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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명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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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암흑의 세계에 내던져진 온갖 인간 군상들.

그들의 탐욕과 어리석음이 그려낸 지옥의 풍경을 뚫고 한 사내가 희망의 빛을 찾는 위대한 싸움을 시작한다!

부패한 토호를 죽이고 자수하여

죽은 자만이 벗어날 수 있다는 저주의 땅.

적철산에 유폐된 강인하고 정의로운 남자 하루량!

그가 천고의 보물 태을보전을 둘러싸고 벌이는 강호의 아수라장 속에서 인간의 참된 보물,자유와 사랑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뛰어든다.

그는 과연 이 무명계를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8 화
작성일 : 16-07-11 15:37     조회 : 681     추천 : 0     분량 : 6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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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인!”

 흑의 무복을 입고 등에 검을 지고 있는 세 명의 사내들이 깊숙이 허리를 숙였다.

 달빛마저도 스며들지 못하는 울창한 숲 속이었다.

 막 아름드리 적송의 둥치를 돌아 모습을 보인 흑의경장의 사내가 오연한 눈빛으로 그들을 쓸어보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말씀하신 대로였습니다.”

 어깨에 대궁(大弓)을 두르고 허리에 전통(箭筒)을 매달고 있던 자가 공손히 두 손을 내밀었다.

 그의 손바닥 위에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는 매 한 마리가 놓여 있었다.

 목을 꿰뚫고 있는 화살이 아직도 살기를 띠고 번쩍거렸다.

 “음.”

 눈살을 찌푸렸던 사내가 매의 다리에 매달려 있는 작은 죽관(竹管)을 부수고 그 안에서 돌돌 말려 있는 밀지(密紙)를 빼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그의 눈은 밀지에 적혀 있는 깨알만 한 글자들을 읽어 가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것 같았다.

 사내의 입가에 차가운 비웃음이 걸렸다.

 읽기를 마친 그가 손바닥 사이에 밀지를 넣고 가볍게 비비자 연기와 함께 잿더미로 변해버린 그것이 바람을 타고 흩어져 날았다.

 “없애 버려라.”

 

 그 시간에 천가평은 그의 숙소에서 탁발규와 마주앉아 있었다.

 무표정한 탁발규의 시선이 천가평의 상투를 타넘어 벽에 걸려 있는 유등의 흔들리는 불빛을 쫓고 있었다.

 이마를 찌푸리고 무언가 생각에 빠져 있던 천가평이 문득 고개를 들고 그런 탁발규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위험하긴 하지만 아예 그놈을 죽여 버리는 게 낫겠다.”

 탁발규가 멀뚱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정말인가 아닌가, 의심하는 것이다.

 천가평이 저를 시험해보는 것이라고 여겼을 수도 있다.

 “진심이슈?”

 그가 여전히 의심하는 눈으로 묻자 천가평이 고개를 크게 끄덕이는 걸로 답했다.

 비로소 탁발규의 얼굴이 씰룩거리며 한 쪽으로 일그러졌다.

 입 꼬리를 타고 잔인한 웃음 한 줄기가 번져간다.

 “알겠수.”

 

 좀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던 하후량은 덮고 있던 담요를 내팽개치고 벌떡 일어섰다.

 오래간만에 누워 보는 침상이 어색해서가 아니었다. 가슴속에 치받쳐 올라오는 불길을 삭일 수 없어서였다.

 어금니를 굳게 문 그가 문을 밀치고 나서자 달빛을 등지고 선 사내의 단단한 가슴이 먼저 그를 맞았다.

 하후량은 흠칫 놀라 걸음을 멈추었다.

 “참지 못하겠느냐?”

 흑의의 사내였다.

 그의 무심한 어조가 가슴을 눌러왔다.

 하후량은 내심 빌어먹을 일이라고 투덜거렸다.

 이 사내의 무심한 음성과 싸늘한 눈빛 앞에서는 왠지 주눅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두려움과 함께 묘한 오기와 호승심을 불러일으키는 사내라고 생각했다.

