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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쁜 년 컴플렉스
작가 : 가로수
작품등록일 : 2018.9.12

SNS를 통해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됐다.
아무리 해명해도 모두가 나를 나쁜 년이라고 욕하는 상황.
결국 휴학하고 떠난 시골에서 그 상처를 치료해줄 남자 민도겸과 만나게 되는데…….

 
36. 대치
작성일 : 19-03-11 05:49     조회 : 237     추천 : 0     분량 : 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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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찬은 빠르게 자신의 반응을 합리화했다.

 “아니, 왜 그렇게 답답하게 행동하셨습니까? 누구라도 같은 반응일 겁니다.”

 그래. 누구든 비슷한 반응일 것이다.

 다 세영이 답답하게 행동해서였다.

 못된 놈에게 당하는 사람을 보면 누구나 안쓰럽게 여길 것이다.

 그저, 오지랖일 뿐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언짢을까.

 자신 앞에선 따박따박 자기 할 말 다 하더니, 별 같잖은 놈한테 당하고 다녔다.

 그래서 언짢은 것일 거라 재찬은 이유를 붙였다.

 재찬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세영은 유쾌하게 웃었다.

 그가 힐난하기 위해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제가 좀 바보 같긴 했죠. 그때는 조금 그래도 이제 이렇게 다 밝혀졌으니 됐어요. 배운 것도, 얻은 것도 있고요.”

 “얻은 거요?”

 도대체 얻을 게 뭐가 있다고.

 재찬이 눈썹을 치켜올렸다.

 ♩♪♫

 세영이 대답하려고 할 때에, 전화벨이 울렸다.

 “아, 잠시만요.”

 재찬은 핸드폰을 꺼내 발신자를 확인한 세영의 표정이 환해진 것을 눈여겨봤다.

 “여보세요?”

 재찬은 정면을 응시했다.

 “이제야 끝난 거야? 응, 난 밥 먹고 잠깐 진희 보러 학교에 들렀다 돌아가고 있어.”

 아무렇지 않아 보였지만 사실은 온 신경이 세영의 쪽으로 곤두서 있었다.

 “아……. 그게, 사실은…….”

 곤란한 듯 세영이 손가락을 만지작거렸다.

 “근데 별 탈 없이 잘 해결됐어.”

 상대방이 뭐라 하자, 세영이 억울하다는 듯 손으로 자신의 무릎을 때렸다.

 “진짜라니까. 다른 사람들도 많았고, 재찬 씨 덕분에 잘 끝났어.”

 재찬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저도 모르게 세영을 바라보았다.

 세영의 표정에서 들뜸이 느껴졌다.

 “응. 맞아. 걱정하지 마. 온다고? 또 왔다가 도망쳐버리려고?”

 누구길래 저렇게 표정이 밝을까.

 재찬은 다시 고개를 돌렸다.

 “응, 알겠어.”

 세영이 통화를 끝났다.

 “누굽니까?”

 “음, 그…….”

 세영이 대답하길 망설이다 말했다.

 “남자친구예요.”

 쿵.

 세영의 말에 재찬은 무언가 내려앉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노력하며 재찬이 물었다.

 “남자친구요?”

 “네.”

 고개를 끄덕인 세영이 말을 이었다.

 “아까 얻었다는 거, 그게 바로 지금의 남자친구예요. 그 일로 휴학하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피하고 좀……, 뭐라고 해야 하지? 땅굴을 팠거든요.”

 세영이 머쓱하다는 듯 웃었다.

 “그런데 지금의 남자친구가 많은 위로가 됐어요.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그렇군요.”

 재찬이 대답했다.

 무심하게, 별 관심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속은 타들어 가고 있었다.

 “그래서 그 남자는-.”

 “네?”

 “아니, 아닙니다.”

 재찬이 말을 다 뱉기 전 가까스로 자신을 막았다.

 그는 자신이 뱉으려 했던 말을 곱씹었다.

 ‘그래서 그 남자는 여자친구가 위험할 뻔한 동안 어디에서 뭘 하고 있었답니까?’

 재찬은 평소에도 제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님을 자각하고 있었다.

 그는 자기 생각을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것이 상대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거나 상처 입게 한다 해도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괜한 트집을 잡지는 않았다.

 그런데 방금, 그는 괜한 트집을 잡으려 했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오늘 그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있던 것도 아닌데 그를 질책하려 했다.

 심지어 세영은 성인이고, 보호해야 할 대상도 아님에도 말이다.

 말했다면 분명 바로 후회했을 것이다.

 대체 뭐가 그렇게 못마땅한지.

 자신의 마음임에도 알 수가 없었다.

 “왜 말을 하다 말아요?”

 “……아닙니다. 별말 아니었습니다.”

 “그래요?”

 세영은 더 캐묻지 않았다.

 침묵이 이어졌다.

 재찬은 생각에 잠겼다. 왜 평소답지 않게 굴게 되는지를 고뇌했다.

 어느새 호텔이 눈에 들어왔다.

 호텔 근처에 정차한 뒤, 재찬이 말했다.

 “도착했습니다.”

 “…….”

