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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신무시위사
작가 : 곤붕
작품등록일 : 2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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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서문세가를 구하기 위해 귀향한 한 사내의 이야기!

"왜 천하제일고수가 되고 싶었어요?"
"네가 원했으니까."

북방의 귀신, 황제의 절대시위, 그리고 숨겨진 또 다른 모습.
그 모든 걸 내려놓고 어릴 적 얻어먹은 밥 한 그릇의 은혜를 갚기 위해 강호에 나타난 사내.
이제 신무의 무지막지한 강호행이 시작된다!
창! 그의 검이 자루에서 뽑히는 순간,
잊혀진 신의 무공이 다시 돌아온다!

"이래서 내가 미리 말했잖아. 칼을 뽑아도 되는 거냐고.
칼 뽑으면 힘 조절이 안 되거든.
너희들한테는 안 된 얘기지만."

 
2. 돌아온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5)
작성일 : 16-04-01 13:41     조회 : 506     추천 : 0     분량 : 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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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량의 날카로운 눈썹 끝이 다시금 요동쳤다.

 신무의 허리춤에는 여전히 녹슨 청강검이 매달려 있었다. 심지어 손끝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지금 신무의 행동과 말투는 이 정도 싸움에서는 병기를 뽑을 가치조차 없다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에 하문도는 어쩔 줄 몰라하며 더욱 얼굴이 하얗게 탈색되었다. 이제 둘의 충돌을 도저히 막을 길이 없다고 여기면서.

 “지금 나를 무시하는 것인가?”

 낮게 깔린 음성. 황수량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는 것의 역설적인 표현이었다.

 하지만 신무는 여전히 태연자약(泰然自若)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는 황수량이 자신의 허리춤에 아무렇게나 매달린 검을 보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검을 뽑길 기다린다는 것도.

 툭툭. 그가 자신의 검을 대수롭지 않다는 듯 두드리며 말했다.

 “아, 이거? 이건 말야…… 장식이야, 장식. 이거라도 없으면 어디 가서 무사 취급도 못 받을 거 같아서 말이지. 아주 녹슨 거 보이지? 거의 뽑은 적도 없어 이거.”

 물론, 아주 가끔은 뽑지만…….

 그 가끔에 지금과 같은 상황은 해당사항이 없었다.

 “그렇다면 그대는 권각법(拳脚法)의 달인인가?”

 “글쎄. 주먹질과 발길질도 웬만큼 하기는 하는데, 주력은 아니지 아마?”

 황수량의 표정이 더욱 굳어졌다. 더 딱딱해질 수 없을 만큼. 이제는 거의 한계치에 도달했다. 아마 말장난 몇 번만 더 오간다면 병기를 들지 않은 자에게 검을 뽑지 않는다라는 자신의 철칙을 깰지도 모를 것 같았다.

 “다시 한번 말하겠다. 당장 무기를 뽑으라.”

 “이미 뽑았다니까 그러네.”

 여전히 돌풍은 이 안에 머물렀고 벚꽃잎은 그 바람을 타고 유유자적하고 있었다. 신무는 이제 아예 팔짱을 꼈다. 꼭 그 바람이 자신의 몸에 부딪히는 걸 즐기는 듯 보일 정도로.

 창!

 더 참지 못한 황수량이 마침내 검을 뽑아들었다.

 “이제 더 이상의 용서는 없다. 내가 그 검을 뽑게 해주마.”

 “그래그래, 그거야. 북방에 이런 말이 있지. 참을 인 세 번이면…….”

 신무가 씩 웃었다.

 “등신이다.”

 “……그대의 긴 혀만큼이나 무공실력도 높길 바란다.”

 쐐애액!

 그 말을 끝으로 황수량이 신무를 향해 쇄도해 들었다.

 그리고 신무의 앞에 도달하자 사정없이 검을 그의 머리 위에 떨어뜨렸다. 그 날렵함이 비호(飛虎)의 그것에 비길 바가 아니었다.

 단 한 호흡.

 그 짧은 순간에 황수량의 검이 신무의 이마 바로 앞에 도달했다.

