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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이코토피아
작가 : 잠빛
작품등록일 : 2018.12.8

“당신은 곧 살해당할 겁니다.”
윤희는 낯선 남자에게 자신이 조만간 살해될 거라는 경고를 듣는다. 정신이상자나 사이비종교 신자일거라 치부하고 잊으려 애쓰지만 좀처럼 머리에서 떨쳐내지 못한다. 며칠 후 윤희는 귀가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죽을 위기에 처한 윤희를 살해될 거라 경고한 남자가 나타나 구해준다. 정체를 묻자 남자는 100년 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45. 협박
작성일 : 19-01-16 11:17     조회 : 288     추천 : 0     분량 : 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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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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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선의 집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반포지구의 고급 아파트였다. 그녀는 새벽같이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는 워커홀릭이었고 혼자 살았다.

 

 운전면허는 있지만 차는 없다. 5년 전 차가 전복되는 대형 사고를 겪은 후로는 운전을 멀리했다.

 

 교통사고 트라우마가 심해서 지하철이나 드론 택시를 이용했고 멀지 않은 거리는 웬만하면 걸어 다녔다. 이 또한 승객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있는 정보였다.

 

 강윤선이 드론 택시를 탈 때마다 기사와 나눴던 대화를 통해 알아낸 내용이었다. 기사들은 의무적으로 가벼운 대화를 통해 승객의 정보를 수집했다.

 

 승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는 회사의 방침이었다. 집에 거동이 힘든 부양가족이 있다면 잠재 고객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음주 유무나 차량 소유 여부에 따라 이용 횟수도 어느 정도 파악 가능하다. 대부분의 기사가 수다쟁이처럼 떠벌리며 은근슬쩍 승객의 개인 정보를 캐냈다.

 

 기승만 예외였다. 그는 한 번도 승객과 쓸데없는 잡담을 나눈 적이 없었다.

 

 낯선 사람의 일상이 궁금하지 않았다. 억지로 화제를 끄집어내 대화를 이어나가는 일에도 소질이 없었다.

 

 말을 거는 승객도 좋아하지 않았다. 딱히 할 얘기도 없었다. 사적인 질문은 질색이었다.

 

 드론에 타자마자 눈을 감거나 귀에 이어폰을 꽂는 손님이 좋았다. 기승이 업로드하는 승객 정보는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회사에서 싫은 소리를 들어본 적은 없다. 재승차율이 늘 상위권이기 때문이었다. 조용하고 신속하게 움직이길 원하는 승객은 어김없이 기승을 다시 콜했다.

 

 강윤선의 주소는 리버빌 202동 2202호였다. 외우기도 쉬웠다. 기승은 바로 집으로 찾아가지 않았다.

 

 강윤선은 한창 일하고 있을 시간이었다. 공동현관과 단지 앞에 있는 놀이터를 얼쩡대다가 밖으로 나왔다.

 

 경비원이 자주 순찰을 돌았다. 평일이라 아이 몇 명과 자식을 지켜보는 엄마들 빼고는 돌아다니는 주민이 거의 없었다.

 

 단지를 서성대는 남자가 수상쩍게 보일 것 같았다. 기승은 아파트 정문이 보이는 대로변 건너편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카페에서 세 시간 넘게 시간을 때웠다. 석양이 하늘에 거미줄을 치기 시작했을 때 기승의 눈이 번득였다.

 

 큰 키로 시원스럽게 걸어오는 강윤선이 보였다. 골반이 드러나는 베이지색 미니스커트 밑으로 늘씬한 다리가 드러나 있었다.

 

 연 핑크색 립스틱은 와인색 블라우스와 맞췄는지 잘 어울렸다. 기승은 테이블에서 몸을 일으켜 잽싸게 밖으로 튀어나갔다.

 

 강윤선은 경비실을 통과해서 101동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기승은 냉큼 차도를 가로질러 그녀의 뒤를 쫓았다.

