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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The Message
작가 : 만약
작품등록일 : 2016.8.22

달 뒷면의 세계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지금
어느 날 달뒷면에 유인우주선을 보내 탐사를 하는 프로젝트가
설계되었고, 전 세계에서 7인의 우주비행사를 만들어 달뒷면에 보낸다... 하지만 우주비행사들이 달 뒷면에서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게되고 지구에 있는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

 
The Message 6화
작성일 : 16-09-29 20:27     조회 : 818     추천 : 5     분량 : 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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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essage 6화

 

 비가 오는 미국의 타임 스퀘어 광장, 그곳에는 로허스의 기자 회견을 위해 와 있는 기자들 만이 있을 뿐이다.방금 전 갑자기 어느 순간 로허스가 차에 태워지고 순식간에 다시 출발하는 차의 모습을 보며 그 곳에 모여있던 기자들은 어이 없어 하며, 방금 전 있었던 일들에 대해 로허스가 진실을 말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그것이 진짜라면 어떻게 할까... 등등에 대해 이 일을 기사로 쓸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비가 오는 것도 잊은 채 로허스의 행동에 대해 많은 말이 오갔고, 마침내 방금 전 일에 대해 기사는 쓰지 않고, 돌아가면서 NASA에 대해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로허스가 말하려던 NASA의 진실에 대한 기자회견은 마무리 되었다.

 

 같은 시간, 로허스를 태운 검정 차 안

 

 "저...저기.. 그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니 제발 건들지 마시게나..."

 

 로허스가 차의 뒷자리에서 자신을 차에 태운 안경을 쓴 남자에게 말한다. 그러자 그 남자는 로허스에게 살며시 웃으며 말한다.

 

 "흐음... 우리는 그저 당신의 만년필을 쓰는 것을 보고 사진을 찍은 것 뿐이에요. 도둑 인줄 알고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그러자 로허스가 운전사와 안경잡이 남자에게 소리친다.

 

 "아니... 무슨 그런 개소리를... 다 알고 사진 찍었잖아! 이 자식들아! 그러면서 그 사진으로 나를 불러? 하… 니들 행크와 엘리샤씨를 건들면 느그들은 다 죽을 줄 알아라!”

 

 그러자 안경잡이가 말한다.

 

 "네, 그러도록 하죠. 대신 로허스, 당신은 NASA에서 다시 박사로 일해주세요.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을 일으키려고 한다면 그때는 모두 끝!입니다. 끝! 아시겠어요?”

 

 로허스는 화를 내며 말한다,

 

 "하… 어차피 내가 안 하겠다고 해도 니들은 억지로라도 나를 데리고 갈 거잖아? 근데 그런 협박은 도대체 왜 해?”

 

 그러자 안경 잡이는 정색하며 말한다.

 

 “음… 저는 데려가는 것을 말하려는 것은 당신은 NASA에서 일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진실’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도착할 때까지 푹 쉬도록 하세요. 도착하면 힘든 일이 많을 것이니까요.”

 

 로허스가 짜증을 내며 말한다,

 

 "하… 나는 이제 모르겠다. 나는 ‘Hide 프로젝트’... 그 연극같은 하찮은 짓 거리는 안 도와줄 것이니까 그런 줄 알라고… 안경잡이 새끼야.”

 

 "흠, 그건 그때 가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죠… 그리고 제 이름은 알렉스라고 합니다. 앞으로 자주 만날것 같으니 서로 잘 대해보도록 하죠.”

 

 로허스는 마지막으로 한숨을 쉬며 말한다.

 

 "에휴...그 입 좀 다물어라.. 난 이제 아무 말도 하기 싫으니..”

 

 "푸하핫… 네, 뭐… 그러도록 하죠.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금전 기자회견은 장난이었다고 기자회견을 다시 할 겁니다. 저희가 준비한 글을 읽기만 하시면 되니 준비는 안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만약 거기서 그 ’진실’에 대해 말한다면… 말 안해도…아시죠?

 

 알렉스가 웃으면서 손을 비비며 말한다.

 

 그러자 눈을 감고 있던 로허스가 알렉스를 다시 한번 인상을 쓰며 째려본 후, 다시 눈을 감고 숨을 깊게 들이 쉰다.

 

 

 

 1일 후, NASA(미국 항공 우주국)

 

 "자, 모두 하던 작업 멈추고 잠깐만, 여기 주목하세요!"