 하지만 신무는 그때까지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처음 자세 그대로 껄렁하게 서 있을 따름이었다. 너무도 천연덕스럽게.

 “……!”

 쉬이익-! 땅!

 막 신무의 머리가 반으로 쪼개질 그 찰나.

 어딘가에서 날아든 검이 황수량의 검을 튕겨냈다.

 “음!”

 황수량이 낮게 침음성을 삼키며 뒤로 물러섰다. 그의 고개가 자연히 검이 날아든 방향으로 향했다.

 예상치 못한 시기에 등장한 예상치 못한 훼방꾼, 그는 바로,

 “그만하시게나. 그쯤 해두면 그 녀석도 깨달은 바가 있을 것일세.”

 “송 시위장님…….”

 송중현이었다.

 그가 송죽헌에서 돌아와 곧장 이곳으로 온 것이었다.

 송중현은 공손려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후 다시 황수량에게 말했다.

 “그 녀석은 내가 책임지고 단단히 교육하도록 하겠네. 그러니 오늘은 자네가 좀 참아주게나. 어쨌든 오늘부로 서문세가의 식구가 ‘된’ 녀석이니 말일세.”

 ‘될’이 아닌 ‘된’이라고 말했다. 황수량은 검을 집어넣을 수밖에 없었다.

 “연하가 허한 사람입니까?”

 “확실히.”

 “……알겠습니다.”

 이상하리만치 황수량이 간단히 수긍하고는 그대로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당장에라도 불길이 치솟아 나올 거 같은 눈빛으로 신무를 노려본다.

 “운이 좋군.”

 “피차일반.”

 신무는 그저 씩 웃을 뿐, 다른 특별한 말을 더하지는 않았다. 그는 오히려 황수량의 뒤 저 멀리 대청에 앉아있는 공손려를 흘깃 한 번 더 보고는 그대로 송중현을 따라 장정각을 빠져나갔다.

 그때까지 멍하니 있던 하문도도 급히 공손려와 황수량에게 인사를 하고는 바로 뒤따라 사라졌다.

 언제 시끄러웠냐는 듯 장정각이 다시 조용해졌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벚꽃잎이 산산이 흩어져 장정각 마당에 내려앉았다. 마치 조금 전까지 있던 바람이 한순간에 소멸한 것처럼.

 ‘막혔다. 분명 막혔었다.’

 황수량은 아려오는 손목을 가볍게 부여잡으며 다시 속으로 중얼거렸다.

 ‘송 시위장님의 검이 날아오기 전에 내 검이 이미…….’

 멎었었다.

 공손려도 그 장면을 분명히 보았다. 아주 미세한 차이였지만, 송중현의 검이 닿기 전에 이미 황수량의 검은 멈춰 있었다.

 “반가운 손님일까? 아니면…….”

 

  ● ● ●

 

 ‘제법이군.’

 신무가 쥐었던 주먹을 폈다. 손바닥 위에는 작은 벚꽃잎 하나가 반 토막이 나 있었다. 오랜만이었다. 이마 바로 한 치 앞까지 검을 허용한 것은.

 물론, 최근 힘을 제대로 쓴 적이 없었으니 더 그런 것이었지만.

 그가 그런 생각할 바로 그때였다.

 앞서 걷던 송중현이 어딘가 뚱한 음성으로 말했다.

 “네놈은 고마워할 줄도 모르느냐?”

 신무는 송중현이 누구한테 한 얘기인지 모르겠다는 듯 좌우를 두리번거리다가 뒤쪽을 보니 하문도가 그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제야 그가 대답했다.

 “뭘 말이오?”

 정말 모르겠다는 듯한 대답.

 “내가 조금 전 네놈의 목숨을 구해줬지 않느냔 말이다.”

 송중현은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다. 자기가 아니었으면 벌써 머리통이 두 동강이 나 구천을 떠돌고 있을 녀석이 저런 반응이라니.

 그런데 신무의 다음 반응은 더욱 가관이었다.

 “고마워해야 하오?”

 정말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는 듯한 반응.

 “……됐다. 엎드려 절받…….”

 “고맙수다. 됐소?”