 “빚은 갚아주고 가야 할 것 아니겠소.”

 “이번에는 자신이 있는 게냐?”

 하후량이 대답 대신 지그시 입술을 물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사내의 얼굴에 희미한 웃음이 번져갔다.

 “역시 기백이 좋다.”

 사내가 품속에서 새파랗게 날 선 비수 한 자루를 꺼내 들었다.

 달빛 아래 푸른빛이 감도는 칼날이 요사스러워 보인다.

 허리를 숙인 사내가 망설임 없이 하후량의 발목에 채워져 있는 족쇄를 베어냈다.

 쇠와 쇠가 부딪치는데도 소리 하나 나지 않았다.

 진흙을 베듯 사내는 무쇠를 부어 만든 족쇄를 간단히 잘라 버렸다.

 “좋아, 이제는 공평하겠지.”

 비수를 품안에 갈무리하며 빙긋 웃어 보이는 사내 앞에서 하후량은 다시 한 번 두려움과 호승심을 동시에 느껴야 했다.

 

 “놈, 이 탁 어르신의 허락도 받지 않고 제멋대로 적철산을 떠난단 말이지?”

 탁발규가 부드득 이를 갈았다.

 그는 하후량이 적철산을 떠난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속이 뒤집어지고 있었다.

 한 번 들어오면 죽을 때까지 나가지 못하는 곳이 바로 적철산의 채굴광이다.

 저만 해도 벌써 오 년 째 이곳에서 썩고 있다.

 아까운 청춘을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보내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가 갈리는데 잘난 것도 없어 보이는 놈이 불과 일 년 만에 당당하게 이곳을 떠난다는 걸 생각하면 치가 떨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침상 위에 꼿꼿이 앉아 흉흉한 눈빛을 번쩍이며 이를 갈았다.

 “대형, 어떻게 하시려고…….”

 탁발규를 바라보는 소걸의 얼굴에 두려움이 가득했다.

 소설은 그가 무엇 때문에 저렇게 살기를 띠고 있는 건지 잘 알고 있었기에 더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살인은 안 되는 것이다.

 “규칙대로 따르게 하겠다는 거지. 누구도 살아서는 이곳을 나갈 수 없다.”

 탁발규가 벌떡 일어섰다. 소걸은 저도 모르게 주춤거리며 물러섰다.

 “헛!”

 문을 박차고 나가던 탁발규가 헛바람을 들이키며 우뚝 멈추어 섰다.

 바쁘게 따라 나서던 소걸이 그 등에 부딪치고 멈추었다.

 소걸은 탁발규에 가려져 문 밖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누군가 거기에 서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후량이었다.

 엷은 구름에 가려진 흐린 달빛이 그의 어깨 위에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문 밖에 버티고 서 있던 그가 탁발규의 놀란 얼굴을 바라보며 소리 없이 웃었다.

 어둠 속에서 하얀 이빨이 드러나 보였다. 그것을 보며 탁발규가 다시 이를 부드득 가는데 이죽거림 같은 하후량의 무심한 말이 이마에 철썩 달라붙었다.

 “그냥 가려니 서운해서 말이야.”

 더 참을 수 없다.

 “죽일 놈…….”

 느물거리는 하후량에게 얼굴을 들이민 탁발규가 악문 이 사이로 으르렁거렸다.

 

 어두운 적송 그늘 아래 서서 그들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는 천가평의 얼굴이 조금씩 일그러져 갔다.

 흑의의 사내는 여전히 냉랭한 얼굴로 그 곁에 서서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하후량의 주먹이 탁발규의 옆구리에 파고들 듯 틀어박히고 있었다.

 장작을 패듯 단숨에 쪼개오는 탁발규의 손날을 한 쪽 어깨로 가볍게 젖히고 품안으로 파고 든 것이다.

 족쇄에서 풀려나 자유로워진 두 발의 움직임이 날아갈 것처럼 보였다.

 탁발규의 악에 받친 주먹이 바람 소리를 내며 가슴을 때려 왔다.

