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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토피아
작가 : 잠빛
작품등록일 : 2018.12.8

“당신은 곧 살해당할 겁니다.”
윤희는 낯선 남자에게 자신이 조만간 살해될 거라는 경고를 듣는다. 정신이상자나 사이비종교 신자일거라 치부하고 잊으려 애쓰지만 좀처럼 머리에서 떨쳐내지 못한다. 며칠 후 윤희는 귀가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윤희를 살해될 거라 경고한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정체를 묻자 남자는 100년 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52. 거대 묘지
작성일 : 19-01-25 17:33     조회 : 305     추천 : 0     분량 : 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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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의 광경에 기승은 말문이 막혔다. 그가 들어온 곳은 다섯 평 남짓한 크기의 탈의실이었다.

 

 이내 화가 치밀었다. 박사가 자신을 엿 먹인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겁에 질린 얼굴로 이를 딱딱 부딪치는 걸 보니 그럴 배짱은 없을 듯했다. 기승의 상식으로는 이해 못할 수준의 장소거나 그 역시 아무것도 모르거나 둘 중 하나였다.

 

 벽에는 파란색 살균복이 여러 벌 걸려 있었다. 맞은편에는 탈의한 옷을 보관하는 캐비닛이 놓여 있었다. 기승이 박사를 노려보자 그가 주눅 든 얼굴로 말했다.

 

 “이걸 입고 들어가야 해요.”

 

 박사는 캐비닛 뒤쪽을 가로지르는 가스 파이프에 묶어두었다. 소리를 못 지르게 입에 재갈을 물린 다음 핸드링을 압수했다.

 

 옷을 벗고 살균복으로 갈아입었다. 출입문 개폐 버튼을 누르자 양쪽으로 문이 열렸다.

 

 기승은 멸균실 안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문이 닫히자마자 천장에서 분말가스가 사정없이 쏟아져 내렸다.

 

 대형 태풍이 상륙한 것처럼 눈뜨기가 힘들었다. 턱이 가슴에 닿을 정도로 머리를 푹 숙이고 눈을 감았다.

 

 일분 가량 지속된 소독이 끝나자 머리 위 비상등이 깜빡이며 반대쪽 출입구가 열렸다. 살균실 바깥쪽은 깜깜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기승은 조심조심 안으로 발을 옮겼다.

 

 등 뒤 문이 닫히자 칠흑 같은 어둠에 파묻혔다. 눈을 뜬 건지 감은 건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조명 스위치를 찾으려고 어둠 속으로 팔을 뻗는데 갑자기 불이 켜졌다. 정수리 위쪽만 불이 들어와 내부는 아직 어둑어둑했다.

 

 눈을 게슴츠레 뜨고 발을 떼자 탁 소리가 나며 천장 조명이 단계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기승은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봤다.

 

 부검실은 예상과는 딴판이었다. 기승 제멋대로 부검실이라 부르긴 했지만.

 

 실내 규모는 압도적이었다. 엄청나게 큰 물류창고에 견학 온 기분이었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부검용 의료 침대나 시신을 보관하는 대형 캐비닛은 보이지 않았다. 부검용 수술 도구나 의료기구도 없었다.

 

 대신 열을 지어 선 커다란 원통형 수조가 내부를 꽉 메우고 있었다. 어림잡아도 수백 개는 돼 보였다.

 

 수족관 수조 같기도 했고 과학실의 생물 표본 용기처럼 보이기도 했다. 수조 뚜껑 윗부분에 팔뚝만한 케이블이 한 다발 연결돼 있었다.

 

 수조 외벽은 특수코팅 된 강화 유리로 보였다. 수조 내부는 보이지 않았다.

 

 희뿌연 불투명 액체가 수조를 꽉 채웠기 때문이었다. 거무스름한 그림자가 살짝 비치는 걸 봐선 수조 안에 뭔가가 들어 있었다.

 

 그게 뭔지는 몰라도 꼼짝도 하지 않았다. 실험용 동물일까.

 

 기승은 숨을 죽이고 수조로 다가갔다. 금방이라도 뭔가가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꺼림칙했지만 어정쩡하게 서서 수조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미간을 잔뜩 찡그리고 안을 들여다봤지만 내용물의 정체를 파악할 수는 없었다.

 

 다른 수조도 하나 둘 살펴보기 시작했지만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불투명한 액체가 시야를 가로막고 있었다.

 

 낙담해서 무심결에 머리를 떨어뜨렸다가 수조 아래 부분에 장착된 버튼을 발견했다. 기승은 허리를 숙여 버튼을 살펴봤다.

 

 설명이나 문구가 적혀 있지 않았다. 버튼은 무슨 용도로 쓰이는 걸까. 쓰게 입맛을 다시며 제자리를 맴돌았다.

 

 버튼을 눌렀다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건 아닐까 싶어 망설여졌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여기까지 온 이상 무서울 것도 없었다. 단숨에 손바닥으로 버튼을 내리눌렀다.

 

 별안간 눈앞이 환해진 느낌이 들었다. 머리를 든 기승은 식겁했다.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까지 쳤다.

