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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진눈깨비
작가 : SUPLIF
작품등록일 : 2019.9.1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은 주인공, 어느 순간부터 날씨는 이 소원을 들어주게 된다.

 
기온 상승 (下)
작성일 : 19-09-05 22:23     조회 : 278     추천 : 0     분량 : 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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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잠에서 깼다. 자명종소리가 이때까지 울리고 있었지만 전혀 들리지 않았다. 자명종을 끄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식탁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시계를 봤다.

  아직 여유롭다. 지금은 커피를 즐기도록 하자.

  등교시간 10분 정도를 남기고 집에서 출발하였다. 천천히 걸어가면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그 때, 종이 쳤다. 하지만 난 이미 등교를 마친 상태였다.

  문이 열리고 선생님이 헛기침을 하며 들어왔다.

 

  “크흠 여러분들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어요”

 

  눈이 초롱초롱해진 남학생들이 말했다.

 

  “남친 생겼나요??”

 

  목소리도 굉장히 크다. 옆 반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선생님이 말했다.

 

  “아니에요, 그것보다 더 좋은 소식이에요”

 

  “그건 바로바로~ 우리가 다음 주에 수학여행을 간답니다~”

 

  그 순간, 창문이 흔들렸다. 교실 바닥이 흔들렸다. 돌아가던 선풍기마저 흔들렸다. 본능적으로 귀를 막았다.

 

  “우와아아아아!!!!!!!!”

 

  학생들이 단체로 소리를 질렀다. 옆을 보니 공서진도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와! 벌써 수학여행? 쌤~ 어디로 가요??”

 

  “우린 제주도에 가기로 했어요~”

 

  다시 한 번 함성이 들렸다. 다들 입에 확성기를 달았나 보다.

  선생님이 함성소리를 뚫고 말했다.

 

  “그래서 말인데 각자 좋아하는 사람 4명끼리 조를 만들어보아요~”

 

  공서진과 내가 동시에 뒤를 돌아보았다.

  김지민과 안수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공서진이 바로 앞에 나가 우리 4명의 이름을 1조에 적었다.

  안수호이 말했다.

 

  “딱 4명이라니 우리 완전 럭키~"

 

  김지민이 받아쳤다.

 

  “그러게 말이야. 제주도는 한 번도 안 가봐서 엄청 설레!”

 

  안수호가 흐뭇하게 웃었다. 그만 둬, 그 웃음, 음흉하니까.

  칠판에는 이미 모든 학생이 이름을 적었다.

  선생님이 말했다.

 

  “이 번엔 각 조가 따로따로 갈 곳을 정할 거예요~”

 

  라며 흰 종이를 줬다.

 

  “자~ 그 곳에 각 조가 가고 싶은 곳 하나만 적어서 앞으로 제출해주세요~”

 

  공서진이 바로 핸드폰을 꺼냈다.

  아마 ‘제주도 갈 만한 곳’을 찾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반의 모든 학생들이 핸드폰을 꺼내기 시작했다.

  공서진과 똑같은 것을 서치하고 있을 것이다.

  공서진이 핸드폰을 보여주며 말했다.

 

  “이거 어때? 스쿠버 다이빙이래!”

 

  김지민이 약간 무서워하는 듯 했다.

  나도 별로다. 왜냐하면 스쿠버 다이빙은 슈트를 입는다. 난 비키니가 보고 싶단 말이다.

 

  “으아... 나는 좀...”

 

  안수호가 자기는 스쿠버 다이빙이 하고 싶은 지 김지민을 설득했다.

 

  “이거 하면 물고기도 물에 들어가서 엄~청 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더 이상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없나 보다.

  공서진이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이거 하면 거북이도 볼 수 있어. 그리고 너가 마치 인 . 어 . 공 . 주가 된 기분일 거야~”

 

  김지민이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남자한테 인어공주가 된다고 해도 아무도 안 좋아할 거야...”

 

  “아 맞다”

 

  공서진이 바로 자각하였다. 나도 순간 헷갈렸다. 누가 쟤를 남자로 생각하겠냐. 뭐... 솔직히 비키니 입은 공서진보단 김지민을 더 기대했다. 미안하다 안수호.