 

 알렉스가 연구실에 로허스와 함께 오더니 박수를 치며 큰 소리로 말한다. 그러자 연구실에 있던 사람들은 알렉스와 로허스에게 눈길을 준다.

 

 "로허스 박사가 다시 NASA에 복귀했습니다. 우리, 다시 한 번 더 잘 지내보도록 하죠. 그럼 전 이만 가볼테니 오랜만에 인사라도 나누세요."

 

 알렉스가 말하며 들어왔던 문으로 다시 나간다. 그리고 연구실에 있던 연구원들과 박사들은 홀로 문 앞에서 서 있는 로허스를 가만히 바라보다, 마침내 어느 연구원 한 명이 정적을 깨고, 처음으로 말을 꺼낸다.

 

 “어…로..허스...박사님…?

 

 로허스는 무언가 귀찮은 듯한 표정으로 말을 꺼낸 연구원을 바라보더니 그 연구원과 눈을 마주치더니 로허스는 반가운 사람을 본 듯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그 연구원에 달려가서 손을 붙잡는다. 그리고 웃으며 말을 한다.

 

 “하하하...아니, 조든 정말 오랜만이구만… 그 동안 별일 없었는가? 내 비록 그렇게 나갔지만,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좋구만.."

 

 조든이라 불린 연구원은 로허스와 마찬가지로 웃으며 말한다.

 

 "하하핫…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로허스 형님.. 아니, 박사님. 근데, 여기는 왠지 우리가 대화를 나누기에는 부적합한 장소인 것같은데….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든의 말을 들은 로허스가 주위를 둘러보자, 다른 연구원들과 박사들이 다시 자신이 하고있던 일을 열중해서 모습들이다. 그리고 몇 명은 조든과 자신이 대화하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듯 째려보고 있다는 것을 느낀 로허스는 조든을 연구실 바깥으로 데려간다.

 

 “조든, 여긴 아직 그대로인 것같군… 그래도, 너는 잘 일하고 있어서 다행이구나… 그래, 아직 자네는 Hide 프로젝트 참여 중 이고?"

 

 조든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한다. 그러자 조든이 로허스의 손을 붙잡고 말한다.

 

 "네.. 뭐, 아직까지는 그렇네요. 뭐, 이제는 로허스 박사님도 본인이 극도로 혐오하시는 그 Hide 프로젝트에 참여하신다니 사표 안내고 계속 일하길 잘했네요. 크크큭… 그럼 이제 우리 함께 다시 찐~하게 한 번 일해볼까요?"

 

 그 말을 들은 로허스는 조든이 잡은 자신의 손을 빼더니, 조든을 쨰려 보며 말한다.

 

 "흠, 조든 특별히 맞고 싶은 자네의 부위를 말해보시게나. 난 개인적으로 자네의 그 입을 때리는 것이 정말 좋을듯 싶네만..? 뭐, 특별히 자네가 맞고싶은 부위를 맞을 수 있는 권한을 주도록 하겠네… 그 정도는 예상하고 그렇게 말을 한것이지? 그러니깐 그렇게 입을 놀리는 것이겠지. 안그런가? 한 번 말해보게나.”

 

 로허스는 그렇게 말하며 조든을 향해 씨익 웃으며 조든의 어깨에 팔을 걸친다. 그러자 조든은 능청스럽게 웃으며 자신의 어깨에 걸쳐진 로허스의 팔에서 빠져나오며 말한다.

 

 "아이고오~ 형님~저는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중요한 계산을 하다 말고 와서 말이죠. 하핫.. 그럼 화이팅!"

 

 조드든이 재빠르게 도망치려하자, 로허스는 조든의 어깨를 잡고 말한다.

 

 "우리… 오랜만에 만나서 꽤 많은 말을 나누어야 겠구나… 너가 나를 이렇게 잊고 있을줄은… 몰랐어.. 그럼 우리 한 번 밀렸던 이야기를 하면서 술이나 마셔보자구~! 하하하!"

 

 그 말을 들은 조든의 얼굴이 어두워지더니 말을 한다.

 

 "어… 그럼 그렇게 하죠… 대신 지금은 할 거 다 끝내고 만나도록 하죠…"

 

 

 

 5시간 후, 한 술집

 

 "조든, 그럼 내가 맡긴 것들은 잘 가지고 있는 것이지?"

