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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만희탐정사무소
작가 : 강귤
작품등록일 : 2016.8.22

사설탐정 심만희!
그의 완벽한 두뇌로 선배의 의문에 죽음을 파헤친다!!!
온갖 수수께끼 투성이인 사건!
곧 그가 해결한다!!

 
(월화)만희탐정사무소 12회
작성일 : 16-09-28 00:07     조회 : 433     추천 : 0     분량 : 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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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⑦

 

 

 “나가세요.”

 “아니, 저기 있잖아요. 방철향 형사.”

 “아~ 글쎄! 나가세요. 빨리요.”

 “할 얘기가 있다니깐요!”

 “할 얘기 없대요. 빨리 나가세요, 좀!”

 

 강력1반 문 앞에서 티격태격 대는 소리에 지나기던 형사, 안에서 조사를 꾸리던 형사와 다른 범죄자, 경찰서에 볼 일이 있어서 온 민간인들이 만희와 막내형사에게 시선을 돌린다.

 

 “야! 시끄러우니깐 빨리 처리하고 와. 너 일 안할래?!”

 

 선배형사의 한마디에 막내형사는 눈치를 보며 만희에게 간절히 부탁을 한다.

 

 “제발요, 제발. 부탁이니깐 나가주세요.”

 “방형사와 얘기만 할 수 있게 해주세요. 금방 끝납니다.”

 

 막내형사가 뒤를 돌아보며 다시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안에 있던 철향을 비롯한 선배형사들은 둘의 싸움에 신경 안 쓰는 듯 보였지만 막내형사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어서 빨리 내쫒으라는 무언에 소리가 머릿속을 강타하고 있었다.

 철향은 자신의 책상에 노트북을 열고 무언가를 계속 작성하고 있다. 버젓이 앉아있는 모습이 보이는데도, 만희와 막내형사 간 오고가는 대화를 들었는데도 철향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래도 만희는 계속해서 철향을 향한 시선으로 크게 외쳐보지만 철향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5분도 안 걸립니다, 제발 부탁이에요.”

 “제가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좀!”

 “살인사건에 범인이 경찰서에 힌트를 주었고, 제가 그 힌트를 풀었습니다! 제발 얘기 좀 들어주세요!”

 

 만희의 마지막 말에 강력1반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만희를 향해 놀란 표정으로 쳐다본다. 철향 역시 놀란 표정은 아니지만 살짝 궁금한 표정을 지으며 만희를 한번 쳐다본다. 만희를 제지하던 막내형사도 당황을 했는지 만희의 몸을 막던 손을 내리며 만희의 눈을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쳐다본다.

 

 “진짭니다. 금방 끝나니깐 방형사 좀...”“막내야~”

 

 철향의 부름에 막내형사가 뒤를 돌아본다.

 

 “네.”

 “저 녀석 말이 궁금하면 네가 직접 듣고 와. 난 저 인간 말을 하나도 믿지 않으니깐.”

 “네?”

 

 다시 노트북으로 문서작성을 하며 철향은 아무 일 없다는 듯 계속해서 자기 일을 한다. 막내형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한다. 강력1반에 다른 선배형사들을 돌아보자 선배들은 하나같이 밖으로 같이 가보라는 눈빛이다. 막내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계속 어리버리한 행동을 보인다, 그러자 만희가 뭔가 결심한 듯 눈을 부리부리 뜨고선 막내형사의 손목을 잡는다.

 

 “왜...왜... ...”

 

 당황한 막내형사의 모습을 보며 만희가 급하게 말을 한다.

 

 “따라오세요.”

 

 만희가 힘을 주자 막내형사도 힘을 주며 끝까지 버틴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자 선배형사들은 하나같이 나가보라는 손짓을 한다. 철향은 아예 신경도 쓰지 않는다. 막내형사의 표정이 급다운 되면서 하체에 힘을 풀자 만희가 이끄는 데로 질질 끌려가게 된다.

