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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명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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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암흑의 세계에 내던져진 온갖 인간 군상들.

그들의 탐욕과 어리석음이 그려낸 지옥의 풍경을 뚫고 한 사내가 희망의 빛을 찾는 위대한 싸움을 시작한다!

부패한 토호를 죽이고 자수하여

죽은 자만이 벗어날 수 있다는 저주의 땅.

적철산에 유폐된 강인하고 정의로운 남자 하루량!

그가 천고의 보물 태을보전을 둘러싸고 벌이는 강호의 아수라장 속에서 인간의 참된 보물,자유와 사랑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뛰어든다.

그는 과연 이 무명계를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7 화
작성일 : 16-07-11 15:37     조회 : 552     추천 : 0     분량 : 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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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장 어둠 속의 사람들

 

 

 

 “그가 하후량과 밀담을 나누고 있다고?”

 호위의 보고를 받은 천가평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내가 하후량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았지만, 그가 왜 자기마저도 따돌린 채 그놈과 단 둘이서만 마주앉아 있는 것인지 불만스러웠다.

 이곳의 책임자는 어디까지나 저인 것이다.

 ‘빌어먹을 첨사라니…….’

 천가평은 다시 한 번 속으로 사내를 대리인으로 보낸 제남부의 도지휘첨사 이영용을 욕했다.

 대체 온기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그 사내의 속에 들어 있는 생각이 무언지 모르지만 꺼림칙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무명노의 시체는?”

 “거적에 싸서 유명곡에 던져 버렸습니다.”

 “음.”

 천가평이 고개를 끄덕였다.

 유명곡은 적철산 북쪽 사면에 있는 황폐한 골짜기였다.

 원래 이름도 없는 곳이었지만 죽은 죄수들을 땅에 파묻기도 귀찮을 때 그곳에 그냥 던져 버리곤 했으므로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불리고 있었다.

 며칠 전에도 한 구의 시신을 거적에 말아 던져버린 적이 있었다. 그리고 무명노 또한 그렇게 했던 것이다.

 하지만 무명노에 관한 한 천가평은 그 일도 못마땅했다.

 사내가 상의도 없이 무명노를 죽여 버린 것도 그랬지만, 죽이고 나서도 그 일에 대하여 한 마디의 해명도 없다는 게 더욱 언짢았다.

 “알았다.”

 호위가 군례를 하고 나갔다.

 혼자 있게 되자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천가평이 서둘러 필묵을 꺼내 작은 종이 위에 깨알 같이 무언가를 쓰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의 숙소 창문을 통해 날랜 매 한 마리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

 

 “강호의 쓰레기들을 치워 버리자는 거다.”

 “백성을 위해서라면 관에서 해야 할 일 아니요?”

 “그래서 지금 내가 이렇게 네 앞에 서 있는 거지. 못 알아듣겠나?”

 “그렇군.”

 하후량은 사내의 의도를 알 것 같았다.

 그는 관을 대신하여 은밀한 일들을 처리해 줄 숨겨진 힘을 만들고자 하고 있었다.

 그것이 강호와 관계된 일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짐작했다.

 대체로 강호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신비스럽고 복잡했다.

 그리고 그것은 민간에서 벌어지는 어떤 일들보다도 강력하고 처참하기 일쑤였다.

 강호인들이 가지고 있는 힘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들에게서는 언제나 피비린내가 났고, 자칫 비뚤어진 생각이라도 갖고 있는 자가 있다면 민간에 전해지는 피해가 막대했다.

 그런 강호인들과 필적할 만한 조직과 힘을 갖춘 기구라면 금의위의 고수들과 동창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고유한 업무 영역이 있었다.

 치안의 유지를 위해 그들이 모두 나서서 강호인들의 폭력에 맞서 싸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군현의 포도아문(捕盜衙門) 정도로는 강호인들의 은밀하고 격렬한 폭력을 제압할 수 없었다.

 그러니 관의 눈으로 보자면 강호인들은 잠재적인 범법자들이었고,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이기만 했다. 악을 행하는 자들이라면 특히 그랬다.

 십 년 전 묘수금선(妙手金蟬) 공야적(孔倻寂)에 의해 한바탕 흉한 꼴을 보였던 관으로서는 더욱 강호라는 거칠고 반항적이며 냉소적인 자들에 대한 감정의 골이 깊을 수밖에 없었다.

 관의 권위를 조롱하고, 민간에 폐를 끼쳐 민심을 흉흉하게 하는 그런 자들을 골라 척살해 줄 새로운 힘의 존재.

 관이 그것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런 일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하후량이 평소에 바라던 일이기도 했다.

 “좋소, 당신의 제안을 받아들이겠소. 하지만…….”

 의아해서 하후량을 바라보던 사내는 그의 다음 말을 듣고는 실소를 흘렸다.