 빠직. 송중현의 관자놀이에 힘줄이 돋았다. 아까 황수량의 이마에 돋았던 것만큼이나 굵은 그런 힘줄이 말이다.

 “젠장. 이런 놈을 뭐가 좋다고 아가씨는 그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받아들이자고 하는지 원.”

 “아가씨? 아까 그 낭자 말이오?”

 “아까 그 낭자? 네놈이 언제 아가씨를 봤……! 응? 그러고 보니 네놈은, 아까 그 흑단!?”

 송중현이 고개를 돌려 신무의 위아래를 자세히 살펴봤다. 확실했다. 아까 송죽헌으로 갈 때 스쳐 지났던 수레에 타고 있던 자였다. 뒷모습과 수레에 타고 있던 모습만 얼핏 봤기에 금세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다.

 “흑단은 무슨.”

 신무가 그렇게 말하며 벚꽃잎을 바람에 날려보냈다. 한데, 그 벚꽃잎이 우연히, 아주 우연히도 더 무슨 말을 하려는 송중현의 입에 쏙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더 우연히도 목젖을 톡하고 치며 뱃속으로 들어갔다.

 “켁. 케켁.”

 송중현은 얼굴을 찌푸리며 몇 번 컥컥거렸다.

 “미안하외다. 그게 왜 그리로 날아갔는지, 원.”

 빠직. 송중현의 얼굴이 금세 시뻘겋게 붉어졌다. 관자놀이의 힘줄이 몇 배는 더 튀어나왔음은 말할 필요조차 없었다.

 “네, 네놈을 내가 지금 당장 박살을 내버리지 않으면…….”

 “금방 오셨네요, 아저씨.”

 막 폭발하려는 송중현의 뒤통수에 부드러운 목소리가 닿았다. 그는 욕설을 뱉으려는 걸 바로 삼킬 수밖에 없었다.

 서문연하였다. 그녀는 쓰러져있던 감문위사인 황구에게 자초지종을 듣느라 바로 오지 못하고 이제야 이리로 오는 것이었다.

 “어? 당신은 아까 그……? 역시 당신이 그 신무라는 사람이었군요.”

 그녀도 신무를 알아보았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다. 서문세가를 나와서 송죽헌으로 갈 때 중간에서 마주친 사람은 신무밖에 없었으니까.

 하지만 신무는 그녀에 대해 훨씬 많은 걸 ‘기억’하고 있었다.

 “역시. 기억을 못 하나 보네.”

 “네 이놈! 감히 아가씨께 그 무슨 불손한 말투냐?”

 “괜찮아요, 아저씨. 지금 그런 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신무의 시종일관 짧은 혓바닥에 다시 한 번 폭발하려는 송중현을 서문연하가 막았다. 그녀에겐 정말 중요하지 않았으니까. 지금 그녀에게 중요한 건 어쨌든 그가 서문교의 은혜를 기억하고 찾아와 준 단 한 명이라는 것이었다.

 “나를 아나 보네요.”

 “어떻게 모르겠나. 첫사랑인데.”

 “…….”

 신무의 갑작스러운 고백 아닌 고백에 서문연하가 할 말을 잃었다. 그러다가 금세 아주 엷게 웃으며 말했다.

 “후훗. 그런 말 많이 들었어요. 이렇게 대놓고 직접 듣기는 처음이지만.”

 그 웃음에 신무도 얇게 입을 벌렸다. 서투른 웃음이었다. 많이 웃어보지 않았거나 오랫동안 웃지 않은 입술 근육임이 분명했다.

 “저기 저 심퉁맞은 아저씨한테 얘기 들으니까…….”

 아저씨라는 말에 송중현이 순간 다시 발끈하려 했지만, 재차 서문연하의 만류에 가로막혔다. 그로서는 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나를 받아들이려고 위험을 감수한다고 하던데? 맞나?”

 “아니에요. 위험을 감수한다기보다는 해야만 할 일을 좀 더 빨리하게 됐을 뿐이에요.”

 “어쨌건 그 해야만 할 일이 위험하다는 뜻이로군.”

 “…….”

 그녀는 얼굴을 굳히며 대답하지 않았다. 그걸로 충분히 답을 한 셈이었다.

