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완] 벙커
작가 : 강냉구
작품등록일 : 2019.9.2

2048년,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가 멸망 후 벙커에 살게 된 상류층들과 그들에게서 일어나는 알 수 없는 실험!

 
실험 - 02
작성일 : 19-09-02 20:44     조회 : 199     추천 : 0     분량 : 612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나와 여자는 엘리베이터에서 빠져나왔고, 여자는 나의 뒤를 따랐다. 여자는 쇠파이프로 시체를 툭툭 치며 생존 여부를 확인한다.

  어…… 저게 뭐지……. 나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가까이 가봐야겠다. 여자가 날 보지 못하게…….

  널브러져 있는 남자의 손에는 총 한 자루가 있었다. 도대체 총을 어디서 구한 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는 남자의 소지품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오는 건 없었다. 총알도 없었다. 그저 총 한 자루뿐이었다. 나는 여자의 눈치를 보며 총알의 개수를 확인했다.

  “둘…….”

  너무 적었다.

  아껴 써야지…….

  총알 개수를 센 나는 재빨리 바지 안에 총 한 자루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뒤를 돌아 여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여자는 여전히 시체의 생존여부를 확인하고 있었다.

  나는 총을 가지고 있던 남자의 몸을 발로 돌렸다. 그러자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바지 뒷주머니에서 카드 키가 떨어졌다.

  “M-003……”

  나는 남자의 카드 키에 적힌 숫자를 읊조렸다.

  M-003 앞에 선 나는 나의 카드 키를 댔다. 그러자 문이 열렸다. 허탈하다. 실소를 내뱉었다. 나는 M-003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M-003 안에 들어오자마자 서랍을 뒤지기 시작했다. 서랍에는 38구경 정도 돼 보이는 총알 네 개가 있었다. 나는 그 총알들을 주머니에 넣었다.

  나는 총의 탄창에 총알을 채워 넣었다.

  M-003 밖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급하게 총을 숨기고 M-003을 빠져나갔다.

  복도에서 여자와 마주쳤다.

  “거기서 뭐했어?”

  여자의 말이 섬뜩했다. 여자의 손에는 뾰족한 무언가가 들려있었다.

  “소리가 들리 길래.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어. 다행이 없네.”

  “잘 못 들은 거지?”

  여자는 겁먹은 표정이었다.

  “응.”

  “희준아. 나 네 무기 찾았어. 어떤 남자가…… 그러니까 시체가 쥐고 있었어.”

  여자는 내게 못이 박힌 막대기를 건네줬다. 나한테 이걸 왜 주는 걸까. 나라면 차라리 깔끔하게 죽여 버릴 텐데……. 여자는 나를 죽이지 않는 걸까. 최후에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걸까.

  “그거면 다 때려죽일 수 있을 거야. 좀비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그걸로 사람 다 죽이잖아.”

  나는 여자가 아니기 때문에 여자의 속내를 알지 못한다.

  나와 여자는 다시 복도 위를 걸었다.

  복도를 걷던 나는 문이 열린 곳을 발견했다. 설마…… 저기에 사람이 있지 않겠지. 나는 그 안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여자도 안으로 들어갔다.

  M-030 안에는 시체가 널브러져 있었다. 나는 그 시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마치 이미 다 적응한 듯 익숙한 무언가를 본 사람 같았다. 나는 시체 옆을 지나갔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천장을 살폈다.

  “…… 모든 사람들을 지켜본 거야……?”

  폐쇄회로를 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내 말을 들은 여자가 내게 대답했다. “그런 거 같네.” 나는 여자를 한 번 쳐다봤다. 폐쇄회로를 지켜보는 여자의 미간이 구겨졌다.

  나는 여자가 건네줬던 못이 박힌 막대기를 힘껏 내리치며 폐쇄회로를 부쉈다. 그러곤 M-030을 빠져나갔다.

  널브러진 시체의 몸을 뒤져 카드 키를 찾았다. 여자도 시체에 적응을 한 듯 나를 도와 카드 키를 찾는다.

  “다 M구역 사람들이야.”

  “당연하지. 여긴 M구역이잖아.”

  “아무도 자신의 구역을 이탈할 수 없어.”

  내 말에 생각회로를 멈춘 듯 행동을 멈춘 여자.

