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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도황제의 회귀
작가 : 이현주s
작품등록일 : 2019.6.20
마도황제의 회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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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게 죽임당한 아르펜의 황제 아르디온 폰 아르펜시우. 의문의 회귀로 죽음에서 돌아온 그가, 운명을 바꾸기 위해 벌이는 혈투기.
“위대한 아르펜이여, 너의 황제가 돌아왔노라.”
“짐은 허언을 하지 않는다!”

 
피습
작성일 : 19-06-22 01:28     조회 : 252     추천 : 1     분량 : 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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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비의 궁을 나오자 한 내관이 그에게 다가왔다.

 

  “폐하께서 전언을 내리셨습니다.”

 

  “아버지가?”

 

  아르디온의 물음에 내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얼굴 본 지도 꽤 됐으니 별 일 없으면 한 번 들르라 하셨습니다.”

 

  “…….”

 

  왕이 말했다고는 믿을 수 없는 말투에 아르디온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하하!”

 

  잊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 아르펜 왕국의 왕, 오리온 폰 아르펜시우에 대해. 왕답지 않게 호탕하고, 왕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팔방미인이었으며, 그가 누구보다도 존경하였던, 그를 누구보다도 아껴주었던, ‘아버지’.

 

  그렇기에 만날 수 없는 아버지.

 

  “성은이 망극합니다만, 궁에 오래 머물 수 없으니 들를 수 없다고 전하여라.”

 

  “예, 알겠습니다.”

 

  물러나는 내관을 뒤로 하고 엘리안이 열어주는 문을 통해 마차를 올랐다. 오르며, 쓴웃음을 삼켰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니 한 번 얼굴은 뵐 걸 그랬나.’

 

  허나 어쩔 수 없다. 몇 년 뒤 아버지를 비롯한 아르펜 왕실이 몰살하는 건 그가 어쩔 수 없는 불변의 미래. 그런 운명을 뻔히 아는 채로 아버지 앞에 서면 그가 무너질 것 같았다. 그래서, 그래서…….

 

  마차가 출발했다. 아르디온은 머리를 뒤에 기댄 채 생각을 정리하였다.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내게 남은 시간은 10년 남짓. 그동안 해야 할 일은 두 가지. 전쟁 대비와 왕위 찬탈 준비.’

 

  앞으로 십 년 내에 미리 잠입해 있던 악마들의 공작으로 아르펜 왕가가 몰살하고 북부 대륙에 마계의 문이 열린다. 그들의 목표는 가장 가까운 아르펜 왕국. 그에 대한 대비와 함께 왕좌를 차지하려는 하이에나들 틈바구니에서 왕위를 거머쥐어야 한다.

 

  ‘조건이 하나 더 붙는군. 그 과정에서 탈리아의 제국과 대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회귀 전 아르디온은 적과 맞서기 위해 한 악마와 계약을 맺었고, 이를 규탄한 쿠샨 제국과 대립하게 되었다. 탈리아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황제로서 그녀의 입장은 다르다.

 

  ‘지독하도다. 그 힘을 갖고도 목숨이 백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는데, 그 힘조차 없이 싸워야 한다니.’

 

  한숨이 나왔다. 그는 범인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성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는 마법사. 당연히 같은 절망이라도 남들보다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거기까지 생각한 그는 짝, 손뼉으로 양 뺨을 세게 때렸다.

 

  ‘정신 차려라, 정신! 절망에 주저앉아 있을 시간 없다. 내가 절망하면, 나만 바라보는 내 백성들은 어쩌란 말이냐?’

 

  이를 악물고 과거의 다짐을 되새겼다. 혼자 이러는 게 한심하지만 이러고 나니 조금은 힘이 나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자신을 격려한 그는 앞으로의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자, 그럼 무엇부터 해야 하나?’

 

  우선 일을 추진하기 위해선 이 시점의 그에게 가장 먼저 벌어지는 사건을 파악해야 했다.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그는 어떻게든 기억을 끄집어내려 애썼다.

 

  ‘열두 살이 되던 해 가을이라. 아르펜 왕국력 442년인가. 그때라면…….’

