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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토피아
작가 : 잠빛
작품등록일 : 2018.12.8

“당신은 곧 살해당할 겁니다.”
윤희는 낯선 남자에게 자신이 조만간 살해될 거라는 경고를 듣는다. 정신이상자나 사이비종교 신자일거라 치부하고 잊으려 애쓰지만 좀처럼 머리에서 떨쳐내지 못한다. 며칠 후 윤희는 귀가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윤희를 살해될 거라 경고한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정체를 묻자 남자는 100년 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54. 뜻밖의 조력자
작성일 : 19-01-29 15:22     조회 : 287     추천 : 0     분량 : 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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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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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승은 샌드백처럼 얻어맞았다. 거센 충격에 몸이 이리 꼬이고 저리 말렸다.

 

 핏물이 입안과 콧구멍을 가득 메워 숨쉬기도 힘들 지경이었다. 강훈은 기계적으로 구타를 계속했다.

 

 무자비하고 집요했다. 인정사정없이 기승을 두들겼다.

 

 이러다 맞아 죽을 것 같은 공포가 엄습하기 시작했다. 고통을 빨리 끝내주는 조건으로 조범용이 원하는 걸 넘기고 싶을 만큼.

 

 이곳에서 살아나갈 확률은 제로였다. 영상을 넘기든 말든 죽는 건 기정사실이었다.

 

 오기가 치밀었다. 죽어도 놈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리라.

 

 어차피 죽을 거라면 놈들이 남은 인생을 두 발 뻗고 못 자게 만들고 싶었다. 문제는 나약한 육체였다.

 

 더 이상 고문을 버틸 자신이 없었다. 매순간 없는 사실마저 지어내어 털어놓고 싶은 걸 혀를 깨물고 참는 중이었다.

 

 곁에서 말없이 심문을 지켜보던 조범용이 손을 들어올렸다. 강훈이 폭행을 멈추고 옆으로 비켜섰다.

 

 지치지도 않는지 호흡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다. 조범용이 은근슬쩍 달랬다.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리는지 모르겠군. 장민혁을 알지도 못하면서. 마음 편히 털어놓고 편하게 쉬는 게 어때?”

 

 기승이 퉁퉁 부은 눈을 힘겹게 떴다.

 

 “영원히 쉬는 거겠지.”

 

 “물론 영면을 취해야 하지만 고통 받지 않게 빨리 끝내주지. 계속 고집을 피우면 차라리 죽여 달라고 울부짖게 될 거야.”

 

 기승은 하마터면 그의 제안을 수락할 뻔했다. 느닷없이 울컥 눈물이 나려는 걸 감추려고 욕을 퍼부었다.

 

 “엿이나… 쳐 … 드세요.”

 

 “답답한 자로군. 본인 뜻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조범용이 손가락을 까딱여 주찬열을 불렀다. 주찬열이 재빨리 다가와 그의 곁에 양손을 모으고 대기했다.

 

 “어디 한 번 누가 이기나 해보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입을 열게 만들어.”

 

 조범용은 그 한 마디를 남기고 떠났다. 주찬열이 기승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우악스럽게 잡아당겼다.

 

 절로 기승의 입에서 비명이 나왔다.

 

 “이봐, 나도 이렇게 야만적인 짓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우리 신사적으로 얘기하자고. 응?”

 

 “꺼져.”

 

 몽둥이세례가 계속돼도 기승은 입을 열지 않았다. 지옥불의 형벌처럼 고문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점점 정신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의식을 잃기 직전 주찬열이 강훈을 제지했다.

 

 “그만. 계속했다간 죽을지도 모르겠어. 생각보다 끈질긴 새끼네. 그럼 방법을 바꿔볼까. 여자 데려와.”

 

 강훈이 자리를 떴다. 허공에 매달린 기승은 시체나 다름없었다.

 

 어서 빨리 자신을 죽여주기만을 간절히 바랐다.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사람 발소리가 다가왔다.

 

 입을 열기 위해 고문 기술자라도 데려온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기승의 예측은 빗나갔다.

 

 여자의 비명 소리가 공기를 찢었다. 기승이 필사적으로 피칠갑 된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벌벌 떠는 현아를 강훈이 꽉 붙잡고 있는 게 희미하게 보였다. 주찬열이 비열하게 웃었다.

 

 “네가 말을 안 하면 이 여자는 죽어. 그래도 입을 다물고 있을 텐가?”

 

 “현, 현아 씨! 이런 개새끼.”

 

 기승이 발광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주찬열이 실실 쪼갰다.

 

 “너무 맞아서 머리가 어떻게 됐나 보네.”

 

 “기승 씨,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겁에 질린 음성이 기승을 현실로 불러냈다. 머리를 흔들며 눈에 힘을 줬다.

 

 그녀는 고현아가 아니었다. 강윤선이었다.

 

 윤선이 도와줬다는 사실이 들통 난 모양이었다. 기승이 외쳤다.

 

 “여자는 놔 줘. 이 일과 아무 상관도 없잖아. 게다가 저 여자는 분노관리본부 직원이야. 당신 쪽 사람이라고.”