 편의점에서나 있을 법한 파란 파라솔이 경찰 휴게실에 있다는 게 신기할 나름이다. 만희는 잠깐에 놀라움을 뒤로하고 파라솔에 앉아 막내형사에게 말을 한다.

 

 “범인은 수학선생이에요.”

 “수학선생? 어느 학교, 누군데요?”

 

 의심쩍은 눈빛으로 막내형사가 묻자 만희는 준비해온 종이와 펜을 꺼내놓는다.

 

 “잘 보세요.”

 

 만희의 말을 들은 막내형사는 일단 지켜보기로 한다. 도형을 그리는지 그래프를 그리는 건지 뭔가 수학적인 요소가 있는 듯 보이지만 막내형사는 만희가 입을 열 때까지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종이만 바라본다. 그리고 어느 순간 만희의 손이 멈춰지고 종이엔 3개의 그래프가 그려져 있다.

 

 “자, 보세요.”

 “이게 뭡니까?”

 

 심각한 표정으로 만희가 그림에 펜을 대고 말하기 시작한다.

 

 “여기 선과 여기 선이 만나는 점이 2개. 여기 선과 여기 선이 만나는...”

 

 만희는 3개의 그래프에 숫자를 적어가며 막내형사에게 설명하기 시작한다.

 

 

 ⑧

 

 

 아무것도 나와 있지 않은 모니터를 쳐다보며 철향은 만희 생각에 이마를 부여잡고 숨만 쉬고 있다. 밖에서 막내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대충 짐작이 가는 철향이지만 그 말도 안 되는 추리가 계속해서 떠오르는 거 보면 철향 자신도 신경은 쓰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억지로 짜 맞춘 느낌도 드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철향은 그리 쉽게 판단할 수가 없다.

 

 '심만희이야, 심만희! 그 수학천재가... 그 꼴도 보기 싫은 수학천재가...말했단 말이다... ...'

 

 머리를 감싸며 괴로워하는 철향은 금방이라도 막내에게 전화를 걸어 만희와 같이 들어오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다.

 

 '어른이 돼서도 난 왜... 그 녀석이 신경 쓰이는 것인가... ...'

 

 손바닥으로 얼굴을 문지르며 고개를 든 철향은 멍하니 천장만 바라 보았다.

 

 "지~~~~~잉."

 "어?"

 

 책상에 놓인 휴대폰이 움직이자 철향의 시선이 살아 움직인다.

 

 "호호."

 

 언제 그랬냐는 듯 철향은 휴대폰 화면에 떠있는 주현의 번호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어~ 자기야."

 "잠깐 나올 수 있어요?"

 "지금? 어딘데?"

 

 통화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선 철향은 밖으로 나가며 주현과 계속해서 통화를 이어간다.

 통화를 끊고 휘파람을 불면서 경찰서 정문을 빠져 나온 철향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자신에게 걸어오고 있는 주현을 발견한다. 발랄하게 보이는 짧은 흰색 치마와 하늘색 티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특히나 철향은 주현이 가까이 오면 올수록 선명하게 보이는 주현의 하늘색 티셔츠가 눈에 들어온다. 가슴부위에는 하얀 뭉게구름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있는데 마치 주현의 가슴이 구름을 뚫고 나올 기세이다. 철향의 눈은 하트로 변하였고 그런 모습을 보며 해맑게 웃는 주현은 철향의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넨다.

 

 "요새 오빠가 너무 바빠서~ 보고 싶어서 이렇게 제가 왔어요."

 

 주현의 말에 철향은 왠지 모를 흥분감에 기분이 묘해진다. 해맑게 웃고 있는 주현을 보며 철향은 똑같이 해맑게 웃으며 주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대답을 한다.

 

 "미안~ 연락을 한다는 게 깜빡했어~ 정말 미안해."

 

 애교 섞인 말투가 맘에 들었는지 주현은 기분이 좋은지 철향을 꼭 안는다. 자기 얼굴 만한 두 개의 물방울은 철향의 몸을 자극시키기 충분했고 철향의 두 눈은 샤르르 녹아 순간 넋을 잃고 만다.