 

  궁을 나온 마차가 그의 거처 근처에 도달했을 때였다. 까마귀 지저귀는 소리가 들렸다. 포장도 제대로 안 된 길 때문에 바퀴가 계속 덜컹거렸다. 칙칙한 거리에는 유난히 사람이 없어 보였다.

 

  아르디온은 인상을 찡그리며 머리를 긁었다.

 

  ‘흐릿하다. 이래서야 과거로 돌아온 보람이 없지 않은가.’

 

  아르디온이 천재라도 이렇게 어릴 때의 일 하나하나를 다 기억할 순 없다. 허나 아무리 그렇다 한들 기억이 없어서야 과거로 돌아온 이유가 퇴색된다.

 

  ‘……!’

 

  흐릿하던 기억이 갑자기 뚜렷이 떠올랐다. 엘리안이 소리치고, 마차가 뒤집힐 듯 흔들렸던 기억. 직감적으로 그는 이 기억이 불과 이삼 초 뒤 그에게 일어날 일임을 깨달았다.

 

  그는 왼편으로 몸을 날려 마차 벽에 몸을 붙였다. 거의 동시에 엘리안의 목소리가 들렸다.

 

  “위험합니다!”

 

  마차가 뒤집어질 듯 크게 흔들리더니 거대한 창이 천장을 뚫고 그가 있던 자리를 찍었다. 다행히 미리 마차가 흔들리는 쪽으로 몸을 날렸기에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다.

 

  위에서는 사내의 경박한 웃음소리가 들렸고, 앞에서는 엘리안이 그를 향해 외쳤다.

 

  “오, 이걸 피했어? 제법인데?”

 

  “머리를 감싸고 뛰어내리십시오!”

 

  아르디온은 고개를 저으며 외쳤다.

 

  “마부!”

 

  콱! 마부석 쪽에서 엘리안을 향해 칼날이 튀어나왔다. 다행히 엘리안은 아르디온의 목소리에 반응해 몸을 틀었다. 칼날은 아슬아슬하게 그녀의 어깨를 스쳤다.

 

  “읏!”

 

  “창을 부러뜨려!”

 

  아르디온의 명령에 엘리안이 팔꿈치를 휘둘렀다. 콰직! 주인에게 돌아가려던 창이 단숨에 부러졌다.

 

  “빌어먹을!”

 

  창지기가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그 틈을 타 엘리안이 그를 안고 마차에서 뛰어내렸다. 소년과 여자가 바닥을 굴렀다.

 

  뿌득-

 

  “윽!”

 

  뼈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신음 소리가 들렸다. 간신히 몸을 일으킨 엘리안이 아르디온에게 말했다.

 

  “여기 꼼짝 말고 계십시오. 제가…….”

 

  “아홉이다. 양쪽 골목에 하나씩, 지붕에 둘, 뒤에 셋, 마차에 둘. 지붕에 둘은 활잡이니 조심해라. 다친 데는? 갈비뼈인가?”

 

  “……예.”

 

  “안 좋군. 그래도 마차에 둘을 빼면 다 풋내기다. 뒤는 내가 맡을 테니 전면을 막아라.”

 

  “위험합니다.”

 

  엘리안이 황급히 말했다. 아르디온은 피식 웃으며 엘리안의 허리춤에서 검을 뽑았다.

 

  “뭐가?”

 

  “……!”

 

  엘리안은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얼굴로 그를 보았다. 아르디온은 특별히 빠르게 움직인 게 아니었다. 그저 다가왔고, 뽑았다. 그런데 절정의 고수인 그녀가 전혀 반응하지 못하였다.

 

  “마부를 조심해라. 그놈이 제일 위험하다.”

  “……예.”

 

  혼란스러운 표정을 한 엘리안을 뒤로 한 아르디온은,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손 안에 감긴 검자루의 감각이 선명히 느껴졌다.

 

  나쁘지 않아. 속으로 중얼거린 그는 다가오는 세 명의 사내들을 보며 말하였다.