 

 빠른 보폭으로 거리를 좁혀 201동을 지날 땐 10미터 후방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강윤선은 누군가 자신의 뒤를 쫓는 것도 모른 채 여유롭게 걷고 있었다.

 

 기승은 보폭 속도를 더 높였다. 그녀가 공용현관을 통과하기 전에 따라잡아야 했다.

 

 강윤선을 붙잡았을 때 주민이나 경비원이 나타나면 계획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기승은 속으로 운이 따라주길 빌었다.

 

 공용현관문 앞에 도착한 강윤선이 도어락에 핸드링을 댔다. 기승은 잽싸게 들이닥쳐 인기척을 느끼고 뒤돌기 직전 그녀의 옆구리에 칼날을 들이댔다.

 

 “오랜만이야.”

 

 목소리의 주인공을 단번에 알아챈 강윤선이 몸을 흠칫 떨었다. 기승이 귀에 대고 속삭였다.

 

 “가만히 있어. 예쁜 몸에 흠집 내고 싶지는 않으니까. 내가 패스필을 복용하지 않는 건 네가 제일 잘 테니까.”

 

 “기승 씨?”

 

 그녀가 뒤집어진 목소리로 이름을 불렀다. 짐짓 아무것도 모르는 척, 왜 기승이 자신의 등에 칼을 들이대고 위협하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투였다.

 

 연기였다. 어색한 미소가 입가에 걸려 있었다.

 

 “입 닥쳐. 소리 질렀다간 30년 만에 두 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할 거야. 바로 여기서.”

 

 “쫓기고 있다는 건 알고 있어요. 이러지 말고 천천히 대화로 해결해요, 우리.”

 

 “대화 좋지. 우선 당신이 내 말을 고분고분 듣는다면.”

 

 “일단 이것부터 좀 치워줘요. 무섭잖아요.”

 

 강윤선이 긴장한 목소리로 부탁했다. 기승이 윽박질렀다.

 

 “닥쳐. 명령은 내가 해.”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

 

 “모르는 척 시치미 떼지 마. 날 살인자로 만든 게 당신이잖아.”

 

 “살인자? 내가 기승 씨를 살인자로 만들었다고요?”

 

 강윤선이 놀란 척하며 입을 떡 벌렸다.

 

 “어쭙잖게 연기할 필요 없어. 다 알고 왔으니까.”

 

 말은 그렇게 했지만 허세였다. 기승도 그녀가 음모에 가담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었기에 떠봤을 뿐이다.

 

 “난 도무지 기승 씨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러지 말고….”

 

 영악한 강윤선은 넘어가지 않았다. 끝까지 잡아뗄 심산인 모양이었다.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시겠다! 남는 게 시간이니 느긋하게 이야기해 보지. 빨리 문 열어.”

 

 강윤선은 주저하다 기승이 옆구리를 찌르자 움찔대며 핸드링을 도어락에 갖다 댔다. 문이 열리자 기승은 강윤선을 앞세워 안으로 들어갔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버튼 눌러.”

 

 그녀가 마지못해 버튼을 눌렀다.

 

 “대체 내가 기승 씨한테 뭘 잘못했다고 이러는 거예요? 난 그동안 기승 씨를 친구로 생각했어요. 기승 씨가 살인자가 됐다는 뉴스를 봤을 때도 뭔가 큰 착오가 있을 거라고 여겼다고요. 난 당신을 믿어요. 당신을 도울 수 있다고요. 무슨 오해가 생긴 게 분명해요. 누군가 당신과 날 이간질한 거예요. 그러니까 진정하고 이것부터 좀 치워줘요.”

 

 기승은 하마터면 강윤선의 말발에 넘어갈 뻔했다. 호소력 짙은 그녀의 목소리에 자신이 그녀를 오해한 게 아닐까, 혹은 카퍼필드의 술수에 놀아난 게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기승은 머리를 흔들어 머릿속에서 간사한 혓바닥을 몰아냈다.

