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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93. 저승에서의
작성일 : 19-01-14 17:58     조회 : 273     추천 : 0     분량 : 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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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애와 주형의 마지막을 보고 팀원들은 모두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

 

 하나 역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넋을 놓고는 침대에 걸터앉아 하늘만을 쳐다보았다.

 

 어두운 밤하늘에서 빛나고 있는 달이 자신을 비춰주는 것만 같았다.

 

 주형이 주는 마지막 선물인 것일까.

 

 그렇게 하늘만을 쳐다보고 있는 혼자였던 그녀의 옆에 누군가가 앉았다.

 

 굳이 시선을 돌리지 않더라도 누구인지 알 것만 같았던 하나는 피식 웃음을 지으며 그의 어깨에 기대었다.

 

 월은 자신에게 기대는 하나의 모습을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시선을 하늘에 옮기고 담담하게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런 월의 손이 좋았는지 배시시 웃음이 나왔던 하나.

 

 “다애한테 모든 진실을 들은 소감은 어때요? 슬펐어요? 아니면 기뻤나?”

 

 그는 대답을 쉽게 할 수 없는 듯 바로 목소리를 들려주지 않았다.

 

 월의 감정과 자신의 감정이 똑같았던 하나는 그런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주형에게 모든 것을 들은 그녀는 지금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말로 꺼낼 수가 없었다.

 

 다시 만나서 기뻤지만 동시에 슬프기도 하였고, 들으면 아플 줄 알았던 진실들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하나가 월의 손을 만지작거렸다.

 

 자신의 손에 비해 아주 작고 여린 그녀의 손을 본 월은 눈을 한 번 감았다 뜨고는 그녀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었다.

 

 “솔직히 말해서 아직은 잘 모르겠어. 편하기도 하고 아리송하기도 하고….”

 

 “으응, 그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

 

 진지하지만 귀여운 표정이었던 하나에, 다시 한 번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녀에게 장난을 치고 싶었던 월은 하나의 볼을 잡고 양옆으로 쭈욱 늘려보았다.

 

 갑작스러운 장난이었기에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너무 세게 잡아당기는 탓에 아팠던 하나는 그의 팔을 치며 다급하게 말하였다.

 

 “아하! 아하!”

 

 “뭐라고?”

 

 “아흐다고!”

 

 발음을 잘 못 하며 삐진 듯한 표정을 짓는 하나의 얼굴이 너무나도 귀여웠다.

 

 화를 내려고 했지만 키득키득 웃어 보이는 월에 점점 가라앉혀지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의 손으로 그의 손을 잡고는 볼에서 떼어냈다.

 

 너무하다며 삐진 듯 노려보았지만 그것마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그였기에 자신도 모르게 “읏.”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더 이상 이러지 못하겠다는 듯 입꼬리가 내려갔던 하나가 피식 웃고는 크게 웃었다.

 

 그녀의 웃음을 본 월 역시 마음에 드는 듯하였다.

 

 웃음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아마 생각할 것이 많겠지.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보지 못했던 주형을 보았고,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진실들이 그녀의 앞으로 다가왔다.

 

 그것도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고 무거운 진실들이.

 

 하나가 걱정이 되었던 월은 그녀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었다.

 

 그 손이 어떤 의미인지 알았던 하나는 다시 달을 쳐다보고는 자신의 마음을 입술 사이로 말하였다.

 

 “사실 주형오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많았어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보지 못하였으니까.”

 

 맞아, 난 분명 주형오빠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너무 힘들었다고, 너무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와의 마지막 인사는 자신의 마음을 모두 말하기에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진실을 마주하자마자 주형은 사라져버렸고, 사월의 호수에 남아있던 존재는 자신과 팀원들이었다.

 

 왜 난 주형오빠에게 아무런 말도 전해줄 수가 없었을까.

 

 단둘이서가 아닌 팀원들과 다애가 있어 부끄러워서 그랬던 것일까?

 

 아니면 감정이 너무 북받쳐서 말이 나오지 않았던 것일까?

 

 그냥…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이 주형오빠의 마음을 무겁게 하지 않을 테니까…?

 

 그런 이유들도 맞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소중한 사람들이 지금 자신과 같이 있다는 것이었다.

 

 저승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생활해온 팀원들이 자신의 곁에 있었고, 주형과 헤어진 사이에 하나의 마음속에는 ‘월’이라는 남자가 자리를 잡았다.

 

 그에게 말할 수는 없었지만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애와 항상 같이 있었고, 주형은 하나가 말하지 않은 모든 것들을 다 알고 있는 특별한 사람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이제 예전과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것 즈음은 알고 있었을 거야.

 

 사람의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분명 월이 좋은 사람이란 것을 알았던 주형오빠는 알고 있었을 거야.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이라는 것을.

