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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401 기동조사반
작가 : 칠미리
작품등록일 : 2018.11.4

주택가 골목에서 일어난 한밤의 폭행사건. 변호사 서유림이 사건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유력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사설탐정. 그것도 하필이면 서유림의 첫사랑 엄기동이라니……. “정황에 가려진 진실이 있어. 난 범인이 아니라고!!” 사건의 규모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커지게 되고, 그 뒤에 감춰진 검은 세력들이 하나 둘 베일을 벗기 시작하는데……. 변호사와 사설탐정의 콜라보를 그린 좌충우돌 본격 수사 성장물. 과연 이들은 아름다운 러브라인의 결실을…… 아니,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낼 수 있을 것인가.

 
[37화] 변호사 실종사건
작성일 : 19-01-31 16:25     조회 : 261     추천 : 0     분량 : 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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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사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외치는 소리에 엄기동은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장연성은 “아니야, 아닐 거야.”라며 손사래를 친다.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이 실종된다는 게, 그게 그렇게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잖아. 가출이라면 또 몰라.”

 “그렇지. 그런데 그게 아니면 설명이 안 돼. 생각해봐. 당장 재판을 앞둔 변호사가 연락두절인 상태로 이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게 이상하잖아. 더구나 형의 그 초자연적인 꿈을 도저히 무시할 수가 없단 말이야.”

 

 그 말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아는 장연성이었다. 그런 그가 “아니 도대체 왜, 뭐 때문에?”라며 불안에 떨자 엄기동은 시선을 떨어뜨린 채 이렇게 말했다.

 

 “그거야 두고 보면 알겠지.”

 “두고 보다니, 뭘?”

 “몰라서 물어? 우리한텐 단서가 있잖아."

 “단서?”

 “내가 전화통화를 마친 시간이 9시 20분. 당시 네비게이션이 유림이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줬어. 그리고 난 곧바로 사무실로 돌아갈 것을 지시했지.”

 “글쎄요. 얘기를 들어보면 그건 지시라기 보단…….”

 “아, 어찌됐건!”

 

 박문수가 중간에 끼어들려는 걸 엄기동이 단번에 끊었다.

 

 “중요한 건 우리가 사고발생시간과 그 이동경로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거야. 이게 다 나의 날카로운 선견지명에서 나온 게 아니면 뭐냐고!”

 “혹시 누군가 금품을 노리고 서 변호사를 납치해간 게 아닐까? 그, 그럼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이 시간까지 연락이 안 된다는 건, 어쩌면 벌써…… 아, 생각만 해도 끔찍해.”

 

 불안해하는 장연성과는 달리 엄기동은 “금품 같은 걸 노린 건 아닐 거야.”라며 의외로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제의 유림이를 생각해봐. 금품을 노렸다면 과연 그런 사람을 납치하려고 할까?”

 

 박문수는 눈동자를 위로 올려 전날의 서유림을 떠올렸다.

 며칠째 집에 들어가지 않은 탓에 머리는 기름이 좔좔 흐른 채로 떡이 져있었고, 움직일 때마다 정수리에서는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었다. 꾀죄죄한 옷차림 또한 금품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생각을 마친 박문수는 이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아니요. 저 같으면 오히려 기피했을지도 몰라요.”라는 대답을 했다. 엄기동은 “그래, 나 같았어도 그랬을 거야.”라며 맞장구를 친다.

 

 “만약 납치라면 다른 목적이 있을 거야. 어쩌면 이번 사건과 관련된…….”

 “그럼 혹시 이놈들이?”

 

 흥분하며 몸을 돌리던 것도 잠시, 장연성은 그럴 리가 없다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걔네들이 무슨 바보도 아니고……. 지금 이 시점에서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 제일 먼저 의심을 받을 게 뻔한데.”

 “누구한테?”

 “누구기는, 그거야 당연히…….”

 

 장연성이 쉽게 입을 열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엄기동이 대신해서 설명한다.

 

 “의심하는 사람은 고작 우리밖에 없어. 표면적으로 최태성은 이번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거든. 쌩뚱맞다고.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의심을 한들, 그놈들이 신경이나 쓰겠어?”

 “…….”

 “하지만 너무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그럴 수도 있다는 얘기지 아직 확실한 건 아니니까 말이야. 설령 그놈들 짓이라고 해도 아마 어떻게 하지는 못했을 거야. 나한테 원하는 게 한두 개가 아니거든.”

 

 세 사람은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느라 잠시 말을 아꼈다. 그렇게 단 몇 초의 침묵이 흐르고, 장연성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나 먼저 갈게.”

 “응, 부탁해.”

 

 박문수 역시 급하게 몸을 일으키며,

 

 “저도 출발해요.”

 “운전 조심하고.”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생각이 다 통한 듯, 세 사람은 비장한 얼굴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렇게 장연성과 박문수가 서둘러 법원을 빠져나가는 사이, 검은색 세단 한 대가 눈부신 광택을 자랑하며 법원 안으로 들어선다. 매끄러운 곡선을 그리며 주차를 마친 검은색 세단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다름 아닌 한기주였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검은 스프라이트 정장에 검은 코트, 그리고 검은 선글라스로 눈을 가린 한기주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본관 쪽으로 향했다. 성큼성큼 걷고 있는 것이 이리로 가면 뭐가 나오고, 저리로 가면 뭐가 나오는지를 훤히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분명 한두 번 드나들어본 솜씨가 아닐 것이다.