  나는 그런 여자를 무시하고 복도 위를 걸었다. 그때, 저 멀리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문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남자 한 명이 나왔다. 그 남자는 나와 여자를 번갈아 보더니 겁을 먹고 나온 곳으로 다시 들어간다.

  “어떡하지?”

  나는 여자의 말을 무시하고 남자가 들어간 곳으로 걸어갔다.

  “뭐 하려고!”

  여자가 소리쳤다.

  “죽여야지.”

  내가 말했다.

  내 행동이 위협적인 듯 여자는 또 다시 소리쳤다.

  “하지 마!”

  하지만 나는 여자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M-053의 문을 열고 M-053 안으로 들어갔다. 집 안에는 역시나 난장판이었다. 가구가 불에 타버린 듯 재가 가득했고, 쾌쾌한 냄새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나는 저절로 미간을 구겼다.

  뒤에서 작은 소리가 들렸다. 나는 남자의 인기척이라는 걸 단숨에 직감하고 재빠르게 못이 박힌 나무막대를 휘둘렀다. 무언가에 파이는 소리가 들렸다. 또 다시 직감할 수 있었다. 나는 침을 한 번 꿀꺽 삼키고는 뒤를 돌아봤다. 남자의 얼굴에 못이 박혀버렸다. 그대로 못이 박힌 채로 죽어버렸다. 너무 끔찍하다. 지금껏 본 시체들 중 가장 징그럽고 혐오스럽다.

  나는 남자의 한 쪽 어깨를 발로 밟고 얼굴에 박힌 못을 있는 힘껏 빼냈다. 피와 이것저것 더러운 것들과 함께…….

  “더러워 시발…….”

  나는 피가 묻은 나무 막대와 옷을 보고 욕을 내뱉고, 미간을 찌푸렸다. 남자의 옷에 나무막대에 묻은 피를 닦아냈다. 하지만 제대로 닦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또 다시 기분 나빠진 나는 남자에게 가래침을 뱉었다.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여자는 문 앞에서 나의 행동을 보고 있었다. 여자는 겁을 먹은 채로 굳어있었다. 내가 다가오자 흠칫 놀라는 여자의 표정이 아주 우습다. 여자는 내 눈치를 본다.

  “죽였어?”

  보면 모르나…….

  “D구역에 가면 너도 사람을 죽이게 돼있어.”

  내가 말했다.

  내 표정은 변화가 없었다. 그리고 섬뜩했다. 그런 나의 표정을 본 여자는 침을 꼴깍 삼켰다. 긴장되나보다.

  “아무도 없어. 다 죽었어.”

  “방금 전에…… 방금 그 남자처럼 도망가면 어떡해?”

  여자는 겁에 질려있었다. 나는 그런 여자와 달랐다. 너무나도 침착했다.

  “겁먹고 도망가는 사람들은 어차피 죽은 사람들이야. 살려주면 나중엔 서로 죽이려고 들 걸? 분명 우리도 죽일 거야 그 사람들은.”

  여자가 대답이 없자 나는 여자를 두고 복도 위를 걸었다.

  연회장 앞에 도착했다. 연회장은 아주 조용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었다. 숨죽이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러다가 누군가가 뒤에서 공격하면 게임 끝인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여자는 듣지 못했을 것이다. 겁을 먹지도 않았고, 아무 말 없이 연회장 안을 살피는 거 보면…….

  연회장 안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연회장 문을 신경적으로 닫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카드 키를 대자 엘리베이터는 D구역에서 천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B-102에 왔던 남자들은 누굴까…….”

  여자가 물었다.

  “모르지. 얼굴을 본 적이 없으니.”

  “왜 그 사람들은 너를 노리고 있었을까?”

  여자의 말이 내가 궁금한 점이었다.

  왜 사람들은 나를 노리고 있을까. 심지어 이 여자까지도 나를 노리고 있다. 도대체, 왜? 이 벙커가 나를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벙커도 아니면서…… 도대체 왜?

  엘리베이터가 M구역에서 멈춰버렸다. 나의 생각회로도 멈춰버렸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나와 여자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하나 있는 D라는 버튼을 눌렀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

  “D구역에 가본 적이 있어.”