 “세영 씨?”

 세영은 잠이 들어있었다.

 피곤했는지, 재찬의 부름에도 곤히 자고 있었다.

 재찬은 깨우는 대신 잠시 자게 놔두는 쪽을 택했다.

 가만히 좌석에 앉아있던 재찬의 눈에 문득 그녀의 얼굴이 들어왔다.

 작은 얼굴에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게 들어차 있다.

 눈을 뜨고 있었을 때는 몰랐는데, 속눈썹이 길다.

 감긴 눈두덩 속에 요리 얘기를 할 때면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가 숨어있다는 걸 안다.

 작지만 낮지 않은 코가 귀여웠다.

 어느새 재찬의 시선은 콧대를 지나 입술로 향했다.

 세영이 미소를 지을 때면 큰 호선을 그린 입술.

 세영이 깰 걸 알면서 괜히 한 번 건드려보고 싶었다.

 재찬은 그제야 왜 자신이 세영의 남자친구의 존재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똑똑.

 그때 누군가가 차 문을 두드렸다.

 “으음.”

 노크 소리에 세영이 뒤척였다.

 재찬은 고개를 들어 세영의 잠을 방해한 사람을 확인했다.

 마스크에 모자를 눌러쓴 사람이 서 있었다.

 주정차 단속 같진 않은데.

 재찬은 눈썹을 굼실거렸다.

 남자의 눈과 재찬의 눈이 정면으로 마주쳤다.

 남자는 눈을 번뜩이며 재찬을 노려보고 있었다.

 “죄송해요. 제가 잠들었네요. 어!”

 눈을 비비던 세영이 그림자가 진 창밖을 보고 반색했다.

 그녀는 재찬을 돌아보지도 않고 차문을 열고 나섰다.

 세영은 그녀가 나올 수 있도록 물러서 있던 남자에게 다가가 안겼다.

 “도겸아.”

 그리곤 다정하게 남자의 이름을 불렀다.

 “응, 세영아.”

 화답하듯, 남자가 세영의 이름을 불렀다.

 재찬은 그 모습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세영을 안은 채로, 도겸은 차가운 눈으로 재찬을 바라봤다.

 바로 알 수 있었다. 그가 세영의 남자친구라는 걸.

 도겸은 세영의 허리에 감고 있던 팔을 풀고 세영을 확인했다.

 언제 누굴 노려봤냐는 듯, 눈에는 다정함만 가득했다.

 “어디 봐. 다치진 않았어?”

 “나 정말 괜찮아. 선배가 달려들기도 전에 재찬 씨가 제압했어.”

 “그 새끼가 너한테 달려들었다고?”

 도겸이 눈을 번뜩이자 세영이 그의 손을 잡고 달랬다.

 “정말 괜찮아. 이제 더는 마주칠 일도 없을 거고.”

 도겸은 세영을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지만, 세영이 고개를 돌리자 표정이 차가워졌다.

 호진을 어떻게 떨어뜨려야 할지 생각하는 것 같았다.

 “참, 재찬 씨 소개해줄게.”

 세영은 재찬에게 나오라고 손짓했다.

 별로 도겸과 인사하고 싶지 않았지만, 재찬은 천천히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다.

 “안녕하세요.”

 눈을 둥글게 휜 채로 도겸이 먼저 인사를 건넸다.

 세영의 어깨에 팔을 두른 채였다.

 “오늘 세영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찬은 마스크를 살짝 내린 도겸의 얼굴을 확인했다.

 그는 단박에 도겸을 알아보았다.

 도겸은 재찬에게 먼저 악수를 청했다.

 여유가 느껴졌다.

 괜히 차오르는 반발심을 억지로 누르며 재찬이 도겸의 손을 맞잡았다.

 “아닙니다. 별일 아니었는 걸요. 반갑습니다. TV로만 보던 사람을 실제로 보게 되어 신기하네요.”

 “제가 좀 여기저기 나오죠. 재찬 씨도 굉장히 유명한 요리사라고 들었습니다. 저랑 나이도 비슷한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세요.”

 넉살 좋게 웃으며 도겸이 말했다.

 도겸이 맞잡은 손을 강하게 쥐었다 놓았다.

 도겸의 힘이 꽤 셌음에도, 재찬은 무덤덤하게 손을 내려놓았다.

 오히려 재찬은 피식 웃어 보였다.

 속마음까지 여유롭진 않은가 보지.

 “세영 씨가 제 얘길 하던가요?”

 “아뇨. 제가 그냥 먹는 걸 좋아해서요.”

 세영인 너한테 관심 없어.

 도겸이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그가 자신을 의식하고 경계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하긴 여유로운 게 이상했다.

 분명 그는 재찬의 감정을 알아챘을 테니.

 “그렇군요. 뭔가 서운하네요.”

 두 사람이 인사를 나누는 것을 보고 있던 세영이 눈을 깜박였다.

 재찬이 세영을 바라보고 미소 지으며 말했다.

 “전 나름 저희가 친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저만의 생각인가요?”

 세영이 아니라고 답하기도 전 도겸이 선수를 쳤다.

