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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나는 방송으로 100억 벌었다
작가 : 스토리Y
작품등록일 : 2019.9.14

시청자 좀 늘리려고 어그로를 끌었다.
근데 화면에 이게 뭐지?

[방송능력]을 사용하시겠습니까?
[Y/N]

 
프로게이머 농락
작성일 : 19-09-15 01:08     조회 : 200     추천 : 0     분량 : 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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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OMG팀의 스태프입니다.

 연락처가 없어 개인 메시지 남깁니다.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0-xxxx-xxxx

 

 OMG팀이라면.

 게임방송국에서 이번에 나온

 신생 프로게이머 팀인데.

 

 나이30에 게이머 스카웃 이라니.

 하긴 저쪽은 내 나이 모르겠지.

 

 아니 아무리 그래도.

 킹 오브 패밀리에서 갓이터를 이겼을 뿐이데.

 

 이렇게 바로 연락이 오나?

 

 사기인가?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그래도 궁금한데.

 구글링이나 해볼까.

 

 번호를 검색했지만 아무것도

 안 나왔다.

 

 역시나. 나올 리 없나.

 

 “엄마 왔다.”

 

 누워서 뒹굴 거릴 때.

 어머니께서 퇴근 후 돌아오셨다.

 

 이땐 시계를 안 봐도 몇 시인지

 알 수 있다.

 10시 30분.

 

 표정만 봐도 파김치.

 

 아침10시부터 밤10시까지 12시간.

 풀타임. 1달 휴무3일.

 

 식당 이모.

 

 그게 하루 중 12시간 동안 어머니의 이름이다.

 

 분명 내가 어릴 적엔 어머니도 꽤

 미인이셨는데.

 

 난 뒹굴며 보던 폰을 놓고 일어나 인사드렸다.

 

 “다녀오셨어요.”

 “응, 잘 놀고 있었니?”

 “네. 아 우재는 공부하고 있어요. 인강.”

 “그래.”

 

 30살 먹고 뒹굴 거리는 백수.

 뭐라도 해야 한다.

 

 계속 부모님한테 얹혀 살 순 없어.

 모시고 살 순 있어도.

 

 노스펙, 노경력에 30줄 쌩신입.

 서류 광탈.

 

 가끔 면접까지 간 곳은 수시채용.

 채용 되도 1달 안에 나가는 구조.

 

 그런 곳 아니면 서류통과도 못했다.

 

 띠 동갑인 동생 지원은커녕.

 인강 듣는 시간만 뺏고 있다.

 그것도 무료 인강.

 

 야자가 끝나고 돌아오기 전에 하는 거라 큰 지장은 없지만.

 

 모아놨던 돈을 탈탈 털어 방송하려고 중고로 맞춘 컴퓨터로 1년 째 게임방송.

 

 같은 식구가 보기엔 게임 하는 거로 밖에 안 보일 텐데.

 

 그래도 집에선 당사자인 내가 제일 힘들 거라며 아무 말 없다.

 

 “하아-.”

 

 그래.

 뭐라도 하자.

 

 당장 연락부터 해보자.

 설마 연락 했다고 뭔 일 나겠어?

 어차피 시간도 늦었으니 문자만 남기지 뭐.

 

 늦었기에 연락처만 남깁니다.

 010-xxxx-xxxx

 근데 사기 아니죠?

 

 답장을 하기 무섭게 전화가 울렸다.

 방음이 잘 안 되는 오래된 반지하라 진동으로 해 놓았지만.

 

 “여보세요?”

 -아,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저희가 이번에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거든요.

 “아, 네.”

 -원래 일일 해설 해주시기로 하신 분이 있는데 못 오신다 해서요. 혹시 가능하세요? 시간은 내일 오후 3시 구요. xx구 xx동 xxx가 OMG건물로 들어오시면 되요.

 “아··· 네.”

 -네, 그럼 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기대했던 프로게이머 제안은 아니었다.

 

 그래도 게임 해설자.

 게임으로 일당은 벌 수 있어.

 

 속사포로 내뱉는 그녀의 말에 중요한 것도 못 물어보고 끊었다.

