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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완벽한 카산드라에게 평화로운 삶을
작가 : 인싸집순이
작품등록일 : 2018.12.1

태양의 신 아폴론의 사랑을 받아 예언능력을 받았지만 결국 비참하게 요절한 그녀, 카산드라. 하지만 이번 생에선 촉망받는 사제 베르니스 로 굵고 길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삶을 꿈꾼다.

그러나 남들 앞길은 족집게마냥 족족 맞춰도 자신의 운명이 보이지가 않는다?! 게다가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준다는 고대예언서를 찾는 도중 의도치 않게 도둑으로 몰려 일은 점점 더 꼬여가는데...

“완벽한 사제를 연기하시느라 무척 고되시겠습니다. 베르니스 사제”
“...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공작님”
“베르니스 사제 아니, 도둑이라고 해야 하나”

시몬 공작가를 위해 일하라고 협박받는 그녀 “난 그냥 평온한 삶을 원할 뿐인데!”
평온한 삶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르니스 드니로의 좌충우돌 로맨스 판타지!

 
습격
작성일 : 19-03-25 22:23     조회 : 261     추천 : 0     분량 : 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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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베르니스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마부를 발견하고는 뛰기 시작했다. 베르니스의 가방은 2개였고 리사는 1개였지만 시종 한명없이 뛰는 일은 힘든 일이었다. 마부가 둘이 달려오는 걸 보고는 화들짝 놀라서 그들에게 달려왔다.

 

 “뭐가 그리 급해서 뛰어오셨습니까?”

 

 “빨리 황궁을 탈출하고 싶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베르니스는 나름대로 체력적인 면에선 나쁘진 않지만 짐 두 개를 들고 뛰는건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였다. 마부는 그들이 숨을 고르는 동안 짐들을 마차에 옮기기 시작했다. 마부도 자신의 자리에 올라갔다.

 

 “이제 출발하겠습니다요”

 

 베르니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마차에 올라타려고 할 때였다. 그 때 베르니스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베르니스는 설마 레오넬이 마음이라도 바꾼건가 싶어서 순간 식겁했지만 다가오는 실루엣은 여자였다.

 

 “설마, 어머니?”

 

 귀족은 뛰지 않는걸 미덕으로 안다. 그래서 드니로 부인은 최대한 아주 빠르게 걸어오고 있었다.

 

 “후, 후, 베르니스 드니로”

 

 드니로 부인은 숨을 고르며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베르니스는 대체 왜 어머니가 귀족의 예의범절마저 잊을 정도로 이러는지 알수가 없었다. 순간 베르니스는 아까 그녀가 어머니에게 가시돋힌 말을 건넸다는 걸 떠올렸다. 낯선 분위기에 예민해져 튀어나온 말이었다. 괜한 말 때문에 어머니가 달려와서 걱정이나 잔소리를 쏟아내는 상황은 사양하고 싶었다. 그냥 부모와 자식 사이는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게 가장 좋았다. 지금처럼.

 

 “어머니, 아까는 제가 이상한 말을 쏟아내서 오신 거라면 죄송해요. 그러니 -”

 

 “베니, 이상한 말이라니 뭐 말이니? 그리고 뭐가 죄송해?”

 

 역시 그녀의 어머니는 무적이었다. 고작 그런 말로 드니로 남작부인이 상처받는다는 생각이 오산이었다. 베르니스가 얼이 빠져서 멍하니 드니로 남작부인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저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여긴 어쩐일이세요?”

 

 “내 딸이 온갖 마수와 요정이 넘쳐나는 브리사 산맥으로 간다는데 적어도 제대로 된 인사는 해야 하지 않겠니?”

 

 “막지는 않으시고요?”

 

 “난 베르니스 드니로를 믿는다. 명문 테베신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뒤엔 루시아 신전으로 갈정도인데 자기 몸 하나는 건사하겠지!”

 

 드니로 남작부인의 말에 베르니스는 갑자기 웃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베르니스에 대한 믿음이 깔려있는 걱정아닌 걱정에 어머니가 온 걸 생각하니 기분이 묘해졌다. 베르니스가 쿡쿡 웃어대자 드니로 부인은 딸이 정신이 나간건가 싶어 황당한 표정으로 물었다.

 

 “설마 공작저에서 일하다가 정신이 나간 건 아니겠지?”

 

 “그럴리가요. 시몬 공작님은 잘해주세요. 브리사 산맥으로 가는 것도 업무의 연장이에요”

 

 베르니스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드니로 남작부인은 그제서야 안도한 표정이었다.

 

 “그나저나 로렌소 신관님과 연락은 하고 지내니?”

 

 베르니스는 미간을 찌푸렸다. 혹시나 로렌소 신관이 어머니께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걸까.

 

 “왜요?”

 

 “네 은사님이시잖니. 너에게 많은 걸 가르쳐주신 분이고. 테베신학교로 보내야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한 것도 그분인데”

 

 “뭐라구요?”

 

 로렌소 신관이 자신의 삶에 생각보다 깊이 관여하고 있었다. 자신이 황궁에 있는 동안 수상한 움직임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베르니스는 이참에 그에 대한 정보를 더 캐야겠다는 생각이 미쳤다.