  여자가 말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저번 연회의 밤 때 갔어.”

  나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말이 중요하지 않은 말인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는 아주 느린 속도로 내려가고 있었다.

  “복도 반대편에 엘리베이터가 하나 더 있어. 분명 0구역으로 가는 유일한 수단일 거야. 이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긴장해야 돼. 밖에 사람들이 있어. D구역 사람들이 날 죽이려고 들 거야. 정신을 놓아선 안 돼.” 그리고 난 여자를 쳐다봤다. “쇠파이프 잘 쥐고 있어.”

  이번에는 내 말에 여자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엘리베이터에서 기분 나쁜 소리를 내뱉으며 천천히 문이 열렸다. 그리고 그때 보인 흐릿한 사람의 형태. 나는 자세히 보기 위해 미간을 구겼다. 저번에 D구역에서 만났던 그리고 B-102로 침입을 했던 남자들이다.

  그 남자들은 널브러진 시체를 밟고 있었다. 도대체 저 셋이서 몇 명을 죽인 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한 남자의 손에는 나이든 남자의 머리가 들려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죽은 지 얼마 안 된 듯 잘린 목에서는 피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한 남자가 나이 든 남자의 목을 던지곤 실소를 터트렸다.

  “저 새끼랑 저 년 용케도 살아남았어!”

  “죽일까?”

  “죽여야지. 저 새끼만 죽이면 Z가 우리한테 잘했다고 벙커 소유권을 줄 텐데.”

  남자들은 기분 나쁜 말들을 내뱉었다.

  나는 저 남자들의 말에 옷에서 총을 꺼내 한쪽 손을 뒤로한 채 총알을 장전했다. 여자는 겁을 먹은 채로 내 뒤에 숨어있었다. 그때 남자들이 내게 달려들었고, 나는 등 뒤에 숨겨놓은 총을 덩치가 큰 남자에게 겨눴다.

  빗겨나갔다.

  저 멀리 서있던 남자가 웃음을 터뜨렸다. 나는 웃음을 터뜨린 남자 옆에 있던 삭발을 한 남자에게 총을 겨눴다.

  이마 정중앙에 총알이 박혔다.

  삭발을 한 남자는 이마에서 피를 뿜으며 죽어버렸고, 웃음을 터뜨리던 남자와 덩치가 큰 남자는 송장처럼 굳어버렸다. 덩치가 큰 남자는 거친 숨소리를 내뱉더니 정신을 차린 듯 내게 달려들었다.

  덩치가 큰 남자는 내 배를 힘껏 차버렸고, 나는 힘없이 밀려나갔다. 남자에게 맞은 배와 벽에 부딪힌 등이 매우 아팠다.

  “최희준!”

  그리고 나를 부르는 여자의 목소리 때문에 귀가 아팠다.

  “미친 새끼야!”

  덩치 큰 남자는 나를 보며 소리쳤다. 덩치 큰 남자는 널브러진 나를 발로 힘껏 가격했다.

  저 멀리 웃음을 터뜨린 남자가 여자를 덮쳤다. 여자의 손에 쥐고 있던 쇠파이프를 뺏어 던져버렸다. 여자는 옷 속에 숨겨놓은 총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나는 여자를 도와주지 못한 채 덩치 큰 남자의 발길질에 맞고 있다. 그러던 그때, 커다른 굉음이 들렸다. 덩치 큰 남자는 발길질을 멈추고 시선을 여자와 웃음을 터뜨린 남자에게로 옮겼다.

  “의찬!…… 시발……. 저 새끼도 뒤졌어. 시발…… 시발……!”

  여자가 죽인 그 남자의 이름은 의찬이었다. 의찬이 죽자 덩치 큰 남자는 정신을 놓았고, 나는 그가 방심한 틈을 타 정강이를 발로 차버렸다. 덩치 큰 남자는 곧장 자리에서 넘어갔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여자에게 다가가 여자를 일으켰다.

  “빨리 엘리베이터 앞으로 뛰어 가.”

  내가 여자에게 말했다.

  그러자 여자는 내게 총을 넘겨주고, 엘리베이터를 향해 뛰어갔다.

  “당장 꺼져. 그럼 살려줄게.”

  내가 말했다.