 상대 쪽에서 끊은 거지만.

 

 페이.

 얼마나 받을 수 있지?

 몇 시간 일하는 거야?

 

 아 참.

 이럴 때가 아니지.

 당장 내일이라고 했어.

 해설자면 TV에 바로 나오는 거잖아.

 

 옷, 옷.

 분명 3년 전에 여행가서 사진 찍으려고 샀던 옷이 있었지.

 

 옷을 찾으러 방에 들어가니

 헤드셋을 끼고 인강을 듣는 동생.

 

 내 방이지만 컴퓨터가 한 대 뿐이라 이럴 땐 서로 불편하다.

 

 “원재야.”

 “잠시만요.”

 

 어머니의 부름도 미루고 빠르게 뒤적거려 옷을 찾았다.

 

 목은 약간 늘어나고 물이 빠져 색이 좀 옅어진 반팔 티.

 

 에잇.

 못 입겠네.

 그래도 처음 TV나오는 건데.

 

 어지러 놓은 옷장을 정리도 안 하고 그대로 안방으로 가니 어머니께서 어쩔 줄 몰라 하셨다.

 

 뭐지?

 입원해 있는 아버지 일인가?

 

 “뭔데 그래요?”

 “아니, 다른 건 아니고. 엄마랑 같이 일하는 호석이 아줌마 알지?”

 “네.”

 “아니, 그 아줌마가 뭐야. 그 허리 통증 있었는데 이번에 침 맞고 왔다고 하는데 그게 효과가 좋다네.”

 “얼만데요?”

 “그게··· 다른데 보다 훨씬 싼 거야.”

 “아, 얼마냐고요.”

 

 짜증난다.

 엄마는 왜 맨날 이러시는지 모르겠다.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는데.

 왜 이런 거 까지 물어보시는지.

 

 “치··· 칠십. 그래도 이 정도면···.”

 “아 쫌!”

 “원···재야?”

 “뭐가 그리 미안해? 어차피 엄마가 번 돈으로 엄마가 쓰는 거잖아. 아프면 병원도 가고 배고프면 맛난 거 사 먹고. 왜 나한테 맨날 물어봐?”

 

 난 불효자다.

 아버지가 다쳐 입원하신다고 할 때도 생활비를 벌어 보태기는커녕.

 

 ‘1달만 더, 1달만 더.’

 

 속으로 외치며 방송만 해왔다.

 

 그런 아들놈한테 병원에 가도 되냐고 물어보시는 어머니가 너무 안쓰러웠다.

 

 그럴 때 마다 아무것도 못 해주는 무능한 날 마주하는 것 같아 참기 힘들다.

 

 “그러면 이번 달 생활비···.”

 “나한테 있어. 그러니까 병원 가.”

 

 홧김에 지갑을 찾아 들어있는 2만원을 어머니에게 건넸다.

 

 “갈 때 택시타고 가.”

 

 쾅.

 문을 닫고 나왔다.

 

 “하, 씨.”

 

 그래, 우선 오늘 번 돈을 찾는 거야.

 

 환전 수수료가 40% 거기에 세금3.3%를 또 떼인다.

 

 여태 환전해 본 적이 없었는데 막상 환전해보니 스트리머TV 이거 날 강도 수준이잖아?

 

 잘 나가는 애들은 수수료감면도 해준다는데.

 

 일단 필요한 돈이야.

 수수료 비싸도 찾자.

 

 받은 금액

 

 내기로 얻은 1,100,000원

 후원금 2,000원

 이전에 받았던 후원금 77,000원

 

 총 1,179,000원이다.

 환전하면 707,400원.

 세금까지 내면 70만원도 안 된다.

 

 됐어.

 내일이면 처리 되서 통장에 들어오겠지.

 

 어떻게 잠든 지도 모르겠다.

 일어나자마자 은행 어플을 켰다.

 

 돈은 제대로 들어왔네.

 그래도 120만원 가까운 돈이었는데. 70도 안 되는 건 아까워.

 

 바로 어머니 계좌로 50만원을 이체.

 생활비가 없다며 또 치료를 미루실 수도 있으니.

