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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Cabalist : 제국
작가 : Calstein
작품등록일 : 2019.8.31

엘프와의 대전쟁 후, 인간들의 해방을 이루어낸 지크프리트 대제에 의해 세워진 나라, 제국.
수많은 세월동안 대륙을 호령하며 두려울 것이 없었느나, 이제는 그 모든 것이 옛말이 되어버렸다.
제국의 선제후들은 각자의 이익을 위해 다투었고, 엘프와 오크, 그리고 다른 인간 국가와의 분쟁 속에 제국은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말았다.
이러한 혼란속에 황제가 된 레트비히의 가주, 클레멘스 4세.
그의 모든 것이 시험받을 때가 다가온다.
그는 과연 혼란을 바로잡고 제국을 다시 세울 수 있을것인가.

 
가족의 잔상
작성일 : 19-09-15 00:43     조회 : 194     추천 : 0     분량 : 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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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 연방? 말도 안됩니다."

 

 한 귀족이 바로 반박했다. 그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엘프 연방이 비록 적대적인 국가긴 하지만, 이런 식의 행동을 취하진 않습니다. 지금은 협정도 맺은 상태인데, 그런 식으로 반란 세력을 지원하다니요."

 

 그러자 그 주장에 반박하는 이들도 나왔다.

 

 "엘프들은 본래 음모를 좋아하고 엘프 연방은 뒷공작 같은 첩보전, 정보전 등에 있어서 능숙한 모습을 보여줘 왔습니다. 특별한 경우라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현재 엘프들의 국가인 엘프 연방의 전신, 히에라온 제국도 음모와 뒷공작에 있어선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들은 정보원을 다수 운용하며 적대국가의 지역에 잠입해 반란을 선동하거나 전쟁에서의 협력을 위해 포섭을 하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하여 적대국가를 내부로부터 파멸시켜갔다.

 

 "그러나 엘프 연방이 그랬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엘프 연방은 다크엘프들과의 전쟁으로 주변에 신경 쓸 여유가 없습니다."

 "증인이 있지 않소? 게다가 이번 반란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것엔 다 동의하지 않습니까 ."

 

 메클렌부르크 반란은 배후 지원 세력이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계속해서 받았다. 메클렌부르크 반란 지원 세력은 팔켄슈타인 지방의 귀족 5개 가문으로 드러났고 이번 반란에 대해서도 석연치 않은 면이 있었다. 알베르트도 독단적으로 조사중인 사항이었다.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요. 엘프 연방과는 그리 좋지 못한 사이이나 그래도 속단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알베르트는 기사에게 포로를 다시 데려가도록 지시하면서 말했다. 아직 확정된 정보는 없다. 비록 탈주하는 병사를 잡아 정보를 들었으나 그 병사는 말그대로 일개 병사다. 무턱대고 신뢰할 수는 없었다.

 

 "일단 일개 병사의 증언입니다. 그것도 징집병인듯 싶더군요. 의도된 첩보일 수 있습니다."

 "포로의 말로는 본인도 제대로 알지 못했으나 밤에 경비를 하던 중에 수상한 이들이 출입하는 것을 봤다는군요. 경비조장에게 이를 보고했으나 조장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넘겼고 이것이 며칠이상 계속되었답니다."

 "그럼 그들이 엘프들이었다는 겁니까?"

 

 알베르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엘프들이 진짜로 병사들을 보내고 있다면, 큰 문제지 않습니까? 엘프 연방은 그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고, 그 병사들의 숙련도도 아주 뛰어나기로 유명하니까요."

 "다만, 연방으로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엘프 연방 특유의 표시를 지녔을리 없고, 단지 엘프라는 이유로 엘프 연방의 개입을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포로는 단순히 '엘프'라는 것으로 엘프 연방이라 생각했다. 사실 이것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가장 오해하기 쉬운 것인데, 엘프 연방에 가장 많은 엘프들이 속해있으나 모든 엘프가 그 연방 소속은 아니라는 점이다. 다크엘프들은 많은 수가 연방에서 이탈해 독립적으로 살아가며 일부는 사막, 초원 지역 등에서 유목생활을 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 제국에도 엘프는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국에도 엘프들이 존재한다. 제국 초대황제인 지크프리트 대제에게 협력한 당시 히에라온 제국 아래에 있던 엘프 공국들이 꽤 있었는데, 이곳에 살던 엘프들의 후예 등이 현재 제국에서 잘 살고 있다.

