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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나의 죄명은 휴재
작가 : 야쿠레투르
작품등록일 : 2018.12.12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자신만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가 수명인 세계 - [포르테스]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사'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목이 잘려도, 심장이 꿰뚫려도, 사지가 찢겨져도, 사람들은 죽지 않는다.
다만, 고통스러워 할 뿐.

그러나 '불사' 이되, '불멸'은 아니다.
이야기 속의 '나' 가 죽으면, 현실의 '나' 또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때문에 사람들은 연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일정기간 이상의 휴재(休載)는 중죄(重罪)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
그야...
[나의 죄명은 휴재]
니까.

 
샹그릴라 - 투기장 (4)
작성일 : 19-03-29 07:50     조회 : 271     추천 : 0     분량 : 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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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도착한 곳은 뭐라 쓰여 있는 곳이었다.

 어째서 운드가르의 이름이 응가로 바뀌었는지 알법한, 그런 꼬부랑 글씨가 쓰여 있는 명패.

 그 의미를 파악할 시간도 없이 운드가르는 안으로 들어섰고, 제로스 또한 이곳 저곳을 힐끗 거리다, 따라 들어갔다.

 

 우끼끼! 우끼!

 

 안에는 원숭이들이 한가득이었다.

 오면서 원숭이들이 모여 있는 곳을 몇번이고 봐왔지만, 지금만큼 정신 없는 곳은 처음인 것 같다.

 녀석들은 그들의 대장인 운드가르가 들어섰음에도, 아는 척 하나 하지 않고 정신 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타다다다다-

 

 빛이 흘러나오고 있는 모니터 따위를 기다란 손가락들로 두들기는 원숭이들.

 가볍게 터치를 하는 것 뿐이기에 본래는 소리가 거의 나지 않을테지만, 그 작은 소리가 모이고 모이니, 이 거대한 홀을 가득 채울 정도로 울려퍼지고 있었다.

 이 안에 있는 건, 모니터를 보고 있는 원숭이 뿐만이 아니었다.

 휴대용 패드를 들고, 빨빨 거리며 돌아다니는 원숭이들도 있었다.

 고글 같은 것을 쓰고 작업을 하고 있는 원숭이도 있었고, 귀에 뭔가를 꽂은 채, 모니터 위의 손가락을 정신없이 놀리고 있는 원숭이도 있었다.

 

 "여긴..."

 -정보를 수집, 정리, 저장하는 장소다.

 [...대단하네....]

 -훌륭한 대장 밑에, 유능한 부하들이 있는 법이다.

 

 운드가르의 말에 반박할 수가 없었다.

 솔직히 저 원숭이들이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궁금하긴 했지만, 주위를 둘러보지도 않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저 모습만 봐도, 감탄이 절로 흘러나왔다.

 

 "...우린 이제 뭘 하면 되는 거지?"

 [그러게...]

 

 여기까지 온 이유는, 자리를 비운 동안 일어났던 사건 사고들을 확인해보기 위해서다.

 추가적으로 앞으로의 정보를 파악, 정리해서 아리아에게 보고한다는 목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나나 제로스가 굳이 나서서 할 필요는 없어 보였다.

 수 많은 원숭이들이 그것을 대신 해주고 있었으니까.

 

 -너희들은 잠깐 여기서 기다려라.

 "잠깐?"

 -그렇다. 내가 볼 일을 보고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나와 제로스가 알았다 대답을 하니, 몸을 돌린 운드가르가 걸음을 빨리하며 어딘가로 향했다.

 딱히 시선을 둘 곳이 없었는지, 제로스는 멀어져 가는 운드가르의 뒷모습을 계속해서 눈에 담았다.

 녀석의 걸음이 느려진 것은, 이 거대한 홀의 한쪽에 있는 작은 문에 다다랐을 때였다.

 이곳에 들어올 때의 문과는 달리, 상당히 폐쇄적인 형태를 띤 작은 문.

 작은 문이라고는 해도, 덩치 로봇을 뒤집어 쓰고 있는 현재의 운드가르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였다.

 그 문 앞에 다다른 운드가르가, 문 옆의 단말기를 잠깐 조작한 뒤.

 곧바로 열린 문 안쪽으로 사라져버렸다.

 

 [... 다들 바빠 보이네...]

 "...그렇군."

 

 운드가르가 사라진 뒤, 잠깐의 정적이 어색했던 나는 정적을 깨고자 제로스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자 제로스가 기계적으로 대답을 해왔다.

 딱딱하기 그지 없는 단답형 대답에, 나는 딱히 할 말을 못찾고 그냥 우물거렸다.

 

 우끼끼! 우끼우끼!

 

 그런 우리와는 달리, 사방에선 원숭이들이 내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그러한 주변 환경 때문에, 더더욱 나와 제로스 간의 침묵이 어색했다.

