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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하늘에서 떨어진 소원
작가 : 휘루
작품등록일 : 2019.8.29

"소원성취부 '별이 쏟아지는 밤'에서 나왔습니다. 39312번 고객님, 당첨되셔서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소원 없는데요."

"네? 분명, 접수 되셨는데..."

태루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눈 앞의 여자를 쳐다보았다. 소원이 없다고? 서류를 내려다뵈 분명 무언가 소원이 접수가 되어있었다.

"별똥별에 소원을 빌지 않으셨나요?"

"안 빌었는데..."

태루는 눈을 깜빡였다. 의뢰인의 소원을 들어줘야만 돌아갈 수 있는데...
과연, 태루는 소원을 이뤄주고 돌아갈 수 있을까?

<<소원을 이루어주는 천구(별똥별)와 소원없는 여자의 이야기>>

 
1. 별똥별 소원 주식회사 (3)
작성일 : 19-09-06 23:25     조회 : 263     추천 : 0     분량 : 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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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는 빠르게 타자를 치던 손을 멈췄다. 잘 써지지 않았다. 밖에서 망부석마냥 서있는 저 태루란 남자가 신경 쓰였다. 소원을 들어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사람은 봤어도 소원을 들어주겠으니 말해달라고 거머리처럼 붙어있는 경우는 처음 보는 신선한 경우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건지 알 수가 없었다.

 

  “갈 곳은 있어요?”

 

  “...없습니다. 지상에서 이렇게 오래도록 있을 일이 없어서...”

 

  할머니의 소원 때문에 온 사람을 쫓아낼 수도 없었으나 그렇다고 여자 혼자 살고 있는 집에 아무 사람이나 들이는 것도 조금 꺼려졌기에 인수는 잠시 고민했다.

 

  “중간에 소원을 빌면 바로 가는 거예요?”

 

  “소원을 이뤄드린 직후, 바로 돌아갑니다.”

 

  “그럼, 부자 되게 해주세요.”

 

  소원을 빌면 돌아간다. 돈에 욕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불쌍하게 계속 마당에 세워둘 수도 없었기에 인수가 아무 말이나 뱉었다. 솔직히 돈 싫다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지만 돈이 많은 게 나쁜 것은 아니니 이 기회에 부자가 되는 것도 괜찮았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진짜 소원이 아닌 건 들어드릴 수 없습니다.”

 

  인수는 입을 삐죽였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다시 볼 수 없다면 차라리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빌었더니 진짜 소원만을 들어줄 수 있다고 얄밉게 말했다.

 

  “그냥 부자 만들어주고 가면 안 돼요?”

 

  “고객님께서 진짜로 원하시는 소원이 아니면 들어드릴 수 없습니다.”

 

  “거 참, 융통성이 너무 없는 거 아니에요?”

 

  순간 인수는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그냥 아무 소원이나 들어주고 가면 될 것이지 버티고 있는 것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아니더라도 그냥 들어주고 후딱 가버리면 좋을 텐데!

  그런 인수를 가만히 바라보던 태루는 다시금 품안을 뒤적였다. 저 안에 무엇을 그리도 많이 넣어 놓았는지 이번에도 태루는 무언가를 꺼내었다. 아무것도 적혀져 있지 않은 순백의 카드였다.

 

  “고객님들의 소원이 진실 된 소원일 경우, 이 카드에 저절로 소원이 적히고, 저희는 그 때 소원을 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태루는 인수를 바라보았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소원이 정말로 강인수 고객님이 이루고 싶은 소원이었다면 전 단번에 이루어드렸을 겁니다.”

 

  “그럼 소원을 들어주지 마시고 그냥 돌아가 주세요.”

 

  인수는 정말 진심으로 말했으나 카드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것도 진실 된 소원이 아니군요.”

 

  “그거 고장 난 거 아니에요?”

 

  태루는 굳이 답하지 않았다. 전자기기도 아니고 고장이 날 리가 없었다.

  인수는 혼자 속으로 패닉에 빠졌다. 아니 지금 저 인간을 돌아가라고 한 것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진실 된 소원이었다. 그녀는 지금 상당히 어이가 없었다. 할머니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소원을 빌었던 걸까? 1년 전이라면 할머니가 조금 더 길게 살 수 있기를-, 인수의 옆에서 조금이라도 더 긴 시간을 함께 하기를 빌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런 소원을 빌지 않았다.

 

  유산이 너무 거창하잖아요, 할머니-

 

  상상이나 해봤을까? 별똥별에 손녀의 소원을 들어달라는 그런 유산을 남겼을 줄-

  인수는 눈앞의 남자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는 흔들림 하나 없는 눈동자로 인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

  별똥별 소원 주식회사는 지금 창사이레 최고의 긴장감을 머금고 있었다. 회사 여기저기서 사원들의 살금 거리는 발걸음이 바닥이 꺼지기라도 할 듯 숨을 죽이고 있었다.