 

  “와라, 버러지들.”

 

  사내들은 표적이 저들 쪽으로 왔다는 점에 놀라워하면서도 기쁜 눈치였다. 그 증거로 그들이 달려들며 내지르는 고함은 마치 환호성과도 같았다.

 

  그들이 간과한 게 있다면 회귀 전의 아르디온 폰 아르펜시우는 마도사이자 소드 마스터였다는 점이다. 무지의 대가는 지대했다.

 

  “컥…….”

 

  “흡……!”

 

  아르디온을 스쳐 지나간 사내들이 목젖을 쥐며 비틀댔다. 손가락 사이로 피가 배어져 나왔다. 아르디온은 검을 땅에 박으며 혀를 찼다.

 

  “네놈들 주인의 관대함에 감사해라. 내가 주인이었으면 진즉에 목을 쳤을 테니. 아무리 어렸을 때라지만 이따위 놈들에게 시달렸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는군.”

 

  검이 땅에서 뽑히며 돌조각들이 튀어나왔다. 그는 돌조각을 하늘로 쳐냈다. 날아간 자갈이 그에게 쏘아진 화살을 부러뜨리고, 지붕에 있던 활잡이 두 명의 머리에 맞았다. 지붕은 평평한 형태가 아닌 사선 형태였다. 충격에 중심을 잃은 두 사람이 비명을 지르며 추락했다.

 

  대마법사이자 소드 마스터라는, 대륙 역사상 유일무이한 존재. 게다가 무수한 악전고투를 뚫고 나온 실전 경험까지 있다. 제아무리 단련되지 않은 어린 몸이라도 그는 강하면 강한 대로, 약하면 약한 대로 싸울 줄 아는 사람이란 뜻.

 

  풋내기 일고여덟 정도는 애초에 그의 상대가 아니었다.

 

  “문제는 저쪽이군.”

 

  아르디온이 엘리안과 붙은 두 명의 사내를 보며 중얼거렸다. 양쪽 골목에 있던 놈들은 도망간 건지, 아니면 마차 쪽 암살자 중 하나가 대기하라 한 건지 잠잠했다. 엘리안에게 달려든 자들은 마차에 있던 창잡이와 마부. 나름대로 실력 있는 자들인지 부상을 안은 엘리안은 일순 밀리는 듯 했다.

 

  “이 몸으로는 감당하기 힘들겠어.”

 

  특히 마부가. 수준을 보니 거의 상급 기사에 육박하는 실력자였다. 지금 몸으로는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르디온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엘리안의 실력을 철저히 믿기 때문이다.

 

  채챙!

 

  “큭!”

 

  “윽!”

 

  엘리안의 무기는 양손에 낀 호조(虎爪)였다. 건틀렛에 손톱처럼 칼날이 달린 기형병기. 다루기 까다로운 무기지만 그녀는 자유자재로 다루며 두 사람을 몰아붙였다.

 

  “이 년!”

 

  “죽어!”

 

  여자에게 밀리는 게 자존심이 상했는지 두 사람이 흥분해 공격을 가했다. 순간 눈을 빛낸 엘리안이 창잡이 쪽으로 파고들었다.

 

  “큭!”

 

  창잡이가 가슴을 부여잡으며 물러났다. 파헤쳐진 심장이 피를 토해내고 있었다. 한동안 비틀거리던 그는 눈을 까뒤집으며 뒤로 쓰러졌다.

 

  “하!”

 

  동료의 죽음에도 마부는 검을 거세게 휘둘렀다. 엘리안은 양손의 호조를 교차해 막았다.

 

  챙!

 

  부러진 갈비뼈 때문에 충격으로 인한 고통이 끔찍할 텐데도 엘리안은 공세를 유지했다. 그녀는 기합을 지르며 상대를 밀어붙였다.

 

  “하아앗!”

 

  부상을 입은 엘리안이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니 당황하는 쪽은 오히려 마부였다. 물러나는 그의 정강이로 엘리안의 발차기가 날아들었다. 빡! 얼굴이 하얗게 변한 마부가 뒤로 껑충 뛰었다.