 “하하, 그게 그렇게 서운할 일인가요? 서로 알게 되신 지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 그럴 수 있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세영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래도 도겸이 괜히 경계하고, 질투하는 것 같았다.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세영은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재찬이 미소를 머금은 채로 말했다.

 “두 사람 공개 연애는 아닌가 봐요. 얼굴을 꼭꼭 숨기셨고, 기사로 본 기억은 없어서요.”

 반면에 도겸의 표정은 뻣뻣하게 굳었다.

 재찬의 도발이 섞여 있는 말이었다.

 눈치채지 못한 세영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 네. 아무래도 연예인은 연애한다는 게 알려지면 일에 지장도 생기고 그렇잖아요.”

 “그런가요? 요즘은 연예인들의 연애도 많이 인정해주고 응원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공개 연애도 아니면, 뭐 아직까진 그렇게 깊은 관계는 아닌가 봐요?’

 노골적으로 재찬의 표정에서 드러났다.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도겸의 눈이 서늘해졌다.

 “그렇다고 해도, 남자 친구 이미지를 연기할 땐 좀 걸리지 않을까요. 드라마 몰입에도 방해될 것 같아요. 도겸이는 젊은 여자 팬이 많기도 하고요.”

 재찬은 웃고 있었지만 별게 다 거슬렸다.

 도겸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것도 짜증났다.

 세영이 도겸을 감싸주는 것도 거슬렸다.

 “그리고 저도 사실 사람들 입방아엔 오르고 싶지 않아서요.”

 괜히 불편하기만 할 것 같고. 공개 안 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세영이 열심히 도겸을 변호했다.

 도겸은 재찬을 바라보면서도 미소를 지우지 않았다.

 부드럽게 세영의 어깨를 끌어 자신의 쪽으로 당기며 도겸이 말했다.

 “곧 공개하려고요.”

 세영이 놀란 눈으로 도겸을 바라보았다.

 “물론 너만 괜찮다면.”

 “너 그런 말 없었잖아. 매니저님이나 회사랑은 상의한 내용이야?”

 “상의 안 해도 괜찮아. 남들도 다 하는 연앤데, 뭐. 네가 원한다면 지금 당장 공개할게”

 학교 일도 잘 해결됐다고 하니, 공개 연애를 해도 세영이 상처받을 일도 없었다.

 “어, 그렇지만…….”

 정말 그래도 되는 거야?

 혼란스러운 듯, 세영의 고개가 기울어졌다.

 호진, 학교 일, 도겸의 커리어, 신상이 털리면 어쩌나.

 세영은 짧은 순간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충동적으로 결정할 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조금 더 신중하게 정하자.”

 “알겠어. 근데 난 공개하고 싶어. 너랑 나랑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온 세상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

 진지한 도겸의 말에 세영의 볼이 붉게 달아올랐다.

 분명 알콩달콩한 커플이건만.

 재찬의 눈에는 마냥 다 삐딱하게 보였다.

 도겸은 세영이 보지 못하게 재찬에게 눈짓을 보냈다.

 방해가 되니, 어서 빨리 가보라는 뜻이 담겨있었다.

 재찬은 도겸이 얄미워 가지 말까 고민했다.

 하지만 차 안에서 졸고 있던 세영이 떠올랐다.

 그에게 말은 안 했지만, 많이 긴장해 피곤했을 터였다.

 재찬은 아쉽지만 세영이 얼른 쉴 수 있도록 이번엔 이만 물러나기로 했다.

 “저는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말에 세영은 재찬이 다시 일하러 돌아갈 예정이었음을 기억해냈다.

 세영이 미안한 듯 재찬을 바라보았다.

 “죄송해요. 바쁘실 텐데 저 때문에 괜한 일에 휘말려서……. 한식당도 얼른 가보셔야 했을 텐데 이렇게 데려다주시고 정말 감사하고 죄송해요.”

 “아닙니다. 미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가게 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재찬이 부드럽게 미소 지어 보였다.

 돌아가는 것이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그가 없어도 한식당은 잘 돌아가고 있을 것이다.

 자신이 고용한 사람들이었다.

 모두 실력 있고, 제 맡은 바 일을 잘 해줘 믿고 맡길 수 있었다.

 도겸이 안타깝다는 듯 재찬을 바라보았다.

 “벌써 가신다니 아쉽네요. 좀 더 대화를 나누면 좋을 텐데.”

 “……그러십니까.”

 재찬은 속으로 감탄했다.

 역시 배우는 배우다.

 정말 아쉬운 줄 속아 넘어갈 뻔했다.

 속으론 분명 180도 다르게 그가 떠나는 것을 반기고 있을 터였다.

 “그럼 다음에 또 뵙는 거로 하죠.”

 능청스러운 도겸의 연기에 재찬도 능청스럽게 대꾸했다.

 네 속마음 따위는 모른다는 듯.

 “하하, 네. 그럽시다.”

 도겸은 치밀어오르는 짜증을 감추고 웃어 보였다.

 가식적인 웃음만 오갔다.

 아무것도 모르는 세영은 그저 재찬에게 감사 인사를 연거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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