 

 "오늘 밤에 찾아올게요. 도시락 싸서~"

 "하~ 응~"

 

 주현이 포옹을 풀자 철향은 재빨리 원래의 얼굴로 돌아간다. 이번엔 샤랄라한 주현의 치마가 눈에 들어오자 철향은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몰라 애만 태운다. 그러다 쳐다본 땅바닥에는 하얀 플랫폼에 흰 양말을 신은 주현의 발이 보인다. 철향은 미쳐버릴 것만 같아 애써 얼굴로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한다. 사뿐 날아오를 것만 같은 구두에 발목을 가린 게 살짝 아쉽지만 귀여움으로 커버를 한 주현의 컨셉, 아니 주현 자체가 너무 만지고 싶게 한다.

 

 "뭐 먹고 싶어요?"

 

 미소가 아름다운 주현이 묻자 철향은 또다시 녹아버린다. 그리고 영혼이 대신 대답을 한다.

 

 "...ㄴ...ㅓ..."

 "응?"

 

 눈이 커진 주현을 보자 밖으로 나갔던 철향의 정신이 다시 돌아온다.

 

 "하하! 너비아니! 너비아니가 갑자기 먹고 싶네?! 하하!"

 

 철향의 말에 주현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아쉬운 시간을 뒤로 한 채 철향은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주현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 주현도 창밖을 보며 철향에게 손 인사를 한다. 버스가 출발을 하자 몇 걸음 버스와 함께 움직이더니 속도가 붙은 버스를 따라 잡을 수 없게 되자 걸음을 멈춘다. 그리고 버스가 시선에서 사라지자 철향은 경찰서로 발걸음을 옮긴다. 가벼웠던 발걸음은 경찰서가 다가오자 점점 무거워진다. 급기야 정문을 통과하는 순간 철향은 발걸음뿐만 아니라 왠지 모를 이상한 기운에 기분이 나빠진다.

 

 '만희는 갔으려나...?'

 

 끝을 모르는 신경은 다시 쓰이기 시작 되었고 한 계단 한 계단씩 오르는 발걸음은 돌덩이 마냥 무게가 느껴진다. 주현과 헤어지고 약 5분정도 지났을 뿐인데 이렇게 기분이 다르니 철향은 자신이 혹시 이중인격자 혹은 조울증에 걸린 게 아닌지 잠시 생각해 본다.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면서 어느새 강력1반에 문을 열게 된 철향. 문을 열자 자신의 책상 앞에서 종이 한 장을 들고 서있는 막내를 보게 된다.

 

 

 ⑨

 

 

 사장이 없는 사무실이지만 은이는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을 한다. 휴일이 따로 없는 직장이라 투덜투덜 대지만 은근히 재미가 있는 게 은이 성격과 딱 맞는다. 그리고 적어도 은이에게는 이 일이 너무나 쉬운 일이기에 놀면서 일하는 이 직장을 쉽게 그만두지 못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일 가지고 트집을 잡는 사장도 지금은 출장?을 간 상태라 은이에게 만희탐정사무소는 천국이나 다름이 없다.

 

 "후~"

 

 문을 열자마자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 신고 에어컨을 켠다. 에어컨이 작동을 하자 터보 버튼을 누르고 소파에 앉아 어제 먹다 남은 생라면을 주서 먹는다. 눅눅해진 라면이지만 입가심으로는 최고이다. 은이한테는.

 

 "새로운 정보가 있나~?"

 

 소파에 드러누으면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게 영락없는 만희의 모습이다. 은이도 그걸 느꼈는지 다시 일어났지만 그것도 아주 잠시, 다시 소파에 눕고선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

 

 "팩스가 왔으려나?"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을 접속한 은이는 자신의 메일함을 열고선 새로 들어온 메일을 확인한다.

 

 "스팸. 스팸. 스팸."

