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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후영당의 그림자
작가 : 다시봄
작품등록일 : 2019.8.25

100년에 걸친 전설의 3마패가 등장한다. 그리고 유를 무로 돌릴 신수의 주인이 태어난다. 그러나 그날 태어난 아이는 2명. 후영당은 1명을 죽이기로 결정하고 흑자객을 보내 1명의 부모를 죽인다. 그러나 살아남은 아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은 채 2019년 뺭셔틀인 고등학생으로 살아간다. 그런 주인공에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물인 유척이 등장하며 그의 삶이 180도 뒤바뀐다. 주인공은 점차 신수의 주인이 되기 위한 모험에 빠져드는데...

 
5. 조짐-3
작성일 : 19-08-31 23:04     조회 : 310     추천 : 0     분량 : 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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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조짐-3

 

 

 아기 해태는 앞발을 혀로 핥더니 앞머리를 쓸어 빗었다.

 

 

 응애.

 응애.

 

 

 아기 소리에 웅크렸던 아기 해태는 벌떡 일어났다. 아기 해태는 뭉뚝한 발톱을 드러내며 등을 둥그렇게 세웠다.

 

 

 ※※※※※

 

 

 현재.

 

 

 대~~ 한. 민. 국.

 

 짝.

 짝.

 짝.

 짝.

 짝.

 

 대~~ 한. 민. 국.

 

 짝.

 짝.

 짝.

 짝.

 짝.

 

 와아.

 와아.

 

 

 축구의 열기는 연장전에 돌입되면서 더욱더 고조되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시청하는 붉은 악마들에게도 긴장감은 하나의 고통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도 잘한 경기였다. 그러나 잘하다보니 자꾸 욕심이 생겼다.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이 아닐까.

 

 

 마지막 연장전 10분을 남겨두고 1대 1의 대치 상황이었다. 이미 양 팀은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이대로 무승부여도 아쉬울 게 없는 경기였다. 아니 잘했다 칭찬받을 수 있었다.

 

 

 역사상 첫 16강이지 않은가.

 

 

 골은 하프라인을 넘어 이탈리아 진영으로 넘어왔다.

 

 와아, 하며 관중석에서 엄청난 함성이 터져 나왔다. 골은 꾀돌이 이영표의 발에 안착했다. 그의 발재간은 어느덧 골을 골대 근처로 쏘아 올렸다.

 

 

 대~~ 한. 민. 국.

 

 짝.

 짝.

 짝.

 짝.

 짝.

 

 대~~ 한. 민. 국.

 

 짝.

 짝.

 짝.

 짝.

 짝.

 

 

 순식간이었다. 다들 숨을 죽였다.

 오래되고 낡은 빌라촌도 잠시 정적에 휩싸였다.

 

 

 후.

 후.

 후.

 

 

 침대에 누워있는 이화의 호흡은 정적 속에 도드라지게 거칠었다. 그녀는 가녀린 아낙네의 풍채는 아니었다. 바싹 마른 몸이지만 긴 세월 수련으로 단련된 몸이었다.

 

 곱상하게 생긴 얼굴과는 달리 온 몸에는 상처 자국이 문신처럼 새겨져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그녀가 보통 여인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때, 창문 밖으로 어슬렁거리는 그림자가 비쳤다. 헉, 하며 장덕수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다. 장덕수는 소스라치게 놀라 창문 옆 벽에 몸을 숨겼다. 그의 두툼한 배가 벽에 짓눌렀다.

 

 

 자객?

 

 

 장덕수의 시선은 조심스럽게 창문 밖을 향했다. 그는 보통 체격에 다소 퉁퉁한 편이었다. 여린 눈빛에는 나약함이 배었다.

 

 장덕수의 흐느적거리는 손은 칼을 잡을 만한 탄력도 없었다. 그럼에도 파르르 떨리는 손끝에 버티어내기 힘든 무게의 칼이 들려 있었다.

 

 

 응?