 그렇게 곧장 계단을 오르나 싶더니 어디선가 느껴지는 부담스런 시선에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고개를 돌리자 한껏 여유를 부려가며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엄기동과 눈이 마주쳤다. 순간. 그의 입가에 사악한 미소가 번진다.

 

 “이게 누구신가. 봤으면 인사라도 해야지,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 했잖아.”

 “우리가 인사 나눌 사이는 아니지. 알면서 왜 그래.”

 “새끼.”

 

 건방지게 구는 엄기동을 한기주는 같잖다는 듯 쳐다봤다. 그러면서 엄기동의 반응을 살핀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허세를 부리고 있지만, 분명 어딘가 초조해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 이유를 한기주가 모를 리 없다.

 

 “어지간히 할 일도 없나보군. 이런 데나 기웃거리는 걸 보면 말이야.”

 “그러는 당신이야말로 할 일 더럽게 없나보네. 남이사 뭘 하든. 당신이 뭔 상관인데? 왜, 내가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일이라도 있나보지?”

 “건방떠는 모습은 여전하구만.”

 “그나저나 댁은 여기 웬일일까? 왜, 자수라도 하시게? 그럼 경찰서로 가셨어야지. 장사 한두 번 해보나.”

 

 처음엔 약이나 잔뜩 올려줄까 해서 접근한 거였는데 오히려 상대의 도발에 넘어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재미있군, 재미있어.”라는 말과 함께 기분 나쁘게 웃던 한기주가 얼굴을 내밀어 차갑게 속삭인다.

 

 “내가 그때 분명히 경고 했지. 한번만 더 기어오르면 좋게 끝나지 않을 거라고.”

 “경고는 무슨. 나는 부탁인 줄 알았는데.”

 “까불지 마.”

 “…….”

 “언제까지 그렇게 기고만장할 수 있을 것 같나. 겁이 없다고 좋은 게 아닌데 말이야. 네까짓 게 그놈 뒤를 봐준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 것 같아? 이길 거라 생각해? 어디 좋을 대로 해봐. 너 내가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 그때 가서도 어디 이렇게 나오는지 한 번 보자고.”

 

 한기주의 이런 무시무시한 협박에도 엄기동은 눈 하나 깜박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곧 “아이고, 무서워라. 너무 무서우니까 오줌이 마렵잖아.”라며 엄살을 떨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그렇게 자신만만한 놈들이……”

 “……?”

 “뭐한다고 사람까지 끌고 가셨을까, 치사하게.”

 

 교묘하게 떠보는 엄기동의 말에 두 남자는 마치 탐색전이라도 하듯 서로의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적막이 흐르던 것도 잠시, 한기주가 히죽거리는 얼굴로 답변을 대신한다. 엄기동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졌다.

 

 “지금 어디 있어?”

 “후훗!”

 “어디다 빼돌렸냐고!”

 

 엄기동이 애를 끓이고 있다는 생각에 한기주는 입가에 비열한 미소를 퍼뜨린다.

 

 “글쎄, 나는 지금 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는 걸. 왜, 누가 없어지기라도 했나? 혹시, 조두식이 변호사…… 아니, 자네 애인이라고 해야 하나?”

 “…….”

 “그럼 내 발 아래 엎드려서 한번 빌어보든가. 내가 그랬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 아무래도 이쪽으로는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것 같군.”

 

 아무 말이 없는 엄기동의 뺨을 두세 차례 툭툭 건드리며 한기주는 “그러게 왜 가만히 있는 사람 피곤하게 만들어. 까불고 돌아다니더니, 꼴좋군.”이라는 말을 기분 나쁘게 속삭였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차분해서 보는 사람이 더 얄미워 할 정도다. 그렇게 엄기동을 자극하고 자리를 뜨나 싶더니 뭐라도 생각난 듯 “아, 하나 더!”라며 몸을 돌린다.

 

 “이제라도 포기하고, 조두식이 쳐 넣어. 입단속을 시키든, 돈지랄을 떨든……, 비행기 태운 놈이 알아서 떨어뜨리라고! 명심해. 내 말 안 듣고 계속해서 까불면 그땐 아주 재미있는 구경을 하게 될 테니까 그렇게 알아!”

 

 .

 

 연북동 관할 경찰서로 급하게 택시 한 대가 들어서면서 정확히 정문 앞에 멈춰 선다. 장연성은 거스름돈도 받지 않고 부랴부랴 택시에서 내렸다. 평소 금전출납부까지 꼼꼼히 기록하는 장연성으로서는 대단한 사치를 부린 셈이다. 그만큼 화급을 다투는 일이었다.

 육중한 몸을 이끌고 계단을 오르는 장연성. 휴대전화기를 꺼내 어딘가로 통화를 시도한다. 그의 다급한 심정을 알기라도 하듯 신호가 울리자마자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다.

