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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네메시스1부 : 불멸자의 장
작가 : 꿈을먹는검은고양이
작품등록일 : 2019.5.21

사랑하는 연인의 기억을 되찾기 위한
괴물들의 왕과 그의 연인의 여행이야기.
하지만 괴물들의 왕의 등장에 수 많은 세력들이 몰려들면서
그녀의 기억을 찾는 일은 험난해져 가는데!

 
제 2화 엘프의 사정 그리고 죽음의 땅에서
작성일 : 19-05-21 19:46     조회 : 244     추천 : 0     분량 : 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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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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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나. 그것은 창조주가 정한 8대 속성 중 하나이자. 2세계 최상위 종족인 드래곤에게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속성이면서, 기본적으로 ‘생명’을 대체 할 수 있는 유일한 속성이었다. 특히 드래곤족과 엘프라고 불리는 종족들은 이 마나에 대해 강한 친화력을 지녔다.

 ...보통의 경우는 말이다.

 

 "대기의 마나여...."

 

 녹색의 머리카락을 지닌 엘프가 책을 한 손으로 높이 올리자. 그녀의 주위로 마나가 현상화 되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들은 푸른색을 띄고 있었으며, 그녀의 외침에 하나 둘 뭉쳐지고 있었다.

 

 "내 말을 들어다오...!"

 

 그것은 서로가 얽혀 하나의 구의 모습으로 만들어져갔고 이에 그녀는 그걸 보고 드디어 성공인가 싶어서 환하게 웃었다.

 

 "성공!"

 

 쨍그랑!

 

 하지만 그 말과 동시에 마나의 덩어리는 유리 깨지는 소리를 내며 공기 중으로 흩어져버렸다. 이에 세레나는 그것을 멍하니 보더니, 곧 자신의 손에 들고 있던 책을 신경질적으로 땅에 내던졌다.

 

 "아오! 대체 왜!!!! 대체 왜에에에에에!!!! 안 되는 건데?!!!!"

 

 그녀는 신경질적으로 외치더니. 잠시 후 진정된 듯이 한숨을 내쉬고 나무에 등을 기대었다.

 

 "난 정말... 마법에 재능이 없는 걸까....?"

 

 그녀는 옛날부터 마법을 배워왔지만, 아직도 간단한 마법조차 하지 못했다. 그녀를 제외한 실버게이트들의 엘프들이 가장 쉽게 배우는 것이 마법이기 때문에 세레나는 의기소침한 표정을 지었고 이에 그녀의 귀가 그녀의 기분을 대변하는 듯이 아래로 쳐졌다.

 

 "....정령도 다루지 못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정령술에도 도전했지만, 어째서인지 정령들이 그녀를 거부하였다. 정력들의 저항이 너무나 완강해서 세레나의 몸이 뒤로 튕겨져 나갈 정도였다.

 

 "....어째서 일까?"

 

 이래서야... 자신은 인간과 마찬가지 아닌가? 아니. 인간들 중에도 마법이나 정령을 사용하는 존재가 있으니 자신은 그들보다도 못하겠지.

 

 "후우....!"

 

 꼬르르르륵!

 

 이에 길게 한숨을 내쉬면서 침울해하는 그녀였지만, 곧 자신의 배에서 들려온 소리에 볼을 붉히더니, 주위에 누군가 들었는지를 확인하고는 아무도 없자. 안심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 이제 마을로 돌아가야겠어. 애초에 이곳까지 나온 것도 마법 연습을 위해서였으니까."

 

 그녀가 그렇게 중얼거리며 마을로 돌아가던 중. 문뜩 주위에서 말소리가 그녀의 귀에 들려왔고 이에 그녀는 호기심에 그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음? 인간?!"

 

 풀숲 속에서 지켜보자. 그녀로서는 처음 보는 검은 머리의 인간이 신기하게 생긴 도마뱀이랑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인간 남자는 처음에 같은 엘프인 줄 알았지만, 특유의 귀를 보고 그녀는 그가 인간인 걸 알았다.

 세레나의 그에 대한 첫 감상은 따뜻함보다는 차갑다는 느낌이 강한 존재였다. 그 동안 실버게이트에 물건을 거래하러 오는 인간들로 인해 인간을 자주 보았지만 저런 느낌의 인간은 처음이었다. 아니... 오히려 독특한...

 

 "저 인간은 무언가 이상하네..? 윽!!!!!!"

 

 속이 울렁거렸다. 배고파서인가? 아니.. 저 남자를 보는 순간. 그녀에게 두통이 강하게 느껴졌다. 이건 허기 때문이 아니었다. 오히려... 더 근원적인...

 

 ‘뭐야.... 저거....?’

 

 보인다. 저 남자의 그림자 속에서 일렁이는 ‘무언가’가...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자신의 시야가 흐릿해지는 것을...

 

 ‘으으으윽!!!!’

 

 풀썩!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끼며 세레나는 지면에 쓰러졌고 이에 그녀의 존재를 눈치를 챈 듯한 두 존재가 세레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응?"

 

 "응?"