 

 "제국에 거주하는 엘프들은 비록 많은 수가 혼혈이지만 외견으로 봤을땐 일반적인 엘프들과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를 오해했을 경우를 생각하는게 좋겠군요."

 "루크레시아와 프리스란트를 의심해야합니까?"

 

 대표적인 엘프 혈통 가문이 선제후 가문들인 루크레시아 가문과 프리스란트 가문이다. 물론 둘 다 인간과의 혼혈이 이루어진 가문들이고, 프리스란트 가문의 경우 엘프들의 일반적인 외모특징과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럴리는 없을것이라 봅니다. 둘은 선제후 가문이고, 이렇게 해봐야 자신들이 바로 의심받을 것을 알고 있을테니까요. 애초 프리스란트 가문은 직계건 방계건 그 가문의 핏줄들은 바로 알아볼 수 있을정도로 눈에 띕니다. 그리고 프리스란트 가문의 병력 중엔 의외로 엘프가 적어요. 엘프를 병사로 많이 쓰는 곳은 루크레시아 정도인데....."

 

 그러나 루크레시아 가문은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지역 자체도 꽤 멀리 떨어져있고 루크레시아와 라인하르트의 사이는 무척 좋은 편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던 알베르트의 머릿 속에 한가지 사실이 떠올랐다.

 

 "....히게아일수도 있겠군요."

 "히게아....말씀입니까?"

 "그들은 역도들 아닙니까!"

 "분명 그들은 항쟁에서 패배한 후 자취를 감추었지 않습니까."

 

 히게아. 제국 제후들에게 있어서 이 이름은 존경받는 이름이자 동시에 혐오의 대상이기도 했다. 히게아는 엘프 공국을 다스리던 대공가문으로, 제국 성립 후 수많은 전장에서 압도적인 전과를 거두었고, 이는 엘프의 나라인 히에라온 제국에게 억압받아온 인간들의 나라인 제국에서 엘프들의 위치를 높이는데 영향을 끼쳤다.

 

 "분명 그랬지만, 현재로써는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히게아는 긴 세월동안 뛰어난 무예와 전략 등으로 이름을 떨쳤으나 내부적으로 무척 보수적이라 엘프들의 순혈을 고집했고 점차 쇠퇴해갔다. 히에라온 제국의 몰락 이후 인간들의 땅에 남은 엘프들은 인간들과의 화합을 위해 인간들과 결혼하였고, 그 결과 혼혈 엘프의 숫자가 늘어나고 순혈 엘프의 숫자는 가면 갈수록 줄어들었다. 그런 와중에 대귀족 가문에서 순혈을 지키기는 점차 어려워졌다. 결국 히게아 가문의 본가는 마지막 가주가 요절함에 따라 그 대가 끊기고 말았다.

 

 "그들은 지금에 이르러서는 제국 전체에서 쫓고 있는 반역의 무리니까요. 가장 가능성은 높겠습니다."

 

 히게아의 본가가 단절되자 분가로 존재하고 있던 히게아-루크레시아와 히게아-케레스 등이 그 직위를 차지하기 위해 항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수많은 파벌들이 존재했으나, 항쟁으로 대부분 몰락하고 남은 파벌은 히게아-루크레시아와 히게아-케레스 둘로 나뉘었다. 히게아-루크레시아는 인간들 속에 더 녹아들 것을 원해 혼혈을 인정하고 권장하는 등 좀 더 진보적인 성향을 보인 반면, 히게아-케레스는 히게아의 전통에 따라야한다며 순혈 엘프를 고집하는 전통주의적인 성향을 보였다.

 

 "하지만, 엘프 병사를 히게아가 굳이 사용할 이유가? 눈에 워낙 띄지 않습니까."