 

 로허스가 술에 취한 채 말을 한다. 그러자 마찬가지로 술에 취한 조든이 대답을 한다.

 

 "네~당연하지요~ 어떤 사람이 맡기 물건들인데.. 당연히 잘 가지고 있어야하죠.."

 

 "캬~ 고럼 고럼~ 내가 어떤 사람인데 하하핫… 아! 맞다 그리고 그 Hide 프로젝트의 7명은 어떻게 지내는 가? TV에서 보니깐 고것들 중 한국 사람하고 프랑스 사람만 아무것도 모른 채 참여하는 것같은데.. 어떻게 된건지 제대로 말해봐."

 

 로허스는 그 말을 듣고 웃으며 잔에 남은 술을 원샷으로 마시고 조든에게 물어본다.

 

 "아… 그것은 NASA 안에서도 기밀이라...그것에 대해서는 말하기 조금 애매해요…"

 

 조든이 손사래를 치며 거절하지만 로허스는 계속 설득을 한다.

 

 “아, 그러지 말고 말해봐~ 너가 아까부터 형님~형님~그러는 너의 형님을 못 믿겠냐? 이제 그만 속 시원하게 말해봐… 궁금해서 그래~내가...궁금해서… 엉? 그러니까 말해봐."

 

 계속 해서 설득을 하는 로허스에게 결국은 설득을 당한 듯, 조든은 맥주 한 병을 한번에 모두 마시고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말한다.

 

 “흠...그러면 정~말 지금부터 제가 하는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말하시면 안됩니다! 아시겠죠? 대답해요! 안 그러면 1도 없으니까."

 

 조든의 불안한 눈빛을 보며 로허스는 말한다.

 

 "당연하지! 걱정하지 말고, 이제 말해봐!

 

 "흠… 아직 한국 사람인, 김진호와 프랑스 사람인 앨런은 아직 까지는 아무것도 몰라요...그리고 Hide 프로젝트 시작의 계기가 되었던, 달 뒷면의 소리는… 아… 이건 정말..말하면..안되는데…. 아무래도..안되겠어요...이제 그만 마시고 나가죠…"

 

 조든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로허스가 일어나는 조든을 붙잡고 말한다.

 

 "아, 괜찮아! 그냥 남자 답게! 시원하게 다 말해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내 입 무거운 것은 다 알고 있잖아!"

 

 조든이 더 이상 말하지 않으려 하자 로허스는 불안한지 술을 더 시키며 겨우 조든을 다시 앉힌다.

 

 "아...진짜...이건 심각한데…. 아..진짜.. 씨.. 그럼 가까이 와요.."

 

 로허스가 조든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조든은 조용히 속삭인다.

 

 “형님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옛날에 들렸던 달 뒷면의 이상한 소리에 무슨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고 해서 그것에 대해 계속 조사를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어요.. 근데… 3달 전에 그 메시지가 무엇인지 어느 정도 해석이 되었어요…"

 

 조든의 말을 듣고 놀란 로허스가 조든에게서 얼굴을 떨어뜨리며 말을 한다.

 

 "뭐라고? 그런 중요한 것을 왜 지금 말하는 거야?"

 

 로허스가 소리를 크게 내자 잠깐 동안 술집의 사람들은 로허스를 바라보더니 이내 다시 관심을 끄고 술을 마시기 시작하자 조든이 말한다.

 

 "쉿! 쉿! 제발 조용히 좀 말해요! 이러다 우리가 무슨 말하는지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알겠어요! 아무튼...해석된 것도 물론… 대박인데... 다시 아까의 말을 이어서 하면 그 해석은 앞 부분만 해석되었어요...근데.. 그 내용이…"

 

 로허스는 흥분한 채 조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으며 앞에 있는 술을 마시며, 조든의 말을 듣는다.

 

 "지구는 현재 우리가 해를 세는 단위로 200년 내에 없어지게 될 것이라는 그 메시지의 앞 부분이 전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조든의 말을 들은 로허스는 얼굴을 굳히며, 마시고 있던 술이 담긴 잔을 손에서 놓쳐 깨뜨린다.

 

 

 

 

 *죄송합니다. 앞의 3,4화가 이상하다 느껴 새로 작업하였고, 조금 많이 늦게 연재했네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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