 

 그런 상황인데도 세레나의 정신은 어지럽다 못해 의식이 점점 흐릿해져갔다. 현재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괴롭다’라는 감각 뿐. 그리고는 그녀는 꿈을 꾸었다.

 눈앞의 검은머리의 남자가 ‘무언가’를 붙잡고 울고 있었다. 처음 만난 차가운 인상과 달리 너무 대조된 모습.

 그가 잠시 후에 일어서자. 그의 동료로 보이는 보라색 머리칼의 청년과 아까 보았던 도마뱀이 그를 향해 다가왔고 저 앞에서 흐릿하게 존재하는 ‘또 다른 6명’ 또한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외에도 수많은 그림자들이 주위에 포위하는 듯이 일렁이고 있었고 검은 머리의 남자는 그러한 그림자들을 모두 둘려보더니, 보라색 머리칼의 청년을 향해 시선을 던졌다.

 

 "야누스."

 

 "...."

 

 "...돌아간다."

 

 "‘그들’이 약속을 지킬 거라고 믿습니까? 서열 1위 괴물. 탐식의 네메시스님?"

 

 "....돌아간다."

 

 야누스라고 불리는 남자는 걱정하듯이 그에게 물었지만, 네메시스라고 불리는 남자는 그저 등을 돌린 채로 차갑게 대답하였고 이에 야누스는 별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림자들을 향해 외쳤다.

 

 "....전군 4세계로 돌아간다! ‘세계 간의 경계’를 넘는 문을 열어주겠어? 말리고스."

 

 그러자 그림자들이 그의 외침에 하나 둘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아니 그녀가 꿈꾸고 있던 세상 자체가 희미해져가기 시작했다. 이에 세레나가 의식을 차리고 눈을 뜨자. 그녀의 눈앞에는 꿈에서 본 그 남자의 얼굴이 있었다.

 

 "...꺄아아아악?!"

 

 "...비명은 나중에 지르고 왜 쓰러져 있었는지 말해주면 좋겠군."

 

 "그래. 그래."

 

 아까 꿈에서의 파랑 도마뱀도 그 말에 동의한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건지? 이에 세레나는 혼란해하며 변명거리를 고민하였고...

 

 "어.. 음 그게..."

 

 꼬르르르륵!

 

 "배고파요."

 

 "....."

 

 "....."

 

 결국 그렇게 되도 않는 변명을 통해 그 상황을 무마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그녀는 그를 자주 찾아왔다. 처음 만난 그 남자가 그녀의 꿈에서 기억난 것도 이상했지만, 무엇보다도.. 그에게서 끌리는 무언가가 있었기에..

 

 ------------------------------------------------------------------

 

 드림랜드의 남쪽. 정확히는 실버게이트 남쪽에 존재하는 망자의 땅. 풀 한 점도 자라지 않는 이 오염된 땅의 깊숙한 곳에 놀랍게도 거대한 신전이 보였고 그 앞에 두 명의 남자와 검은 갑주를 지닌 죽음의 기사 들이 서로 대치하고 있었다. 그 죽음의 기사 중 제일 앞에는 오래되어 바래버린 로브를 입고 있는 붉은 안광의 리치가 있었다.

 

 [이곳은 ‘천 년 전 전쟁’에서 학살당한 망자들의 휴식처.. 무슨 일로 이곳까지 왔는가? 산자여?]

 

 그 대답에 두 명의 남자 중 보라색의 로브를 깊게 눌러쓴 남자가 밝은 목소리로 친한 친구를 대하는 듯이 가볍게 대답하였다.

 

 “이곳의 신전에 볼일이 있어서요. 비켜주지 않겠어요? 대화가 되는 언데드씨. 아니면...”

 

 그는 그 말과 함께 앞을 막는 대가로 베어진, 주위에 있는 저급 언데드들을 가리켰다.

 

 “당신도 이렇게 되든가요.”

 

 언제든지 힘으로 뚫고 나갈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었다. 이에 그의 앞에 있던 붉은 눈의 리치는 조용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도 너희가 강한 것은 안다. 하지만... 내가 그럴 수 없다는 걸 알지 않는가? 이곳은... 우리들의 땅일세.]

 

 천 년 전부터... 주신들로부터 버려진 망자들을 하나 둘 모와서 지금까지 지켜온 그였다. 그렇기에 리치는 이곳에서 물러날 수 없었고 무엇보다...

 

 힐끔!

 

 그의 등 뒤에 있는 건축물에는... ‘다른 이들이 봐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었다. 이에 리치는 자신과 함께 이곳을 수호해온 죽음의 기사들을 불렀고 그의 부름에 5명의 기사들이 어둠 속에서 나타났다.

 

 “죽음의 기사라.... 그 정도는 별 문제 없지요. 안 그래요? 월검향?”

 

 그 말에 리치가 로브를 쓴 남자의 옆에 있는 다른 인간을 자세히 보자. 검은색 도복을 입은 남자가 한 손은 검의 손잡이를 잡은 채로 손가락만을 실룩이더니 자신의 이름을 부른 존재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이번 일만 제대로 되면... 난 본래의 중원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건가?”

