로 땅바닥에 떨어졌다.

 

 은수를 뱉어내고 잠시 바라보던 마수(魔獸)가 다시금 은수의 머리를 물고 잘근잘근 씹었다.

 

 그렇게 뱉고 씹는 것을 반복하던 마수(魔獸)는 입맛을 버렸다는 듯 은수를 앞발로 밟기 시작했다.

 

 ‘쾅! 쾅! 쾅!’ 마수(魔獸)의 발길질에 은수가 지면 안쪽으로 점점 박혀 들어갔다.

 

 

 “찰리! 그만! 뭐 하는 거야? 간식 먹으라니까 흙 묻혀서 먹으면 안 돼!”

 

 

 마수(魔獸)가 계속해서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자 의아해진 남자가 다가오며 소리쳤다.

 

 남자의 말에 억울함을 느낀 마수(魔獸)가 글썽거리는 눈으로 주인을 쳐다봤다.

 

 

 [끼잉, 끼잉.]

 “뭐야? 왜 그래?”

 

 

 마수(魔獸)를 밀어낸 남자가 지면에 박혀있는 은수의 상태를 보고 놀랐다.

 

 

 “어라? 아직도 살았어? 찰리가 껌 씹듯 씹었는데. 몸이 꽤 단단한가 본데?”

 

 은수가 살아있는 것에 남자가 놀라워할 때.

 

 지면에 박혀있던 은수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정력왕 배춘식! 그리고 신비하지 않은 곤충 백과!”

 [요청자의 요청을 받아 능력을 부여합니다! 뾰로롱!]

 

 

 [공격의 북] : 하급

 ▶ No.3 신비하지 않은 곤충 백과

 - 모기는 살기 위해 사람의 피를 먹습니다. 모기에 물리면 심한 간지러움을 참을 수 없죠.

 

 [보조의 북] : 하급

 ▶ No.2311 정력왕 배춘식

 - 내 사전에 피곤이란 단어는 없다. 특히, 밤에는. 크하하하하.

 

 

 다시금 은수의 상태와 대조되는 경쾌한 팡이의 외침과 함께 은수의 몸으로 빛이 어렸다.

 

 잠시 후, 지면에 박혀있던 은수가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웠다.

 

 

 “젠장, 까딱 늦었으면 진짜로 이승을 하직할 뻔했네.”

 “너, 너, 너?”

 “이 새끼야, 2차전 시작이다!”

 

 

 은수가 말을 마침과 동시에 기습적으로 보법을 펼쳐 남자에게 무한 구타권을 날렸다.

 

 기습에 놀란 남자가 가까스로 공격은 피했으나 은수의 주먹에 얼굴을 스치고 말았다.

 

 자신의 얼굴에 상처가 나자 남자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이런 시발 새끼! 감히 내 얼굴에 상처를 내? 진짜 죽여주마!”

 “큭큭, 미친놈 그러면 아까는 가짜로 죽이려고 했냐?”

 

 

 은수의 도발에 남자가 거칠게 공격을 날렸다.

 

 조금 전과 같은 몸짓으로 공격을 날리려는 남자의 모습에 은수가 황급히 보법을 펼쳐 피하려 했으나 ‘퍽!’ 소리와 함께 날아가 버렸다.

 

 

 ‘아, 젠장. 저 새끼 대체 어떤 식으로 공격을 하는 거야. 뭘 알아야 피하든지 말든지 하지. 그래도 고통은 없어서 다행이다.’

 

 

 남자의 공격에도 아무런 고통이 느껴지지 않자 은수가 씩 하고 웃음을 지었다.

 

 은수가 남자의 공격에도 무감각할 수 있었던 것은 수비의 북 ‘나는 강철의 곰이다’의 능력 덕분이었다.

 

 책의 문구처럼 강철로 변해버린 은수.

 

 

 “이 새끼가 웃어?”

 

 

 자신의 공격을 맞고도 웃음을 짓는 은수의 모습에 남자는 흥분하여 연속해서 공격을 날렸다.

 

 ‘퍽! 퍽!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은수가 이리 날리고 저리 날리며 굴러다녔다.

 

 계속해서 지면을 구르는 은수로 인해 주변은 먼지가 자욱해졌다.

 

 그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자 남자는 자신의 감으로 은수의 위치를 잡아낸 후 다시 공격을 퍼부었다.

 

 몇 분간 공격을 퍼붓던 남자는 더 이상 은수의 반응이 없자 공격을 멈추고, 잠시 거칠어진 숨을 골랐다.

 

 

 “헉, 헉, 이 정도면 죽었겠지. 아오, 근데 몸은 왜 이렇게 간지러워.”

 

 

 숨을 고르던 남자는 조금 전부터 간지럽기 시작한 몸의 이곳저곳을 피가 날 정도로 벅벅 긁어대기 시작했다.

