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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89. 다애 (1)
작성일 : 19-01-10 20:04     조회 : 259     추천 : 0     분량 : 5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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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차사가 된 다애는 월과 함께 이승에서 영혼을 모두 수거하고 자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저승으로 돌아가려고 하였다.

 

 저승계를 소환하고 있는 월을 뒤에서 기다리다가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는 듯, 해맑은 웃음소리가 다애의 귀에 들려왔다.

 

 듣기만 하여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던 그녀는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소리의 출처를 찾아보았다.

 

 많고 많은 건물들 중에 유독 따스한 느낌이 드는 곳이 눈동자에 들어왔다.

 

 다애는 자신의 앞에 있는 월을 까맣게 잊어버렸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곳으로 날아갔다.

 

 저승계를 소환한 월이 다애가 있는 쪽을 쳐다보며 그만 가자고 하려 했지만, 어디 갔는지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워낙 예상치도 못한 행동들을 하는 다애였기에, 월은 익숙한 듯 한숨을 푸욱 쉬고는 그녀를 찾았다.

 

 저 멀리서 다애가 어느 한 곳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 역시 그녀의 뒤를 쫓아갔다.

 

 따뜻함이 가득 담겨져 있는 곳에 도착한 다애는 자신도 모르게 함박웃음이 나왔다.

 

 기분이 좋은 듯 귀엽게 웃고 있는 아이들이 많았고, 그렇기에 다른 건물보다 더 따스함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렇게 아이들의 모습을 쳐다보고 있던 다애의 옆에 날아온 월.

 

 그는 그녀가 보고 있는 모습을 한 번 보고는 그녀의 얼굴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무튼 빛이 느껴지는 곳이라면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다니까.

 

 저승차사였던 그들은 일이 많았기에 늘 피곤을 느끼는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여태까지 보았던 웃음들 중 가장 밝은 웃음을 짓고 있는 다애의 모습을 보니 피곤이 가시는 것 같았다.

 

 뭐, 가끔은 이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자신의 성으로 돌아가 쉬고 싶다는 생각이 한순간에 사라진 월이었다.

 

 아무 말 없이 뒷짐을 지고 그녀를 따라 아이들을 쳐다보았다.

 

 “이곳은 어디일까.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한 이곳은.”

 

 다애의 말을 들었던 월이 어느 한 곳을 검지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의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긴 다애의 눈에 보인 것은 다름 아닌 ‘보육원’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간판이었다.

 

 보육원이라면…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을 받아들여 기르고 가르치는 곳이 아니던가.

 

 그러면 이 아이들은 지금 웃고 있지만, 가슴 깊은 곳에 잊지 못할 상처가 많은 아이들이겠네.

 

 자신을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니까.

 

 마음이 울적했지만 그렇다고 슬픈 표정을 짓지는 않았다.

 

 그 사실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아이들이 행복을 느껴 환히 웃고 있다는 것이니까.

 

 다시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려고 한 그때, 어느 한곳에서 조용히 들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많은 아이들의 소리에 감춰졌지만 분명히 어디선가 꺄르르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느낌이 이상했던 다애가 이번엔 그 목소리의 주인을 찾기 위해 돌아다녔다.

 

 이번에도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그저 날아다니는 다애에 한숨이 나왔지만 역시 아무런 불만도 털어놓지 않는 월이었다.

 

 좀 오래 돌아다녔지만 그 목소리의 주인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꽤나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짓는 다애였기에 월이 물어보았다.

 

 “도대체 이번엔 무엇을 찾으려고 이렇게 돌아다니는 거야?”

 

 “신비한 느낌이 드는 웃음소리의 주인….”

 

 “뭐?”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웃음소리였어. 무슨 느낌이냐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할 수 없지만, 분명 달라.”

 

 곰곰이 생각해보고 있는 그때, 조용했던 그곳이 다시 웃음소리로 물들여졌다.

 

 그래, 이 웃음소리.

 

 드디어 목소리의 주인을 볼 수 있었던 다애는 다급하게 소리가 나는 쪽으로 뛰어갔다.

 

 가까이, 좀 더 가까이.

 

 빠르게 움직이던 발걸음이 멈추고, 그녀와 좀 거리가 있는 곳에서 두 명의 아이가 보였다.

 

 갈색빛 곱슬머리를 가진 여자아이와 헤실헤실 웃어 보이는 인상이 좋은 남자아이.

 

 그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를 약하게 때리고 있었지만 그들의 사이는 그 어떤 것도 갈라놓을 수 없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애가 들은 목소리의 주인은 다름 아닌 남자아이였다.

 

 여자아이와 함께 있는 그 아이의 모습은 그렇게도 행복해 보였다.

 

 여태까지 자신이 만났던 존재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들이 보여주는 분위기가, 웃음이, 행복이 다애의 마음에 깊숙이 들어왔다.

 

 눈이 반달처럼 휘고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다애의 표정을 보았던 월은 팔짱을 끼고 그녀가 쳐다보는 아이들을 눈에 담았다.

 

 자신이 보았을 때에는 다른 아이들과 다른 느낌이 들지 않았지만, 다애에게는 아닌 듯하였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저렇게 행복해 보이는 그녀의 얼굴을 망가뜨리고 싶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웃어주는 그녀였지만, 이번에는 다른 웃음인 것 같았다.