 

  “그래도 거북이는 보고 싶어!”

 

  김지민이 설득 당했나보다. 거북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럼 결정! 스쿠버 다이빙!”

 

  공서진이 스쿠버 다이빙이라고 적은 종이를 내러 갔다.

  통과하였는지 공서진이 폴짝폴짝 뛰어 온다.

 

  “예이~ 우리가 1등~”

 

  1등인 게 좋았던 거냐. 참 순수하다.

 

  수학여행에 대한 설렘에 수업이 빠르게 끝났다.

  난 이때까지 수학여행을 즐긴 적이 없다. 친구가 없어서, 존재감이 없어서, 선생님도 내가 버스에 타지 못한 걸 눈치 채지 못하고 출발하여버린 적도 있다. 그러곤 돌아온 버스에 타니 친구들의 반응이 신선했다.

 

  ‘우리 학교에 저런 애도 있었어?’

 

  ‘몰라, 처음 봐. 잘못 탄 거 아니야?’

 

  이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을 줄 몰랐다. 뭐 나에 대해 돌아 볼 시간도 됐고 결과적으론 나에겐 득이 되었다. 이전까지의 수학여행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수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은 좀 다르다. 친구가 있다. 존재감이 있다. 선생님도 내가 이 학교 학생이라는 것을 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났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씻었다.

  방문이 조금씩 열렸다.

 

  “오빠... 이 시간에 뭐해?”

 

  잠을 깨워버린 모양이다.

 

  “아, 미안 오늘 학교 빨리 가야 돼서. 나때매 깼어?”

 

  “으으응, 괜찮아.”

 

  여동생이 눈을 비비며 고개를 저었다.

  현관에서 신발을 신었다. 문을 열었다.

 

  “잘 갔다 와~”

 

  여동생이 말했다.

 

  “응”

 

  길을 걸으며 수학여행에 대해 기대를 품는다.

 첫째 날의 점심식사는 어디, 호텔방은 어떤 식으로 배정을 하는 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밤에 당직 서는 선생님이 누구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 날 밤의 당직은 학생들의 방 분위기, 떠들어도 되는 정도, 그리고 다른 방에 다닐 수 있는 지를 결정한다. 개인적으로 우리 반 선생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지선 만세.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니 교문에 도착했다. 교문에 들어서자 관광버스들이 줄을 서있다.

  1학년 3반 버스 앞으로 갔다. 바로 올라 타 보았다.

  공서진이 나에게 손짓한다.

 

  “야, 진 설 일로 와. 여기 자리 있어”

 

  심장이 뛰는 게 느껴졌다. 설레는 감정은 잊어버린 지 좀 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다.

  나란히 앉았다. 우리 자리만 조용하다. 갈 곳을 잃은 손에서 어색함이 느껴졌다.

 

  “야 김지민 얘네 옆에 앉자”

 

  다행히 안수호가 정적을 깨주었다.

  김지민과 안수호가 바로 옆에 앉았다.

 

  “야야, 완전 기대되지 않냐? 난 어제 잠도 제대로 못 잤다니깐~”

 

  “그러게, 수학여행은 언제 하든 설레”

 

  김지민과 안수호가 말을 나눴다.

  옆자리에서 비닐을 뜯는 소리가 났다. 공서진이 또 과자를 먹는다.

 

  “이거 맛있어! 음... 불고기 맛이래~”

 

  저번에도 불고기 맛을 먹고 있었던 것 같다.

  공서진이 말했다.

 

  “있지. 우리 오늘...응?”

 

  공서진이 말을 하다가 의아한 눈으로 반대편을 보았다.

  자고 있다. 안수호가 자고 있다. 그러게 어제 좀 자지 그랬냐.

  공서진과 내가 눈이 마주치고 평화롭게 웃었다.

 

  “피곤했나 봐”

 

  “그렇게 보이네”

 

  공서진과 내가 하하호호 웃는 동안 버스가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김지민이 살짝 삐진 듯 말했다.

 

  “버스 안에서 너무 심심 했어”

 

  라며 미간에 힘을 주고 주먹을 꽉 쥐었다.

 

  “미안 미안~ 너무 피곤해서 그랬어~”

 

  안수호가 말했다.