 

 불투명 용액은 어느새 물처럼 투명하게 변한 상태였다. 수조 안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그 안에 있는 건 인간이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자가 용액 속에 잠겨 있었다.

 

 마음을 굳게 먹고 수조로 가까이 갔다. 눈은 뜬 채였지만 죽은 것 같았다.

 

 생명의 빛이 한참 전에 꺼져버린 눈동자였다. 하긴, 물이든 용액이든 액체 속에 푹 빠진 인간이 살아 있을 리 없었다.

 

 기승은 수조 외벽을 따라 천천히 돌았다. 표본 속 청개구리가 된 남자를 꼼꼼히 뜯어봤다.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다. 뒷머리 쪽으로 시선을 옮기는데 마른침이 꿀꺽 넘어갔다.

 

 후두부가 싱크홀처럼 함몰돼 있었다. 망치 같은 단단한 흉기로 얻어맞은 걸까.

 

 그게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도 모른다. 뭣 때문에 시체를 수조에 담가 보관하는 걸까.

 

 기승은 새삼스럽게 주위를 휘둘러봤다. 동일한 수조가 끝도 없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안 봐도 뻔했다. 나머지 수조도 같은 것을 품고 있을 것이다. 인간의 시체.

 

 거대한 묘지였다. 혹은 거대한 인간 표본실이거나. 분노관리본부의 의도가 뭔지 짐작조차 되지 않았다.

 

 시체로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빠르게 이동하며 나머지 수조의 버튼을 눌러봤다.

 

 성별과 연령이 천차만별인 인간들이 수조 안에 잠들어 있었다. 머리 뒷부분이 죄다 움푹 꺼졌다는 공통점을 갖고서.

 

 수조를 살피다가 못 보고 지나쳤던 글자를 찾아냈다. 수조 내벽 아래쪽에 숫자가 박혀 있었다. 작게 소리 내 읽었다.

 

 “21081103271.”

 

 얼른 옆 수조도 확인해봤다. 그 안에도 숫자가 보였다. 이번 건 21080117023 이었다.

 

 모든 수조 안에 빠짐없이 일련번호 비슷한 게 표시돼 있었다. 분노관리본부에서 붙여 놓은 번호일 것이다.

 

 그 순간 퍼뜩 한 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일련번호 앞자리는 날짜가 아닐까.

 

 흥분해서 수조의 일련번호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몇 줄을 건너뛰자 2118이라고 적힌 수조들이 등장했다.

 

 기승의 움직임이 더 빨라졌다. 메뚜기처럼 수조 사이를 누비며 일련번호를 파악하던 기승은 한 수조 앞에서 못 박은 듯 멈춰 섰다.

 

 수조 속 인물에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첫 대면이지만 아는 사람이었다.

 

 정성훈의 핸드링 영상에 등장했던 남자였다. 조현아의 애인이 수조 안에 떠 있었다.

 

 마침내 장민혁을 찾은 것이다. 격한 감정이 목구멍으로 울컥 치솟아 올랐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가족이나 친구를 찾은 것도 아닌데 절로 만감이 교차했다. 기승이 말을 건네듯 중얼거렸다.

 

 “당신 찾느라 얼마나 고생한 줄 알아?”

 

 한시라도 빨리 현아에게 장민혁을 찾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뒤늦은 깨달음에 가슴이 미어졌다.

 

 현아 역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란 사실을 순간 잊고 있었다. 기승보다 먼저 저 세상에서 애인과 재회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윤회나 전생, 내세나 천국 같은 건 믿지 않지만. 그때 뒤편에서 희미한 기척이 느껴졌다.

 

 기승은 어깨를 움츠리며 재빨리 뒤를 돌아봤다. 묘지의 광경은 전혀 달라진 게 없었다.

 

 아무도 없었다. 어떤 생명체도 보이지 않았다. 기승 혼자였다.

 

 거대 묘지는 정적에 휩싸여 있었다. 헛것을 들은 건지도 모른다.

 

 불안한 눈으로 사방을 샅샅이 훑었지만 수상한 점은 찾을 수 없었다. 신경이 예민해져 지레 놀란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다소 뻣뻣해진 목을 다시 장민혁에게 돌렸다. 그의 뒤통수 역시 푹 내려앉은 상태였다.

 

 장민혁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이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수장된 까닭이 뒷머리의 함몰과 관련돼 있으리라는 건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었다. 분노관리본부의 파멸을 불러올 엄청난 비밀과도.

 

 그걸 필사적으로 막기 위해 장민혁의 죽음을 사고사로 위장했다. 그걸 어떻게든 덮기 위해 기승에게 살인자 누명을 씌웠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입막음을 하려고 현아까지 죽였다. 움켜쥔 주먹이 미세하게 떨렸다.

 

 패스필 복용 중이었다면 즉각 분노 수치가 5단계까지 용솟음칠 만큼 거센 분노가 휘몰아쳤다.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는 없었다.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격이 되더라도 제대로 한 방 먹이고 싶었다. 막강한 권력을 상대로 보잘것없는 사이코패스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하나뿐이었다.

 

 분노관리본부가 기를 쓰고 은폐하려는 음모를 만천하에 폭로하는 것. 기승은 팔목을 들어 핸드링을 톡톡 두드렸다.