 

 “웃기지 마. 내가 살인자 누명을 쓰게 된 이유는 당신이 제일 잘 알고 있잖아. 더 이상 허튼 소리 지껄이지 마. 만약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주민에게 신호를 보내면 날카로운 칼이 어디로 향할지 나도 장담 못해. 명심해!”

 

 강윤선이 마른침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엘리베이터가 내려오고 문이 열렸다. 아줌마와 5살 쯤 돼 보이는 여자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엄마의 눈길이 아주 잠깐 윤선과 기승에게 꽂혔다가 이내 바깥으로 향했다. 장애물을 확인하려는 시선이었다.

 

 모녀는 두 사람에게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았다. 강윤선이 기승의 경고를 무시하고 구조 요청을 온몸으로 발산했지만 그들은 알아채지 못하고 스쳐지나갔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기승이 성난 얼굴로 으르렁거렸다.

 

 “경고하건대 한 번만 더 마주친 사람에게 신호를 보냈다간 시체가 늘어날 거야. 알아들어? 내가 말만 앞서는 타입이 아닌 건 당신도 잘 알고 있겠지.”

 

 강윤선이 하얗게 질린 얼굴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22층에 도착할 때까지 엘리베이터는 멈추지 않았다.

 

 기승은 소몰이를 하듯 그녀를 집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그녀는 도살장에 끌려들어가는 돼지처럼 저항했지만 기승의 억센 악력과 흉기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기승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거실 바닥에 강윤선을 내동댕이쳤다. 더 이상 신사적으로 대할 생각은 없었다.

 

 의도적인 행동이기도 했다. 매너 있게 대해봐야 여우같은 강윤선의 입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게 뻔했다.

 

 강윤선도 즉각 태세 변환에 나섰다. 호되게 허리를 찧은 그녀가 머리를 발딱 쳐들더니 눈을 부라렸다.

 

 기승이 명령했다.

 

 “눈깔아!”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야 저래라 하는 거야? 너 진짜 죽고 싶어? 평생 쫓겨 다니면서 살고 싶어. 너 같은 놈은 죽으나 사나 아무도 신경 안 쓰겠지만!”

 

 강윤선의 얼굴이 표독스럽게 변했다. 설득과 회유작전이 먹히지 않자 본색을 드러낸 모양이었다.

 

 기승이 씩 웃으며 무릎을 굽혀 앉았다. 기승의 싸늘한 미소를 본 강윤선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역시 몸은 정직하군. 사이코패스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본능적으로 느끼니까. 난 말이야. 두 번 묻는 걸 굉장히 싫어해. 그러니까 질문에 바로 대답하는 게 좋을 거야. 참을성이 그다지 많지 않으니까.”

 

 “웃기시네. 내가 살인자 사이코패스 말을 들을 거 같아.”

 

 강윤선이 객기를 부리며 바락바락 대들었다. 마른침이 넘어가는 목울대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 녀석도 이런 태도는 별로 안 좋아해.”

 

 기승이 날카로운 칼날을 바짝 들이댔다. 빳빳했던 강윤선의 목이 눈에 띄게 움츠러들었다.

 

 두려움이 그녀의 동공에 반사돼 보였다.

 

 “내, 내가 그런 말뿐인 협박에 울며불며 빌기라도 할 것 같아?”

 

 강윤선이 큰소리를 쳤지만 엉덩이로 바닥을 기며 주춤주춤 뒤로 물러났다. 그녀가 거리를 벌릴 때마다 기승이 한 걸음씩 따라 붙었다. 칼을 허공에 휘저으며.

 

 “말뿐이라… 그렇게 원하면 행동으로 보여줄게. 너도 잘 알다시피 난 사이코패스니까.”

 

 “쳇, 사이코패스가 뭐 대수라고? 동물 한 마리 죽여본 적도 없으면서. 이빨 빠진 호랑이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강윤선이 코웃음을 쳤지만 입매가 떨리는 걸 기승은 놓치지 않았다.