 "그냥 용병이라기엔 본인의 신분을 숨기려한다는 사실이 걸리는군요. 굳이 숨길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제국에서 엘프를 박해하는 것도 아닌데."

 

 두 파벌의 항쟁은 극에 달해 영지가 피폐해질 때까지 계속되었고, 바이센부르크 지방의 귀족들도 항쟁에 참여해 더욱 상황이 악화되어갔다. 선제후도 수차례 바뀌었으며 결국 참지 못한 당대 황제가 강제로 개입할 것을 고민할 정도가 되었다. 긴 항쟁 끝에 결국 히게아-루크레시아가 승리하여 히게아-케레스를 축출해내고 '루크레시아'라는 가문을 새로 설립함으로써 항쟁은 종료된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건 그럼 히게아인가요."

 "엘프 연방은 다크엘프와의 전쟁이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굳이 우리 제국을 건드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이건 비단 팔켄슈타인 지방만 도발하는 행위가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어찌해야합니까?"

 "흐음....."

 

 알베르트는 심각하게 고민했다. 모든 것이 확증이 없는 상태였다. 현재 반란군이 점령한 성, 지역 모두 되찾아야만 하는 곳이다. 하지만 어떠한 변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쉽게 공격할 수가 없었다.

 

 "....일단 척후병들을 풀어 더 알아봐야겠군요. 엘프 연방이든 히게아든, 이 반란의 뒤에 또 다른 세력이 있다면 메클렌부르크 사태와는 크게 달라질겁니다. 그때는 지원이 있었으나 직접적인 병력지원은 거의 없다시피하여 비교적 쉽게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직접적인 병력지원이 있다면, 그리 쉽게 생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알베르트는 그리 말하며 생각에 빠졌다.

 

 '외삼촌.....'

 

 알베르트의 외삼촌에 해당하는 현 레티엔 자작은 그리 영리한 인물은 되지 못했다. 야망은 있으나 그에 맞는 그릇이 안되는 인물이었다. 선대 라인하르트 백작도 자신의 처남인 그를 그리 영리한 인물이 되지 못한다며 장인인 선대 레티엔 자작에게 간접적으로 말한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아들이 하나뿐인 레티엔 가문이 따로 물려줄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그대로 계승이 되었다.

 

 '그리 제가 경고를 했건만 못 알아들으신겁니까.'

 

 알베르트는 외삼촌이 그리 영리하진 않지만 사람 됨됨이가 나쁘지는 않다고 보았고, 어렸을 때 자신을 잘 챙겨준 외삼촌을 상당히 많이 따랐다. 작위를 계승한 뒤론 소원한 사이가 되었으나, 그래도 알베르트는 외삼촌을 나름 챙겨주려하였다.

 

 "각하?"

 

 생각에 빠져있던 알베르트는 그를 부르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막사에 모여있던 귀족들이 전부 그를 바라보고 있었고, 딴 생각에 빠져있었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 알베르트는 서둘러서 입을 열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요. 대책은 이후 다시 논의해보도록 합시다."

 "예."

 

 귀족들은 해산했고, 공성진지를 돌아보며 점검을 마친 알베르트는 전령을 불렀다.

 

 "자네가 이걸 황제에게 건네게나."

 "이건.....?"

 "현재 알아낸 정보들일세. 황제가 알아야할 일들도 많으니 이걸 반드시 황제에게 직접 전하게."

 "예."

 

 전령에게 건넨 것은 포로에게 얻은 정보와 척후병, 각 지방에 퍼져있는 정보원들에게 들은 것을 종합한 것을 적은 것이었다. 비록 황제를 좋아하진 않으나, 이런 문제에 있어선 황제는 매우 유능했다. 그리고 엘프 연방은 몰라도 히게아가 관여한 사항이면, 제국 전체의 반역자로 규정된 그들을 소탕하는 것은 팔켄슈타인 지방만의 일이 아니게 된다. 엘프 연방의 경우 만약 관여되었다하더라도 제국 전체와의 분쟁을 피하기 위해 부정할 가능성이 높다.

 

 '독단적으로 처리할 수는 없겠지.'

