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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명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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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암흑의 세계에 내던져진 온갖 인간 군상들.

그들의 탐욕과 어리석음이 그려낸 지옥의 풍경을 뚫고 한 사내가 희망의 빛을 찾는 위대한 싸움을 시작한다!

부패한 토호를 죽이고 자수하여

죽은 자만이 벗어날 수 있다는 저주의 땅.

적철산에 유폐된 강인하고 정의로운 남자 하루량!

그가 천고의 보물 태을보전을 둘러싸고 벌이는 강호의 아수라장 속에서 인간의 참된 보물,자유와 사랑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뛰어든다.

그는 과연 이 무명계를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6 화
작성일 : 16-07-11 15:33     조회 : 576     추천 : 0     분량 : 6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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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후량은 그런 그들을 동정하면서 무공이라는 것에 대해 회의를 갖게 되었다.

 인간을 강하게 해 주고 인간답게 해 주는 것은 본래의 힘과 의지이지 결코 무공이 아니라는 것이 하후량의 믿음이었다.

 의지가 약하고 자존심이 높지 않은 자에게 무공이란 헛된 장식이나 마찬가지였다.

 떼어내고 나면 더욱 초라해지는 옷자락의 노리개와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을 뽐내며 으스대는 무림인이라는 자들에게 연민을 느끼고 있던 하후량은 무명노 또한 그런 무리 중의 하나였다는 것을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구나 노인이 무공을 전폐당하지 않고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는 것이 더욱 놀라웠다.

 적철산에 잡혀 온 뒤 십 년 동안이나 그것을 숨기고 살아올 수 있었던 노인의 교활함에는 치가 떨렸다.

 하후량의 몸이 본능적으로 노인의 내력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의 등에 두 손바닥을 붙이고 있던 무명노의 얼굴에 기이하게 여기는 빛이 떠올랐다.

 하지만 이미 쏟아놓은 내력을 거두어들이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다.

 무명노가 낮고 짧은 기합성을 터뜨리며 더욱 거센 힘으로 하후량의 명문을 뚫어갔다.

 몸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무명노의 내력은 엄청난 것이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충격을 느끼며 하후량은 까마득히 정신을 잃었다.

 그의 귓속으로 노인의 아쉬움을 가득 담은 음성이 흘러 들어왔다.

 “좋은 곳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났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흐흐, 하지만 네놈과의 인연이 이것뿐이라면 어쩌겠느냐. 미안해할 것 없다. 어차피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기운은 허공중에 흩어져 버릴 것을…… 그러는 것보다야 지금 네놈에게 심어주는 게 아쉬움이 덜할 것이야. 훗날 요긴하게 쓰거라. 조금은 노부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흘흘-”

 

 어둠 속에서 딱! 하고 무엇인가 날아와 동굴 벽에 부딪치는 소리가 조그맣게 울렸다.

 유등의 흐린 빛마저도 와 닿지 않는 구석의 어둠 속에서 웅크리고 있던 작은 그림자 하나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왔군…….”

 들릴 듯 말 듯 낮게 웅얼거리고 일어선 자는 무명노였다.

 그의 구부정한 노구가 느리게 움직여 나갔다.

 발목에 매달려 있는 족쇄의 무게마저 감당할 수 없어 보일 만큼 맥없는 걸음걸이였다.

 동굴을 나오자 어둠 속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내의 단단한 등이 보였다.

 흑의 경장의 사내였다.

 그의 무표정한 얼굴이 잠깐 무명노를 돌아보았다.

 한 번 가볍게 턱을 끄덕여 보인 사내가 곧 몸을 뽑아 올렸다.

 땅을 박차기 무섭게 그의 신형은 쏘아진 살처럼 맹렬한 속도로 어둠을 가르고 멀어져갔다.

 “쯧쯧, 다 늙어서 대체 이게 무슨 꼴이람.”

 혀를 찬 무명노도 가볍게 발을 떼었다.

 그러자 곧 쓰러질 것처럼 보이던 노인의 보잘것없는 몸이 사내에 의해 잡아당겨지고 있기라도 한 듯 역시 맹렬한 속도로 어둠을 뚫고 달려나갔다.

 그들이 있던 자리가 갑자기 텅 비었고, 그리로 막 구름을 벗어난 둥근 달이 와르르 쏟아져 내렸다.

 

 멀리 발해만에 부서지고 있는 달빛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사내와 무명노가 마주보고 섰다.

 얼마 동안을 그렇게 서 있었던 것인지, 발해만을 차고 올라온 달이 그들의 머리 위에서 은은한 달무리를 두르고 있었다.

 “놀랍군. 그대가 여전히 살아 있었다니…….”

 사내가 먼저 어눌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무명노의 주름진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스쳐갔다.

 “네놈의 능력도 놀랍구나. 한나절 만에 노부의 내력을 알아냈으니 말이다.”

 “별 것 아니었소.”

 사내가 탐색하는 눈길로 조심스럽게 무명노의 전신을 훑어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런데 어떻게 본신의 내력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을 수 있었지?”

 “네놈에게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긴…….”

