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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김원봉(욕지도)
작가 : 금보
작품등록일 : 2019.9.2

비운의 독립군 김원봉님과 최초 여 비행사 권기옥님의 일본과의 독립항쟁을 시류에 맞게 판타지화하여 각색한 글.

 
12. 특전대의 활약.
작성일 : 19-09-07 06:20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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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특전대의 활약

 

 SC #45. 1920년 7월. 상해 모처

 

 상해 모처에서 원봉과 특전대는 다시 만났다. 공사는 오른쪽 눈에 검은 가죽안대를 하고 있다. 공오는 두르고 있는 망토로 없어진 왼팔을 가리고 있다. 원봉과 서로 일일이 손을 굳게 잡으며 인사를 나눈 후 공팔이 먼저 연통문을 연다.

 

 공팔 : 원봉동지 지시대로 일본의 월강 추격대는 박살을 내 버렸소.

  그 결과로 일어난 일본군 대대병력과 홍범도 장군의 대한 독립군과의 전투를 외면 할 수 없어 그 전투를 도울 수밖에 없었소.

 

 원봉 : 잘 하셨습니다.

  나도 묘활주 덕분에 연통문으로 대화는 가능하오 그런데 대화 가능 거리는 동지들의 반이라 보면 될 것이요.

  사실 묘활주를 반만 마셨기에 초능력도 여러분들의 반이라고 보면 되겠죠. 허나 다행히 일반인과의 대화나 연통문 대화가 모두 가능 한 것입니다.

 

 공팔은 다섯 살 이나 어린 원봉에게 존댓말을 쓴다.

 -113-

 특전대에서의 원봉의 역할과 그 지적 능력을 높이 사서이다.

 

 원봉 : 공 사.오동지의 부상에 가슴이 아플 뿐입니다.

  우리 특전대는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었고

  초능력을 부여받았지만 그 능력이 너무도 비범해서

  일반인들 앞에는 자연스럽게 나 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현제 만주에는 독립운동을 하는 단체들이 여기저기에 산재 해있고 이를 완전히 통합해 단일구성체를 이루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우리 특전대는 지정된 한 단체의 지시를 받고 행동하기 보다는 자체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해서 조국 독립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스스로 찾아서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동지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공구 : 우리들이 원봉동지의 지시대로 월강추격대와 싸우고 이렇게 만주에서 상해로 이동 한 것은 묘활주를 같이 마신 형제들이고 원봉동지의 지도력을 인정하였기 때문이요.

  다들 원봉동지의 생각과 이견은 없을 것이요.

 

 원봉 : 저를 그렇게 인정하여 주신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공팔 : 봉오동 전투에서 특전대의 능력은 대규모의 정규전 보다는 비밀 임무수행에 더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소.

  그리고 전투 중에 안 일인데 적군들 중에도 우리들과 같은 초능력을 가진 자들이 여러 명 있었소.

 

 원봉 : 나도 경성에서 다나까라는 놈을 만났고, 죽였습니다.

 

 공구 : 그자들은 심장을 공격해야 죽었고

  신체의 잘려진 부분은 재생되지는 않았습니다.

 -114-

 원봉 : 그들과 우리들이 같은 이치로 만들어진 초능력자들이라면

  그 사실들이 우리에게도 적용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도 죽지 않으려면 최소한 심장은 보호되고

  목은 꼭 붙어있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공칠 : 그놈들이 백두대간에 쇠말뚝을 박고

  산신령의 전령인 호랑이들을 몰살 시킨 것입니다.

  우리들의 임무는 일본 놈들 속에 숨어서 정체를 감추고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그 괴물들을 처단하는 것이

  급선 무라 생각합니다.

 

 전투에서 애꾸와 외팔이가 된 공 사.오는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눈빛을 보내며 이빨을 악문다. 원봉이 탁자위에 손을 올리자 모든 대원들도 그들의 손을 하나씩 포개어 올린다. 대원들이 동시에 머릿속에서 외친다. “우리들은 형제다. 진공묘유.”

 원봉이 쿠쿠리를 대원들이 포갠 손 위에 박는 것으로 대원들은 죽음의 맹세를 하였다.

 

 

 SC #46. 1920년 --- 1928년

 

 원봉은 따로 의열단을 조직해 의백(단장)에 피선 되어 이를 운영하였다. 암살대상은 이른바 칠가살(七可殺)에 해당되는 자들로서

 조선총독 및 총독부 고관, 군부 수뇌와 매국적 친일파 거두 등이었다.

 그들은 본거지를 국내. 만주와 상해· 난징 등지로 전전하면서 경찰서 폭파, 요인 암살 등 무정부주의적 투쟁을 지속하였다. 8년여에 걸쳐 의열단 단장으로 대규모 암살계획 및 경찰서·동양척식주식회사 등에 대한 폭탄 투척사건 등을 배후에서 지휘 조종하며 일제와의 투쟁을 지속하였다. 의열단이 공격했던 곳에는 예외 없이 닌자들이 활동하고 있었고일 본 닌자들의 비밀 수장 야마가타 아리모토는 계속되는 닌자들의 -115-

 죽음으로 원봉에게 천문학적인 포상금을 붙여 그의 체포를 독려하였다. 원봉이 그렇게 긴 기간 동안 일본의 체포 노력과 엄청난 액수의 포상금에도 붙잡히지 않고 임무를 수행 할 수 있었던 것은 원봉의 뒤에는 항상 특전대가 있었기 때문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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