 “강호인들에게는 무서운 힘이 있다고 들었소. 나처럼 의기는 있으되 무공을 모르는 자라면 과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어린 아이에게 어른들과 싸우라고 시킬 만큼 무모한 자로 보이나?”

 희미한 웃음을 띤 눈으로 잠시 하후량을 바라보던 사내가 단호하게 말했다.

 “너는 고수가 될 것이다. 삼 년의 시간을 주겠다.”

 하루량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삼 년 안에 과연 강호의 악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고수가 될 수 있는 건지 의심스러웠던 것이다.

 하지만 사내의 강렬한 눈은 그에게 불같은 투지와 의욕을 전이시켜 주었다.

 그래서 하후량은 저도 모르게 믿음을 가졌다.

 이 냉정한 사내가 그만한 자신도 없이 무작정 손을 내밀었을 리는 없다는 믿음이었다.

 사내가 하후량의 눈앞에 한 손을 세워 보였다.

 그의 칼처럼 세워진 손날 주위로 흐릿한 아지랑이 같은 것이 맴돌았다.

 그러더니 그것이 점점 뭉쳐지며 사내의 수도(手刀)를 안개처럼 감쌌다. 강기(罡氣)라는 것이지만 하후량이 그걸 알 리 없었다.

 싸늘한 한기가 느껴졌다.

 사내가 손을 감싸고 있는 안개를 떨쳐버리려는 듯이 가볍게 내뻗었다.

 안개가 일렁인다 싶었는데 차갑고 형체가 없는 기운 한 줄기가 쭉 뻗어 나왔다.

 그 힘이 적송을 단단하게 건조시켜 만든 탁자를 소리도 없이 두 조각으로 갈라놓았다.

 하후량은 마술을 보는 것만 같았다.

 말로만 들었던 무림인의 힘이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자 가슴이 서늘해졌다.

 “염왕도(閻王刀)라고 하는 것이지. 수강(手罡)을 변형시킨 것일 뿐 별 것 아니다.”

 대수롭지 않게 던지는 사내의 말에 더욱 기가 막혔다.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 절기인지 알지 못하는 하후량이었지만 저 정도의 위력이라면 그것을 당해낼 자가 과연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사내가 그의 눈을 직시하며 천천히 말했다.

 “너는 이것을 능가할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음-”

 하후량은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의 피가 벌써부터 아우성을 치며 들끓기 시작하고 있었다.

 “오 년 후에는 계약이 끝난다. 그러면 너는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될 것이다.”

 “그 안에 내 마음이 변한다면?”

 사내의 차가운 눈이 그대로 꿰뚫어 버릴 듯 하후량의 눈 속으로 파고들었다.

 하후량은 저절로 긴장되어 어깨를 굳혔다.

 잠시 그렇게 노려보던 사내가 지루할 만큼 느리게 말을 했다.

 “할 수 없는 일이겠지.”

 하후량의 얼굴에 한 줄기 웃음이 번졌다.

 “좋소. 오 년이요.”

 

 하후량은 적철산의 북쪽 사면, 유명곡의 음침한 그늘이 내려다보이는 바위 위에 서 있었다.

 그는 이제 노역자들이 묵고 있는 동굴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었다.

 발에는 아직 족쇄가 채워져 있고, 여전히 낡은 수의(囚衣)를 입고 있었지만 더 이상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죄인의 무게를 어깨에 얹고 서 있는 그였다.

 그러나 곧 그 멍에를 벗고 자유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그것이 그에게 닥쳐온 가장 큰 변화였다.

 하후량은 전에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자유라는 것을 생각했다.

 가슴에 잔잔한 물결이 일었다.

 그것은 마치 오래 동안 고향을 떠나 방황하던 탕아가 우연히 고향에서 온 사람을 만나 두고 온 집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애틋함이었다.

 슬픔이었으며, 가슴 설레는 그리움인가 하면 두려움이기도 한 그 감정의 미묘함은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다.

 생각해 보면 이곳에 들어와 불과 일 년을 등지고 살았을 뿐인 속세의 삶이다.

 그런 터에 이와 같은 감상(感傷)은 사치스러운 것인지도 몰랐다.

 이곳에서는 삼십 년을 그렇게 살아오고 있는 사람도 있지 않은가.

 자유라는 말 자체가 그들에게는 이미 잊혀진 단어일 것이다.

 그리움이 지나쳐 오히려 무감각해져 버린 사람들.

 아니, 그런 감정마저도 느낄 새 없이 뼈와 근육을 삭이는 노역에 몸과 마음을 내던진 채 밤이면 쓰러져 죽은 듯이 자고, 새벽이면 다시 퀭한 눈으로 살아나 꿈틀거리는 사람들.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보다 백배는 더 소중한 그런 사람들에게 자유라는 말은 모욕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후량은 그 자유를 생각할 수 있었다.