  하나의 소원을 들어주면 회사로 돌아와 새로운 소원을 갖고 다시 나가야 한다. 그것이 회사의 시스템이며 그 누구도 어긴 적이 없는 아니, 어길 수 없는 규칙이었다. 소원을 들어주면 강제적으로 회사에 자동적으로 돌아오게 되니 그 누구도 어긴 이가 없었다.

  그 말은 쉽게 말해서 오래도록 회사에 복귀하지 않는 천구는 다 하나도 없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도대체 누구 소원을 들어주러 간 건데?”

 

  “이말순 고객님에게 소원을 양도받은 손녀, 강인수 고객님의 소원을 들어드리러 간 것으로 확인됩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비서가 말하자 나오가 피식 웃었다.

  이건 좀 위험한데-

  나오의 저런 웃음은 위험한 종류였다. 툭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터질 바늘 위의 풍선처럼 위태로운 그 모습에 비서가 마른 침을 삼켜 억지로 목을 적셨다.

 

  “무슨 소원을 들어주는 데 아직까지 못 돌아오고 있는 거야?”

 

  날카로운 목소리로 묻는 말에 비서는 딸꾹질이 날 것 같았지만 참았다. 여기서는 무조건 참아야만 했다. 그러지 않으면 나오에게 꼬투리를 잡혀 오늘 그녀의 일과는 아주 작살이 날 참이니까.

 

  “아직 소원을 빌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뭐? 소원이 너무 많아서 거기서 고르고 있는 거야?”

 

  “그게...”

 

  “뭐야? 똑바로 말 안 해?”

 

  “빌 소원이 없다고 한답니다.”

 

  비서의 말에 나오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건 또 무슨 약 파는 소리람? 소원이 있는 사람은 없다. 상황에 따라 변동은 있겠지만 사람에게는 누구나 크건 작건 소원이 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것이 소원이라는 것이었다. 그런 소원이 없다니?

 

  “그래서, 태루한테서 연락은 없었어?”

 

  “조금 전, 그 동안 고객님들께서 어떤 소원을 가장 많이 비셨는지에 관한 통계자료를 요청했습니다.”

 

  “그거 당장 보내줘.”

 

  나오가 비서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비서는 고개를 꾸벅하고는 사장실에서 나갔다.

  나오는 곰곰이 중얼거렸다.

 

  “어쩌다가 우리 태루한테 그런 소원이 할당된 거야? 만약 진짜로 소원이 없는 사람이어서 계속 소원을 안 빌면...”

 

  돌연 불안한 생각이 그녀의 머리를 스쳤다. 소원을 빌지 않는 고객이 나타나면 원칙상 1년 동안 고객의 옆에서 대기해야 했다. 보통은 별똥별에 소원을 빌 때 소원 자체가 접수되지만 소원이 변경되거나 인수처럼 소원 양도를 받았을 경우엔 고객을 만나 소원을 들어야 해서 만들어진 규칙이었다.

 

  “회사생기고 그런 일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

 

  나오는 불안했다.

 

  “이러다 진짜 우리 태루 못 돌아오는 거 아니야?”

 

  그래서는 안 되었다. 게다가 이번에 소원을 이뤄주고 돌아오면 승진까지 기다리고 있는 녀석이 1년 동안이나 지상에 발이 묶여 있을 수밖에 없는 지금의 사태는 마음이 아파왔다.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인간 하나 때문에 일을 1년씩이나 뒤로 미룰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무언가를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지상에 내려간 천구는 담당 고객을 다른 천구에게 떠맡길 수 없었다. 무조건 책임을 지고 고객의 소원을 들어주어야만 했다.

 

  “아니, 도대체 초대 사장놈은 왜 대기시간을 1년이나 설정해 놓은 건데!”

 

  울컥 화가 치솟았다. 1년 동안이나 귀여운 태루를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어 올랐다. 사장실 왼쪽 벽에 전시되어 있는 많은 사장들 사진 중 제일 첫 번째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고 삿대질을 했다.

 

  “가장 우수한 사원이 당장 못 돌아오면 그건 다 당신 탓이야.”

 

  사진에 대고 말해봤자 변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짜증이 치솟아 올라 괜히 직원들에게 화를 낼 것만 같았다. 이미 직원들에게 많은 불똥이 튀었다는 것을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지만...

 

 

 *

  태루는 인수의 앞에서 PPT를 띄웠다. 거실 벽 한 가득 태루가 띄운 자료가 가득찼다.

 

  “근데 넌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인수가 태루를 보지 않고 자신의 옆에 앉아있는 여자를 보고 질렸다는 얼굴로 말했다.

 

  “내가 어젯밤에 지나다가 봤거든.”