 그러나 하후량은 주춤 두어 걸음을 밀려났을 뿐, 오히려 더욱 맹렬하게 그의 품안으로 파고들었다.

 탁발규의 눈에 곤혹스러워하는 빛이 떠올랐다.

 어찌된 건지 놈을 주먹으로 칠 때마다 밀려나오는 반탄력이 커져가고 있었던 것이다.

 탁발규는 내심 이상한 일이라고 여기며 다시 도끼질을 하듯 두 개의 수도를 사정없이 휘둘렀다.

 이번 싸움은 심상치 않다고 여기고 있기는 탁발규나 천가평 모두 마찬가지였다.

 하후량은 그 어느 때보다 힘이 넘쳐났고, 움직임이 가볍고 날랬다.

 다른 때 같았으면 벌써 몇 군데 뼈가 부러지고 살갗이 터져 비틀거리고 있어야 할 그였지만 오늘의 하후량은 전혀 다른 사람인 듯했다.

 소리 없이 뻗어 나온 그의 주먹이 명치에 틀어박히고, 허리를 비틀어 한껏 체중을 실은 팔꿈치가 앞으로 쏟아지는 탁발규의 턱을 사정없이 부수어 버렸다.

 쿵쿵거리고 물러서는 탁발규의 얼굴에 선혈이 낭자했다.

 머리를 흔드는 그를 향해 하후량이 땅을 박차고 훌쩍 몸을 날렸다.

 하후량의 두 발이 쌍비각(雙飛脚)의 수법으로 사정없이 탁발규의 가슴을 걷어차는 것을 보며 흑의 사내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하후량이 무술을 배운 적이 없는 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넘쳐나는 힘과 빠른 몸놀림, 상대의 틈을 놓치지 않는 예리한 눈썰미들은 감탄을 자아내게 할만 했다.

 저잣거리에서 건달들을 상대로 무수히 얻어맞고 깨져가며 몸에 익힌 싸움꾼의 제대로 된 솜씨였던 것이다.

 탁발규의 거구가 서서히 뒤로 넘어갔다.

 그의 몸이 쿵, 하는 울림을 남기며 쓰러져 눕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듯했다.

 부서지는 달빛아래 선연한 피를 흘리며 길게 쓰러져 누운 자가 하후량이 아닌 탁발규라는 것이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모두에게 묘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무거운 침묵 속에서 하후량이 아직도 펄펄 살아 뛰는 가슴의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의 근육들이 긴장의 여운을 싣고 푸들푸들 경련하는 게 보였다.

 숨죽이고 있던 바람 한 줄기가 산을 타고 달려 내려와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며 발해만을 향해 달아났다.

 “음-”

 한참만에야 천가평의 입에서 탄식도 아니고 신음도 아닌 묘한 소리가 흘러 나왔다. 흑의의 사내는 벌써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그날.

 아직 채 어둠이 가시지도 않은 신 새벽에 적철산을 등 뒤에 두고 터벅터벅 산길을 걸어가는 두 사람이 있었다.

 흑의 사내와 하후량이다.

 차갑고 달콤한 새벽바람이 이마를 시원하게 했다.

 하후량은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가슴속 가득 차 들어오는 공기가 전혀 다른 세상의 그것인 듯했다.

 이슬이 바지 자락을 다 적셔 놓고 있었다.

 발을 옮길 때마다 차갑게 감겨 오는 그 느낌이 또 좋았다.

 뒤를 돌아보았다.

 멀리 희뿌연 안개 위로 적철산의 흉한 모습이 우뚝 솟아 보였다.

 이 새벽에 노역자들은 벌써 일어나 점호를 받고, 또 하루를 지옥 같은 갱도 속으로 내몰릴 채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어둠과, 짙은 새벽 안개 속에서 버러지처럼 꿈틀거리고 있을 그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았다.