 

 “적에게 협력한 이상 우리 사람이라고 할 순 없지. 스파이지. 여자 목숨은 네게 달렸어. 여자를 살리고 싶나? 그럼 순순히 실토해.”

 

 기승이 괴로운 표정으로 입을 앙다물었다. 주찬열이 손을 비볐다.

 

 “뭐, 네 생각이 그렇다면야. 끌고 올라 가.”

 

 주찬열의 명령에 강훈이 윤선을 수조 쪽으로 끌고 갔다. 수조 옆에는 이동 계단이 설치돼 있었다.

 

 수조 속은 기승이 본 것들과 달리 텅 비어 있었다. 미끄덩대는 기분 나뿐 액체만 수조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뚜껑도 열려 있었다. 강훈이 그녀를 계단으로 끌고 올라갔다.

 

 강윤선은 끌려가지 않으려고 버티고 저항했다. 강훈에게 복부를 세게 맞은 다음 반실신 상태로 끌려갔다.

 

 강훈은 강윤선을 계단 꼭대기에 억지로 앉혔다. 그녀의 밑에 수조가 입을 벌리고 있었다.

 

 벼랑 끝에 선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놈들이 뭘 할 심산인지 바로 알아차렸다.

 

 “안 돼! 그만 둬!”

 

 “이제는 좀 말할 마음이 생겼나? 참고로 수조에 든 액체는 물이 아니야. 빠지면 곧바로 용액이 기도와 식도를 젤리처럼 틀어막지. 떨어지는 즉시 이 세상과 작별이지. 여자의 생사는 네 한 마디에 달렸어. 기회는 단 한 번뿐이야. 네 놈과 줄다리기 하는 것도 지겨워졌거든. 마지막으로 물어보지. 영상 원본은 어디 있나? 어디 숨겼지?”

 

 주찬열의 협박에 강윤선이 질질 짜며 애걸복걸했다.

 

 “제발 살려주세요. 부탁이에요. 기승 씨! 그게 뭔지는 몰라도 빨리 말해줘요. 당신을 도와줬잖아요. 나 죽기 싫어요. 제발요. 너무 무서워요. 살려주세요. 네?”

 

 주찬열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혀를 찼다.

 

 “살고 싶다고 하잖아. 죽기 싫다고 사정사정하잖아. 여자가 불쌍하지도 않나. 널 돕다가 죽게 생겼는데 양심의 가책도 못 느껴? 아무리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사이코패스라지만 너무 한 거 아니야? 앞날이 창창한 젊은 여자가 너 때문에 죽게 생겼는데 나 몰라라 할 거야?”

 

 기승이 뜨기도 힘든 눈을 부라렸다. 주찬열이 씩 웃더니 손을 펴보였다.

 

 곧바로 새끼손가락을 접었다. 그게 의미하는 바는 명확했다.

 

 죽음의 카운트다운이었다. 다섯 셀 동안 실토하지 않으면 강윤선은 죽을 것이다.

 

 3초도 안 돼 네 번째 손가락이 접혔다. 검지가 접혔을 때 기승은 눈을 질끈 감고 백기를 들었다.

 

 “그만해! 얘기할게. 말하겠다고!”

 

 기승은 영상을 숨겨둔 위치를 실토했다. 강윤선을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주찬열이 야비하게 웃었다.

 

 “엉터리로 지어낸 건 아니겠지?”

 

 “확인해 보면 될 거 아니야.”

 

 “처음부터 고분고분 털어놨으면 좀 좋아. 서로 얼굴 붉힐 필요도 없고.”

 

 주찬열이 핸드링으로 전화를 걸어 지시를 내렸다.

 

 “거기 가서 확인 해봐. 찾는 즉시 연락하고.”

 

 “고, 고마워요… 기승 씨.”

 

 강윤선도 어깨를 들썩이며 훌쩍거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고가 들어왔다.

 

 영상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모양이었다. 전화를 받는 주찬열의 입가에 만족스런 미소가 번졌다.

 

 전화를 끊은 그가 기승을 돌아봤다.

 

 “정직하게 말한 걸 다행으로 여겨. 만약 날 속였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니까.”

 

 “약속대로 여자는 풀어줘. 빨리.”

 

 “그래야지.”

 

 주찬열이 강훈을 향해 고갯짓을 했다. 강훈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윤선을 떠밀었다.

 

 강윤선은 악, 비명을 지르며 수조 속으로 떨어졌다.

 

 “안 돼!”

 

 기승이 악다구니를 썼지만 소용없었다. 수조 속 용액에 대한 설명은 사실이었다.

 

 강윤선은 팔을 휘젓지도 액체 안에서 몸부림 한 번 쳐보지 못하고 즉사했다. 기승이 악에 받쳐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왜? 왜 죽였어? 왜? 영상을 넘기면 살려준다고 했잖아! 여자를 무사히 보내 줄 거라고 약속했잖아!”

 

 “여자를 돌려보낼 순 없었어. 분노관리본부를 배신한데다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으니까. 이용가치라도 있으면 모를까, 이미 다 써 버렸잖아. 살려 두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고.”

