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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토피아
작가 : 잠빛
작품등록일 : 2018.12.8

“당신은 곧 살해당할 겁니다.”
윤희는 낯선 남자에게 자신이 조만간 살해될 거라는 경고를 듣는다. 정신이상자나 사이비종교 신자일거라 치부하고 잊으려 애쓰지만 좀처럼 머리에서 떨쳐내지 못한다. 며칠 후 윤희는 귀가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윤희를 살해될 거라 경고한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정체를 묻자 남자는 100년 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56. 두 얼굴의 남자
작성일 : 19-01-31 15:39     조회 : 284     추천 : 0     분량 : 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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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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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간 넘게 노를 저어도 섬은커녕 갈매기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팔과 어깨가 욱신거렸고 손바닥엔 커다란 물집이 잡혔다.

 

 기승은 노를 팽개치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주변을 휘둘러봤다. 검은 먹물 같은 대양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선원이 하선 위치를 착각했거나 보트가 태평양 한 가운데로 항해 중이거나 둘 중 하나이리라. 지금이라도 방향을 바꿔야 할지 그대로 나아갈지 갈팡질팡했다.

 

 방향을 튼다 한들 어디가 옳은 방향인지 알 도리가 없었다. 십 미터만 움직여도 출발점이 어딘지도 모를 터였다.

 

 이정표가 될 만한 장소나 목표물이 전무했다. 동서남북이 어딘지도 판가름할 수 없었다.

 

 막막했지만 가던 방향으로 계속 가보기로 결정했다. 선원의 말대로 조류 흐름을 따라가는 게 그나마 체력을 아낄 수 있을 것 같았다.

 

 태평양 방면으로 흐르는 거대 해류를 탄 거라면 다시는 살아서 육지를 밟지 못하겠지만. 입에서 단 내가 날 즈음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눈으로 확인했다.

 

 전방에 완만한 산등성이가 희미하게 보였다. 팔이 빠질 것 같았지만 젖 먹던 힘을 내서 다시 노를 젓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한 시간이 지나서 해안에 도착했다. 완전히 탈진한 기승은 내릴 기운도 없어 그대로 보트에서 뻗어버렸다.

 

 팔다리는 내 것이 아닌 듯 무감각했고 심장은 터질 듯이 요동쳤다. 십 분 정도 누워 있으려니 땀이 식어 추위가 몰려왔다.

 

 파김치가 된 몸을 가까스로 일으켜 보트에서 내렸다. 착지하자마자 그대로 바닷물 속에 머리를 처박으며 고꾸라졌다.

 

 다리에 힘이 풀린 것이다. 물에 빠졌다 나온 개처럼 머리를 털고 어기적대며 몸을 일으켰다.

 

 차가운 바닷물로 원치 않은 샤워를 하니 정신이 좀 들었다. 더불어 급격하게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기승은 모래사장으로 터벅터벅 걸어 나와 뒤를 돌아봤다. 수평선 너머 검은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백사장 뒤편에는 빽빽한 숲이 펼쳐져 있었다. 인기척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부두나 선박도 보이지 않았다. 문명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여기가 어딘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중국의 해안일까. 동남아시아의 수많은 무인도 중 하나일까.

 

 그들이 자신을 여기로 데려온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어쩌면 무인도에 유폐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금된 것이다. 덜덜 떨리는 몸을 양팔로 부여잡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우선 눈을 붙일 만한 곳을 찾아봐야 했다. 잠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는데 작은 동굴이 눈에 띄었다. 커다란 암벽 밑 부분이 패인 것에 불과했지만 기승의 눈엔 5성급 호텔처럼 보였다.

 

 매서운 바닷바람을 조금이라도 막아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백사장과 인접한 숲에 가서 낙엽과 땅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긁어모았다.

 

 다섯 번 정도 왔다 갔다 하자 몸을 누일만한 크기의 나뭇가지 매트리스가 만들어졌다. 기승은 자리에 누운 뒤 몸 위에 낙엽과 나뭇가지를 덮었다.

 

 따뜻한 모닥불이 간절했지만 불을 붙일 도구가 없었다. 나뭇가지를 비벼 불을 피울 기술도 기운도 없었다.

 

 낙엽과 나뭇가지 속에 파묻힌 기승은 그대로 잠 속으로 곯아 떨어졌다. 잠결에 무슨 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기승은 후다닥 상체를 일으키며 주변을 경계했다. 눈을 찌르는 태양에 이맛살을 찌푸리고 고개를 돌렸다.

 

 온몸이 쑤시고 결렸지만 컨디션은 어제보다 나아졌다. 몸에 붙은 낙엽과 나뭇가지를 털어낸 뒤 해안가로 나왔다.

 

 따뜻한 햇볕을 쬐니 기분도 한결 좋아졌다. 그때 인공적인 소음이 다시 한 번 귓가를 쓸고 지나갔다.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얼른 숲속으로 달려가 덤불 뒤로 몸을 숨겼다.

 

 잠시 후 자동차 엔진소리가 확실하게 들렸다. 첫인상과 달리 이곳은 무인도가 아닌 모양이었다.