  선생님이 우릴 부른다.

 

  “거기 뒤에 빨리 와요 놔두고 갑니다~”

 

  곧바로 배로 갈아탔다.

  아름다움 바다를 가로 질러서 제주도에 갔다.

  비행기보다 배로 가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아름다운 관경을 볼 수도 있고 물고기로 볼 수 있다.

  배에서 내리고 우린 달려간다.

  우린 4명에서 우리의 행복한 미래를 향해, 장밋빛 인생을 향해, 빛나는 해를 등지고 달려간다.

  머리를 휘날리며 바람을 온 몸으로 맞고, 호텔을 향해 달려간다.

 

  “자 이제 방 배정을 할 건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은 지 의견을 내 볼 사람~”

 

  “그냥 원하는 사람이랑 해요!!!”

 

  우리 학교 학생 단체 약 150명 중 100명이 이렇게 대답했다. 단결력 좋은 우리 학교.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남자 여자 방은 따로 할 거에요~”

 

  “예!!!”

 

  갑자기 호텔 전체가 떠들썩해졌다. 각자 원하는 애들끼리 방을 정하기 시작했다. 8인실, 6인실, 4인실이 나눠 져있다. 우선 나와 안수호 김지민이 같은 방을 하기로 한다. 공서진은 친구가 많다. 공서진은 다른 친구들과 같은 방을 하기로 했다.

  나와 안수호, 김지민 사이에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진 친구와 같이 4인실을 사용하기로 했다.

  호텔방에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재미없다. 별로 할 얘기도 없다. 그냥 바다를 보다가 왔다.

  그리고 다음은 뭐 과수원에 간다고 한다. 재미없다. 별로 할 얘기도 없다.

  드디어 밤이 되었다. 목욕 시간이 되었다.

  남탕, 여탕, 혼욕탕이 있다. 선생님은 혼욕탕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했지만 호기심이 많은 안수호가 꼭 들어가 보고 싶다고 한다.

 

  “아니야 우리 들어가지 말자...”

 

  김지민이 말렸다. 나도 별로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혼자라도 갔다 올래?”

 

  라고 물어 봤더니 흔쾌히 혼자 다녀온다.

  그렇게 나와 김지민만 남탕에 들어갔다.

  옷을 벗었다. 김지민이 쭈뼛쭈뼛 옷을 벗지 않았다.

 

  “왜 그래?”

 

  “아...아니 그냥...”

 

  부끄러운 건가?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닐 거다.

  김지민이 옷을 벗었다. 겉옷을 벗고 상의를 벗는데 옷 밑 부분을 잡고 팔을 X자를 한 뒤에 위로 벗었다. 야, 그렇게 벗지 말라고.

  김지민이 옷을 다 벗고 타월로 몸을 가렸다. 야, 그러고 있지 말라고 더 이상해.

  그렇게 둘이서 몸을 씻고 탕에 들어가서 몸을 녹였다. 따뜻해서 몸이 스르륵 내려갔다. 그대로 눈이 감겼다.

 

  눈을 떠보니 천장에 샹들리에처럼 꾸민 전등이 보인다.

  귓가에서 귀여운 목소리가 들렸다.

 

  “어? 깼어? 이제 괜찮은 거야?”

 

  “응... 아마도...”

 

  “정말... 놀랐어... 갑자기 물속으로 푹 빠져서, 무거워서 들기도 힘들었단 말이야. 현기증 난거야?”

 

  “그런 것 같은데..?”

 

  너무 따뜻한 곳에 오래 있어서 현기증이 났나보다. 그나저나 우리 방에 4명이 있어야 되는데 2명밖에 없다.

 

  “다른 애들은?”

 

  라고 물었다.

  “둘 다 다른 방에 놀러 갔어”

 

  “너는?”

 

  “나는 너 깨는 거 보고 가려구...”

 

  아... 치유된다. 아까 목욕한 것 보다 훨씬 낫다. 아, 이럼 안 되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서 핸드폰을 봤다.

  벌써 10시가 넘었다. 김지민한테 물어보니 이미 점호도 다 했다고 한다. 그럼 그냥 이대로 더 자도 되겠다.