 

 “일의 완성도에 따라서 말이죠. 게다가 당신이 온 ‘세계’는 ‘2세계’란 이름이 붙여져 있다고요? 월검향씨.”

 

 “닥쳐라! 마법사! 난 내 고향인 중원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2세계인지 뭔지가 아니야!”

 

 이질적인 발음이 섞인 말이었다. 마치 드림랜드의 공용어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달까? 이에 리치는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곧 그 생각을 접고는 그들을 바라보며 외쳤다.

 

 [저들을 죽여라! 수호자들이여!]

 

 그 말에 5명의 죽음의 기사가 번개같이 튀어나갔고 이에 월검향이라 불리는 존재는 죽음의 기사들과 대비되는 모습으로 그들을 향해 천천히 걸어 나갔다.

 

 “<월섬>!!!!”

 

 서걱!!!

 

 그들이 가까워진 순간. 월검향은 순식간에 검을 뽑아 기(마나)를 집중하여 자신의 도에 검기를 두르더니 섬광같이 휘둘렸고 이에 미처 반응하지 못한 죽음의 기사의 머리 하나가 반으로 쪼개지면서 그 뒤로 마나가 집중된 섬광이 빠져나가면서 소멸하였고 그 직후. 월검향은 몸을 돌려. 자신의 등 뒤로 온 죽음의 기사의 허리를 절단 냈다. 이걸로 두 명 째. 이에 남아있는 3명의 죽음의 기사들은 월검향의 검 실력이 자신의 윗줄임을 느끼고는 그를 포위하는 듯이 그의 주위로 돌았다.

 

 “오지 않을 건가?”

 

 [........]

 

 “그럼 내가 가지.”

 

 한 순간의 도약. 월검향은 발에 기(마나)를 담아 이동하는 월광보법을 이용해서 자신의 앞에 있는 죽음의 기사를 향해 도약한 후. 우에서 좌로 검을 휘둘렸고 이에 미리 대비하고 있던 죽음의 기사는 자신의 검에 마나를 주입해서 막아보았지만...

 

 서걱!

 

 “...미안하지만, 같은 기를 다루는 검객이라도 수련도의 차이가 있어.”

 

 촤아아앗!!!!

 

 마나가 주입된 탓인지. 푸르게 빛나는 검과 함께 죽음의 기사의 하체와 상체가 나뉘어져 잘려나갔고 월검향이 베어낸 부분에서 마나가 분출하여 폭발하였다.

 

 “<월살>...!”

 

 그렇게 파편이 된 죽음의 기사가 재가 되어 사라져가고 그러자 자신들을 향해 등을 보인 월검향을 향해 두 명의 죽음의 기사는 달려 나가며, 마나를 담은 검들로 그의 양 옆을 노렸다. 하지만...

 

 꽈캉!!!

 

 월검향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검의 방향을 아래로 내리어 오른쪽의 공격을 막으면서, 다른 한쪽은 자신의 손에 기(마나)를 집중한 장법으로 잡아냈고 이 반발력에 두 명의 죽음의 기사는 뒤로 30cm가량 밀려나갔다. 이에 월검향은 가벼운 움직임으로 우에서 좌로, 그 둘을 동시에 베어버렸을 뿐이었다.

 

 “<월참>!!!”

 

 그러자 월검향의 검이 지나간 자리로 검기가 허공을 가르며 지나갔다. 그 이후. 두 명의 죽음의 기사는 움직임이 그대로 굳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투욱!!!

 

 둘은 동시에 상반신이 땅에 떨어지면서 재가 되어 사라졌고 이에 월검향의 동료로 보이는 이는 이 결과가 당연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인간검사로서 최강에 이른 당신다운 실력입니다. 월검향.”

 

 “흥!”

 

 그런 그의 칭찬에 월검향은 코웃음만 치고 등을 돌렸고 이에 소멸해가는 죽음의 기사들을 조용히 지켜보며 리치는 멍하니 중얼거렸다.

 

 [대단하군.... 그 짧은 시간 내에 죽음의 기사들을 모두 제압하다니.. 이것이 산자의 현재 실력인가....?]

 

 그리고는 현재의 상황이 어쩔 수 없는 듯이 길게 한숨을 내쉬더니, 그는 눈앞의 산자들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원하는 것이 무엇이지? 뭐든지 대답해주겠네.]

 

 그런 리치의 태도에 월검향의 동료로 보이는 인간은 기다렸던 대답이라는 듯이 로브 속에서 미소 짓더니 입을 열었다.

 

 “이곳이... 천 년 전 전쟁을 일으킨 '마왕'. 아니 정확히 악마들의 왕인 네메시스의 무덤이 맞습니까?”

 

 [뭐어어....?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물음에 리치는 무언가 잘못 들은 듯이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곧 자신의 배를 뼈만이 남은 손들로 쥐면서 붉은 빛만이 나오는 입으로 크게 웃기 시작하였고 그 모습을 보며 침입자들은 리치의 태도가 이상한 듯이 고개를 갸우뚱할 뿐이었다...

 
작가의 말
 

 세레나와 네메시스의 관계는 앞으로 전개로 밝히겟습니다. 말리고스의 정체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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