 

 

 장덕수는 눈을 몇 번이고 깜빡거렸다. 그림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바로 해태의 환영이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해태의 환영이 길 건너편 집 지붕에서 어슬렁거렸다. 마치 무언가를 기다리는 눈치였다.

 

 

 해... 해태...?

 

 

 장덕수의 시선이 자연스레 이화의 배로 흘렀다. 그의 입이 헤, 하고 벌어졌다. 이화의 배는 금방이라도 아이가 나올 듯이 팽팽하게 부어있었다.

 

 

 역시 아기씨가...

 

 

 “그 분이 맞았붓네.”

 

 

 장덕수는 머릿속에 맴돌던 말을 입 밖으로 자신도 모르게 내뱉었다.

 

 

 “음?”

 

 

 묵직한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는 이화가 누운 침대쪽에서 들려왔다.

 

 

 “뭐라 했나?”

 

 “에... 에?”

 

 “방금 뭐라 했는가?”

 

 

 성경택은 믿음직스럽고 굵은 목소리를 가졌다. 목소리만으로도 그의 내공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장덕수는 떨리는 손가락 끝으로 창밖을 가리켰다.

 

 

 “그... 그기 그러니께... 마님. 저그 건너편에 해...”

 

 

 아악.

 

 

 장덕수가 해태라고 말하려는 찰나였다. 이화의 비명 소리가 장덕수의 말을 꿀꺽 삼켰다.

 

 장덕수는 비명소리에 몸이 뻣뻣하게 굳었다. 그는 떨리는 손을 내밀어 서둘러 창문을 닫았다. 행여나 비명소리가 창문을 넘어갈까 조바심이 났다.

 

 침대 위에서 만삭인 이화가 후후후, 거리며 거친 숨을 토해냈다. 그녀의 진통이 방 안을 거칠게 짓눌렀다.

 

 장덕수는 그 진통의 무게 때문에 그의 배도 금세 찢어질 것만 같았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두 손으로 배를 가렸다.

 

 그때부터였을까.

 

 

 와아.

 와아.

 

 

 환호성이 창문을 타고 방 안을 기관총처럼 마구 쏘아붙였다. 이화의 배도 그때마다 울컥거렸다.

 

 

 “화야. 괜찮다. 괜찮아.”

 

 “윽... 서방님... 윽”

 

 “내가 여기 있다. 힘을... 힘을 내거라.”

 

 

 성경택은 이화 옆에서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굳은살이 박힌 거친 손에는 땀이 흥건했다. 넓찍하고 반듯한 성경택의 이마에도 역시 땀은 송골송골 맺혔다.

 

 그의 넓은 어깨는 잔뜩 힘이 들어갔는지 딱딱하게 웅크렸다. 그러나 널따란 어깨와 당당한 풍채를 채 감추지는 못했다.

 

 성경택 또한 장수의 풍채였다. 그의 탄탄한 허벅지가 이화를 향해 단단히 접혔다. 그의 커다랗고 상처투성이 두 손이 이화의 양 손을 꽉 감싸 쥐었다.

 

 

 “화야. 침착하게... 자, 다시 호흡하고.”

 

 

 씁.

 후후후...

 

 

 “그렇지. 그렇게 숨을 쉬고 다시 들이 마시거라.”

 

 

 씁.

 후후후...

 

 

 성경택은 땀으로 축축해진 양 손바닥을 번갈아 바지춤에 닦아냈다. 그리고는 다시 이화의 손을 꼭 붙들었다

 

 

 “아씨...”

 

 

 장덕수는 불안한지 엄지손톱을 연신 이로 뜯었다. 이화의 고통어린 표정이 숨을 쉬기 버겁게 만들었다. 목이 따끔거릴 정도로 장덕수는 침을 삼키는 것도 잊었다.

 

 

 “나리마님.”

 

 “...”

 

 “아무래도 김장로님께 연락하는 것이 낫지 않것습니까유? 저리다 우리 아씨 죽겠습니다유. 인자 믿을 분이 없습니다유. 지가... 지가 얼른 연락을 놓겠습니다유. 야? 이러다 후영당에 당하십니다구유.”

 

 

 후후후.