 그것이 불가능한 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저 아래 떨어져 까마귀와 독수리들의 밥이 되고 있을 한 노인, 무명노의 공이기도 했다.

 “고맙소.”

 하후량은 진심으로 노인에게 감사했다. 그리고 노인의 덧없는 죽음을 애도했다.

 무명노가 없었더라면 저는 벌써 탁발규에게 맞아 죽었을 것이다.

 거기에 생각이 미치자 적의가 불같이 치솟아 올라왔다.

 가슴이 갑자기 뜨거워졌고, 불끈거리는 힘이 단전에서 뛰놀았다.

 커다란 불덩이 하나가 몸 안에서 오르내리는 것 같았다.

 “노인의 소원을 들어드릴 수 있게 되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고 극락왕생하시오.”

 합장하고 허리를 숙이며 문득 무명노가 자신의 운명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기에 그날 갱도 안에서 남의 눈을 피해가며 뜻 모를 부탁을 했던 것이고, 본신의 내력을 심어 놓은 것이리라.

 그렇다면 무명노는 단지 지압과 추나의 수법에 밝은 노인이었던 것이 아니라 특이한 능력을 지닌 기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강호인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무서운 고수였을 게 틀림없다.

 하후량은 그런 노인과 잠시의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된 것이 저의 행운이라고 여겼다.

 까마귀들이 음침하게 울며 머리 위를 날았고, 낮게 떠서 맴돌던 독수리들이 유명곡을 향하여 내리꽂혔다.

 저것들은 무명노의 시신이 부패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후량은 그렇게 덧없이 날짐승의 먹이가 되어 사라져버릴 무명노의 추레한 몸뚱이를 떠올리며 다시 한 번 합장하고 간곡하게 극락왕생을 빌었다.

 내일이면 이 지옥 같은 곳을 떠나게 된다는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사내는 분명히 그렇게 약속했다.

 저 해가 산 너머로 기울어지고 발해만의 아득한 수평선 위에서 다시 또 하나의 태양이 이글거리며 떠오르면 그는 이 지긋지긋한 곳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하후량이 빠르게 산그늘에 덮여가는 유명곡의 음침한 어둠을 내려다보며 한숨을 쉬었다.

 운명이라는 것을 믿는 그는 아니었지만 사내와의 만남이 제 삶에 있어서 또 한 번의 커다란 전환점이 되리라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그가 무명노에 대한 마음속의 아쉬움을 간직한 채 돌아설 때, 유명곡 깊은 곳의 어둠 속에서 그런 하후량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바위 위에 걸터앉아 주름진 손으로 한가롭게 돌멩이를 퉁겨 시체를 뜯고 있는 까마귀의 머리를 부수어 놓고 있는 무명노였다.

 “흘흘, 아직 가슴에 따뜻한 정이 남아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

 중얼거림 끝에 잔기침을 터뜨렸다.

 음습한 부패의 냄새를 싣고 있는 바람이 불어와 그의 가슴 앞 옷자락을 풀어헤쳤다.

 깡마르고 볼품없는 맨살이 드러났다.

 그리고 심장 부위에 나 있는 작은 구멍이 보였다. 사내가 날린 지력(指力)의 흔적이었다.

 하후량이 사라지고, 몸을 일으키던 무명노가 가볍게 얼굴을 찡그렸다.

 가슴에 남아 있는 뜨거운 고통이 그의 입에서 신음이 되어 흘러나왔다.

 “지독한 놈.”

 귀식대법(龜息大法)으로 오관을 닫고 심폐의 움직임을 멈춘 다음에 호흡마저 끊었다.

 무명노는 그대로 죽은 것이다.

 그런데 사내는 그가 묘수금선 공야적이라는 것을 확인하자 가슴에 일지를 날려 죽음을 확실하게 해 두고자 했다.

 그의 치밀함이 심장에 구멍을 뚫어 놓았지만 이미 그것의 기능을 죽이고 있던 무명노였다.

 거적에 싸여 유명곡에 던져지고도 한참 동안을 그는 그렇게 죽어 있었다.

 경계심을 풀고 다가온 까마귀가 머리를 쪼아댈 때에서야 귀식대법을 풀고 한 줌 진기를 돌려 심폐의 기능을 되살렸다.

 하지만 심장에 남아 있는 상처는 치명적이었다.

 “한동안 고생해야겠군. 쯧쯧-”

 노인이 잔기침을 흘리며 추레한 몸을 힘겹게 이끌고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갔다.

 무명노로 적철산에 와서 십 년 동안을 머물다가 이제 공야적으로 돌아가는 노인의 등 뒤에 남아 있는 것은 아직 그의 온기를 담고 있는 검은 바위와 그 아래의 빈 거적뿐이었다.

 그 위에 까마귀 한 마리가 내려앉아 머리를 끄덕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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