 

 “죽여 버리겠어! 내 손으로 널 죽여 버리겠다고!”

 

 “날 손보기 전에 네 걱정부터 해야 될 거 같은데. 저 여자 뒤를 금방 따라갈 테니까. 너희 둘도 여기 있는 인간 표본처럼 수조 안에 영원히 보존될 거야. 영광인 줄 알라고.”

 

 주찬열의 말이 끝나자마자 강훈이 빈 수조 하나를 밀고 왔다. 마찬가지로 진득한 액체가 그득했다.

 

 기승의 머리 바로 밑에 수조가 아가리를 벌리고 있었다. 줄만 끊으면 기승은 수조 속으로 추락하게 될 터였다.

 

 주찬열이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동안 반가웠어. 그럼 잘 자라고.”

 

 손까지 흔들고 있었다. 강훈이 수조에 이동 계단을 바짝 붙이고 올라왔다.

 

 손에는 커나란 나이프를 들고 있었다. 로프에 칼을 댔을 때 기승은 눈을 감았다.

 

 무력감과 함께 묘한 안도감이 밀려들었다. 모든 게 다 끝났다는.

 

 차라리 잘 된 건지도 모른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슉, 하는 작은 소음이 들렸다.

 

 헉,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 밑에서 풍덩, 하고 묵직한 뭔가가 수조 속에 빠지는 소리가 들렸다. 주찬열이 놀란 목소리로 외쳤다.

 

 “웬 놈이냐?”

 

 의외의 전개에 기승을 주변을 두리번대며 상황을 살폈다. 수조 속에 처박힌 강훈은 벌써 명을 달리한 상태였다.

 

 긴장한 얼굴의 주찬열은 총을 들고 사방을 경계 중이었다.

 

 “누구야? 비겁하게 숨지 말고 나와!”

 

 그가 아무 곳에나 총질을 했지만 나타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파편이 튀고 외벽에 금이 갔지만 수조는 튼튼했다.

 

 주찬열은 불안한 눈으로 여기저기 총을 난사했다. 탄창을 허겁지겁 갈아 끼우는 찰나 검은 그림자가 주찬열 뒤에 소리 없이 나타났다.

 

 그림자도 총을 들고 있었다. 실눈을 뜨고 그림자를 본 기승은 입을 떡 벌렸다.

 

 그림자가 주찬열의 등에 총구를 들이댔다.

 

 “총 버려.”

 

 주찬열은 총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몸 돌려. 천천히.”

 

 그림자를 본 주찬열의 표정이 기괴하게 일그러지더니 느닷없이 미친 사람처럼 웃기 시작했다. 시작된 것처럼 느닷없이 웃음이 뚝 끊겼다.

 

 “송남규, 당신이었군.”

 

 “간만이야.”

 

 “처음부터 네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 언젠간 뒤통수를 칠 줄 알았지.”

 

 “뒤통수를 친 건 너희들이야. 그전엔 사건의 전모를 몰랐으니까. 이제는 다 알 게 됐으니 잘못된 걸 바로잡아야겠지.”

 

 “어떻게 알았지? 누구한테 들었나?”

 

 “말 할 수 없어.”

 

 “뭐, 사실 더 이상 궁금하지도 않아. 근데 말이야. 강훈은 어떻게 죽일 수 있었던 거지? 네 생체감정칩 전원도 꺼져 있나?”

 

 “생체감정칩은 꺼져 있지 않아.”

 

 “뭐? 그럼 너도 이 녀석과 같은 사이코패스인가?”

 

 “사이코패스가 경찰이 될 수 있을 리가 없지.”

 

 아리송한 표정을 짓던 주찬열이 이내 헛웃음을 켰다. 해답을 찾은 모양이었다.

 

 “그런 거였군. 너도 강훈과 비슷한 타입인가 보네. 분노관리시스템이 오류를 일으킨 게 아니었어.”

 

 주찬열이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지껄였다. 그게 그의 마지막 말이었다.

 

 총구에서 불이 뿜자 주찬열이 픽 쓰러졌다. 기승은 혼란스러웠다.

 

 경찰이 분노관리본부의 비밀 요원을 둘이나 죽였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뭐가 어찌 됐든 기승도 송남규의 손에 죽을 거라 생각했다. 송남규가 주찬열과 강훈을 죽인 건 조직 내 권력다툼의 일부일 거라 여겼다.

 

 송남규는 주찬열의 시체를 강훈과 같은 수조 안에 집어넣었다. 그러고는 기승을 풀어줬다.

 

 뜻밖이었다. 기승은 그대로 바닥에 대자로 뻗었다.

 

 모진 고문을 당한데다 장시간 거꾸로 매달려 있었더니 탈진 상태였다. 손가락을 꼼지락거릴 기력도 없었다.

 

 기승이 송남규를 올려다봤다. 자신을 살려주는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자신을 체포하고 구치소에 처넣었던 경찰이. 송남규가 말했다.

 

 “늦장 부릴 때가 아니오. 어서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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