  그 때, 누군가가 문을 쾅쾅친다.

  김지민이 총총 뛰어 나갔다.

 

  "누구세요?"

 

  "서진이야"

 

  공서진인가 보다. 여자가 남자 방에 와도 되나? 하긴 김지민도 우리 방에 있으니까. 아, 아니네. 남자구나.

  공서진이 방에 들어오자 마자 코를 막았다.

 

  "으익! 이게 무슨 냄새야? 환기도 안 했어?"

 

  "어차피 자기만 할 거라서..."

 

  내가 자신감 없게 대답했다.

 

  "환기 좀 해. 그리고 나 좀 놀다 갈게~ 왜냐면 오늘 당직 우리 반 쌤이거든~"

 

  오늘 중 가장 행복한 말이다.

  그렇게 우리 셋이서 영양가 없는 말을 나누고 시간이 흘렀다. 벌써 12시가 되었다.

  공서진이 한 가지 제안한다.

 

  "오늘 먼저 자는 사람이 내일 짐 들어주기 어때?"

 

  "좋아! 난 찬성! 너는?

 

  살짝 고민했다. 왜냐하면 난 자다 깼지만 아직 피곤하다. 하지만 남자는...!

 

  "콜"

 

  뒤를 봐선 안 된다!

 

  바로 게임이 시작 되었다.

  공서진은 자신이 있는 지 누워서 여유를 부린다.

  김지민이 애를 써서 안 잘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공서진이 말했다.

 

  "내일 스쿠버 다이빙 엄청 기대되지 않아?"

 

  "응! 기대 돼!"

 

  또 다시 도란도란 얘기가 시작됐다.

  시간이 지났다. 새벽 2시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끼리 수다를 떠는 게 너무 재밌어서 하나도 잠이 오지 않았다.

  보다못한 내가 룰을 하나 더 추가 했다.

 

  "지금부터 몸으로만 말하는 걸로 하자. 말 하는 사람이 벌을 받는 거야"

 

  "그러는 편이 좋겠어 이제 시간이 너무 늦었어"

 

  공서진이 내 의견에 수긍했다.

  김지민이 팔을 막 휘적거린다.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는 듯 했다.

  손으로 무언가를 다급하게 가르켰다. 손 끝에는 한 방이 있었다. 아... 화장실이 급했나보다...

 

  "푸하하하 난 또 뭐라고 푸하하"

 

  공서진이 터졌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말을 한 것이다.

  공서진이 웃음을 멈췄다.

 

  "아... 내가 걸린 건가...?"

 

  나와 김지민은 여전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응? 얘들아? 말 좀 해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알았어 내가 짐 들게..."

 

  "그래 그렇게 해야지

 

  "응 크크 참느라 고생했어"

 

  이제서야 입을 열었다. 그리고 바로 눈이 감겼다. 김지민도 잤고 공서진도 잤다.

 

  다음 날 아침이 되었다.

  모이는 시간까지 1시간 정도 남았는데 내가 제일 먼저 깨버렸다. 깨자마자 짜증이 났다. 공서진은 내 침대에서 자고 김지민은 자기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난, 바닥에서 잤다. 이불도 덮지 않은 채로 바닥에서 잤다.

  짜증이 나서 공서진을 흔들어 깨웠다.

  잠에서 깬 공서진이 나를 보고 말했다.

 

  "으응...? 왜...?"

 

  "그냥 깨웠어"

 

  머리를 한 대 맞았다. 아니 그 정도로 잘못 한 일인가?

  머리가 아팠다.

  그 때 내 머리 위에 따뜻한 감촉이 느껴졌다.

  공서진이 내 머리를 어루만져 주고 있었다. 병 주고 약 주냐?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고양이가 된 것 같았다.

 

  아침 햇살이 뜨고 파도가 치는 소리가 들렸다. 갈매기들이 울었다. 저 멀리서 부표가 떠있는 게 보였다. 날씨는 화창했고 구름 하나 끼여 있지 않았다. 그 평온함 속에서 난,

  무언가를 느꼈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진눈깨비 작가 SUPLIF입니다. 이번편은 일상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한가지 충고를 해두자면 김지민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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