 “그리고 그 위험한 일을 나 때문에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더 빨리하게 되었고 말이지.”

 이번에도 서문연하는 대답이 없었다. 역시나 긍정의 의미에 다름없었다.

 “이런이런, 나 돌아오자마자 사고 친 건가?”

 “아니에요. 방금 내가 말했잖아요. 그저 조금 더 빨리 맞닥뜨리게 된 것일 뿐이에요.”

 그녀의 대답에 신무의 어색한 웃음이 더욱 짙어졌다.

 십 년 만에 찾은 고향. 십 년 만에 만난 첫사랑. 하지만 예전에 은혜를 입었던 이곳과 그 사람들은 그대로였다. 그에게 밥을 나눠주던 그때 그대로.

 어차피 빚을 갚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어야 했었다. 그러나 그 빚을 받고 약속을 지켜야 될 대상이 죽었다. 그래서 그것을 이어받을 사람이 변해 있었다면…… 지키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곳은 충분히 지킬 만했고 그들은 여전히 가치가 있어 보였다. 어쩌면 예전 그때보다 더.

 이런 어려운 시기에도 남아서 이곳을 버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아주 충분하다. 이제 그가 빚을 갚고 약속을 지키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말인데, 송 시위장 님.”

 서문연하가 송중현을 보며 말했다. 신무와의 대화 때문인지, 아니면 결심을 굳힌 때문인지 아까보다 훨씬 그녀의 목소리가 풀려 있었다.

 “네, 아가씨.”

 “지금 바로 총회의를 소집해주세요.”

 “네? 지금 바로 말씀입니까?”

 “네, 지금 바로요. 더 늦어지면 간신히 세운 의지가 또다시 나약해질 것 같아서요.”

 “네……. 알겠습니다.”

 송중현이 어렵사리 대답하고는 그 자리를 빠져나갔다.

 “사, 사매. 혹시 그 표행(鏢行)을 하기로 한 거야?”

 하문도도 총회의 소집이라는 말에 눈치챈 바가 있었다. 현 서문세가의 여력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 그걸 하기로 했다는 걸.

 “네, 사형. 아무리 생각해도 그 길밖에 없네요…….”

 “하, 하지만, 우리는 그럴 만한 인력이…….”

 “그래도 해야만 해요. 어차피 이대로 버티는 것도 한계에 부딪혔어요.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정말 아무것도 못 하고 세가 편액을 내려야만 할 거에요. 그러니 죄송하지만, 사형도 지금 가서 사람들 좀 모아주실래요?”

 “……알았어, 사매.”

 하문도가 다시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는 자리를 떴다. 그도 잘 알고 있었다. 서문연하가 한 번 한다고 하면 누구도 막지 못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녀의 말이 맞는다는 것을.

 이제 그곳에는 신무와 서문연하 둘만 남게 되었다.

 서문연하는 애써 밝은 미소를 지으며 신무에게 말했다.

 “가요. 사람들 모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좀 있으니, 내가 직접 머무르실 곳에 데려다 줄게요.”

 “좋지. 첫사랑 그녀가 바로 옆에서 안내해준다는데 마다할 남자가 있을까.”

 하문도에 이어 서문연하의 눈에도 신무가 꽤나 이상하게 보였다. 분명히 이 서문세가의 가세가 거의 기울었다는 것도 알 테고, 조금 전 대화를 들었다면 뭔가 굉장한 위기가 닥칠 것도 이제는 다 알 텐데도, 태연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대로 이곳을 박차고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그런데도 마치 산책이라도 나온 것 같은 저 여유로움.

 ‘아까 흑단 여럿을 상대한 것 이상의 실력이라도 있는 걸까?’

 괜한 기대감이 생긴다. 하지만 서문연하는 이내 고개를 홱 저었다. 고작 군에서 오장을 하다가 전역을 했다 하지 않은가. 그 정도일 뿐이겠지. 그 정도…….

 “뭐해? 안내해준다며?”

 “네, 가요.”

 그녀는 생각을 멈추고 그와 함께 세가 서편에 있는 무사들의 거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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