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
 1  2  3  4  5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91. 다애 (3)
작성일 : 19-01-12 19:22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558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중2가 된 하나와 고3이 된 주형은 바빴기에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

 

 때문에 다애 역시 하나와 주형을 하루에 한 명씩 번갈아 보게 되었다.

 

 하나를 지켜보는 날이었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하나의 모습은 쓸쓸해 보였고 외로워 보였으며, 정말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녀를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그것이 참 마음 아팠다.

 

 항상 자신의 상처를 숨기는 아이, 항상 남을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아이, 그렇기에 늘 자신만 아픈 아이.

 

 다애는 하나에 대해서, 그녀의 마음 역시도 아주 잘 알았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혼잣말도 하지 않았지만 다애는 하나를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참다 참다가 터진 그녀는 엄마에게 화를 내고 싶었지만 끝내 그러지 못하였다.

 

 자신만 괜찮다고 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 여태까지 그랬듯 부모님도 안심을 하고 넘어갈 테니까.

 

 “별거 아니야, 그냥…”

 

 “지금 이게 뭐가 별게 아니야!”

 

 별거 아니라는 하나의 말에 엄마는 화가 난 듯 이것이 어떻게 별 일이 아니냐며 소리를 질렀다.

 

 하나를 지켜보고 있던 다애 역시 놀라 두 눈이 동그래지고는 그녀가 상처받지 않을까 안절부절못하였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려고 하였지만 이번에도 그러지 못하였다.

 

 이곳에 같이 있으면 엄마에게 상처를 줄 것 같았는지 다급하게 어디론가 뛰어가는 하나.

 

 그런 그녀에게 어디를 가는 것이냐며 소리를 지르는 엄마였지만 하나는 멈출 생각이 없는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기만 하였다.

 

 다애는 얼른 하나를 따라가려고 하였지만 그녀의 엄마가 흐느끼는 소리를 들으니 차마 움직일 수가 없었다.

 

 몸을 가눌 수 없는 듯 휘청였고, 그런 엄마를 잡아주는 아빠의 표정 역시 어두웠다.

 

 단 한 번도 하나가 이렇게 행동한 적은 없었기에 충격을 받은 것일까.

 

 얼른 하나에게 가려고 했던 다애는 부모님의 대화를 듣고 다시 멈칫하였다.

 

 “내가 왜 이럴까…. 계속 우리한테 거짓말을 하던 아이가 오늘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었는데…. 괴롭다고, 힘들다고 오늘 처음 소리를 지르고 터졌는데…. 난 왜 하나한테 소리를 지르는 거지? 저 아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여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잘못한 게 아닌데…. 오히려 이렇게라도 털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왜 말이 이렇게 나오는 것일까….”

 

 자신도 답답한 듯 가슴을 세게 치는 하나의 엄마였다.

 

 자신도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던 다애는 하나 대신에 그녀를 꼬옥 안아주고는 하나가 갈만한 곳을 생각해보았다.

 

 그녀가 힘들 때마다 찾아간 사람인 주형이 있는 곳은 보육원이니까 분명 그곳에 갔을 거야.

 

 다애는 서둘러 그녀가 가는 곳을 따라갔다.

 

 

 

 .

 .

 .

 

 

 

 보육원 입구에 도착하자 보인 것은 쭈그려 앉아 고개를 푸욱 숙이고 있는 하나의 모습이 보였다.

 

 항상 밝은 척을 하고 있는 아이였기에 저런 모습은 흔히 볼 수 없었다.

 

 참았던 것이 터진 게 다행이라 안심이 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상처를 받은 하나였기에 지금 느껴지는 감정이 참 묘했다.

 

 멀리서 보던 다애가 하나의 옆으로 발걸음을 옮기고는 담에 기대어 그녀가 혼자 있지 않게 해주었다.

 

 물론 하나는 다애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처음 보았을 때가 9살이었는데 벌써 15살이라니.

 

 그 사실이 믿기지 않기도 했지만 뿌듯했던 다애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나타났다.

 

 여전히 훌쩍이는 하나가 안타까웠던 다애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위로를 해주었다.

 

 “이런 말이 전혀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아니, 그 전에 내 목소리가 들리지도 않겠지만 너무 상처받지 마. 그저 지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

 

 어렸을 때부터 많은 상처를 받은 너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너야. 상처보다는 그 사랑을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어, 하나야.”

 

 아직 모든 것을 경험했다고 하기에는 넌 아직 너무 어리고,

 

 “모든 것을 끝내버리겠다고 하기에는 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야.”

 

 넌 날 볼 수 없지만,

 

 “항상 널 응원하고 있어.”

 

 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탕발림만 할 뿐이라고 내게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봐온 너는, 정말 대단한 아이니까.”

 

 날 항상 웃게 만들고 모든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아이.

 

 네게는 항상 누군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어, 그게 누구든.

 

 그렇게 들리지 않는 자신의 진심을 말하고 있을 때 익숙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하나의 앞으로 다가오는 주형이 보였다.

 

 다애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 듯 그녀에게 눈길 하나 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주형의 품에서 엉엉 울고 있는 하나가 제 나이에 맞게 감정을 표현하고 있으니까.

