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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Youth every story
작가 : Su작가
작품등록일 : 2018.12.31

유성대학의 문과대 학생회장 진호와 부학생회장 수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7명의 청춘 남녀의 1년간의 대학생활 스토리.
그 당시, 그 시절. 우리의 1년, 우리의 청춘, 그 모든 이야기.

 
27_한마음제전 -2-
작성일 : 19-01-11 10:12     조회 : 287     추천 : 0     분량 : 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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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제전. -2-

 

  뜨거운 함성 속에 시작된 여왕피구. 아니 백설공주배 피구는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청팀에 속한 예종대의 체육학과 여학생들의 맹활약으로 결국 수혁의 팀이 광익의 홍팀을 꺾고 승리를 가져갔다. 여학생들만이 공격권을 가진 게임에서 웬만한 남성들보다 신체능력이 띄어난 체육학과 여학생들의 힘은 승패의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다.

 

  경기가 끝나자 청팀 진영에서는 흑설공주라는 외침이, 홍팀 진영에서는 관종공주라는 외침이 운동장이 떠나라가 울려 퍼졌고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온 수혁은 고개를 푹 숙이고 도망치듯 경기장을 떠났다.

 

  백설공주 옷을 벗고 천막으로 돌아온 수혁을 반긴 것은 다미와 국장들의 짓궂은 놀림이었다.

 

 “요~ 흑설공주님 오셨습니까. 우리 공주님 아까 보니까 당신의 예쁜 난장이님들을 한 몸 불사르며 지키시던데, 아주 감명 깊었습니다.”

 “크크, 수혁아 그 옷 다시 입고 오면 안 돼? 나, 사진 찍고 싶어.”

 

  다미의 놀림과 하운의 장난기 가득한 말에 수혁의 얼굴이 붉어졌다. 물론 까만 피부인 그였기에 그렇게 티가 나지는 않았지만 그는 자신의 볼이 뜨겁게 달아오른 것을 느꼈다.

 

 “진짜 오빠 완전 멋, 아니 예뻤어요. 흐흡.”

 “형님, 아니 누님 정말 멋지셨습니다.”

 “다들 꺼져!”

 

  아희와 막내 용수의 장난 어린 말에 결국 수혁의 수치심이 터지고야 말았다. 그의 외침에 모두들 다시 한바탕 바닥을 뒹굴며 웃었다. 그런 그들의 웃는 모습에 그는 더욱 수치심을 느꼈지만 할 수 있는 게 없는 현실이 너무나도 억울했다.

 

 “고생했다.”

 

  그때 잠시 시간을 내어 온 진호가 수혁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수고의 한마디를 건넸다. 자신의 고생을 알아주는 것 같은 그의 말에 수혁은 역시 친구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

 

 “흑설공주. 아주 보기 흉했어.”

 

  잠깐의 틈을 두고 나온 진호의 말에 수혁의 주먹이 부들부들 떨렸다.

 

 “꺼져.”

 “그래.”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한 진호는 미련 없이 자리를 떠났고 수혁의 주변에는 아직도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바닥을 뒹굴고 있는 다미를 포함한 국장들과 그들 주위에 앉아 있는 다른 학과 학생들의 꾹꾹 눌러 참는 웃음소리뿐이었다.

 

 

 

 ***

 

 오후 12시.

 

  한마음제전의 공식 점심시간은 12시 30분 부터였고 지금 막 점심시간 전 마지막 게임이었던 놋다리밟기가 끝이 났다. 홍팀의 승리로 끝난 놋다리밟기에 청팀에서는 아쉬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다음인가?”

 “뭐가?”

 

  놋다리밟기 경기가 끝난 후 정리되어지는 경기장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하는 수혁에게 다미가 궁금한 얼굴로 물었다. 하지만 수혁은 대답대신 그저 운동장 중앙으로 걸어오는 mc를 바라볼 뿐이었다. 자신의 말에 대답을 해주지 않은 그에게 뭐라고 하려던 그녀는 이어지는 mc의 말에 고개를 돌려 무대를 보았다.

 

 “여러분 이제 12시 30분부터 점심식사 시간을 가질 건데요. 그런데 그전에 유성대학의 한마음제전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된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공연은 청팀에 속한 문과대와 홍팀에 속한 상경대에서 준비를 하였다고 하는데. 여러분, 그럼 이 공연을 보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청팀 문과대의 축하공연이 있겠습니다.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울려 퍼지며 어제 무대를 올라갔던 문과대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이 언제부터 모여 있었는지 운동장 사이드 쪽에서 나와 mc가 서 있던 운동장의 중앙에 섰다. 어제의 무대와는 다르게 청바지와 야구유니폼 그리고 안에는 검은색 티셔츠로 복장을 맞춘 인원들은 진지한 얼굴보다는 편안하게 웃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첫 곡인 일루전의 음악이 흐르며 인원들이 자신들의 공연을 시작했다. 그들의 얼굴에는 후련함과 뿌듯함이 동시에 깃든 밝은 웃음이 얼굴 가득 담겨있었다.