 

 참혹한 실상을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싶었지만 네트워크 방화벽 때문에 불가능할 터였다. 핸드링으로 녹화한 다음 저장 영상을 갖고 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녹화 버튼을 누르려는 데 머리 위에서 기분 나쁜 목소리가 들렸다.

 

 “동작 그만.”

 

 기승은 깜짝 놀랐다. 몸을 흠칫 떨며 위를 올려다봤다.

 

 맹수 같은 흉포한 눈빛과 마주친 순간 괴한이 표범처럼 날렵하게 기승을 덮쳤다. 피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판단한 순간 기승은 의식을 잃었다.

 

 기승은 신음소리를 흘리며 힘겹게 눈을 떴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

 

 기습을 당했을 때 정통으로 뒷목과 뒤통수를 맞은 모양이었다. 가격당한 부위를 더듬으려고 하는데 손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제야 온몸이 꽉 조이는 느낌과 어지럼증이 함께 밀려들었다. 정신을 차리려고 머리를 흔들며 흐리멍덩한 눈을 연신 끔뻑였다.

 

 뭔가 이상했다. 머리가 빙빙 돌며 피가 죄다 얼굴로 쏠리는 느낌이었다.

 

 초점을 되찾은 눈도 이상했다. 세상이 뒤집혀 보였는데 곧 그 이유를 알아차렸다.

 

 기승은 결박된 채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 얼굴은 터질 듯 새빨갰고 발목과 손목을 묶은 밧줄은 살갗을 벗겨낼 듯 억세게 파고들었다.

 

 꼼짝없이 거미줄에 걸린 파리가 돼 버렸다. 목을 뒤로 바짝 꺾자 수조 뚜껑이 보였다.

 

 몸통을 앞뒤로 뒤흔들며 빠져나가려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몸만 대롱거리고 결박된 매듭은 발목을 더 조를 뿐이었다.

 

 그때 머리 밑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말했다.

 

 “잘 지냈어? 유기승 씨.”

 

 상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친근한 안부 인사였다. 말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상체를 비틀자 밧줄이 돌아갔다.

 

 두 명의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둘 다 구면이었다. 하나는 기승을 공격한 맹수 같은 남자였다.

 

 다른 한 명은 기승을 취조했던 주찬열이었다. 주찬열이 상관인지 맹수 같은 남자가 그를 경호하듯 뒤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주찬열이 헛웃음을 켰다. 마치 자신의 질문이 바보 같다는 표정으로.

 

 “놀리는 것처럼 들리겠군. 한눈에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진 않으니.”

 

 “당신도 분노관리본부와 한패였군.”

 

 기승이 침을 뱉어내며 말했다. 거꾸로 매달린 상태서 소리를 내는 게 쉽지 않았다.

 

 “한 패라… 뭐 그렇다고 할 수 있지.”

 

 “날 살인자로 만든 이유가 뭐지? 의문을 죽음을 파헤쳤기 때문인가?”

 

 “빙고! 오지랖만 넓은 줄 알았는데 눈치도 빠르네.”

 

 “당신이 이 모든 음모의 배후인가? 내게 누명을 덮어씌운 게 당신이냐고?”

 

 “워워, 귀 먹겠네. 악 쓸 필요 없어. 그러다 분노 수치가 5단계까지 치솟으면 어쩌려고 그래?”

 

 기승의 낯빛이 토마토처럼 변했다. 점점 말하기가 힘들어졌다. 기승이 이를 악물며 노려봤다.

 

 “분노관리본부에서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장민혁은 왜 죽은 거야? 여기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뭐지? 왜 시체를 여기 보관하는 거야? 당신들 소행인가? 분노관리본부가 이 많은 사람들은 죽인 거냐고?”

 

 “그럴 리가 있나. 국가 기관이 선량한 국민을 살해할 까닭이 없잖아. 여기 있는 사람들은 분노관리본부가 죽인 게 아니야.”

 

 “그럼 대체 누가 죽였는데? 다들 뒤통수가 함몰 돼 있던데. 그건 뭐지?”

 

 “그 질문에는 내가 대답하지.”

 

 새로운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기승은 상체를 틀어 반대편을 내려다봤다.

 

 대머리에 땅딸막한 남자가 다가오고 있었다. 피라미드의 정점에 선 자가 분명했다.

 

 주찬열과 맹수 같은 남자가 공손하게 머리를 숙였다. 그가 입을 열었다.

 

 “분노관리본부 부본부장 조범용이라고 하네.”

 

 기승은 그의 소개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인물이 아닐 거라 짐작하긴 했지만 분노관리본부의 2인자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살해 된 게 아니야. 제 분에 못 이겨 죽은 거지. 일종의 사고사라고나 할까.”

 

 “사고사?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같은 걸로 쓰러졌다는 건가? 그건 사고사가 아니라 병사라고 해야 맞지 않나?”

 

 “병사는 아니야. 사고지. 머릿속에 심어 놓은 생체감정칩이 폭발했으니까.”

 

 “뭐, 뭐라고?”

 

 기승은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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