 

 몸을 긁느라 정신없는 남자의 모습에 은수는 지금이 기회라 생각하며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도로 보법을 펼쳤다.

 

 

 ‘곤충 백과의 위력인가. 넌 이제 뒤졌다.”

 

 

 은수가 기척을 죽이고 남자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둘렀다.

 

 몸을 긁느라 은수의 접근을 알아채지 못한 남자가 황급히 주먹을 피하려 했으나 그러기에 너무 지쳐버린 상태였다.

 

 떨어진 반응속도로 인해 은수의 공격이 남자의 몸에 닿았고, 그때부터 은수가 벼르고 벼른 무한 구타권이 발동되었다.

 

 

 “개새끼야, 넌 뒤졌어!”

 “컥, 큭!”

 

 

 은수가 주먹으로 남자의 얼굴을 가격한 후, 오른쪽 다리로 남자의 다리를 걷어찼다.

 

 그로 인해 남자의 몸이 살짝 떠올랐고, 그 순간 은수가 팔꿈치로 남자의 복부를 내리쳤다.

 

 

 ‘마구 밟기다. 죽을 때까지 밟아주마! 머리, 머리, 배, 배, 거시기, 거시... 아, 이건 미안. 다시 머리.’

 

 

 광기 어린 눈이 된 은수는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상대를 봐줄 생각이 없는지 의도적으로 남자의 소중이(?)를 비롯한 온몸을 밟아대기 시작했다.

 

 보조의 북에서 무작위로 나온 ‘정력왕 배춘식’의 효과로 지치지 않는 체력이 된 은수는 계속해서 남자를 밟았다.

 

 

 ‘의외로 오답의 북에 좋은 것도 있네. 내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구나. 헤헤.’

 

 

 은수의 주먹을 시작으로 찰나에 이루어지는 공격에 남자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능력을 각성한 후로 자신보다 약한 자에게 이렇게 당해본 적이 처음인 남자는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은수의 공격을 막으며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자신의 공격에도 상대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더욱더 거세게 자신을 밟아왔다.

 

 

 “이 새끼가! 아직도 힘이 남아서 반격을 해! 죽어라! 죽어!”

 “컥, 컥. 이 개새끼! 비겁한 새끼!”

 “싸움에 비겁이 어딨어!”

 

 

 그렇게 남자를 미친 듯이 밟아대던 은수가 잊고 있었던 존재가 있었으니.

 

 남자의 위기에 마수(魔獸)가 바람을 등지고 낮은 포복자세로 천천히 기어 와 은수의 지척에 도착한 뒤 앞발을 거세게 휘둘렀다.

 

 마수(魔獸)의 존재를 잊고 방심했던 은수는 ‘퍽!’ 소리와 함께 저 멀리 굴러갔다.

 

 

 “헉, 헉. 저 비겁한 새끼!”

 

 

 마수(魔獸)의 도움으로 은수의 공격에서 벗어난 남자는 이곳저곳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닦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남자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려고 무진장 노력했다. 그러다 은수가 다시 벌떡 일어나 자신을 노려보자, 기겁하며 마수(魔獸)를 불러 명령을 내렸다.

 

 

 “찰리, 도망가자! 이 새끼야, 너 나중에 두고 보자!”

 

 

 남자가 은수에게 소리치며 마수(魔獸)의 등에 올라탄 후 황급히 도망갔다.

 

 벌떡 일어나 노려보던 은수는 자신의 시야에서 남자가 사라지자 힘없이 자리에 주저앉았다.

 

 

 ‘와, 저 독종 새끼. 그렇게 밟아댔는데 어쩜 저렇게 멀쩡하냐?’

 

 

 막힘없이 남자에게 공격을 날리며 전투를 끝낼 수 있겠다고 자신하던 은수는 조금 전 들려오던 팡이의 말에 순간 간담이 서늘해졌었다.

 

 깊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방금 전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려보는 은수.

 

 

 

 팡이에게 제공받은 능력으로 자신감이 충만해진 은수가 신나게 남자를 밟아댈 때.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이제 곧 수비의 북과 보조의 북 대여 시간이 만료됩니다. 연장을 원하시면 기운을 다시 채워주세요.]

 

 

 알 수 없는 팡이의 말에 은수가 잠시 빈틈을 보이는 순간, 남자의 공격이 들어왔다.

 

 은수는 몸으로 남자의 공격을 받아내며 팡이에게 물었다.

 

 

 “응? 그게 무슨 말이야?”

 [말 그대로야. 능력이 과도하게 사용되면 유지 시간이 짧아져서 요청자가 해지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해지가 돼. 그래서 사용시간을 늘리려면 네가 가진 기운을 다시 채워줘야 해.]

 

 

 참 치사한 능력이지 않은가?

 

 지금껏 좋은 능력은 거의 없었는데 이제 좀 쓸 만하다 싶었더니 사용시간에 제약이 걸려있다니.