 

 이제 공부해볼까.

 

 오전은 캐릭터 이름과 기술을 확인.

 오직 그것만 했다.

 

 해설하다가 실수하면 안 되니까.

 

 집에서 출발도 안 했는데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나니 오직 방송 생각밖에 안 난다.

 

 오후 1시가 되자 오늘 정말 올 수 있는 게 확실하냐는 확인 전화가 왔다.

 

 그 전화를 받고 일찍 출발했다.

 집에 있어도 편치 않았다.

 

 도착하니 스태프로 보이는 사람들이 준비 중이었다.

 

 “뭐하자는 거야? 너 경위서 쓰고 싶어?”

 “죄송합니다. 그게 김한성 배우가 급성 장염 때문에 갑자기 출연 못 한다고···.”

 “경위서 쓰고 시말서 쓰고 위에서 까이고 탈탈 털린 다음에 짤리기 싫으면 당장 대타구해와!”

 

 PD로 보이는 사람이 잔뜩 화가 나 있었다.

 

 그 때 여자스태프가 PD에게 달려가 뭔가 말하자 그의 날카로운 눈이 날 보았다.

 

 이쪽으로 오잖아.

 

 뭐야, 면접 볼 때 입으려고 샀던 양복도 입고 왔다고.

 15만원도 안 하는 이월상품이지만.

 

 “오늘 해설해 주실 분이라구요?”

 “아, 네.”

 “흐음, 이거. 오늘 해설 말고 게임 좀 해주실 수 있죠?”

 “네?”

 “듣자하니 방송도 하시나본데 다른 건 걱정 마시고 페이도 게스트 페이로 쳐서 드릴게.”

 

 게스트 대타를 해달란다.

 

 나보고?

 

 그것도 게임 재능충이라 불리는

 탑배우 김한성의 대타.

 

 “혹시··· 저것도 주나요?”

 

 난 열을 올리며 말하는 PD를 보며

 [우승상품] 이라는 팻말 아래 놓인 게이밍 노트북을 가리켰다.

 

 “아, 저거요. 물론이죠. 방송만 잘 나오면 직접 사서라도 드리죠.”

 “그럼 할게요.”

 “바로 이거부터 작성하시죠.”

 

 PD는 본명과 나이 등 기존 인적사항과 간단한 경력을 적을 수 있는 서류를 한 장 주었다.

 

 미친 듯이 움직이는 스태프들.

 정신없이 방송은 시작되었다.

 

 “진행을 맡은 녹차, 해설을 맡은”

 “뽀헤대장입니다.”

 

 내 해설대타는 ‘마이 그라운드’ 최종 8강에 진출했던 뽀헤대장이었다.

 

 해설에 8강까지 갔던 뽀헤대장?

 

 방송사 소속 선수를 해설로 데려 오다니 어지간히 급했나보네.

 하긴 대타의 대타니.

 

 내 상대로는 마이그라운드 최강자로 떠오르는 신예 헌터킬러가 나왔다.

 

 스태프들은 컴퓨터와 통신을 체크.

 난 키보드와 마우스를 체크하는 사이 해설진이 떠들었다.

 

 격투게임이고 이벤트 게임이기에

 꼭 헤드셋을 낄 필요는 없었다.

 

 “헌터킬러 선수 요즘 물 완전 올랐거든요. 같이 연습하는 입장에서 어떤가요?”

 “네, 완전, 완전 요즘 미쳤어요.”

 “연습시합 할 때도 성적이 좋죠?”

 “네, 만날 혼자 1등 합니다.”

 “아하하, 뽀헤대장님도 분발하셔야죠.”

 “하하, 그래야죠.”

 

 진행자들이 떠드는 사이.

 캐릭터 선택을 마쳤다.

 

 “아 헌터킬러 선수 김지진, 홍수한, 안임태를 선택했어요.”

 “쟤가 나이는 제일 어려도 이 게임 진짜 잘 해요.”

 “아, 뽀헤대장님 쟤라뇨. 여기 이래도 공석인데, 평소처럼 쟤라고 하시면 안 되죠. 아하하하.”

 

 해설의 실수를 진행의 녹차가 익살스럽게 넘겼다.

