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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나혼자 본 마스터
작가 : Deepblue
작품등록일 : 2019.9.12

"아..본 마스터라고!"
"그거 네크로맨서 아님?
"아니라고요!"

 
맛보기 종말 (2)
작성일 : 19-09-14 14:36     조회 : 163     추천 : 0     분량 : 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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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맛보기 종말이라.'

 

 나는 설명을 계속해서 읽어나갔다.

 

 "본격적인 종말전 인류의 일정 수 이상의 생존을 위해 맛보기 종말을 계획했습니다. 20대의 젊은 남녀가 하는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여

 전국에 있는 대학교를 목표로 선정하였습니다. 라는데?"

 "…미쳤네 이거."

 

 일단 올라온 공지사항은 이게 끝.

 앞으로 어떤 공지가 올라올지는 모르지만 종말의 세계에서 생존한다고 가정할때 이번 성장기회는 꼭 잡아야 한다.

 

 "우리 나가기 전까지 최대한 모으자."

 "뭘?"

 "고블린 이빨이랑 경험치."

 "그래 그게 좋겠다. 맛보기라 했으니 본편은 아직이란 소리잖아? 최대한 준비해야지."

 

 이말을 끝으로 우리는 이동을 시-

 

 "잠깐만요! 저희는 어떻게 합니까."

 "기다리세요. 직업 뽑게 해드릴테니까."

 "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고블린이 또다시 몰려왔다.

 그리고 초록덩치 한마리도.

 

 '잠깐..저 뒤에 있는 덩어리는..'

 "오크. 민성아 아무래도 저 덩치는 오큰거 같다."

 "뭐!? 벌써 난이도가 왜이래?"

 "진정하고, 갑옷 부서진 부분 없어?"

 "아직은 멀쩡한거 같은데. 난 됐다. 검이나 하나 더 줘."

 "그래. 잠시만."

 

 '고블린의 뼈로 만들 수 있을까?'

 

 죽은 고블린에게 손을 뻗어 스킬을 사용했다.

 

 "본 소드."

 

 그러자 원래 사용하던 본 소드보다 조금 더 단단해 보이는 칼이 생성되었다.

 

 [고블린 본 소드]

 고블린 상대할때 데미지 20%증가

 

 이 기회를 이용해 본 아머도 새로 만들었다.

 

 [고블린 본 아머]

 고블린에게 피격당할시 데미지 축적후 일정 범위 내에 원하는 방향으로 뼈를 발사.

 

 '마나를 사용해 만들었던 본 소드보다 뼈와 마나가 섞이니 훨씬 더 효율적이구나. 소드의 능력은 별로지만 아머는 최고다.'

 "자! 고블린 뼈로 만든거다. 부가 능력은 볼 필요없고."

 "그렇네. 잠깐. 너 처음부터 뼈로 만들고 있던거 아니었냐?"

 "마나로 흉내낸거였지."

 "그렇구만."

 

 긴장감에 침을 삼키곤 앞을 내다 봤다.

 자세히 살펴 보니 고블린은 우리에게 달려오는것이 아니라 오크에게 쫒기고 있던 것이었다.

 

 "잘하면 고블린까진 다 안잡아도 되겠다."

 "그거 오늘 들은 말중에 가장 괜찮은 말이다?"

 "뭐래. 아무튼 웃겼다."

 

 땀방울이 바닥에 떨어질때쯤 앞으로 달려나갔다.

 

 "오크한테 죽지마라!"

 "너나 뒤지지마!"

 

 두개의 본 소드를 고블린에게 휘둘렀다.

 어깨부터 배까지.

 그리곤 허물어지는 고블린의 목을 향해.

 소리 한번 못지르고 죽은 고블린.

 나는 망설이지 않고 다음 고블린을 향해 움직였다.

 

 "흐읍-!"

 

 동시에 두마리를 처리하고 오크에게 다가갔다.

 주위를 둘러보니 민성이는 남아있던 3명을 위해 내려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실패하면 위험해.'

 

 도움을 받기에는 애매한 거리.

 

 '최대한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도망가는 순간에도 여러마리의 고블린이 나를 향해 단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그런 공격들은 본 아머를 뚫지 못하고 막혔다.

 

 [풀차징 완료]

 

 '이걸로 완성이야. 어느정도 승산이 생겼어.'

 

 -크워어어어!

 

 "읏!"

 

 또 이런 괴음이라니.

 소리 지르는 타이밍에 맞춰 본 아머의 부가 능력을 이용해 허를 찔렀다.

 

 "발사."

 

 순식간에 날라간 뼈.

 그것들은 오크의 눈을 향해 발사되었다.

 오크가 방심했기 때문일까.

 방어하지 않고 그대로 서있자 뼈가 눈에 박혔다.

 당황스러운지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크와아아!

 

 칼을 쑤셨다.

 한번. 두번.

 도중에 무차별적으로 몽둥이를 휘둘러 위험할뻔 했지만

 눈먼 공격이었기에 피해 낼 수 있었다.

 어느덧 찌르기가 10번을 넘어가니 움직임이 느려지는게 눈에 보였다.

 

 '가능하다. 다음 공격으로 끝을 보자.'

 

 잠깐 뒤로 빠진 뒤 본 소드를 하나 더 만들어 오크의 발밑으로 던졌다.

 

 -텅!

 

 -크와아아!

 

 몽둥이로 바닥을 찍어내리는 순간 오크의 몸이 멈췄고,

 이틈을 노려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나는 등뒤에서 인간으로 치면 심장.

 그 부분을 칼로 쑤셨다.

 

 "설마 오크라서 위치가 다른가?"

 

 -크와아아.…

 

 "역시!"

 

 앞으로 쓰러지는 오크를 보며 소리를 질렀다.