 

 은수가 계속해서 남자를 밟으며 짜증을 남자에게 풀었다.

 

 

 “그럼 대가로 내 기운을 지불할게. 시간을 늘려줘.”

 [미안하지만 네 기운은 지금 바닥이라 이걸로는 안 돼.]

 

 

 팡이의 말에 은수가 자신의 기운을 살폈다. 그러자 몸에 충만했던 기운이 거의 떨어진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역시 능력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서투른 기운 조절로 무한 구타권으로 충전되는 기운보다 써버리는 기운이 많았었나 보다.

 

 

 ‘하, 어쩌지. 이 자식을 못 죽이면 내가 죽을 것 같은 상황인데...’

 “왁!”

 

 

 팡이와 이야기하며 주의를 흐트러트린 방심의 대가는 컸다.

 

 언제 다가왔는지 모를 마수(魔獸)가 자신을 향해 강하게 앞발을 휘둘렀다.

 

 날아간 은수는 이어질 남자의 공격을 염려하여 황급히 일어섰다.

 

 

 [능력 대여 시간 만료! 다시 또 이용해 주세요!]

 “팡아! 잠시만......”

 

 

 그렇게 눈빛을 빛내며 공격에 대비하려던 은수의 모습에 지레 겁을 먹은 남자가 도망가는 것을 끝으로 처절했던 전투는 허무하게 끝이 났다.

 

 

 

 그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리던 은수는 허탈하게 웃으며 지면에 대자로 몸을 눕혔다.

 

 북들의 능력 대여가 끝남과 동시에 무력감과 피로감에 휩싸여 한동안 멍하게 하늘을 올려다봤다.

 

 

 “팡아, 근데 능력의 대여 시간은 얼마나 돼?”

 [음, 그건 네 기운의 양하고 비례하지.]

 “그래? 그럼 내가 몸에 보유한 기운이 많으면 많을수록 길어지는 거야?”

 [응, 맞아. 그러니까 부지런히 기운을 모으라고. 오늘처럼 죽을 위기를 겪기 싫으면.]

 “그래, 그래야겠지.”

 

 

 누워있던 은수는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벌떡 일어나 팡이를 노려봤다.

 

 은수가 말없이 자신을 노려보자 당황한 팡이가 한걸음 물러나며 물었다.

 

 

 [뭐야? 왜 그런 눈빛으로 봐? 내 마음대로 너한테 주는 능력을 조정할 수는 없어!]

 “그거 말고!”

 [난 네가 전투할 때 개입할 수도 없어. 그냥 지켜만 봐야 해!]

 “그거 말고!”

 [그럼 뭐! 뭐!]

 

 

 발끈 한 팡이가 쳐볼 테면 쳐보라는 듯 은수에게 볼록 나온 배를 내밀며 소리쳤다.

 

 그 모습이 귀여운지 은수가 팡이의 배를 손가락으로 살짝 찔렀다.

 

 

 “문제 난이도 말이야. 난이도가 너무 뒤죽박죽이야.”

 [아! 그건 나도 어쩔 수 없어. 문제는 또라이 하나가 출제해놓은 난이도에서 그대로 가져오는 거라.]

 “하, 진짜 엉망진창인 능력이구만.”

 [어쩔 수 없어. 이건 실허... 암튼 오늘 고생했어.]

 “응? 뭐라고?”

 

 

 팡이의 마지막 말이 너무도 작아 들리지 않았던 은수가 재차 질문을 했다. 그러자 팡이가 귀찮다는 듯 손을 휘휘 저으며 은수를 밀어냈다.

 

 귀찮음 가득한 팡이의 손짓에 은수가 대답 듣기를 포기하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 근데 능력자들은 다들 저렇게 강할까?”

 [그야 나도 모르지. 이 세계의 능력자들은 나도 본 적이 없어서. 저놈이 처음이야.]

 “응? 이 세계?”

 [그런 게 있어, 넌 몰라도 돼.]

 

 

 팡이가 황급히 말을 돌리는 모습에 은수는 의아해하며 말없이 고민을 하다가 이내 고개를 젓더니 무한 구타권으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분명히 이 세계라고 했다. 그렇다는 건 내가 존재하는 이곳 외에 다른 곳이 존재한다는 말인가? 에효, 그게 문제가 아니지. 앞으로 내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거냐.’

 

 

 거듭되는 생각에 심란함이 가득해진 은수가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은수가 심란함에 한숨을 쉬던 그 시각.

 

 한동안 도망치던 남자가 어느 정도 거리를 벗어나자 마수(魔獸)에게 천천히 속도를 줄이라고 명령했다.

 

 

 ‘개새끼! 내가 잊지 않고 죽여 버리겠어!’

 

 

 복수를 다짐하던 남자의 뒤편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 이게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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