 

 “어떻게 된 거야?”

 “그러게. 원래 1등 수상 팀만 올라오기로 한 거 아니었어?”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된 거에요?”

 

  다미와 국장들의 궁금증 가득한 목소리에 수혁은 승자와도 같은 미소를 지으며 뿌듯하게 그들의 공연을 바라보았다.

 

 - 빡.

 “악!”

 “처 웃지 말고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해. 어떻게 된 거냐고.”

 

  다미가 웃고 있는 수혁의 뒤통수를 날리며 말했다. 갑작스런 강타에 앞으로 고개를 숙인 수혁이 눈을 부릅뜨며 그녀를 보았다. 하지만 그런 수혁의 눈은 더욱 크게 부릅뜨는 다미의 눈에 자연스레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는 천천히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 주었다.

 

 

 

 ***

 

 3월30일 밤 11시경 술집 외부 흡연 장.

 

 “여보세요. 문과대 부 학생회장 김수혁입니다.”

 - 네, 부회장님.

 

  수혁의 전화기에서 귀여운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공식 자리인 마냥 자신을 소개한 수혁처럼 상대방 또한 격식을 차리며 전화를 받았다.

 

 “총학생회 기획국장님 혹시 통화 가능하십니까?”

 -네, 가능합니다.

 

  전화를 받은 상대방, 총학생회 기회국장 희진의 통화가 가능하다는 말에 수혁은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생각하고 있던 것을 입으로 꺼내기 시작했다. 방금 붙였던 그의 담배가 작은 불빛을 밝히며 조금씩 타들어가고 있었다.

 

 “저희 새내기문화제 인원들 있지 않습니까?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내일 한마음제전 무대에만 올려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 음,,,

 “혹시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제가 생각해봤는데 저희가 내일 청팀인데 상경대는 홍팀이라서 각 팀 별로 한 팀씩 공연을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요.”

 

  수혁의 말에 진한 간절함이 묻어났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는 깊은 고민을 하는 듯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불가능할까요?”

 - 조금만 있다가 제가 다시 전화 드려도 되겠습니까?

 “넵, 그럼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네.

 

  초조한 마음으로 전화를 기다리는 수혁은 어느새 자신의 끝을 태우고 있는 담배를 재떨이에 끄며 자신의 휴대폰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5분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희진으로부터 전화가 온 것을 확인한 수혁은 곧 바로 통화 버튼을 누르며 그녀의 전화를 받았다.

 

 “예, 전화 받았습니다.”

 - 음, 오빠. 제가 알아봤는데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격식을 차린 말투에서 평소의 편한 오빠 동생 사이의 말투로 돌아온 희진의 말에 수혁은 아쉬움을 가득담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렇지? 미안. 내가 괜한 부탁을 해가지고.”

 - 아니에요. 근데 진짜 이번에 문과대 대박 춤 잘 춰서 당연히 1등일 줄 알았는데...

 

  수혁만큼이나 아쉬운 듯 말하는 희진이게 수혁은 고마움을 느꼈다.

 

 “그러게. 휴우, 애들이 다른 것보다 내일 공연을 못한 다는 게 많이 아쉬웠나 봐. 그래서 혹시나 한 번 물어봤어. 2등 팀도 공연까지는 어떻게 안 될까 하고. 미안. 너희가 계획한 일정이 있을 거라는 거 알면서도 이런 부탁해서.”

 - 그렇죠. 아시다시피 어려운 일이죠. 근데

 “응?”

 -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냈어요. 히히

 “그래, 어려운,,? 응? 뭐라고?”

 

  아쉬운 목소리에서 웃음기가 감도는 목소리로 바뀐 희진의 말을 순간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수혁이 되물었다.

 

 -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냈다고요.

 “뭐? 정말!? 우리 애들 내일 공연 할 수 있는 거야?”

 - 네, 안 그래도 진호 오빠도 그렇고 민혁이 오빠랑 권준 오빠도 문과대 춤 너무 아쉽다고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기획안 시간을 조금 조절해서 문과대 공연까지 할 수 있게끔 해놨어요. 다른 오빠들도 승낙했고요.

 “와!”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희진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난 수혁이 기쁨에 겨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소리를 질렀다.

 

 “진짜 고마워. 희진아 내가 꼭 술 살게. 아니 먹고 싶은 거 뭐든 말해 뭐든 사줄 테니까.”