 

 접근중인 차량이 적인지 아군인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 수풀 사이로 눈만 내밀고 소리 나는 곳을 예의 주시했다.

 

 오 분쯤 흘렀을 때 지프 한 대가 백사장으로 들어섰다. 한눈에도 골동품처럼 오래 돼 보이는 차량이었다.

 

 기승은 몸을 바짝 웅크리고 다가오는 지프를 뚫어지게 노려봤다. 지프는 기승과 약 50미터 가량 떨어진 지점에 멈추더니 이내 시동이 꺼졌다.

 

 기승은 숨을 죽이고 바닥에 바짝 엎드렸다. 누가 타고 있을지 짐작도 되지 않았다.

 

 문이 철컥 열리고 남자 한 명이 내렸다. 면바지에 셔츠를 받쳐 입은 편안한 옷차림이었는데 뒷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누구지. 남자는 한동안 수평선을 응시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은 태도였다.

 

 그가 등을 돌렸을 때 기승은 입을 떡 벌렸다. 동시에 살의가 뱃속 깊은 곳에서 목구멍으로 치솟았다.

 

 그는 다름 아닌 조범용이었다. 그를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기승은 지프 내부를 훑어봤다. 어떤 움직임도 눈에 띄지 않았다.

 

 동승자는 없어 보였다. 차가 달려온 길과 주변도 주의 깊게 살폈다.

 

 다른 차량은 눈에 띄지 않았다. 조범용 혼자 온 게 분명했다. 하늘이 준 기회였다.

 

 그를 죽일 수 있는 기회.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

 

 기승은 서둘러 눈으로 무기가 될 만한 걸 찾았다. 주먹 두 개를 합쳐놓은 크기의 짱돌이 눈에 띄었다.

 

 팔을 뻗는 순간 조범용이 외쳤다.

 

 “유기승!”

 

 기승은 놀라서 몸이 굳어버렸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부를 줄은 예상치 못했다.

 

 기승은 호흡을 멈추고 몸을 한껏 웅크렸다. 조범용이 다시 한 번 이름을 외쳤다.

 

 “여기 있는 거 다 알고 있어. 해치지 않을 테니 나와 봐.”

 

 기승은 대답하지 않았다. 함정이 틀림없었다.

 

 혼자 있는데도 저렇게 자신만만한 걸 보니 이미 경찰이나 군대가 주변을 물샐틈없이 포위하고 있을 것이다.

 

 조범용이 친근하게 계속 말을 붙였다.

 

 “무서워 할 필요 없어. 널 해칠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까. 하긴, 내가 이런 말을 늘어나봤자 믿지 않겠지. 널 죽이려고 했으니까. 그렇지만 널 살려준 사람도 나야. 널 이곳으로 불러들인 사람도 나고.”

 

 기승은 그의 말에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그게 무슨 뜻이지?

 

 그가 자기를 탈출시켰다는 뜻일까. 송남규가 얘기한 협력자가 조범용이라는 소리인가.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조범용은 기승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설득조로 말했다.

 

 “송남규를 시켜 널 분노본부에서 탈출시킨 사람이 나라니까. 탈출 경로와 배편을 준비한 것도 나고.”

 

 위험이고 나발이고 더 이상 그의 헛소리를 듣고 있을 수가 없었다. 기승이 불쑥 일어나서 고함쳤다.

 

 “당신이 날 살렸다고?”

 

 고개를 돌려 기승의 얼굴을 본 조범용이 흰 치아를 드러냈다.

 

 “무사히 도착했군. 몸은 좀 괜찮나?”

 

 “말 돌리지 말고 빨리 대답해! 당신이 정말 날 도와준 거야? 송남규가 말한 조력자가 당신이냐고?”

 

 “계속 말했잖아. 내가 널 구했다고. 그게 아니면 내가 여길 어떻게 왔겠나. 네가 여기 온다는 사실을 내가 어떻게 알았겠냐고.”

 

 그의 주장은 일면 합당해보였다. 기승을 마중 나온 사람이라면 같은 편일 것이다.

 

 그렇지만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정보가 샜을 수도 있지. 혹은 송남규가 변심했거나. 아니면 날 숨겨줬던 남자가 체포됐을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지. 만약 그랬다면 군대나 경찰을 보냈겠지. 나 혼자 여기 올 턱이 없잖아.”

 

 기승은 그의 말에 반론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기승을 죽이지 못해 안달 났던 인간이 자신을 구해줬다는 사실 또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못 믿겠어. 당신은 날 죽이려 했어. 조범용 당신이 모든 사태의 배후 아니었나? 장민혁의 죽음을 사고사로 위장하라고 지시한 주범이잖아. 그의 죽음을 파헤치려한 내게 살인누명을 씌웠고. 날 살인자로 만들려고 죄 없는 사람까지 죽였어. 강윤선을 시켜 패스필이 아닌 드럭필을 내게 줬고.”

 

 “대부분 내 계획이었지.”

 

 조범용은 발뺌하지 않았다. 또 다른 계책일까.