 

 그래도 좋아했다는 말은 해줄 걸. 난 끝내 그 말을 오빠에게 전해주지 못 하였네….

 

 그 사실이 마음에 걸렸던 하나의 표정이 점점 울상이 되어갔다.

 

 그의 마음을 들었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알려주지 못했던 것이 너무나 싫었다.

 

 적어도 그건 알려주었어야 했는데….

 

 “그런데 왜 마음속에 있었던 말들이 전혀 나오지 않았을까요?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은 정말 핑계인 것 같아. 그냥 내가 말하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그럴 수도 있지. 넌 그와의 헤어짐을 인정하지 않았으니까.”

 

 “……지금은 인정했어요. 그러니까 울지 않잖아요.”

 

 “눈물이 나오지 않는 게 아니라? 참고 있다는 얼굴은 아닌 것 같은데.”

 

 월은 정말 하나를 아주 잘 아는 상사였다.

 

 하나는 사실 주형의 모습을 본다면 며칠 동안 아주 많은 눈물을 흘릴 줄 알았다.

 

 하지만 예상외로 하나가 슬펐다고 생각한 때는 혼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주형의 모습이 안타깝고 미안하다는 마음이 들 때였다.

 

 그렇기에 그때는 눈물이 나왔지만, 딱히 그것 말고는 눈물이 나올 생각은 없었던 것 같았다.

 

 참 이상해, 난 정말로 이렇게 쉽게 헤어짐을 인정할 줄은 몰랐는데.

 

 지금 자신의 마음에 주형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했던 하나는 월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가 있었기에 아픔이 덜한 것이 분명하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몇 년의 시간을 함께 했던 주형을 이렇게 마음 편하게 보낼 리가 없으니까.

 

 자신의 눈을 바라보는 하나의 뺨을 잡고 가볍게 입맞춤을 하는 월.

 

 놀랐기도 했지만 기분이 좋아진 하나는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물어보았다.

 

 그녀의 질문을 들은 월이 되물었다.

 

 “도대체 말하고 싶은 내용이 뭐야?”

 

 하나가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 하며 그저 눈만 깜빡였다.

 

 다시 한 번 고요함이 그들을 찾아왔다.

 

 그녀도 자신의 앞에 있는 상사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자신의 예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주형과의 만남이었다.

 

 아주 깊은 슬픔에 사무칠 줄 알았던 마지막은 생각보다 괜찮았고, 울 줄 알았던 자신의 모습은 웃음을 지었다.

 

 주형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깊지 않았던 것일까 했던 하나는 갑자기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된 것만 같았다.

 

 그 사실에 충격을 받은 그녀가 계속해서 그 말을 되뇌었다.

 

 나… 주형오빠를 진심으로 좋아하던 게 아니었나…?

 

 그 말을 들은 월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지금 이게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저런 소리를 하는 하나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녀가 주형을 얼마나 생각하는지는 월 역시 알 수 있었다.

 

 그에 대한 마음을 잴 수 없을 만큼 하나의 감정은 아주 커다랗고 깊은 감정이었다.

 

 그런데 왜 다른 사람이 아닌 네가, 그 마음을 부정하고 있는 거야?

 

 처음부터 그녀의 소원은 변함없이 주형을 만나는 것이었고, 그가 선물로 준 목걸이 역시 정말 소중하다는 듯 계속 목에 걸고 있었다.

 

 그것이 절대 거짓 하나 없는, 얕지도 않은 소중한 감정이었다는 네 마음의 증표야.

 

 누군가 그랬다.

 

 ‘사랑’이란 감정은 그 누구도 건들 수 없는 아주 위대한 감정이라고.

 

 그 위대한 감정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담은 그녀였다.

 

 주형에 비해서 자신과 그녀가 같이 함께한 시간은 아주 짧고 짧았지만, 확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다.

 

 누군가를 정말 좋아하는 하나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는 사실을.

 

 월은 그녀의 손을 잡고 자신 쪽으로 잡아당기고는 자신의 품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하였다.

 

 월의 품으로 들어간 하나는 벗어나려고 하였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그의 팔에는 힘이 들어갔다.

 

 그가 자신을 놓고 싶지 않아 하였다.

 

 위로를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그녀는 나오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팔로 월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렇게 서로의 온기가 전해질 때 즈음, 목소리가 들려왔다.

 

 “넌 주형을 좋아한 게 맞아.”

 

 “…….”

 

 “그건 내가 말할 수 있어. 넌 그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아무도 네 그 마음을 부정할 수 없어.”

 

 “어째서?”

 

 “내가 봐온 사람들 중에서 너처럼 그렇게 모든 것을 걸고 사랑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있지 않았으니까.”

 

 그 말을 들은 하나는 울컥하였다.

