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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진화의 새벽
작가 : 연성
작품등록일 : 2019.9.11

예기치 못한 순간에 다가 온 재앙은 인류에게 종말의 위기를 안긴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위기속에서 인류는 서로를 희생시켜 살아남지만

그 결과 인류를 분열하고 갈등하며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끝나지 않은 위기는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며

인류를 대체할 새로운 지성체들의 등장시키고

분열과 갈등속에 퇴화해 가는 인류는

새롭게 등장한 지성체들을 괴물이라 부르며 저항한다.

인간들은 퇴화를 극복하고 지구를 지배하는 최상위종의 위치를 지킬 수 있을까?

과연 사람의 기준은 무엇이고 가치는 무엇인가.

 
11. 예측
작성일 : 19-09-13 13:20     조회 : 226     추천 : 0     분량 : 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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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예측

 

 토벌부대는 일주일에 한 번씩 구성되어 주거지역이나 전략거점들의 주위를 정리하기 위해 출정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사체처리부대도 같이 출정하다보니 입대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강우진과 사체처리부대원들도 벌써 4번이나 출정을 경험했다.

 이렇게 자주 토벌대가 출정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인섹툼들의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목표였다.

 인섹툼들이 무리를 지으면 위험하기도 했고, 혹시나 호모 인섹툼이라도 등장해 군락을 이루면 큰일이었기에 이런 사태를 미리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또 돌연변이들의 공격으로 외벽보수를 하던 용역들이나 방위대 군인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원래도 서로 안하려고 하는 직업인데 요즘처럼 사망자가 늘어난다면 앞으로 정말 일손이 부족해져 나중에는 외벽보수공사에 군부대를 동원해야 될지도 몰랐기에 그런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이러한 사정들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군부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토벌대의 출정 규모를 두 배로 늘렸고, 기존에 두개 부대가 교대하며 격주로 이루어지던 출정이 이제는 모든 부대들이 매주 출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진행되고 있었다.

 이런 사정으로 강우진과 사체처리부대원들은 오늘 5번째 출정을 준비하고 있었다.

 “모두 주목합니다! 뭐 한달 동안 훈련도 많이 했고, 모두들 4번씩 실전도 경험해보았으니, 길게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사체처리부대는 방사능지역 제독작업에 집중하다가 전투가 발생하면 매뉴얼대로 후방에서 대기하고 절대 전투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모두 방어대형을 유지하며 안전과 생존에 집중하시고 전투 후에 돌연변이의 사체와 오염물질의 회수 및 정화작업을 시작하면 됩니다. 아시겠습니까?”

 “예! 알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도 안전! 두 번째도 안전입니다. 모두들... 어쩌고... 저쩌고...”

 길게 말하지 않겠다더니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있는 손지헌이었다.

 하지만 부대원들 중 딱히 불만을 가지는 사람은 없었다.

 첫 출정 이후로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중대장인 손지헌이 젊지만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고, 이런 잔소리도 부대원들을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는 걸 부대원들 모두가 충분히 경험했기 때문이다.

 “모두 출발합시다!”

 앞에서 전투부대차량이 출발하고 있었다.

 브릉 브르릉-

 한 달 전 11명으로 줄었던 부대원들은 현재 2명이 더 줄어 9명이 되어 있었고, 9명에 손지헌이 더해져 10명인 사체처리부대원들은 2인 1조로 제독차량에 올라타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느릿한 속도의 제독차량은 주변에 하얀 제독약품을 뿌리면서 앞서가는 전투부대의 뒤를 따라 출발했다.

 “아- 제발 이번에도 모두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강우진의 옆에 앉아 무사귀환을 기도하고 있는 사람은 손지헌이었다.

 두 사람은 첫 번째 출정 이후 지금까지 계속 파트너를 하고 있었다.

 “강우진 훈련병은 긴장 안되십니까?”

 “저요? 저도 당연히 긴장 되죠. 에휴- 외벽 바깥이 얼마나 위험한지 지난 한 달 동안 그렇게 경험했는데 긴장이 안 될 리가 있나요.”

 갑자기 들어오는 질문에 강우진이 긴장된 표정으로 대답하자, 손지헌이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물었다.

 “그렇게 긴장된다고 하시면서도 돌연변이들이 나타나면 남들보다 늘 한 발 빠르지 않습니까? 몸도 불편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대처가 빠른 건지 모르는 사람이보면 강우진 훈련병이 미리 알고 준비한다고 생각할 겁니다. 하하!”

 갑작스러운 손지헌의 말에 강우진은 내심 뜨끔했다. 손지헌의 말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그게 무슨 소리세요?”

 “아니. 그렇잖습니까. 달리다가 돌연변이가 나오기 전에 가끔씩 방향을 틀어서 피하는 것도 그렇고, 돌발 상황에서 대응도 매번 제일 빠르시니까. 무슨 요령이라도 있나 싶을 정돕니다.”

 손지헌의 말이 맞았다.