 

  엘리안과 창잡이를 한 번씩 흘끗 본 그는 입술을 깨물었다.

 

  둘로도 이기지 못한 상대다. 하물며 혼자서는 어떻겠는가. 승산이 없다.

 

  “큭! 두고 보자!”

 

  진부한 대사를 내뱉은 마부는 뒤돌아 도망쳤다. 추격하려는 엘리안의 어깨를 작은 손이 붙들었다.

 

  “그만. 부상을 살펴야 한다.”

 

  “하지만…….”

 

  “목숨을 걸어야 할 상대는 아니다.”

 

  아르디온의 담담한 말투에 엘리안은 결국 수긍했다. 그녀는 그제야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고통 때문인지 이마에는 땀이 비 오듯 흐르고 있었다.

 

  “옷을 벗어라.”

 

  잠시 망설이던 엘리안은 상의를 탈의하였다. 부러진 갈비뼈를 살펴본 아르디온이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 내장을 파고들진 않았다. 전투까지 치른 것치곤 악화되지도 않았고……. 손 치워. 고통을 덜어주마.”

 

  아르디온의 손이 엘리안의 부상 부위에 닿았다. 체내의 마나를 가늠해본 그는 주문을 외웠다.

 

  “‘급속 냉각 마법 – 빙결’.”

 

  마법이 발현되자 그의 손에서 쏟아지는 냉기가 부상 부위를 얼렸다. 그는 신중한 얼굴로 마법에 집중하였다.

 

  빙결 마법은 적을 죽이는 마법이지 응급처치용이 아니다. 까딱 잘못하면 내장까지 얼려 선무당이 사람 잡는 일이 벌어진다. 아르디온이 절정에 달한 노련한 마법사기에 가능한 방법. 허나 극히 제한된 마나로 이런 세심한 조절을 하는 건 아르디온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집중에 집중을 해야 한다.

 

  다행히 마법은 내장을 얼리지 않고 딱 부상 부위만 냉각하였다. 엘리안의 얼굴도 한결 편해 보였다. 마법을 마친 아르디온이 엘리안의 어깨를 툭 쳤다.

 

  “끝났다. 하지만 응급처치를 했을 뿐이니 나중에 제대로 치료받아야 한다.”

 

  “감사합니다.”

 

  “숨 쉬기도 힘들었을 텐데 수고했다.”

 

  아르디온이 지나가듯 말하였다. 엘리안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저하의 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나의 검이라. 그 말은, 귀비의 말보다도 내 말을 우선한다는 것인가?”

 

  잠깐 멈칫한 엘리안은 머리를 흔들었다.

 

  “소인은 귀비 전하에게 빚이 있사옵니다. 그 빚을 갚기 전까지는 귀비님을 따라야 합니다. 다만…….”

 

  “다만?”

 

  “……그 빚을 갚고 나서는, 새 주인을 찾아야겠지요.”

 

  엘리안이 아르디온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잠시 그 눈을 들여다보던 아르디온은 파안대소하였다.

 

  “하하하하하!”

 

  ‘실로 당돌한 녀석이로다. 게다가 영악하기까지 하군. 대답을 유보하는 체 하면서, 가능성을 주는 몸짓을 하다니. 깡통 같은 기사 놈들과는 달라. 회귀 전엔 이런 녀석이 귀했던 게 천추의 한이었는데.’

 

  한참을 웃은 아르디온이 엘리안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 빚이 무엇인지는 묻지 않으마. 지금은 이걸로도 충분하니까.”

 

  그 손을 바라보던 엘리안이 말했다.

 

  “괜찮습니다. 일어설 수…….”

 

  “잡을 수 있을 때 잡아라. 훗날 내가 네 주인이 되면 이런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땐 네가 하염없이 올려다봐야 할 존재일 테니.”

 

  자신을 내려다보는 소년의 모습에서 오만한 마도황제의 모습을 본 것일까. 한참을 망설이며 그를 바라보던 그녀는 이내 그의 손을 잡으며 일어섰다.

 

  “예,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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