 

 “어머니, 로렌소 신관님과는 어떻게 알고 지내신거에요?”

 

 “어머, 얘기한 적 없니? 네가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을 때던가.. 홀연히 나타나서는 널 가르치겠다고 했었어. 당시엔 가정교사 들이는게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어. 가정교사 급여가 좀 비싸니. 급여도 바라지 않으셨어”

 

 어머니 입장에서는 명망 높은 루시아 신전의 신관이 딸의 스승이 되겠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승은 오래 전부터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봐야했다.

 

 “사제님! 이제 출발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리사가 눈치를 준것인지 마부가 베르니스를 향해 외쳤다. 베르니스는 그에게 알겠다는 손짓을 하고는 드니로 부인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다녀오겠습니다. 돌아오면 한 번 들릴게요”

 

 “네 몸 하나 건사하는 것에만 신경 써. 브리사 산맥은 위험하잖니. 조심해라”

 

 드니로 남작부인이 담백하게 말하자 베르니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베르니스는 서둘러서 마차에 올라탔다.

 

 

 ***

 

 

 말발굽 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왔고 마차내에 있는 창문으론 달빛이 새어들었다. 바깥이 조용해진 걸 보니 산길인 듯했다. 규칙적인 말발굽 소리에 익숙해진 리사는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베르니스는 맞은 편에서 졸고 있는 리사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내가 예지능력이 있다는 소문이 돌자마자 나를 찾아왔다...... 그것도 어떠한 보상도 바라지 않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라고 밖에 설명이 되질 않는다. 대체 왜 일까......

 그때였다. 갑자기 마차의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마차가 기우뚱할 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베르니스는 마차 문 손잡이를 꼭 붙잡았다. 쎄한 느낌이 들었다. 설마......

 

 “사제님! 도,도적이 따라 붙은 것 같습니다!”

 

 마부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리사도 어느새 일어나서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손잡이를 붙잡았다. 리사는 겁에 질려서 베르니스를 바라보았다.

 

 “베르니스님......”

 

 베르니스는 마차 창문을 열고 상체를 바깥으로 내밀었다. 그리고 뒤쪽을 바라보았다. 베르니스의 보랏빛 머리가 바람에 휘날려 이리저리 흩날렸다. 가려진 시야 사이 멀리서 휘뿌연 회색먼지들과 함께 도적떼가 말을 타고 몰려오고 있었다.

 

 이랴- 이랴-

 말에 탄 이들은 저마다 도끼와 활, 큰 장검들을 뒤에다 매고 있었다. 험상궂고 비열해 보이는 얼굴들까지 덤으로.

 

 “으하하, 거기서라!”

 

 “지금 멈춘다면 목숨을 살려주마!”

 

 아무리 마부가 속도를 낸다한 들 상대는 브리사 산맥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도적떼다. 게다가 마차를 이고 있는 말은 속도를 얼마 내지 못할 것이다. 베르니스는 창문을 닫고는 입술을 깨물었다. 베르니스의 긴장한 표정에 리사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했다. 리사는 이제 덜덜 떨고 있었다.

 

 “베르니스님, 어떡하죠”

 

 베르니스는 공격에 최적화된 흑마법은 배운 적이 없다. 사제로서 흑마법은 금기일뿐더러 루시아 신전으로 입성한 적도 없으니 알턱이 없다.

 

 ‘여기서 도적에게 잡히면...... 이세상 하직하는건 시간문제야’

 

 베르니스는 불행하게도 도적에게 잡히는 걸 전제로 해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브리사 산맥으로 들어온 건 확실하지만 도적이 아직 활개를 치고 있다는 건 시몬의 영역이 아니라는 뜻이다. 잡히더라도 틈을 봐서 도망친다면 시몬가의 영역으로 들어간다면 승산은 있었다. 베르니스는 다급하게 창문을 열고 마부에게 외쳤다.

 

 “빠르게 달려주세요! 주군의 영역에 최대한 가까워져야합니다!”

 

 “알겠습니- 컥!”

 

 마부가 대답을 채 마치기도 전에 화살이 마부의 등에 꽂혔다. 화살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그녀는 허겁지겁 마차 안으로 숨어들었다.

 

 히이잉-!

 마부가 죽자 말은 더 날뛰기 시작했고 상황은 더욱더 악화됐다. 도적들은 마차의 말에 올라타 말의 속도를 줄여나갔다. 최악의 상황이었다. 이내 마차는 멈춰섰고 도적 떼들이 베르니스와 리사가 타고 있는 마차를 둘러쌌다. 베르니스와 리사는 창문을 통해서 그들이 하는 모양새를 지켜보고 있었다. 베르니스는 적당히 그들의 눈치를 보며 마차문을 잠가볼 요량으로 재빨리 문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헛수고였다. 도적들 중 한명이 마차문을 부쉈다.