 

 그래, 너희는 그렇게 항상 변함없이 그대로 있어줘.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 * *

 

 

 

 하나에게 큰일이 있고 난 후 며칠이 지났다.

 

 여유로운 나날들이 오고 있었지만 하나의 마음에는 그런 여유가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그녀에게 친구라는 존재는 전혀 필요하지 않았고, 그녀가 학교에서 하는 일은 그저 잠을 자는 것뿐이었다.

 

 하나에게 딱히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 같아 다애는 주형에게로 향했다.

 

 하나와 마찬가지로 학교 수업을 받고 있었고, 어느덧 시간이 지나 하교 시간이 되었다.

 

 주형은 다급하게 보육원으로 뛰어가 원장님과 이야기를 하였다.

 

 곧 그곳에서 나와 자신의 새로운 삶을 찾아야했던 그는 원장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뒤 여태까지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을 찾아갔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가게에 가서 마지막 인사를 했던 그는 만나는 사람에게 모두 진심 어린 응원을 들었다.

 

 너는 어딜 가서든 잘할 거야, 가끔 생각나면 연락하고 지내, 부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등등의 말….

 

 기분이 좋아진 주형은 이제 하나에게 자신의 새 출발을 말해주고 싶었다.

 

 그가 큰 어려움 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영향도 많이 있었으니까.

 

 그의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자 다애의 마음도 덩달아 좋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어렸을 때부터 그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지켜봐온 그녀이니까.

 

 하나에게 가던 발걸음을 멈춘 그는 한 가게에서 눈이 떠나지 않았다.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지 궁금했던 다애는 주형의 옆으로 가 그가 빤히 보고 있는 것을 쳐다보았다.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액세서리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하나에게 선물해줄 것이라는 것을 알았던 다애는 그의 귀여움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주형이 가게를 들어가고 다애가 그의 뒤를 따라갔다.

 

 많은 액세서리들이 불빛에 비춰져 자신 스스로 빛을 내뿜고 있는 것만 같았다.

 

 신기하였던 다애가 고개를 두리번거리다가 주형과 직원의 대화에 그들에게 시선을 옮겼다.

 

 “친남매는 아니고….”

 

 “그럼 좋아하는 여동생인가 봐요?”

 

 “네?”

 

 “정확히 말하자면 남녀관계이겠네요. 많이 좋아하시나 봐요~. 얼굴에 다 드러나는데요?”

 

 주형은 직원의 말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지만 붉어진 두 뺨이 대답을 대신하는 것만 같았다.

 

 그의 반응을 본 직원은 주형이 귀여웠는지 풋 웃어 보였고, 주형 역시 푸핫 웃음이 나왔다.

 

 다시 하나에게 줄 선물을 진지하게 고르고 있던 주형에게 여동생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물어보는 직원.

 

 주형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결정을 한 듯 달 모양의 액세서리가 있는지 물어보았고 직원은 한 개의 달 목걸이를 보여주었다.

 

 정말 예쁜 목걸이였다, 마치 자기 스스로 빛나는 진짜 달 같이….

 

 가게에서 나와 포장된 목걸이와 자신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함께 외투 주머니에 넣은 주형의 모습은 아주 기분이 좋아 보였다.

 

 그때였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주형에게 검은색 자동차가 무섭게 달려왔고, 무서운 소리를 들은 다애는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그 짧은 사이에 피를 흘리며 땅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던 주형의 모습이 보였다.

 

 이 상황이 도저히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가 없었던 다애는 주형의 상태를 확인하고 다급하게 자신의 차로 가는 주인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런데… 왜 저 차에 저렇게 많은 악령들이 머무르고 있는 거지…?

 

 차 주인이 일부러 주형을 친 것 같지는 않아.

 

 그렇다면… 설마 운명이 정해지지 않은 주형이 악령들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그녀의 눈에 눈물이 차오르는 동시에 계속 버티고 있었던 주형의 눈이 감겼다.

 

 안 돼…. 이럴 순 없어…. 아직 하나에게 네 마음과 선물을 전해주지도 않았잖아….

 

 주형의 영혼이 나타나고 다애는 다급하게 자신의 모습을 숨겼다.

 

 영혼이 된 그는 이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몸을 숨기고 주형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저승사자 한 명이 그의 앞에 나타났다.

 

 그를 저승으로 데려가기 위해 온 사자일 테지.

 

 다애는 입술을 꾹 깨물더니 다급하게 저승계를 소환하고는 저승으로 넘어와 염라의 성문 앞에 도착하였다.

 

 “차사 다애, 염라님을 뵈러 왔습니다.”

 

 염라의 성문 앞에 서있던 문지기가 창을 치우고는 문을 열어주었다.

 

 다애는 슬픔에 잠겼지만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염라의 방으로 저벅저벅 들어갔다.

 

 서신도 없이 웬일인지 싶었던 염라가 다애를 빤히 쳐다보았다.

 

 항상 웃고 있었던 다애는 난생 처음 보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무언가 이상했던 염라가 무슨 일인지 물어보았지만, 그 질문과 전혀 다른 대답이 들려왔다.