  덩치 큰 남자에게 맞은 게 불과 몇 분 전이라는 걸 잊은 듯 갑이 된 사람처럼 남자에게 말했다. 하지만 덩치 큰 남자는 나를 보며 실소를 터뜨릴 뿐 도망가지 않았다.

  “너나 꺼져, 새끼야.”

  덩치 큰 남자는 고민도 없었다. 나는 그런 남자에게 고민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덩치 큰 남자는 털썩 주저앉았다. 나는 그런 남자에게 다가갔다. 죽었다. 분명 죽어있다. 더는 확인 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덩치 큰 남자와 의찬, 그리고 삭발한 남자의 카드 키를 찾았다. 그리고 여자가 기다리고 있는 엘리베이터 앞으로 걸어갔다.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한 나는 말없이 기계에 의찬, 덩치 큰 남자 그리고 삭발한 남자의 카드 키를 순서대로 댔다. 이상했다. 세 카드 다 빨간 액정을 비췄다. 나는 어이없는 듯 실소를 터트렸다. 그리곤 나의 카드 키를 기계에 댔다. 그러자 엘리베이터가 천천히 0구역에서 위로 올라온다.

  “그래. 그거였어.”

  내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여자는 나의 말을 들은 듣 내게 물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저번에 저 새끼들이 B구역에 온 적 있었잖아.”

  “너 다쳤을 때…….”

  “어. 이 새끼들 카드 키가 먹히지 않아.”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

  나와 여자는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여자는 내 뒤에 서있다. 허탈한 나와 다르게 여자는 내 뒤에 서서 내 눈치를 보며 긴장하고 있다. 그리고 여자는 내 말의 뜻을 묻지 않았다. 거친 숨소리만 들려왔다.

  “다른 구역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카드 키를 조종할 수 없어. Z는 일부러 이 새끼들이 날 찾아올 수 있도록 카드 키를 먹히게 한 거였어.”

  내가 말했다.

  그리고 여자의 침 삼키는 소리가 엘리베이터에 울려 퍼졌다.

  “Z는 저 새끼들을 통해서 나를 노리고 있던 거야.”

  내 말에 여자의 모든 신경이 굳어버린 듯 숨소리조차 조용했다.

  “남자가 들고 있었던 머리…… 내가 연회의 밤 때 만난 남자였어…….”

  엘리베이터가 멈췄고, 천천히 문이 열렸다. 나는 재빠르게 엘리베이터를 빠져나왔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4 현실 - 01 2019 / 9 / 7 187 0 6324   
23 미로 - 02 2019 / 9 / 7 202 0 2447   
22 미로 - 01 2019 / 9 / 2 198 0 3108   
21 터널 - 01 2019 / 9 / 2 202 0 4657   
20 실험 - 02 2019 / 9 / 2 200 0 6120   
19 실험 - 01 2019 / 9 / 2 197 0 4639   
18 진실 - 03 2019 / 9 / 2 189 0 4008   
17 진실 - 02 2019 / 9 / 2 198 0 4132   
16 진실 - 01 2019 / 9 / 2 191 0 4772   
15 의심 - 01 2019 / 9 / 2 208 0 4039   
14 거짓 - 02 2019 / 9 / 2 203 0 3188   
13 거짓 - 01 2019 / 9 / 2 200 0 4725   
12 약 - 02 2019 / 9 / 2 196 0 6285   
11 약 - 01 2019 / 9 / 2 187 0 6772   
10 구멍 - 02 2019 / 9 / 2 178 0 5137   
9 구멍 - 01 2019 / 9 / 2 184 0 3482   
8 B-114 - 03 2019 / 9 / 2 191 0 1630   
7 B-114 - 02 2019 / 9 / 2 206 0 3893   
6 B-114 - 01 2019 / 9 / 2 191 0 4817   
5 B-102 - 05 2019 / 9 / 2 211 0 3187   
4 B-102 - 04 2019 / 9 / 2 188 0 5607   
3 B-102 - 03 2019 / 9 / 2 198 0 7164   
2 B-102 - 02 2019 / 9 / 2 204 0 6249   
1 B-102 - 01 2019 / 9 / 2 296 0 5897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오블리비언
강냉구
아스트랄 휴먼
강냉구
[완] 딕
강냉구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