 

  인수의 친구, 파란은 재미난 것을 발견한 어린아이와도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로 설레임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재미하나 없는 섬마을에서 이런 다이나믹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실로 처음 있는 일이었다. 도시에 살았어도 신기했을 일이었지만 사건사고하나 없는 조용한 섬마을에 이런 대사건이 일어났으니 호기심 많은 그녀에게 있어 태루의 등장은 파닥거리는 갓 건져올린 생선과도 같은 신선함이었다.

 

  “갑자기 빛 속에서 남자가 나오고 그게 꿈인줄 알았는데, 오늘 지나가면서 다시 너네 집을 들여다보는 데 아직도 있잖아?”

 

  “넌 이게 믿겨져?”

 

  “안 믿으면 어떻게? 달리 설명할 방법이 있어?”

 

  없었다.

  인수는 파란의 이런 모습이 부럽다고 생각됐다. 사실, 아직 태루를 정말로 믿어도 되는 건지 어젯밤 일이 진짜로 꿈은 아닌 건지 아니, 지금까지도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든 것이 다 의심스러웠다.

  인수와 파란이 속닥거리며 말하자 태루가 ‘크흠!’하고 헛기침을 하며 주목을 끌었다.

 

  “다른 분께서 함께 들으실 거라고 생각하진 못했지만 어쨌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지금 뭐 하는 거야?”

 

  “강인수 고객님께서 소원이 없다고 하셔서 통계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비는 소원들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파란의 질문에 태루가 답했다. PPT에는 그래프 순으로 1위부터 쭉 소원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인수가 태루를 얼른 보내고 싶어하는 것처럼 태루 역시 얼른 인수의 소원을 들어주고 돌아가고 싶었다. 돌아가기만하면 승진해서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데, 갑자기 튀어나온 변수에 그 역시 당혹감을 감출 수는 없었다. 게다가 마냥 인수가 소원을 찾는 것을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 이것저것 사람들이 많이 비는 소원들을 추천하여 후다닥 들어주고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별똥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비는 소원이라... 뭔가 굉장한 자료를 보는 것 같지 않아?”

 

  “조용히 좀 해 봐.”

 

  인수가 파란에게 쉿-하는 제스쳐를 보였다.

 

  “저희 회사에 통계적으로 가장 많이 비는 소원은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입니다. 하지만 이건 아까 해보셨으니 지나가기로 하죠.”

 

  “너 부자되기 싫어?”

 

  “조용히 하라니까.”

 

  파란이 어이없다는 얼굴로 인수를 바라보자 인수가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욕망 없이 산다고 하지만 이렇게 신선 같은 마인드로 돈을 아예 바라지 않다니... 인수는 스스로를 리스펙했다.

 

  “두번째로 많이 비는 소원은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입니다.”

 

  “그것도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거 아닌가요?”

 

  파란이 손을 번쩍 들고 질문했다. 로또에 당첨되서 부자가 되는 것과 그냥 부자가 되는 것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로또에 당첨되는 것은 해당 회차의 당첨로또 번호를 드립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시면 담당자의 역량에 따라 부자의 범위도 다르기 때문에 받는 금액에 다소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예로 A고객님께서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소원에 1억원을 받으셨지만 B고객님께서는 그 10배에 해당하는 10억을 수령하셨습니다.

  만약 금액을 설정하여 말씀해주신다면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령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돈을 받았다는 사람들은 이렇게 저희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받으신 분들이시죠.”

 

  “소원을 빌 때 애매하게 빌지 말고 구체적으로 빌면 보다 더 만족스럽게 본인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갑자기 강의처럼 변한 분위기에 인수가 살짝 눈썹을 찌푸렸지만 파란은 태루의 PPT에 점점 빠져 들어갔다.

 

  “그 다음으로 많이 비는 소원은 ‘1등하게 해주세요.’입니다. 강인수 고객님께서는 현재 글을 쓰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기성작가도 출전 가능한 공모전의 1등을 노려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시험에 합격하게 해주세요.’, ‘모태솔로 탈출하게 해주세요.’, ‘살 빠지게 해주세요.’, ‘예뻐지게 해주세요.’

  여러 소원들에도 불구하고 카드에 변함이 없던 가운데 태루가 다른 소원을 물었다.

 

  “난 지금이 좋은 데...”

 

  “그러지 말고 한 번 소원 빌어봐. 다음 달에 포털에서 기성작가 포함한 공모전 열린다면서. 게다가 저 사람 보내고 싶다며?”

 

  실력이 아닌 소원으로 자신이 1등을 차지한다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아 인수는 한숨을 내쉬었다. 가뜩이나 나갈 마음이 없던 공모전이었다. 간절한 사람들을 모두 짓밟고 그런 소원을 빌어서 이룬다?

  하지만 내키지 않는 다고해서 빌지 않으면... 인수는 짧은 갈등을 마치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마지막 입으로 내뱉는 순간까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소원이었다.

 

  “...공모전에서 1등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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