 아...

 안 된다.

 후후후.

 

 

 이화의 흐트러진 호흡이 모아졌다. 타협을 허락하지 않은 어조였다.

 

 

 어찌 이런 상황에 이리도 단정할 수 있을까.

 

 

 “아씨...?”

 

 “시... 신수에 기운이 돌았다 했다. 저들이 노리고 있다. 초... 초계당에 가는 것은 너... 너무 위험하다. 이미 거기엔 후영당의 그림자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절대 안 된다. 김장로님도 안 된다.”

 

 

 이화는 숨찬 호흡으로 한 마디 한 마디 정확하게 내뱉었다.

 

 

 으윽.

 

 

 이화는 이를 악 물었다.

 

 

 “화야...”

 

 

 성경택은 이화의 볼을 어루만졌다. 그만 말하라는 표시였다.

 

 

 “오늘 하늘의 광명이 비쳤단 소식을 받았다. 우리가 이 아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 누구도 아닌... 우리가.”

 

 

 성경택은 순간 서글픈 눈빛이었다.

 

 

 “김장로님은 안전하지 않을까유? 그 분은 믿을만한 분입니다유. 야?”

 

 

 장덕수는 확신하는 말투였다.

 

 

 “안 된다. 그곳에는 형님도 계시니...”

 

 

 성경택은 단호했다. 이화의 볼멘소리도 성경택의 말을 거들었다.

 

 

 “이 아이의 신변이 알려진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

 

 

 이화의 슬픈 어조가 이어졌다.

 

 

 “태... 태어날 아기는 반... 반드시 숨겨야 한다. 이 아이가 힘을 얻을 때까지. 마패의 힘을 얻을 때까지... 그때까지 반드시 후영당이 모르는 곳에 숨겨야 한다.”

 

 “그랴도...”

 

 

 장덕수는 불안으로 몸서리를 쳤다. 그는 두 팔을 감싸 안고 부르르 떨리는 몸을 붙잡았다.

 

 

 아아아아.

 

 

 악, 이화의 비명소리가 터져 나오자, 동시에 갑작스런 와, 하는 함성소리가 도심을 울렸다.

 

 

 천운이었을까.

 

 

 함성소리는 비명소리를 맛나게도 꿀꺽 집어삼켰다. 그 다음 모든 것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로우모션 같았다.

 

 농축된 함성소리는 서울 시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국에 진동을 일으켰다. 서울 거리는 응원의 인파로 마비되었고 사람들의 미친 고성이 거리를 메웠다.

 

 

 대~~ 한. 민. 국.

 

 짝.

 짝.

 짝.

 짝.

 짝.

 

 대~~ 한. 민. 국.

 

 짝.

 짝.

 짝.

 짝.

 짝.

 

 

 ※※※※※

 

 

 초계당 중앙당 뜰 한 가운데 있는 신수를 빙 둘러 3명의 장로가 서 있었다. 신수의 푸른 기운은 요동치고 있었다.

 

 

 “누구의 아이겠습니까? 성은택일까요? 성경택일까요? 김장로. 이봐요. 정장로. 의견이 어떻습니까? 아니... 이런 시기에 왜 박장로는 또 폐관 수련인지 뭔지에 들어 가가지고는... 아무튼 도움이 안 돼요. 안 돼.”

 

 

 경박한 어조의 이장로였다. 그는 어수룩하고 뭔가 의기소침해 보였다.

 

 

 “글쎄요...”

 

 

 정장로의 신중한 말투가 이어졌다. 그는 경박하게 무언가를 말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약간 고집스러운 면이 있지만 인정이 넘치는 눈빛을 하고 있었다.

 

 

 “아니 다들 왜 이리 조용하시오. 눈치 보다가 옳다구나 여기구나 하고 줄을 서려는 것이오?”

 

 

 이장로는 침을 튀기며 말했다.

 

 

 “말을 좀 가려하시지오.”

 

 

 정장로는 미간을 잔뜩 좁혔다.