 

 

 “내가 동물 한 마리 죽인 적 없다고 자신할 수 있어? 분노관리본부는 왜 몇 십 년 동안 사이코패스한테 패스필을 먹였을까. 어? 왜 너한테 그런 짓을 시켰느냐고? 네가 잘 아는 분야잖아. 사이코패스에 대해서 깊이 연구했으니까. 내가 모를 줄 알았나? 네가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집대성한 책을 열심히 읽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강윤선의 눈에 놀라움에 번졌다.

 

 “거기 보면 아주 잘 나와 있잖아. 사이코패스가 얼마나 잔인하게 사람을 죽였는지, 사람을 죽일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아주 자세하게 묘사돼 있을 텐데. 그리고 그들이 언제 자신의 진짜 내면에 눈을 뜨게 됐는지도 말이야. 난 패스필을 끊은 지 꽤 오래 됐어. 그 사이, 내가 사람을 죽였을까, 안 죽였을까.”

 

 기승이 악랄하게 입꼬리를 들어 올리며 그녀의 뺨을 칼끝으로 훑어 내렸다. 강윤선의 얇고 흰 피부가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거짓말 하지 마! 당신은… 사, 사, 사람 못 죽여!”

 

 “그래? 재밌는 거 한 번 보여줄까?”

 

 기승은 자신의 사제 핸드링을 작동시켰다. 홀로그램 영상이 강윤선의 눈앞에서 재생되기 시작했다. 모텔 침대 위에 고현아가 결박된 채 누워 있었다.

 

 “이게 누군 지 알아?”

 

 강윤선이 고개를 크게 저었다.

 

 “내가 인질로 잡고 있었던 여자야. 말 안 듣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니 데리고 다니기 귀찮더라고. 마침 심심하기도 했고.”

 

 기승의 말이 끝나자마자 화면 속에 기승이 나타났다. 그는 똑같은 칼을 들고 있었다.

 

 입에 수건으로 재갈이 물린 현아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지만 웅얼대는 신음소리만 들렸다. 강윤선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기승이 침대 위로 올라가더니 거리낌 없이 현아의 몸을 찔러댔다. 피가 사방으로 튀고 여자가 튀어오를 듯 몸부림쳤지만 기승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회를 뜨는 주방장처럼 차분하고 집요하게 칼질을 계속했다. 강윤선이 비명을 지르며 눈을 감았다.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다가 얼굴을 파묻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기승은 강윤선이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렸다.

 

 그녀가 눈물을 멈추자 기승이 말했다.

 

 “이래도 내가 널 못 죽일 것 같아? 어차피 난 너 때문에 살인자로 수배됐어. 이미 살인자가 됐는데 한 명 더 못 죽일 것도 없지. 안 그래? 딱 한 번만 기회를 주겠어. 내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하는 게 좋을 거야. 영상 속 여자처럼 되고 싶지 않으면.”

 

 기승이 칼을 턱 끝에 갖다 대고 협박하자 강윤선은 미세하지만 명확하게 머리를 끄덕였다. 기승이 보여준 건 조작 영상이었다.

 

 소품용 가짜 피와 현아의 연기로 완성된 연극이었다. 강윤선이 쉽게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거라 판단해 현아와 함께 짜고 찍은 작품이었다. 효과는 만점이었다.

 

 “좋아, 첫 번째는 비교적 쉬운 질문으로 시작하지. 누가 시켰어?”

 

 “뭘, 뭘?”

 

 기승이 인상을 찌푸리며 목을 옆으로 꺾었다. 관절에서 두둑, 소리가 났다.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내가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지 않을 텐데. 나한테 패스필이 아닌 드럭필을 주라고 시킨 게 누구냐고?”

 

 “난, 난, 정말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어. 분노관리본부에서 왜 드럭필을 주겠어?”

 

 기승이 혀를 끌끌 찼다.

 

 “안되겠군. 난 당신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는데.”

 

 기승이 칼을 들고 다가서자 그녀가 재빨리 말했다.

 

 “알았어! 얘기할게. 얘기한다고. 난 그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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