 사내가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시전자의 공력이 나보다 낮다면 그의 눈을 속이고 한 줌의 진기를 기혈 속에 흩쳐서 숨겨 놓는 일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런 다음에 다시 그것을 아직 온전한 한 곳의 기문(氣門)에 모아 서서히 망가진 단전과 폐혈(廢穴)들을 뚫어간다면 수개월, 길어야 수년 안에 감쪽같이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기보(奇寶)들은?”

 사내가 불쑥 묻는 말에 노인의 눈에 언뜻 흔들림이 스쳐갔다.

 그러나 노인은 이내 태연함을 되찾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흘흘, 어느 놈이 될지 인연 있는 놈이 가져가겠지. 하지만 노부가 보기에 네놈은 아닌 것 같다.”

 “그렇겠군.”

 수긍한다는 듯이 사내가 담담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무표정한 얼굴을 보며 무명노는 내심 탄복하고 있었다.

 이놈이야말로 여태까지 제가 만나보았던 그 어떤 자보다도 무서우리라는 것을 노인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때는 당신이 지나쳤소. 그러니 이렇게 된 것을 후회하지는 않겠지?”

 사내가 여전히 알 수 없는 소리를 했다.

 그러나 노인은 그 말의 의미를 충분히 알고 있었다.

 “내 명이 그런데 뭘 후회하고 자시고 하겠느냐? 한 십 년 숨어서 명을 부지하고 잘 살았으니 그걸로 되었지.”

 공허한 눈으로 잠시 머리 위의 금빛 달무리를 바라보던 무명노가 낄낄거리며 자조적으로 웃었다.

 “선통 그 염치없는 말코도사 놈은 아직도 이를 갈고 있을걸?”

 사내의 차가운 얼굴에 희미하게 웃음이 스쳐갔다.

 “다 소용없다. 그만 끝내자, 끝내!”

 무명노가 발끈하여 탁한 침을 뱉어내고 갑자기 소리쳤다.

 사내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무명노가 부릅뜬 눈으로 그런 사내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노인의 입가로 한 줄기 선혈이 배어 나왔다.

 턱을 따라 느리게 흘러내리는 그것을 바라보고 있던 사내가 아쉽다는 듯 한숨을 쉬었다.

 무명노는 한 줌 진기로 스스로의 심맥을 끊은 것이다.

 꼿꼿이 서 있는 그의 몸이 차갑게 굳어가기 시작하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앞에 서서 이야기하고 있던 자에게서 갑자기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생소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는 이제 삭아 가는 뼈와 한 줌의 비틀린 살덩이로만 남아 있을 뿐 더 이상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그런 물건이 되어 있었다.

 “아깝군.”

 무명노의 덧없는 죽음이 그렇다는 건지, 그가 입에 올렸던 기보의 행방이 그렇다는 건지, 뜻 모를 말을 중얼거린 사내가 천천히 손을 들어 올렸다.

 꼿꼿이 편 식지로 무명노의 가슴을 가리킨다.

 쉭-!

 사내의 손끝에서 작고 날카로운 파공음이 터져나왔다.

 이미 숨이 끊어진 채 껍질로만 남아 있던 무명노의 몸이 한 차례 휘청거리더니 통나무가 넘어지듯 반듯하게 뒤로 쓰러져 누웠다.

 그의 심장에 콩알만 한 구멍이 뻥 뚫려 있었다.

 그리로 가느다란 선혈 한 줄기가 흘러나오다가 곧 멎었다.

 “이제 그에 대한 미련은 버려야겠군.”

 사내의 마지막 말은 텅 빈 어둠 속에서 들려왔다.

 달빛 아래 잠자듯 곱게 누워 있는 무명노의 초라한 주검 위로 사월 보름의 선선한 바람이 소리 없이 내려앉고 있었다.

 

 ***

 

 십 년 전, 강호에는 한바탕 폭풍이 휘몰아쳤었다.

 그것은 공야적(孔倻寂)이라는 한 엉뚱한 노인으로 인한 일이었다.

 그는 강호에 전혀 알려지지도 않은 이름 없는 노인에 불과했지만 그가 행한 일은 경천동지할 만한 것이었다.

 그가 단신으로 황궁의 무고에 숨어 들어갔고, 그곳에서 몇 가지의 기진이보(奇珍異寶)를 훔쳐냈던 것이다.

 공야적의 종적은 곧 그곳을 지키고 있던 내원의 고수들에게 발각되었다. 그러나 이름도 알려진 바 없던 노인은 무섭고 사나운 그들의 손을 뿌리치고 유유히 황궁의 담을 날아 넘었다.

 그 일로 금의위(錦衣衛)와 동창(東廠)이 발칵 뒤집혔다.

 그들의 만리추적이 시작되었고, 황궁에서는 즉시 중원 천하에 도찰원(都察院)의 명으로 체포령을 발동하게 하였다.

 황제의 직속 기관으로서 중앙의 감찰기구인 도찰원이 강호의 한 사람에게 직접 체포령을 내린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었다.

 놀란 각 성과 주부의 제형안찰사들이 입에 넣던 숟가락을 내던지고 허겁지겁 아문(衙門)으로 달려갔고, 그 즉시 중원 전역에 공야적에 대한 수배의 방이 나붙었다.