 뭐랄까... 다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데, 나만 그들의 근처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우물쭈물 거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저들을 보니, 나도 오줌을 싸긴 싸야 할 것 같은데, 딱히 자리가 나질 않아서 오줌을 싸진 못하는 상황이랄까?

 뭔가... 그런 불편한 기분이 들었다.

 

 [쩝....]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딱히 보이지 않았다.

 의자 자체도 원숭이들 사이즈로 나온 탓에, 앉으면 괜히 더 불편할 것이 뻔했다.

 작은 의자에 앉아있는데, 옆에서 유치원생이 빤히 보고 있다고 생각해봐라.

 당연히 불편해서 일어설 것이다.

 그렇다고 계속 서 있자니, 원숭이와는 남다른 신장이 또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어차피 제로스가 몸을 컨트롤 하고 있기에, 나는 애써 현 상황을 외면하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우끽 욱끼끼!

 

 내 시선이 향한 곳은, 아까 운드가르 녀석이 사라졌던, 그 문쪽 이었다.

 랄까, 사실 제로스가 시선을 돌리지 않아서, 볼 곳이 그쪽 밖에 없었다.

 

 우끼? 우끼끼? 우끼!

 

 운드가르가 사라졌던 문.

 그 문에서 살짝 옆으로 가면, 일반 원숭이들이 바쁘게 드나들고 있는 다른 문이 있다.

 중요한 곳이라도 되는 것인지, 그곳을 드나드는 원숭이들의 손과 발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스응- 스응-

 

 문이 열리고, 문이 닫힌다.

 원숭이들이 드나들 때마다 열리고 닫히는 문.

 얼마나 자주 열리는 것인지, 계속 보다 보니 안쪽이 그냥 훤히 보이는 것 같았다.

 힐끗 보니, 안쪽에도 원숭이들이 한가득 있는 것인지, 보이는 거라곤 원숭이들의 머리와 몸 뿐이었다.

 

 [도대체 저기는 뭐하는 곳이지?]

 "이곳은 나도 처음이라 잘 모른다."

 

 그렇겠지.

 제로스가 안다고 했으면 더 놀랐으리라.

 계속해서 드나드는 원숭이들을 보고 있으니, 몇가지 특이 사항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끼 우끼!!

 

 하나는, 들어가는 원숭이들의 표정에서, 무언가 급한 기색이 드러나 있다는 점.

 팔다리가 빠르게 움직이기도 했다.

 다른 하나는, 나오는 원숭이들의 표정에서, 편안함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

 입술을 발랑 뒤집어 까며 치아를 드러내는게, 기쁜 감정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았다.

 움직이는 팔다리는 여유로움 까지 묻어나 있었다.

 

 [....]

 

 아, 뭔가 자괴감이 든다.

 아무리 할짓 없다지만, 원숭이들 표정 감별사 역할이나 하고 있을 줄이야...

 

 우-아↗아↗아↗

 

 그때, 지금까지 들려왔던 소리와는 다른, 분노가 느껴지는 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시선을 돌릴 것 까진 없었다.

 제로스가 바라보고 있던 방향.

 작은 문 두개가 붙어 있는 벽 쪽에서, 예의 그 소리가 재차 들려왔다.

 

 우끽 우끽

 

 날카로운 소리가 울려퍼지니, 집중이 깨진 원숭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집중이 깨진 원숭이들이 일을 멈칫거리니, 그와 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던 다른 원숭이들까지도 연달아 집중이 깨져버렸다.

 그렇게 자신이 맡은 일에서 시선을 뗀 원숭이들이, 하나둘 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음."

 

 운드가르가 들어갔던 문.

 그 문이 열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 열린 문으로 부터 원숭이 한마리가 뒷걸음질 치며, 바깥으로 천천히 나오고 있었다.

 날카로운 소리는, 그 안쪽에서 부터 흘러나오고 있었다.

 

 "무슨 상황인지, 알 것 같나?"

 

 ...얘는 뭐, 내가 원숭이 통역산줄 아나...

 

 [...뒷걸음질 치는 원숭이가, 뭔가 잘못한 것 같나본데?]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음들 때문에, 정확하게 들리는 것은 아니었으나.

 대충은 알아들을 수 있었다.

 ...나 왜 이걸 통역해주고 있냐...

 

 "그렇군."

 [아무래도 운드가르 녀석이 없는 동안... 일 처리를 잘 못한 것 같다고.... 하는 것 같다.]

 "음. 그럼, 지금 혼나고 있는 녀석이 부대장쯤 되는 건가 보군."

 [그러네.]

 

 그나저나, 아무리 일처리에 실수가 있다지만, 운드가르 녀석이 자리를 비운지도 몇개월 째다.

 그정도 시간이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일 하나쯤은 발생할 시간 아닌가?

 부하를 너무 쥐잡듯이 잡는 것 같다.

 아무리 유능해도, 따로 연락을 취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개인의 취향에 딱 맞추기가 힘들텐데...

 

 우-아↗아↗아↗

 

 아직도 화가 덜 풀렸는지, 부하를 밀어내며 문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운드가르.