 

 “네. 장 선배. 도착했어요?”

 “어, 어. 너 CCTV 확보해놨어?”

 “그렇긴 한데요. 아니 갑자기 이런 부탁을 하시면 어떡합니까. 제가 욕을 얼마나 먹은 줄 아세요?”

 “급해서 그래, 인마! 그럼 너도 나한테 욕을 하든가. 아니, 지금 하라는 게 아니잖아. 아무튼 나 어디로 가면 돼?”

 

 그렇게 후배의 자리를 빌려 CCTV 영상을 헤집고 있는 장연성. 자리를 내준 후배가 오히려 방문객처럼 보이기까지 하니 장연성이 얼마나 뻔뻔한 모습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는지 쉽게 상상이 갈 것이다.

 

 “아니, 도대체 무슨 일인데요.”

 “가만, 가만. 야, 이거 뒤로 가기 어떻게 하는 거냐? 내꺼랑 좀 다른데?”

 “다르긴 뭐가 달라요. 이렇게, 이렇게…….”

 

 친절한 후배의 도움으로 장연성은 편하게 영상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가만히 팔짱을 낀 채 “뒤로, 더 뒤로, 조금만 더 뒤로.” 이렇게 입으로만 떠들어도 알아서 조절이 되니 말이다.

 

 엄기동이 통화를 마친 시간은 9시 20분. 수화기 너머로 네비게이션 음성이 들린 건 그보다 2~3분 전일 것이다. 장연성은 넉넉잡아 화면을 9시 15분에 정지시켰다. 그리고 다시 플레이.

 장연성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뚫어져라 화면을 쳐다봤다. 한 대, 두 대, 세 대…… 그렇게 총 일곱 대의 택시가 그 장소를 지나쳐 갔다. 하지만 유턴을 해서 방향을 튼 택시는 단 한 대밖에 없었다.

 

 “이거야, 이거!”

 “네? 뭐가요?”

 “야, 다른 파일 어디 있어? 이건가?”

 

 장연성은 여러 개의 파일을 번갈아가며 택시의 뒤를 쫓았다. 예상대로 택시는 목조건물 기동조사반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특별히 이상하다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성질 급한 장연성이 나머지는 다 건너뛰고 곧바로 목조건물 근처의 파일을 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대의 택시가 2차선 도로에 멈춰 섰다. 그리고 택시에서 내린 사람이 골목 안으로 들어간다. 장연성은 왠지 모를 울컥함을 느꼈다. 마치 살아생전 고인의 모습을 홈 비디오를 통해 추억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런 기분도 얼마 가지 못했다. 충격적인 장면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어? 저것들 뭐야. 저게 뭐하는 짓거리냐고!”

 “뭐가요. ……어라? 얘네 이거 사람 잡아 가는데?”

 

 잠시 후, 걱정이 태산인 장연성 옆에서 후배경찰이 “어, 그래? 아, 이거 참……. 알았어. 일단 끊어봐.”라며 전화통화를 마쳤다. 그리고는 고개를 돌려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선배. 이거 대포차에요. 전혀 안 잡힌다고.”

 “아니, 그것보다……. 이게 다야? 다른 파일은 없냐고. 이놈들 이거 계속 쫓아야 할 거 아니야.”

 “그러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몇 번을 말해요. 여기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니까. 아실만한 분이 꼭…….”

 

 “그걸 누가 몰라?!!”라며 버럭 소리를 내지르는 장연성. 머리로는 이해를 하는데 감정적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모양이다.

 

 “너 인마, 지금 사람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판국에 자꾸 그렇게 태평한 소리만 해댈래? 이게 네 여동생 일이라고 생각해봐. 너 그때도 이럴 거야?”

 “아니, 무슨 말을 또 그렇게 해요.”

 “너 당장 수사 들어가. 아니다. 나한테 두 명만 붙여줘. 내가 당장에……”

 “거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장연성의 말을 단번에 자른 후배경찰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눈을 흘기고 있다. 그러기도 잠시, 쯧쯧 혀를 차던 후배가 뜻밖의 얘기를 꺼낸다.

 

 “안 그래도 벌써 수사 들어갔대요.”

 “……뭐?”

 “어제 3팀이 신고 받고 수사 들어갔다고요.”

 “아니, 어떻게?”

 

 멀뚱하게 눈만 깜빡거리고 있는 장연성에게 후배는 이렇게 얘기했다.

 

 “나도 몰랐는데, 누가 거기서 목격을 하고 바로 신고를 한 모양이에요, 그걸 3팀이 맡았고……. 가뜩이나 실적이 저조한 팀이라 그런지, 지금 아주 눈에 불을 켜고 있다니까. 방금 전화로 저한테 막 따지고 드는 거 못 들으셨어요? 도대체 그 차번호는 왜 조회했냐면서 지랄염병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만 좀 보채고 기다려 봐요. 어디 있지도 않은 여동생을 들먹이고 말이야. 나 외아들인 거 몰라요?”

 

 컴컴하기만 하던 주변으로 한 가닥 작은 희망의 빛줄기가 장연성의 머리위로 내려앉았다.

 
작가의 말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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