 살벌한 기운이 강호를 뒤덮었다.

 추이를 지켜보며 무림인들은 활동을 중지한 채 숨을 죽여야 했다.

 쏟아져 나온 금의위와 동창의 고수들이 강호를 샅샅이 뒤졌던 것이다.

 작은 현성(縣城)을 출입하려고 해도 눈을 부릅뜨고 있는 현군(縣軍)들에게 몇 번의 검문검색을 받아야 했다.

 길거리에서, 주루나 객잔에서, 강호인처럼 보이는 자만 발견되면 관군과 순검, 포쾌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발가벗기다시피 샅샅이 수색을 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반항하거나 수상한 기미가 보여도 가차없이 체포했다.

 그런 형편이니 들어내 놓고 나다니는 강호인들이 있을 리 없었다.

 그들은 모두 땅 속으로 꺼진 듯 꽁꽁 숨어서 눈과 귀만 내놓고 있어야 했다.

 그러나 공야적이 훔쳐 달아난 것 중에 태을보전(太乙寶典)이 있다는 것이 입에서 입을 통해 두루 알려지면서 상황은 또 미묘하게 흘러갔다.

 그때까지 관의 포악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며 숨어 있던 강호인들이 은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들은 동창이나 금의위의 눈을 피해가며 더욱 은밀하고 더욱 치밀하게 공야적의 행방을 쫓았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공야적의 행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몇 년이 그렇게 지나자 사람들은 모두 허깨비를 쫓는 거나 다름없는 그 일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건 도찰원에서도 마찬가지였고, 각 성의 제형안찰사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때쯤 또 하나의 소문이 퍼져 강호인들을 더욱 허탈하게 했다.

 공야적이 그것들을 훔쳐낸 이유가 단지 그와 앙숙인 선통(仙通)이라는, 도호(道號)도 들어본 적 없는 도사와의 내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술자리에서 서로 잘났다고 말다툼을 하다가 불쑥 꺼낸 그 어처구니없는 내기 때문에 강호가 발칵 뒤집혔던 것이다.

 어쨌든 공야적에게는 묘수금선(妙手金蟬)이라는 별호가 붙여졌고, 언제든지 그를 붙잡는 자가 천하제일의 고수가 될 것이라는 말이 떠돌았다.

 늘그막에 단 한 번 강호에 출도하여 천하를 진동시킬 만큼 이름을 알린 자는 묘수금선 공야적 그가 유일한 인물일 것이다.

 

 ***

 

 길고 긴 잠에서 깨어나자 하후량의 주변에는 몇 가지의 사소한 변화들이 생겨 있었다.

 그가 눈을 뜬 것은 갱도 안에서 무명노에 의해 의식을 잃은 후 사흘이 지나서였다. 그런데 그는 지금 음침한 갱도가 아니라 깨끗한 모포가 덮여 있는 침상 위에 누워 있었다.

 잠시 잠을 자고 난 것 같았는데 어느새 사흘이 지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하후량은 의아했다.

 작업 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자가 한 둘이 아니었다.

 그들 모두에게 지금과 같은 배려가 있었던 것은 물론 아니다.

 찬물을 끼얹고, 그래도 깨어나지 않으면 작업이 끝날 때까지 한 구석에 내던져 두는 게 고작이었던 것이다.

 다행이 의식을 찾으면 동료들과 함께 작업장을 나갈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곳에 그대로 버려졌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와 보면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기 일쑤였다.

 “의식을 차렸다고?”

 이곳이 어디인가 몰라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밖에서 처음 들어보는 음성이 들려왔다.

 목소리만으로도 기력이 충만한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문틀과 문짝은 아귀가 잘 맞아 안으로 열리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적송(赤松)을 켜 만든 문이었고, 역시 적송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방이었다.

 열린 문을 통해 밖에 삼엄한 무장을 하고 서 있는 병사들이 보였다.

 하루량은 그들이 오백 명 적철산 감호대 중에서도 경험과 무용(武勇)이 뛰어난 천가평의 호위대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그들의 군례를 받으며 흑의 경장의 사내가 성큼 들어섰다.

 밝은 곳에서 가까이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의 각진 턱과 부리부리한 눈이 이마를 눌러왔다.

 “일어나라.”

 중후한 중년의 사내였다.

 그의 무거워 보이는 풍모에서 늘 아랫것들을 턱짓으로 부리며 살아온 자의 오만함과 자신감이 넘치도록 배어 나왔다.

 깨끗한 이마와 얼굴에 굳게 다문 입매가 단정했다.

 언뜻 보면 귀한 가문에서 자라온 자인 듯 귀티가 있었다.

 그러나 사내의 형형한 눈빛은 그가 녹록치 않은 인물임을 느끼게 해 주기에 충분했다.

 아랫것들이라면 그의 눈빛만으로도 기가 질려서 고개를 들지 못할 것이다.

 하후량이 묵묵히 몸을 일으켰다.

 침상을 내려와 앞에 서자 사내의 눈이 한 순간에 그의 전신을 뜨겁게 훑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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