 드러난 녀석의 모습은, 들어갈 때와는 달리, 기계 갑옷을 벗은 상태였다.

 다른 원숭이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반금 원숭이가, 두팔로 부하를 두들기며 밖으로 나왔다.

 

 스응-

 

 잠깐 뒤를 돌아 문이 닫힌 것을 확인한 운드가르가, 계속해서 부하를 두들기며 소리를 질러댔다.

 그러다가 우리들이 신경 쓰였는지, 이쪽을 힐끗 힐끗 바라보는 운드가르.

 무언가 결심이 섰는지, 구박 받고 있던 부하를 끌고 이쪽으로 다가온다.

 

 우끼... 우끼이...

 

 이쪽으로 오는 길에 서 있던 원숭이들이 슬금슬금 물러나며 길을 터주었다.

 그렇게 탁 트인 길로 부하를 질질 끌며 다가오는 운드가르.

 마침내 우리 앞에 다다른 녀석이 입을 열었다.

 

 우끽 우끽끼 욱끼우끼!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것인지, 날카로운 고성이 귀청을 찢을 듯 하다.

 

 "뭐라는 거지?"

 

 로봇을 탑승하고 있지 않은 탓에, 녀석이 하고자 하는 말을 제로스는 전해받지 못했다.

 해서, 제로스는 내게 물었다.

 그에 나는, 황당함을 금치 못하면서 입을 열었다.

 

 [자기 전용 화장실을, 부하 놈이 썼다는데?]

 "음."

 

 고개를 끄덕이는 운드가르 녀석을 보는 제로스.

 거울이 없어서 확인해 볼 순 없었지만, 지금 제로스 표정이 어떨지, 짐작이 갔다.

 

 우끼깍! 으악악! 우꺅!

 

 녀석은 계속해서 말을 해왔고, 나는 그대로 제로스에게 통역을 해주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계속 그런 것 같다네. 여기저기 튄 오줌들이 남아있었나봐.]

 [이렇게 괘씸하고 멍청한 부하 놈은, 머리가 나쁜 대가를 치러야 한다네.]

 

 아니, 오줌 좀 거기서 쌌다고, 순식간에 머리 나쁜 멍청이로 만드는 거야?

 거 참, 너무한거 아냐?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 법. 얘는 앞으로 현장 뛰면서 개고생 좀 해야한다는데?]

 "그렇군."

 [...아니 근데. 그걸 왜 굳이 우리한테 말하는 거지?]

 

 자기의 과거사를 주저리 주저리 털어놓을 때부터 눈치 채긴 했지만, 이녀석 TMI가 너무 심하다.

 평소에는 그냥 평범하게 말을 하다가도, 기분이 급격히 변하면 말이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아리아에 대해 말 할 때가 그랬다.

 

 우끼끼! 우끼우끼! 우꺅꺄!

 

 "... 이번엔 뭐라는 거지?"

 [....우리랑 같이 다닐 거라는...데...?]

 

 제로스의 손가락이, 낑낑 거리는 부하 원숭이에게로 꽂혀들었다.

 그 무언의 질문에, 나는 맞다고 대답을 해줬다.

 

 "흐음..."

 [아니, 저기요? 운드가르님? 저희가 왜 쟤랑 현장가서 고생해야 한다는 거죠?]

 

 녀석이 대답한, 우리가 현장 뛰며 개고생을 해야하는 이유는 이러했다.

 

 [뭐라구요? 쓸만한 기계들이, 그때 거의 다 망가져서, 저희가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구요?]

 

 운드가르가 마나 건에 직접 맞을 정도로 큰 사건이 있던 날.

 전투용으로 쓸만한 기계들 대부분이, 대파되어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한다.

 전력 보충을 할 틈도 없이, 아리아의 부름을 받아 자리를 뜬 탓에, 현 기지의 전력은 정찰용 기계들뿐.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선 전투력이 어느정도 필요하기에, 정찰 기능만 있는 기계들 대신, 우리가 나서야 된다고...

 

 [유능하신 부하분들이 고쳐놓지 않았을까요?]

 

 혹시나 하는 희망을 담아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우끼끽 뿐이었다.

 전투 모듈을 심기 위해선, 대장인 운드가르가 직접 인가하고, 직접 집도해야 하기에, 외형은 만들었을 지언정, 전투력은 제로에 가깝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 당장 그 모듈인지 뭔지를 박아 넣으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그동안의 정보들을 처리해야 하기에 바쁘다고 했다.

 

 [아니, 이런... 보험 사기 같은...]

 

 그러면, 도대체 왜 기다리고 있으라 한거지?

 그냥 지 오줌 싸고 올테니 기다리고 있으라고 그런건가?

 진짜? 진짠가?

 아니, 그건 그렇다 치자.

 어차피 밖으로 내보낼 거면, 그냥 처음부터 내보내면 좀 좋아?

 누굴 똥개 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아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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