 

 뽀헤대장은 머리를 살짝 긁적이며 붉어진 얼굴을 숙였다.

 

 김지진, 안임태, 홍수한.

 

 좋아, 미러전 간다.

 미친 재능에 물 오른 프로게이머든 뭐든 덤비라고.

 

 “아- 원쟁선수. 캐릭터를 똑같이 고릅니다. 미러전인가요? 미러전 가나요?”

 “순서까지 똑같이 하네요.”

 “아 캐릭터 순서까지! 이로써 확실한 미러전. 내가 너보다 위다. 너보다 잘 한다. 보여주겠다는 거죠.”

 “그런 거 같아요.”

 “사실 원쟁선수를 잘 모르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근데 이거 하나면 설명 끝입니다. 전국 랭킹 1위 갓이터 선수한테 2번이나 이겼어요.”

 “갓이터 선수요?”

 “네, 가끔 저희와 일일 해설도 진행 했었던 그 갓이터선수 한테 무려 2번이나.”

 “챔피언이네요, 사실상.”

 “두 경기 모두 비공식전이였지만 그렇다고도 볼 수 있죠.”

 

 게임은 시작되었다.

 김지진 대 김지진.

 

 “자, 누가 진짜 김지진인가요?”

 “아무래도 갓이터를 이기신···.”

 “원쟁 선수입니다. 역시 뽀헤대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내가 이길 거 같다니.

 물론 당연하게도 이길 거지만 그렇게 말하면 재미없잖아.

 

 어차피 쌍펑크 터진 방송 대충 때우겠다 이거야?

 

 진행자들이 재미를 못 준 다면 내가 주겠어.

 

 방송이 잘 되야 나도 조금은 유명해지고 오늘 출연료도 후하게 받을 수 있을 테니까.

 

 거기다 노트북도 받을 거라고.

 

 “어? 원쟁선수 갑자기 손을 듭니다. 손짓을 보니 모니터를 보라는 거 같은데요. 아, 이게 뭔가요.”

 “커흑.”

 “뽀헤대장님 당황했어요. 당황해서 헛기침이 나왔어요. 이야, 저건 너무 심한 도발 아닌가요.”

 

 게임 시작 되자마다 채팅창에 올린 공약.

 

 그건 50초 동안 공격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1분 게임에서 무려 50초! 넌 10초면 된다 이거죠. 10초도 여유로워 여유. 마치 이런 느낌입니다.”

 “스흡, 아 이건 모르겠어요. 아무리 원쟁선수라도 이건.”

 “아, 아무리 1위를 꺾은 원쟁선수라도 헌터킬러한테 저 공약은 좀 아니다?”

 “네, 저는 좀 어려울 거라 봅니다.”

 

 어려울 거라 본다고?

 그럼 잘 봐두라고 프로게이머가 일반인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게임초반 헌터킬러는 기본 적인 공격들만 사용했다.

 

 간 보겠다는 건가.

 의미 없지.

 

 7초가 지나가 익숙한 공격 패턴들이 나왔다.

 

 이 정도면 [방송능력]은 필요도 없겠어.

 

 그리고 20초 경과.

 

 어? 이 녀석 뭔가 좀 달라.

 

 헌터킬러는 정형화되지 않은 공격을 쏟아 부었다.

 

 화려한 연속기는커녕 투박했다.

 투박했기에 예측이 어렵다.

 

 항상 상위권의 고수만을 상대해 온 나에게 그것만큼 까다로운 것도 없었다.

 

 시간은 45초를 경과.

 

 5초만, 5초만 버티면 돼.

 이기는데 필요한 건 10초면 되니까.

 

 “아, 헌터킬러 선수 경기 15초 남기고 갑자기 공격을 안 합니다.”

 “킹 오브 패밀리는 막기만 해도 필살 게이지가 조금은 차오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필살기를 주지 않겠다는 의도 같아요.”

 “격투게임에서도 그런 전략까지 쓰나요? 역시 OMG의 재능. 헌터를 잡는 킬러, 헌터킬러선수답네요.”

 

 50초 경과.

 이제 내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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