 하후량은 어제만 해도 그 속에 섞여 있던 제가 이 새벽에는 한가로운 마음이 되어 이처럼 시원한 공기를 숨쉬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적철산의 새벽 공기와 지금 이 숲 속의 공기가 다를 리 없다. 그럼에도 전혀 다른 세상의 그것인 듯 느껴지는 것은 역시 자유 때문이리라.

 하후량은 혀 위에 다시 한 번 자유라는 말을 올려 보았다.

 가슴이 뭉클해져왔다.

 고향을 애써 잊어버리고 사는 자의 가슴속에도 고향의 냄새는 남아 있기 마련이다.

 그와 같이 자유라는 말을 애써 잊고 살았던 하후량이었지만 그의 가슴속에 남아 있던 자유의 그림자는 이 새벽에 낱낱이 살아나 벅찬 기쁨으로 그의 영혼을 취하게 했다.

 

 하후량이 어깨를 적셔 오는 축축한 새벽 안개와, 시원한 바람과, 발끝에 차이는 이슬의 상쾌함을 마음껏 즐기고 있을 때, 적철산의 새벽은 비릿한 피 냄새로 시작되고 있었다.

 하후량과 흑의 사내의 모습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을 새도 없이 날카로운 호각 소리와 갑주 쩔렁이는 소리들이 산을 뒤덮었다.

 노역자들은 동굴 안에서 나오지도 못한 채 불안에 떨며 몸을 사렸다.

 완전 무장한 오백 감호군들이 이리 뛰고 저리 달리며 살기 띤 고함을 질러대고 있었던 것이다.

 감호대장인 낭장 천가평의 침상 주위에는 세 명의 백호장(百戶將)들이 둘러서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침상 아래에 떨어져 있는 천가평의 목이 눈을 부릅뜬 채 그런 군관들을 노려보고 있었다.

 안개가 바닥에 흥건하게 굳어 있는 피를 핥으며 스멀스멀 밀려들어왔고, 역겨운 비린내가 방안을 자욱하게 떠돌았다.

 그 소란스러운 새벽에 탁발규가 감쪽같이 사라졌지만 누구도 그것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없었다.

 

 “역시 놈은 황금련(黃金聯)의 첩자였습니다.”

 죽립의 사내 하나가 깊이 허리를 접으며 말했다.

 흑의 사내가 눈살을 찌푸렸다.

 그들과 떨어진 곳에서 하후량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서 있었다.

 흑의 사내가 하후량을 힐끗 돌아보고 다시 수하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이 싸늘히 가라앉아 있었다.

 죽립의 사내가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듯 사색이 된 얼굴로 어깨를 파르르 떨었다.

 외인이 있다는 걸 잠시 잊고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이다.

 한 차례 입맛을 다신 사내가 바닥에 죽어 있는 자들을 바라보았다.

 모두 세 명의 회의인들이었다.

 짧고 격렬한 격전이 있었던 듯, 주위의 풀과 나무들이 어지럽게 짓밟히고 베어져 있었다.

 “그곳에서 온 놈들인가?”

 “그렇습니다, 대인.”

 다른 죽립의 사내가 공손히 대답했다.

 그의 옷 몇 군데가 예리하게 베어져 너풀거렸고, 그 사이로 피가 내 비쳤다.

 흑의 사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고수들이었던 모양이군.”

 그는 제 수하들에게 저 정도의 상처를 입혔다면 예사로운 자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 차례 고개를 끄덕인 사내가 다시 한쪽에 공손하게 서 있는 수하를 바라보았다.

 그의 몸은 두 명의 동료들과는 달리 한 곳의 상처도 없이 깨끗했다. 이곳에서의 싸움에 끼어들지 않은 자다.

 사내의 눈길을 받은 자가 공손하게 머리를 숙였다.

 “명하신대로 처리했습니다.”

 품속에서 몇 장의 서류를 꺼내 건네는 자의 눈가에 아직 은은한 살기가 남아 있었다.

 사내는 그가 건네는 서류를 받아 들었다.

 천가평의 숙소에서 가지고 나온 것들이 분명했다.

 단번에 서류를 훑어본 사내가 만족한 듯 음,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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