 

 

 “아니... 벌써 신수의 기운이 돈 것이 1년이 넘었어요. 심지어 그때부터 해태의 환영이 자주 출몰하지 않았소? 최근에는 아예 대놓고 이 초계당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해태가 어떤 존재입니까? 암행어사 수호 아닙니까? 네? 이런 상황에 뒷짐 진 뒷방 늙은이 마냥 어정거리면 낭패 봅니다. 사도가 말하지 않았습니다. 성집안에서 나온다고.”

 

 

 이장로는 갑자기 정장로에게 바짝 다가가 목소리를 낮췄다.

 

 

 “그 분 말이요.”

 

 “어허...”

 

 

 정장로는 말을 아꼈다.

 

 

 “김장로님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김장로도 정장로마냥 눈치 싸움 하는 거 아니시죠? 설마...”

 

 

 경박스런 이장로의 눈빛이 김장로를 행했다.

 

 

 “음...”

 

 

 김장로 역시 말을 아꼈다. 다만 그의 기품이 넘치는 미소가 볼에 잔뜩 묻었다.

 

 

 “왜들 이렇게 말을 아끼십니까? 나원참. 내 말 들으세요. 성장호의 직계에서 직지가 난다고 했으니 당연히 성은택네가 아니겠소. 성은택이 적자아닙니까? 그러면 당연히 성은택의 아이가 맞지요? 아니면 설마... 첩의 아들의 피에서 직지님이 나오시겠습니까? 에이구... 전 성은택을 지지할 것입니다. 암요. 피는 타고나는 것입니다. 천한 것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오겠다고. 다른 장로님들도 어서 결정하시지요.”

 

 

 이장로의 경박한 말투는 끝이 날 줄 몰랐다.

 

 

 “음... 그게...”

 

 

 정장로는 여전히 신중했다. 정장로는 말끝을 흘리며 김장로의 눈치를 슬쩍 봤다.

 

 

 “성경택은 첩자식 아닙니까? 아무리 그가 이화와 혼인을 맺어 이화의 피를 받았다 하나, 그 씨가 어디 가겠소? 반천인데 어찌 그런 천한 피에서 직지가 나올 수 있단 말입니까? 말이 안 되지요. 만약 그렇다면 이건 초계당의 수치요, 역사의 대대로 남을 치욕입니다. 난 인정 못하오. 무조건 성은택의 아들이어야 합니다.”

 

 

 이장로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 어조였다.

 

 

 “거 참...”

 

 

 정장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그것에 동조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그때 적위군 제1군 대장이 김장로 뒤로 슬쩍 다가왔다.

 

 

 “장로님...”

 

 

 대장은 김장로의 귓가로 입을 갖다 대었다. 그의 입술이 빠르게 움직였다. 무언가 긴 이야기를 압축해서 말하는 듯 했다.

 

 

 “뭐요? 왜 그러시오? 김장로?”

 

 

 이장로는 몹시 궁금한 표정이었다. 김장로는 볼에 인위적인 미소를 찍어 바르며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말투는 공손하지만 대답을 허용하지 않는 어조였다.

 

 잠시 후, 대장이 사라지고 김장로도 역시 그저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는 발걸음을 돌렸다. 여전히 평온한 미소와 함께 품위를 잃지 않았다.

 

 

 “저저저... 김장로 태도를 보시오. 적위군이 지 겁니까? 아휴... 눈꼴 시려워서... 저렇게 독단적이어서야 어찌 우리가 협력하고 싶겠소? 쯧쯧쯧... 이 초계당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단 말이오. 말세요. 말세야.”

 

 

 이장로의 경박스런 말투는 그 피치를 더 끌어올렸다.

 

 

 “그만 하세요. 이장로. 지금 하신 말은 좀 심하십니다.”

 

 

 정장로는 듣기 거북했는지 헛기침을 했다.

 

 

 “내가 뭘...”

 

 

 이장로도 괜스레 헛기침을 했다. 김장로의 귓가에 이장로의 떨떠름한 헛기침 소리가 들려왔다. 김장로의 미간이 딱딱해지며 입가에 미소가 싹 사라졌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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