 큰 소리와 함께 마차문은 부서졌고 리사와 베르니스는 끌려나왔다. 리사는 이리저리 몸부림을 쳤지만 베르니스는 순순히 걸었다. 불행하게도 그들의 목숨은 지금 도적들 손에 달려있었다. 괜히 그들의 심기를 건드려선 안됐다. 베르니스는 긴장한 표정으로 리사를 바라보며 고개를 내저었다. 리사는 베르니스의 표정을 보고는 체념했다.

 

 도적들 무리는 베르니스와 리사의 손을 각각 밧줄로 묶었다.

 

 도적들 중 가장 우두머리로 보이는 험상궂은 남자의 앞으로 베르니스와 리사가 주저앉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이 억지로 무릎을 꿇렸다. 무릎이 갑자기 꿇리는 바람에 아릿한 통증이 무릎을 강타했다.

 

 “보아하니 네년이 사제로군”

 

 우두머리의 남자의 얼굴엔 큰 흉터가 자리잡고 있었다. 왼쪽 눈을 정확히 가르는 흉터 때문에 더욱더 험상궂어보였다.

 

 “원하는게 뭐지?”

 

 베르니스는 그를 매섭게 노려보며 날카롭게 외쳤다. 그녀의 날카로운 눈빛에 남자는 비열하게 웃어댔다.

 

 “크하하하하, 눈빛에 살쾡이가 있군. 제국의 사제들은 처녀가 대부분이라던데...... 우리의 ‘의뢰인’은 털끝하나 손대지 말라고 했지만 맛만 보는 것 정도는 괜찮겠지”

 

 우두머리의 말에 베르니스는 신경이 곤두섰다.

 

 ‘의뢰인?’

 

 그러나 의문을 느낄새도 없이 남자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떴다. 동시에 우두머리 도적의 생식기 쪽이 빠르게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그걸 보자 리사는 공포로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베르니스는 아주 오랜만에 분노로 피가 솟구치기 시작했다. 기분이 더러워졌다. 그녀는 스스로 뭐라고 말하는지 인지하지도 못한채 중얼거렸다.

 

 “그전에 네 놈에게 달려있는 계란 두 개부터 박살내주마”

 

 베르니스는 몸통박치기를 하는 자세로 빠르게 남자의 생식기쪽으로 돌진했다. 그녀의 재빠른 행동을 막을새도 없이 우두머리의 남자는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뭔진 모르지만 정수리쪽으로 물컹한 것들(?)이 느껴졌으니 정확한 타격인 듯 했다. 우두머리 남자는 고통으로 몸부림쳤고 순간 무리들은 당황했다.

 

 “두목!”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베르니스와 리사는 숲 속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잡아라!!”

 

 “두목을 고자로 만들뻔했다! 복수해주자!”

 

 베르니스와 리사는 들려오는 도적놈들의 외침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두목을 고자로 만들 뻔한게 그렇게 안타까운 건가 싶었다. 남자들만이 느끼는 고통에 당한 두목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것일까. 도적들은 더 분기탱천해서 날뛰기 시작했다. 베르니스와 리사는 뛰는 걸 포기했다. 운동신경이 좋고 기초훈련이 되있는 베르니스에 비해 리사는 평범한 하녀다. 리사가 있는 이상 저들에게 잡히는 건 시간 문제였다. 리사는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 때 베르니스의 시선을 붙잡는게 있었다. 베르니스는 리사에게 속삭였다.

 

 “리사, 여기에 숨자”

 

 베르니스와 리사의 주변엔 벌써 도적들의 횃불이 어른거렸다. 베르니스는 리사의 손을 우거진 수풀로 이끌었다. 우거져있는 이 수풀 속으로 리사를 일단 숨겨야 했다. 하지만 너무나 우거져있는 바람에 리사를 집어넣기도 힘겨웠다. 끙끙대며 리사의 발까지 완벽히 수풀로 집어 넣을때였다.

 

 “어이! 여기서 여자 목소리가 들렸는데!”

 

 횃불들을 든 도적들이 베르니스에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베르니스는 공포로 온 몸이 얼어붙었다.

 

 ‘젠장!’

 

 베르니스는 재빨리 또다른 수풀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운 좋게도 그녀의 바로 옆에 커다란 수풀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그 계획은 시작도 전에 망해버렸다. 그녀는 풀썩 주저 앉아버렸다.

 

 “여깄었군. 살쾡이 사제”

 

 우두머리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도끼를 들고 서있었다. 물론, 그 자세는 뭔가 불편한 듯 어정쩡한 자세긴 했지만. 베르니스는 자신의 운명이 여기서 다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불운한 사제의 삶은 이렇게 끝이나는구나 생각했다.

 

 “의뢰따윈 집어치우고 네년 따먹고 아주 고통스럽게 죽여주마”

 

 우두머리 남자는 그녀를 향해 도끼를 들어올렸다. 베르니스는 눈을 질끈 감았다.

 

 ‘눈 뜨십쇼’

 

 그녀의 머릿속에 울리는 고요한 남자 목소리에 그녀가 눈을 떴다.

 

 히이잉-!

 말 울음 소리와 함께 우두머리와 그녀 사이로 뛰어든 이가 있었다. 말을 타고 있는 기사였다. 그녀가 황궁도서관에서 찾았던 그 기사 갑옷이 살아움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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