 - 네~!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어서 들어가서 애들한테 말해줘요. 들어보니까 아직도 울상이라던데.

 

  고맙다는 말을 몇 번이나 더하고 나서야 전화를 끊은 수혁은 잠시 흡연 장에 비치는 거울을 보며 기쁨에 겨워하는 자신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쳐 밝은 표정을 풀었다. 이런 기쁜 일은 단번에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는 지론을 가진 그였기에 자그마한 장난을 쳐볼 요량이었다. 정색한 표정을 굳힌 그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는 술집 안으로 들어갔다.

 

  술집 안은 처음 왔을 때의 우울함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한 한숨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는 중이었다.

 

 “흠, 너희들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거야.”

 “내일이 끝날 때까지요.”

 “내일? 한마음제전은 어쩌려고.”

 “안 갈 거예요!”

 

  수혁의 말에 여기저기서 고함과도 같은 대답이 들려왔다. 이미 인원들의 마음에 내일 한마음제전은 없어 보였다.

 

 “그래? 그럼 내일 우리 공연도 다시 취소해 달라고 해야겠네.”

 

  모두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자신의 주량에 3분의 1인 소주 한잔을 마셨던 화빈이 빨개진 볼에 양손을 대며 물었다. 수혁이 특유의 입 꼬리가 올라간 미소를 지었다.

 

 “말한 그대로야. 내일 너희가 한마음제전 안 온다고 하면 공연 취소해야지.”

 “아니, 그러니까 공연이 무슨 말이냐고요. 1등만 하는 거였잖아요.”

 

  질질 끄는 수혁의 말에 화빈이 답답한 듯 성을 내며 말했다. 더 이상 끌었다가는 많은 사람들의 몰매를 맞을 것 같았던 그는 이쯤하고 제대로 이야기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한다고. 내일 무대 올라가기로 했다고. 상경대는 홍팀 대표로, 우리는 청팀 대표로 내일 축하 공연하기로 했다고.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그렇게 아쉬워하던 마지막 공연이 내일이 됐다고요.”

 “와!!!!”

 

  술집이 떠나갈 것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들의 함성이 더욱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자자 그럼 적당히 마시고 집에 들어가야겠지?”

 

  사람들을 살짝 진정시키며 수혁이 물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물음과는 정 반대의 대답을 내놓았다.

 

 “아니죠! 이제는 기쁘니까 더 들이 부어야죠. 짠!”

 “너 그거 네 주량에 3분의 2다.”

 “오늘은 주량 넘기죠 뭐.”

 

  자신의 소주잔을 들며 화빈이 말하자 모두가 자신들의 잔을 높이 들며 그녀의 말에 호응했다.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당황한 수혁이었지만 이내 생각을 접고 그 또한 아까 마셨던 자신의 잔을 들어올렸다.

 

 “그럼 오늘 얼마를 마시던 내일 절대 늦지 않기로 합시다. 내일 학회장들한테 물어볼 겁니다. 학과 새내기문화제 인원 중에 늦은 사람 있냐고. 만약 늦었다는 말 들리면 그 늦은 인원은 공연 안올립니다. 오케이?”

 “오케이!”

 

  수혁의 말에 모두가 크게 외치며 자신들의 잔을 비웠다. 소주와 맥주가 적절히 섞인 잔을 단번에 비운 수혁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의 눈에 이제야 원래의 밝은 그들의 미소들이 보였다. 속으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그의 얼굴에도 그들과 같은 밝은 미소가 감돌았다.

 

 

 

 ***

 

 “뭐야? 결국 네가 한 건 없고. 희진이가 다 한 거네.”

 “내가 한 게 왜 없어? 내가 전화해서 지금의 결과가 나온 건데.”

 “x랄, 그리고 왜 우리한테는 얘기 안했냐?”

 “어?”

 “우리는 무슨 꿔다 놓은 보릿자루냐? 우리가 모른다는 게 말이 돼?”

 “그게, 그, 경황이 없었어가지고....”

 “네 삶의 경황도 없게 해줄까?”

 

  도끼눈을 한 다미의 말에 수혁이 당황하며 뒷걸음질 쳤다. 다른 국장들도 다미의 말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일로와 이 새x야. 내가 분명 우리랑 관련 된 일은 꼬박꼬박 말하라고 했지!”

 

  수혁이 다미의 폭력에 쫓기고 있을 때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의 얼굴에는 만족감과 후련함이 만연한 미소를 품고 이제는 다시없을 그들의 마지막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밝은 햇살을 조명으로, 넓은 운동장을 무대로 춤을 추는 그들을 수많은 학생들의 함성과 맑은 바람이 감싸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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