 

 히게아건 엘프 연방이건 이는 더이상 팔켄슈타인의 문제만이 아니게 되었다. 척후병의 보고에 따르면 실제로 엘프로 보이는 이들이 드나든 것을 보았다고 한다. 본래라면 끝까지 숨기겠지만, 약간씩 드러내놓고 행동하는 것이 마치 자랑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활동할 때가 다가온건가.'

 

 그러나 자랑일 가능성은 제로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기 위해 내부에선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척후병들에게 너무 쉽게 발각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큰 문제일 수 있었다. 외부에 설사 노출이 되도 상관없는 단계라면, 그것이 더 큰일이었다.

 

 "제후들에게 전하게. 오늘 밤부터는 경계를 더욱 강화하라고. 포위망도 더 탄탄히 하도록하게."

 "예."

 "최대한 나가는 인원, 들어가는 인원이 없도록 하게나. 바로바로 보고할 수 있도록 하고."

 "명!"

 

 슈타이어마르크 백작의 병력이 합류하면서 포위를 더 굳건히 할 수 있었다. 몇몇 제후들은 그 거리가 멀어 아직 합류하지 못했으니 그들까지 오면 공성을 감행할 수 있을 정도가 될 것이다. 그때까지 성을 완전 포위하여 물자와 인원이 들어가는 것을 완벽히 차단해야했다.

 

 "힘든 싸움이 될 것 같군."

 

 자신의 친척과 싸워야한다는 사실도 무겁게 다가왔고, 그 뒤에 엘프들이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도 무척이나 무겁게 다가왔다.

 

 '이번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좋다고 바라는 건 나의 욕심이었나......'

 

 "준비는 된거요? 언제까지 이 성에 있어야한단 말이오?"

 "조금만 더 참으시오. 우리 쪽도 인원이 전부 모여야하지 않겠소? 제국 각지에 흩어진 우리 동료들을 모으려면 시간이 그만큼 걸린단 말이오."

 "당신들을 내가 믿을 수 있겠소? 당신들의 말을 믿었다가 상황이 여기까지 왔소!"

 

 그 무렵, 포위된 반란군의 성 안, 붉은색 옷차림의 귀족 남성이 크게 소리치자 그 앞에 있던 엘프 남성이 여유로운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건 미안하게 됐소이다. 우리도 나름 지원하고자 했는데, 황제의 견제가 상당하더군."

 "황제? 그는 흑십자 기사단과 병력을 보내긴 했소만...."

 "그정도만 할 거였으면 황제가 직접 그렇게 하지 않았을거요. 황제가 흑십자 기사단과 그 휘하 병력을 보낸것은 다 이유가 있소."

 

 엘프 남성은 상당히 분한 듯이 말했다.

 

 "당신들의 존재를 황제가 어찌알고? 루크레시아도 모른다 하지 않았소?"

 "황제의 능력을 너무 얕보지 마시오. 황제는 당신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소. 그렇기에 제국의 황제인 것이오."

 "......."

 

 귀족 남성, 레티엔 자작은 현 황제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이 없었다. 2대 전에서야 백작령으로부터 독립한 자작은 그 입지도, 지위도 매우 약했다. 황제를 볼 기회는 없었고, 그저 소문으로만 황제를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메클렌부르크 반란은 우리의 예상과 달리 너무 빨리 진압당했소. 원래라면 1년 가까이도 갈 수 있었을텐데. 현 라인하르트 백작의 능력도 상당하군."

 "선대 백작과 가장 닮은 이가 바로 알베르트요. 아비를 따라 성인식이 끝난 후부터 전장을 많이 누빈 유능한 지휘관이기도 하오."

 "그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군."

 

 엘프 남성이 의외란 듯이 말했다. 그가 봤을때 자신의 정면에 있는 레티엔 자작은 그다지 영리한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알베르트는 내 외조카요. 모를리가 없지 않소? 알베르트의 어머니인 백작부인이 바로 내 누이요."

 "그런데도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인것이오?"

 "........."

 

 레티엔 자작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잔뜩 찌푸려진 그의 얼굴을 보고 엘프 남성은 조용히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오. 때가 거의 다 됐으니."

 

 그리고 아주 작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히게아의 부활, 그 시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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