 첫 번째 출정이후 강우진은 두통의 패턴을 분석했고, 그 내용을 토대로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지금은 돌연변이의 출현을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

 그동안 4번의 출정을 경험하면서 알아본 바에 의하면 강우진이 느끼는 두통은 돌연변이들이 일정한 거리 안에 들어오면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고, 강력한 돌연변이일수록 먼 거리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강우진은 두통이 느껴지면 통증의 정도에 따라서 돌연변이의 종류와 등장 시간을 어느 정도 구분 할 수 있는 정도까지 분석을 마친 상태였다.

 강우진의 경험에 따르면 약한 통증은 테뉘인섹툼, 조금 강한 통증은 세미호모, 강한 통증은 라투인섹툼의 등장을 예고했다.

 등장시간은 신체의 균형이 무너진 세미호모가 이동속도가 가장 느려서인지 통증 후에 15-25분 정도 후에 등장 했고, 테뉘인섹툼의 경우는 비행이 가능한 개체는 8-10분, 비행이 불가능한 개체는 10-15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등장했다.

 그리고 라투인섹툼은 가장 먼 곳에서부터 느껴졌지만 등장시간은 날개가 달린 개체는 4~5분 정도로 가장 짧았고, 날개가 없는 개체도 6~8분이면 등장하고는 했다.

 특히 비행형 라투인섹툼이 등장하면 초비상이 걸렸는데 이동속도가 전투기와 다를 바가 없는 비행형의 라투인섹툼이 특성때문에 사실상 토벌부대만으로 제압하는 건 어려웠고, 본대에 지원을 요청해서 화력지원이나 뮤턴트부대가 지원을 와야만 제압이 가능할 정도였다.

 그리고 예외적으로 에렉투스의 경우는 약간 기분이 나쁜 느낌만 들뿐 통증은 느껴지지 않다보니 사실 잘 파악되지 않아 지금도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것만으로도 강우진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었다.

 이 능력으로 경험을 쌓은 강우진은 손지헌의 질문처럼 돌연변이의 등장을 예상하고 요령껏 움직일 수 있었기에 늘 남들보다 조금씩 앞서서 방향을 잡거나 방어준비를 했고, 전투 후 사체와 방사능, 오염물질 등을 처리하는 중에 기습적으로 일어나는 공격에서도 미리 대처해 불편한 몸으로도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 능력을 손지헌에게 공개하고 활용한다면 더 안전하게 군부대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괜히 위험을 감수 하고 싶지가 않아 아직까지는 숨기고 있었다.

 강우진은 그동안 티 나지 않게 행동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을 손지헌이 어느 정도 느끼고 있었다니 앞으로 조금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 보이나요? 저는 그냥 외벽밖에만 나오면 잔뜩 겁먹어서 조심하는 것뿐인데 그게 중대장님 눈에는 그렇게 보였나 보네요. 하.. 하...”

 “그렇습니까? 그럼 저도 오늘부터 더 겁먹고 조심해야겠습니다. 하핫!”“좋죠. 출발하기 전에 중대장님도 그랬잖아?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무조건-”

 “무조건 안전이 최우선이다!”

 “그러니까요. 이번에도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제가 숙련된 겁쟁이로써 잘 리드해 드리겠습니다.”

 강우진은 찔리는 구석이 있어서인지 당황스러운 마음을 숨기기 위해 괜히 오버를 하면서 평소에는 하지도 않던 농담까지 주절거렸지만 다행히 손지헌은 별로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는지 강우진의 말에 쿵짝을 맞춰주며 잘 넘어가고 있었다.

 이후로는 훈련하던 이야기, 점심에 어떤 도시락을 먹을지, 운전 교대는 어떻게 할지 등 가벼운 주재의 대화가 이어졌다.

 사실 강우진은 평소에 조용한 편이지만 이상하게 손지헌과 둘이 있으면 말이 많아지곤 했다.

 아무래도 강우진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손지헌을 많이 의지하게 된 것 같았다.

 그때였다.

 ‘온다’

 도시의 외벽을 지나 이제 1시간 정도 달려온 시점에 강우진에게 느낌이 왔다.

 약한 통증인 걸 보니 아무래도 테뉘인섹툼이 걸린 것 같았고 테뉘인섹툼이라면 아마 8-15분 후 쯤에 나타날 것 같았다.

 평소라면 은근슬쩍 속도를 늦춰 전투부대와 거리를 벌리고, 안전하게 방어대형을 준비했겠지만 왠지 조금 전 손지헌이 한 말이 마음에 걸려 머뭇거리고 있었다.

 어떻게 할지 망설이던 강우진이 시계를 보니 벌써 8분 정도가 지나 있었다.

 준비하려면 지금 움직여야 할 시간이었기에 망설이던 강우진은 손지헌의 눈치를 보며 말을 꺼냈다.

 “중대장님. 전투부대랑 거리가 너무 가까워 보이는데? 조금 천천히 가도 될까요”“네? 흠- 괜찮아 보이는데? 뭐 강우진 훈련병이 감이 좋으니까 그렇게 해보죠.”

 손지헌이 의뭉스럽게 웃으며 강우진의 의견을 수락하고 무전기를 들었다.

 “모두 약간 속도 늦추고 전투부대와의 거리 1km까리 벌리도록 하겠습니다.”“예! 알겠습니다.”