 

 눈에 눈물이 차올랐지만 흘리지 않으려고 입술을 꾸욱 깨물었다.

 

 여기서 울면 월의 얼굴을 볼 낯짝이 없어.

 

 지금 나의 마음에는…….

 

 “그렇기에 내가 널 좋아하는 것이다.”

 

 주형뿐만 아니라 다른 누구에게도 항상 진심을 다해 감정을 가지는 네가 너무나도 대단하고 사랑스러워서.

 

 그래서 나도 모르게 너를 좋아한 거야.

 

 월의 진심을 들은 하나가 동그래진 눈으로 월을 빤히 쳐다보자, 그가 싱긋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러니까 주형과 헤어질 때 더 슬퍼하지 않았다고 자괴감 갖지 마. 우리는 분명 좋은 이별을 한 것이니까.”

 

 그랬을까….

 

 내가 마지막까지 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주형오빠의 마음도 무언가가 짓누르는 것처럼 무거웠을까.

 

 월의 말에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 듯한 느낌이 들은 하나는 헤헤 웃어 보였다.

 

 그리고는 자신이 주형에게 좋아했다는 마음을 전했으면 어땠을 것 같냐는 질문을 하였다.

 

 대수롭지 않다는 듯 그 질문을 무시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향하려던 월의 손을 다급하게 잡는 하나.

 

 장난기가 가득한 얼굴로 얼른 말해달라며 고양이 같은 눈으로 쳐다보는 하나에, 월은 한 손으로 이마를 짚더니 한숨을 푸욱 쉬었다.

 

 정말 내가 이 아이를 어떻게 이겨.

 

 처음 보았을 때는 부하 직원으로서 선을 넘기지 않았는데 이제는 내 마음을 알아서 그런 것인지 점점 기어오르려고 하는구나.

 

 그녀가 괘씸했던 월은 이마에 딱밤을 한 번 때리고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주었다.

 

 “정말 상관없어. 네가 그 아이를 깊게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에에-. 정말 상관없어요? 막 짜증나지 않아요?”

 

 “그렇다고 하기에는 네가 처음부터 주형을 엄청나게 좋아한다고 티를 냈잖아. 짜증이 나도 많이는 내지 않았을 것이다.”

 

 나름 그가 싫어해주기를 원했던 하나는 입술을 삐죽 내밀고 얼른 방에서 나가라고 하였다.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눕는 하나의 모습을 보았던 월이 피식 웃고는 다시 침대에 걸터앉아 누운 하나의 머릿결을 조심스럽게 정리해주었다.

 

 아, 진짜… 이러는 건 반칙이라고…….

 

 이번엔 월이 만약 다애한테 많이 사랑했다고 말했으면 하나의 감정이 어땠을지 물어보았다.

 

 그녀는 생각하기도 싫다는 듯 소리를 지르며 절대 안 된다고 하였다.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이유를 묻는 월에, 하나는 많이 흥분한 듯 얼굴이 빨개지고는 속사포로 말하였다.

 

 “나는 좋아한 것이고 월은 지금 사랑한다는 말을 했잖아요! 어떻게 좋아하는 거랑 사랑하는 거랑 같을 수가 있어요?!”

 

 “어차피 둘 다 비슷한 거 아닌가?”

 

 “다르지! 완전 다르지! 사랑한다는 건, 좋아하는 것보다 더 깊은 감정이잖아요!”

 

 “그럼 넌 주형을 사랑하지 않았어?”

 

 “솔직히 말하자면 아주 깊은 감정이라 그게 맞긴 하지만! 지금은 월이 있으니까 좋아한다는 걸로 예를 든 건데에!”

 

 팔을 위아래로 흔들며 어리광을 부리는 하나였다.

 

 월은 푸하하 웃고는 알겠다는 듯 하나의 두 뺨을 어루만져주고는 얼른 자라고 하였다.

 

 이런 꿀꿀한 기분으로 어떻게 자냐며 입술을 삐죽 내민 하나에, 월은 한 쪽 입꼬리가 올라가고는 그녀의 옆에 누워 머리를 괴었다.

 

 갑작스러운 월의 행동에 두 눈이 커진 하나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이내 부끄럽다는 듯 이불로 자신의 얼굴을 가려 그의 시선을 피하였다.

 

 “이…이렇게 갑자기 훅 들어오며언….”

 

 아무튼 솔직하지 못하긴.

 

 턱을 괴던 팔을 빼고 하나를 꽉 안아 자신과의 거리를 가까이 하고는 조용히,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여주었다.

 

 “자자.”

 

 그 목소리가 얼마나 달콤했는지 하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그저 스르르 눈을 감았다.

 

 그녀가 잠든 것을 확인한 월 역시 피식 웃고는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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