 

 거의 스팸메일로 가득 찼지만 그 스팸메일 중간에 낀 발신자 아빠라는 메일이 은이의 눈에 들어온다. 환한 얼굴로 메일을 터치하는 순간 화면이 바뀌면서 동영상 하나가 뜬다. 화면 아래 서귀포경찰서라는 문구가 있고 화면에는 사람들이 빠르게 왔다갔다 거리고 있다. 복합기로 보이는 기계가 중앙에 있는 게 은이의 촉을 슬슬 건드린다. 몇 초간 빠른 재생으로 보여 지던 영상은 어떤 한 사내가 복합기에 다가가는 순간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건가?"

 

 사내는 복합기 안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더니 그 종이를 한참동안 바라본다. 그리고 영상은 정지화면으로 멈췄고 얼마 안 있어 재생자체가 끝나 버린다. 은이는 손가락으로 휴대폰 화면을 아래로 넘긴다. 그리고 첨부파일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서슴없이 은이의 손가락은 다운로드를 터치하게 된다.

 

 [다운이 완료 되었습니다.]

 

 문구를 확인한 은이는 바로 다운받은 파일을 열어본다.

 

 "허... 또 네?"

 

 파일은 사내가 종이를 든 모습이 확대가 된 사진으로 되어있었고 그 사진 안에 사내에 손에 들려진 종이의 내용은 글 없는 막대기 그림 뿐. 은이는 만희에게 사진을 첨부해 메일을 보내고 바로 전화를 건다.

 

 '이거, 이거, 아빠한테 또 신세를 지네~ 또 한소리 듣겠네. 시집이라도 가야 잔소리 좀 그만 들으려나?'

 

 뚱~한 표정으로 만희의 목소리를 기다리던 은이는 걸그룹 아이돌에 노래 소리만 귀에 울려 퍼진다.

 

 "여보세요."

 

 통화 연결음이 거의 끊어질 때 쯤 받은 만희는 힘없는 목소리로 은이의 귀에 들어온다.

 

 "무슨 일 있어요?"

 "아니, 없어. 용건은 간단히~"

 

 영혼 없는 목소리에 뾰로통한 눈빛을 보이며 휴대폰에 대고 말을 한다.

 

 "이메일 보냈습니다, 사장님~ 확인해보셔야 될 것 같네요~"

 "무슨 이메일?"

 

 낮은 목소리가 거슬렸는지 은이는 아주 큰 목소리로 만희에게 대답한다.

 

 "서귀포경찰서 팩스!!! 그림!!! 사진!!!"

 "뚜뚜뚜뚜... ..."

 

 소리를 치고 전화 연결이 끊기자 은이의 눈이 가늘어진다. 한참을 실눈으로 멍하니 있던 은이는 앉은 상태에서 소파를 손으로 쳐가며 날뛰기 시작한다.

 

 "아우!!! 또 끊었어! 이 씨발 사장!!! 개시키!!! 아으~!!!~ 개새끼, 일부로 끊었어! 아으!!!"

 

 은이의 분은 머리끝까지 올라가 몇 분 동안이나 식을 줄 몰랐다.

 막 집에 도착한 만희는 노트북을 열어 이메일을 확인한다. 은이의 이름으로 온 메일을 확인하고 파일을 열자 복합기 앞에 막내형사가 종이를 들고 있는 사진을 확인한다.

 

 "어라?"

 

 종이에는 막대 계산법을 적용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뭐야, 씨...예고장 아냐?! 내일이야?!"

 "띠딩~"

 

 갑자기 울린 휴대폰을 바라보며 만희는 메시지를 확인한다.

 

 [사건 전 날, 늘 오던 팩스에요. 빨리 막으세요. 아!!! 답장 보내지 마세요. 지금 이 기분으로 사장님 답장 받으면 음성이 들릴 거 같아 또 폭발할 것 같으니깐요! 뚜뚜뚜!!!]

 

 은이에게 온 문자 메시지를 본 만희는 내용을 신경도 쓰지 않고 바로 노트를 꺼내 그림을 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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