 

 “쳇, 그런데도 당신을 믿으라고?”

 

 “널 도와줬던 이웃이 있었지?”

 

 별안간 그가 말을 돌렸다.

 

 “카퍼필드 말인가?”

 

 “그래, 카퍼필드가 널 경찰서에서 빼내줬지.”

 

 “여기서 당신이 아닌 카퍼필드를 만날 거라 예상했어. 그가 분노관리본부에 저항하는 반대세력의 리더쯤 되는 줄 알았으니까.”

 

 기승의 말에 조범용의 입가가 올라갔다. 그가 두 손을 들어올렸다.

 

 기승은 경계하며 방어 자세를 취했다. 조범용이 안심하라는 듯 두 손을 펼쳐 보였다.

 

 “놀라지 마. 무기 따윈 없으니까. 내 얼굴을 좀 만지려는 것뿐이야. 그 정도는 괜찮겠지?”

 

 의심스러웠지만 기승이 못내 머리를 끄덕였다. 조범용은 자신의 얼굴을 양 손으로 매만지더니 햇볕에 탄 각질을 벗겨내듯 피부를 들춰냈다.

 

 생체가면이 그의 얼굴에서 떨어져 나갔다. 조범용의 진짜 정체를 확인한 기승은 말문이 막혔다. 카퍼필드가 눈앞에 있었다.

 

 “당, 당…신….”

 

 조범용이 생체가면을 바닥에 내던지며 대꾸했다.

 

 “널 구해준 이웃 카퍼필드야.”

 

 “당신 대체 누구야? 정체가 뭐냐고?”

 

 “조범용. 분노관리본부 부국장이지.”

 

 “근데 왜 조범용의 얼굴을 쓰고… 아니, 왜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는 거지?”

 

 “이게 원래 내 얼굴이야. 분노관리본부가 아는 조범용의 얼굴이 가짜지.”

 

 “생체가면으로 진짜 모습을 숨겨왔다는 거야?”

 

 “그래.”

 

 “이유가 뭐지?”

 

 “생존 본능이라고나 할까. 아주 어렸을 때부터 스파이들의 세계에서 컸거든.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며 숱하게 죽을 고비를 넘겼고 이 바닥에선 누구도 믿어선 안 된다는 진리를 터득했지. 살아남으려면 가짜 얼굴과 신분이 필수란 것도 깨달았고.”

 

 “분노관리본부 같은 정부기관에선 어설픈 생체가면이 통하지 않을 텐데.”

 

 “시판 중인 생체가면이 어설프니까. 내가 사용한 건 해외 정보국에서 특수 제작된 생체가면이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얼굴이지.”

 

 “당신은 스파이인가? 어느 나라를 위해 일하는 거지?”

 

 “뭔가 오해하고 있군. 난 누구보다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야.”

 

 “그런데 왜 날 탈출시킨 거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 사람을 죽이면서까지, 날 살인자로 만들면서까지 분노관리본부의 추악한 비밀을 지키려 했잖아.”

 

 “추악한 비밀이라…. 그 사실을 알게 됐을 때도 그다지 놀랍진 않았어. 오히려 생체감정칩의 5단계 대응책에 감탄했지.”

 

 “감탄했다고? 사람을 죽이는 방안에?”

 

 기승이 버럭 화를 냈다.

 

 “어떤 일이든 약간의 희생은 불가피한 법이야. 네가 인정하든 말든 그게 세상이 돌아가는 기본 원리라고.”

 

 “네가 말하는 엿 같은 원리 때문에 수천 명이 죽었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희생돼야 하지?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기 마련이야. 천년만년 숨길 수 있을 것 같아? 언제까지 생체감정칩으로 무고한 인명을 죽일 거지? 언제까지 살인을 사고로 위장하고 시체를 숨길 생각이냐고?”

 

 “이제 아무도 돌이킬 수 없어.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가 없다고.”

 

 “헛소리 집어 치워! 당장 생체감정칩 주입을 중지해. 분노관리본부를 해체하고 관련자를 엄벌에 처하라고. 사람들 머릿속의 생체감정칩을 제거하란 말이야.”

 

 “내가 그런 결정을 내린다 해도 위에서 절대 허락하지 않을 거야. 분노관리시스템과 생체감정칩의 전모가 드러났다간 권력자들의 목이 날아갈 테니까. 비밀이 까발려지는 순간 밑바닥까지 추락할 거라는 걸 그들도 잘 알고 있어. 딴 마음을 먹는 순간 나 역시 쥐도 새도 모르게 세상에서 사라질 걸.”

 

 기승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분노관리시스템의 수호자나 다름없는 조범용이 해가 될 자신을 살리고 탈출시킨 까닭을 알 수가 없었다.

 

 “그럼 왜 날 살려준 거지? 날 여기로 끌고 온 목적이 대체 뭐냐고?”

 

 조범용의 눈가에 그늘이 졌다.

 

 “네가 필요해. 생체감정칩 폭발 따위는 이 문제에 비하면 새 발의 피나 다름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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