 

 "우와아!"

 

 [최초의 오크 사냥꾼]

 -초록색 계열 몬스터 사냥시 데미지 증가.(고블린, 오크, 오우거, 트롤.)

 [보상이 지급됩니다.]

 -랜덤 상자.

 

 상자를 바로 열기로 했다.

 

 "랜덤상자 오픈."

 

 [랜덤상자가 열립니다.]

 3.

 2.

 1.

 하급-본 매직 마법서 획득.

 지금 바로 습득하실 수 있습니다.

 습득하시겠습니가?

 

 "습득한다."

 

 하급-본 매직 마법서가 내 몸으로 흡수되었다.

 

 "스킬창."

 

 최하급 - 본 소드

 최하급 - 본 아머

  하급 - 본 스피어

 

 [본 매직은 주위의 뼈, 혹은 마나를 사용하여 사용가능하다.]

 [긴 창의 형상으로 모습이 바뀌며 목표를 향해 날아간다.]

 [소모량:7]

 

 "좋다. 아주 좋아."

 "민석아 해결했냐~!"

 "어-!"

 

 시체로 변한 오크에게 다가서

 본 아머 2개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마나를 남기곤 전부 본 소드로 만들었다.

 

 "민성아 나 새 스킬 하나 얻었다."

 "오.뭔데?"

 "[본 스피어]"

 

 스킬을 사용하자 나의 머리 위에 긴 뼈창이 생성되었다.

 언덕위에 멀뚱멀뚱 서있는 고블린을 목표로 설정하자 빠른 속도로 날아가 그것의 머리통을 터트렸다.

 

 "왜이렇게 멋지냐? 나도 오크 같이 잡을걸."

 "그러게. 쫌 아쉽긴 하네."

 

 잠깐의 대화가 끝나고 우리는 처음의 목표.

 다 죽어가는 고블린을 비각성자에게 넘겨 각성시키는 것을

 시도 해보기로 했다.

 

 "한마리 조질테니까 너가 가지고와."

 "그래. 내가 갔다온다."

 "음..저기 건물 옆에 보여? 저기로 스피어 쏜다."

 "어 보인다. 준비끝."

 "[본 스피어]"

 

 생성된 본 스피어가 고블린의 다리를 향해 날라가기 시작했다.

 분명 무언가 날라오는 것을 보았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왜 안피하지?'

 

 그런 의문도 잠시 얼마안가 고블린의 왼쪽 다리가 사라졌다.

 

 -끼에에에엑!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고블린.

 그것을 향해 민성이가 다가갔다.

 민성이가 고블린을 잡아 올리자 고블린이 갑자기 단검을-

 

 "쓰읍!"

 

 바로 손목을 부수고는 빠르게 이쪽으로 달려왔다.

 

 "민석아 아무래도 나 쫌 이상해진거 같다."

 "괜찮아. 적응이니까."

 "그건 그렇고, 자 다 죽어가는 고블린."

 

 고블린을 건네 받고 그들에개 다가갔다.

 다 죽어 가는 고블린 이라도 그들은 두려워했다.

 

 "누가 먼저 죽일 겁니까?"

 "…."

 "…."

 

 단 3명만 있을 뿐이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고 눈치만 살피는 분위기.

 그러던중 한 여자가 앞으로 나왔다.

 

 "제가 할게요."

 "다..다영아?"

 "언니.."

 "네. 여기 이 칼로 찌르세요."

 

 칼을 잡았기에 긴장하는 걸까.

 잠깐 가만히 서있다가 긴숨을 내뱉곤 망설임 없이 찔렀다.

 

 -푸우우욱!

 -끼…끼에엑…

 

 축 늘어지는 고블린.

 고블린을 죽인 다영이라 불린 그녀는 처음 모습과는 다르게 담담해 보였다.

 얼마안가 주사위가 나타나는게 보였다.

 

 "굴리세요."

 "네."

 

 

 벌써 다 끝났는지 주사위가 사라졌다.

 

 "뭐 나왔어요?"

 "음..검사네요."

 "아무튼 열심히 살아남으시고 저희는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아..안돼! 우리는 없어?!"

 "저는 기회를 드렸습니다. 안나왔잖아요."

 

 이말을 끝으로 민성이를 불러서 다른곳으로 걸어갔다.

 

 "야. 근데 우리 레벨업은 안하냐?"

 "그거? 그러게. 왜 안뜰까."

 "경험치도 그대로고 레벨도 그대로라 뭔지 모르겠다."

 

 '확실히 이상하긴 했어. 내 마나는 20. 그런데도 소모량은 그보다 훨씬 많았어."

 

 진지하게 고민하던중 다시 공지가 올라왔다.

 

 [여러분. 살아남으셨나요?]

 [이번에 알려드릴 소식은 레벨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리 몬스터를 잡아도 1레벨 말곤 안오르시죠?]

 [나머지 레벨은 생존이 끝나면 한번에 전부 올라갑니다.]

 [투자 할 수 있는 포인트도 받을 겁니다.]

 [그리고 능력치는 안보일뿐 올라간답니다.]

 [이상 공지 끝. 운영자 알림.]

 

 "뭔 개같은 소리야?"

 "그러게. 이것들이 단체로 미쳤나본데?"

 "하..민성아 너땜에 내가 고생한다."

 "야! 그래도 나덕에 이런 맛보기 종말 하잖아!"

 "그거 내가 미친짓 안했음 진작에 죽었어. 이 친구야."

 "흐..인정. 우리 어디로 갈거야?"

 "건물 안?"

 "재밌겠구만."

 

 우리는 제법 큰 건물 앞에 도착했다.

 고블린 정도는 문제없었기에 큰 걱정은 없었다.

 

 "가보자."

 "그래."

 

 
작가의 말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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