 손지헌 중대장의 지시가 무전을 타고 전해지자 5대의 차량들이 일제히 속도를 줄이며 전투부대와의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토벌부대가 평균 시속 30-40km의 속도로 계속 이동하는 도중에 조우하는 돌연변이들 대부분이 정면에서 나타나는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이렇게 거리를 조금 더 벌려 놓는 것이 대비하기 편하고 훨씬 안전했기에 강우진이 핑계를 대서라도 거리를 벌려 놓으려고 하는 것이다.

 “지금거리가 적당 한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속력 35km로 거리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거리가 어느 정도 확보되자 손지헌의 지시가 다시 떨어졌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기다렸던 경고음이 울렸다.

 “삐이익- 삐이익- 전방 우측에서 테뉘인섹툼 다수 출현! 모든 부대 정지하고 전투준비! 전투준비!”

 때마침 강우진이 기다리던 무전이 들려왔다.

 “사체처리부대원들은 전투부대 좌측 후방에 방어대형으로 빨리 진행합니다!”

 “예!”

 무전과 동시에 강우진이 지휘차량인 3번 차량에 앞서나가며 전투부대의 좌측 후방 500m지점에 정차했다.

 이후에 나머지 4대의 차량이 각각 3번 차량의 정면과 측면 후면의 막으며 주차했고 이후에 지면에 스파이크를 박아 고정하고 철갑모드로 창문까지 모두 막은 뒤 3번 차량으로 옮겨 타고 있었다.

 지휘차량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방어대형을 완성한 부대원들이 3번 지휘차량에 탑승하기까지 불과 1분 남짓한 시간이 걸렸는데 한 달 전에 비해 아주 빨라진 속도였다.

 “1번 차량 방어대형 완료 했습니다.”“역시 최재성 훈련병. 58초 최고 기록갱신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아- 또 뭐 이런 걸 가지고 하핫!”

 3번 차량에 들어서며 보고하는 최재성의 모습을 본 손지헌이 수첩에 뭔가를 적으며 칭찬하자 최재성이 히죽이며 웃었다.

 너스레를 떠는 최재성의 모습이 은근히 칭찬을 즐기는 것 같았다.

 손지헌은 실전에서도 훈련처럼 방어대형을 만드는 시간을 기록하는 건 물론이고, 대원들의 실수나 장·단점에 대해서도 늘 꼼꼼하게 살피면서 기록하고 있었는데 아마 저 수첩에 강우진의 대해서도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을 것이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강우진이 방어대형이나 위기상황 대응이 빠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것이다.

 강우진이 이번에는 잘 넘어갔지만 앞으로 더 조심해야 될 부분이었다.

 “2번 차량 방어대형 완료 했습니다.”“4번 차량 방어대형 완료 했습니다.”“5번 차량 방어대형 완료 했습니다.”조금 후에 5번 차량까지 모두 주차하고 3번 차량으로 옮겨 타면서 방어대형은 완성되었다.

 보고를 마친 부대원들은 평소처럼 차량 내부의 모니터 앞쪽에 모여 앉아서 전투를 관람하며 떠들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조금 작네.”

 이번에 나타난 인섹툼은 다리 8개의 거미계열들이었는데 크기가 조금 작았다. “뭐 잘됐지. 작으면 피도 조금만 흘릴 거 아냐.”

 ‘아 그러면 안 되는데.’인섹툼들이 피를 최대한 많이 흘려줘야 강우진이 작업하기에 수월했다.

 물론 사체처리부대의 작업이 아니라 개인적인 작업이 말이다.

 “작아도 흘릴 건 다 흘리던데. 그래도 빨리는 끝나겠네.”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져서인지 전투를 보면서도 부대원들은 처음처럼 딱히 놀라거나 감탄하는 일은 없었다.

 대화의 내용도 초반과는 다르게 허세를 부리거나 멋모르는 소리는 잘 나오지 않게 된 모습이 제법 이 생활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슬슬 끝나가네”

 “중대장님 복귀 할까요?”모두의 예상대로 1미터도 채 안 되는 테뉘인섹툼 4마리는 2-3분 정도 만에 온몸에 구멍이 숭숭 뚫려 피 칠갑을 하고 있었다.

 진화를 통해 거대해지면서 빠르고 강해졌지만, 돌연변이를 거치지 않아 외골격이 없었기 때문에 화기를 사용하는 전투부대가 상대하기에는 오히려 세미호모보다 쉬웠고, 게다가 이번 테뉘인섹툼은 좀 작은 편이었기 때문에 더 빨리 끝난 것 같았다.

 “아직은 잠시 대기 합니다”

 부대원들의 물음에 계속 모니터를 바라보며 잠시 기다리라고 대답한 손지헌은 화면에서 인섹툼의 다리가 대부분 절단되어 쓰러지고 난 뒤에야 부대원들을 돌아봤다.

 “예. 이제 슬슬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예!”

 중대장의 지시가 떨어진 뒤에야 부대원들은 문을 열고 복귀하기 시작했고 차량 안에 남은 강우진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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