 

 “제가 몇 년 동안 이승에서 지켜보던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영혼들?

 

 아, 전에 월이 이야기했던 그 아이들인가.

 

 다애가 두 영혼한테 빠져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염라는 계속 말해보라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정말 서로를 아끼는 아이들입니다. 아무 말도 섞지 않았지만 그저 보기만 하는 걸로도 행복을 느낄 정도로 아주 사랑스러운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그중 한 아이가 악령 때문에 억울한 죽음을 지금 당했습니다.”

 

 “악령 때문에 죽음을 당했다고?”

 

 염라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미간을 찌푸리며 다시 되물었다.

 

 다애가 고개를 끄덕이자 염라는 “흐음.”거리고는 본론을 말해보라며 입을 열었다.

 

 감사하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말을 이어가는 다애.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제 소원을 미리 빌고 싶습니다.”

 

 “네 소원을 미리 빌겠다고? 그래, 그러면 네 소원이 무엇이지?”

 

 나의 소원은…….

 

 “제 소원은, 제가 지켜봐온 영혼들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주형과 하나가… 이별을 맞이하는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한 소원이 아니라 남을 위한 소원을 빌겠다고…?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기에 흥미로웠던 염라가 고민을 잠시 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 소원을 들어주겠다. 대신 조건이 있어.”

 

 “…조건…….”

 

 “하나라는 영혼은 필시 죽을 위기가 올 것이다. 혼수상태로 이곳에 오게 되겠지. 그 날에 주형과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주형의 소원은 따로 받지 않겠다.”

 

 “염라님…!”

 

 “내가 너를 총애하기에 여기까지의 기회를 주는 것이야. 내가 이런 일에 얼마나 단호한지는 너도 아주 잘 알 테지.”

 

 다애는 그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이 신들의 총애를 받고 있다는 것도, 그리고 지금 염라의 조건이 아주 후하다는 것도.

 

 하지만… 나의 욕심 때문에 하나가 혼수상태가 되어야 하고… 주형의 소원을 없애버려도 되는 것인가…?

 

 어떤 게 맞는 것인지 한참을 고민하던 다애는 마침내 생각을 결정한 듯 주먹을 꽉 쥐고 아래에 두었던 시선을 염라에게 향했다.

 

 그리고는 받아들이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앞으로 네가 뭘 하든 상관은 쓰지 않겠다. 저승과 이승의 질서를 망가뜨리지 않는다는 한에서야.”

 

 “네, 알겠습니다. 그것을 유의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한성 님.”

 

 다애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물러갔다.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다애의 목소리에 놀랐던 염라는 크게 웃어 보이고는 흥미로운 일에 관심을 가졌다.

 

 분명 주형과 하나라고 했지.

 

 천령과 함께 그 이름의 주인을 찾아봐야겠어.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95 95. 안녕 (完) 2019 / 1 / 16 253 0 6155   
94 94. 그들의 소원 2019 / 1 / 15 283 0 5884   
93 93. 저승에서의 2019 / 1 / 14 273 0 5678   
92 92. 마지막 인사 2019 / 1 / 13 277 0 5485   
91 91. 다애 (3) 2019 / 1 / 12 253 0 5588   
90 90. 다애 (2) 2019 / 1 / 11 257 0 5576   
89 89. 다애 (1) 2019 / 1 / 10 259 0 5464   
88 88. 주형 (2) 2019 / 1 / 9 257 0 5492   
87 87. 주형 (1) 2019 / 1 / 8 252 0 5509   
86 86. 눈물보다는 웃음으로 2019 / 1 / 7 253 0 5525   
85 85. 마지막 (5) 2019 / 1 / 6 247 0 5471   
84 84. 마지막 (4) 2019 / 1 / 5 260 0 5550   
83 83. 마지막 (3) 2019 / 1 / 4 265 0 5499   
82 82. 마지막 (2) 2019 / 1 / 3 279 0 5570   
81 81. 마지막 (1) 2019 / 1 / 2 260 0 5459   
80 80. 끝이 곧 2019 / 1 / 1 262 0 5445   
79 79. 만남 2018 / 12 / 31 268 0 5607   
78 78. 다 알아 2018 / 12 / 30 253 0 5706   
77 77. 고마워 2018 / 12 / 29 254 0 5532   
76 76. 셋 (6) 2018 / 12 / 28 243 0 5557   
75 75. 셋 (5) 2018 / 12 / 27 237 0 5481   
74 74. 셋 (4) 2018 / 12 / 26 245 0 6098   
73 73. 셋 (3) 2018 / 12 / 25 233 0 5914   
72 72. 셋 (2) 2018 / 12 / 24 249 0 5546   
71 71. 셋 (1) 2018 / 12 / 23 256 0 5648   
70 70. 모든 것을 잊고 2018 / 12 / 22 252 0 5426   
69 69. 알 것 같아서 2018 / 12 / 21 235 0 5722   
68 68. 같은 마음 2018 / 12 / 20 247 0 5802   
67 67. 따뜻하게 2018 / 12 / 19 255 0 5565   
66 66. 죽어버리고 싶어 2018 / 12 / 18 231 0 5524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