 

 남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짓는 웃음이 아니라 정말로 자신이 행복하기에 저절로 지어지는 그 웃음.

 

 

 

 * * *

 

 

 

 시간이 꽤 오래 지나 이제는 그 아이들의 이름을 아는 그들이었다.

 

 여자아이의 이름은 하나, 남자아이의 이름은 주형.

 

 네 살 차이가 나는,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남인 관계.

 

 하지만 그들은 가족들보다도 관계가 진하였고, 서로를 남으로 생각하지 않는 듯하였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치고 보육원에서 턱을 괴고는 주형과 하나를 쳐다보는 다애였다.

 

 아무리 피곤에 찌든 상태였어도 그녀는 그 아이들을 보면 그런 적 없다는 듯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차사인 데다가 한 팀의 팀장이었던 월은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 아무 불만 없이 다애의 옆에 있어주었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방에서 몰래 나와 옆에 있는 높지 않은 언덕에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주형과 하나.

 

 같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그렇게도 사랑스러웠다.

 

 항상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던 다애가 그들의 앞으로 걸어갔다.

 

 어차피 아이들은 저승차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에 큰 상관은 없었다.

 

 하지만 그들에게 더 이상의 마음을 주지 않기 바랐던 월은 다애를 말렸지만, 그녀는 소용없다는 듯 피식 웃고는 아이들과 마주보고 무릎을 굽혀 앉았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또 있을까?

 

 어두운 밤하늘에 떠있는 달과 별들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는 주형과 하나였다.

 

 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주형의 말을 들으니 자신도 모르게 고개가 하늘로 향했다.

 

 나도 달을 정말 좋아하는데.

 

 마치 자신의 모습이 겹쳐보였던 다애는 다시 주형에게로 시선을 돌리고 눈웃음을 지었다.

 

 ‘주형은 나와 닮고 하나는 월을 닮은 것 같아.’

 

 그 생각이 들었던 다애가 월을 한 번 쳐다보았다.

 

 분명 피곤하고 힘들 텐데도 자신에게 아무런 불만도 털어놓지 않는 월에게 그렇게도 고마웠다.

 

 겉으로는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데, 지내다 보면 꽤나 다정한 사람이란 말이야?

 

 새삼 월과의 첫 만남이 떠올랐다.

 

 달을 쳐다보고 있는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그의 모습이.

 

 멋있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하였지만, 어딘가 외로워 보이는 그의 모습이.

 

 그런 너의 옆에서 같이 있다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저승의 심부름꾼이 된 것인데.

 

 다애는 이승에서 혼자였다.

 

 그녀가 보는 사람들은 항상 부모님 아니면 아랫사람이었다.

 

 몸이 약했기에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해주지 않는 부모님이셨기에 친구 하나 있지 않았다.

 

 어쩌면 월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이런 선택을 했을지도 몰라.

 

 그런 그녀에게 주형과 하나는 마치 자신의 바람들을 대신 이루어주는 존재였다.

 

 자신은 겪어보지 못한 것을 저 아이들이 겪는 것에 대한 질투심이 생길 법도 한데, 이상하게도 전혀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다애가 욕심이 없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넓은 사람이 아니라.

 

 그 아이들이었기에 질투보다는 이런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그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던 다애는 후후 웃으며 하나와 주형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어차피 다른 곳에서 살고 있는 존재이기에 온기는 느껴지지 않을 테지만.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다애였지만 그래도 자신의 마음속에서 머무르고 있는 말들을 꺼내보았다.

 

 “요즈음 너희를 보는 것에 내가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

 

 참 이상하지, 너희하고 나는 아무런 관련도 있지 않은데.

 

 그저 영혼을 모두 수거하고 저승으로 돌아갈 때 내 귀를 찾아왔던 웃음소리에 이끌려 이곳에 온 것이었는데.

 

 그 많고 많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중에, 너희를 발견했다는 게.

 

 “참 이상하면서도 기분이 좋아.”

 

 그러니까 항상 그렇게 있어줘.

 

 서로를 위해주고, 서로만을 생각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서로에게 행복이 되어주는 지금 너희의 관계가, 감정이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면 좋겠어.

 

 나의 이기적인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아니, 내 욕심이지만.

 

 항상 너희의 웃음은 생이 마감될 때까지 계속 이어져지길 바라.

 

 다애의 말을 들은 월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두 입술을 떼었다.

 

 “그렇게 저 아이들이 사랑스럽나?”

 

 그의 말을 들은 다애가 시선을 월에게로 옮겼다.

 

 사랑스럽다…….

 

 글쎄, 어쩌면 그것보다 더 깊은 느낌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느낌이 무엇인지는 나도 알지를 못해.

 

 다애는 자신의 앞에서 달처럼 환히 웃고 있는 주형과 하나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랑스럽다는 느낌보다는 무언가 더 간질간질하고 더 큰 감정과 느낌인 것만 같았다.

 

 월의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었던 다애는 배시시 웃어 보였다.

 

 무슨 뜻인지 알 것만 같았던 그는 피식 웃으며 눈을 감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들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냐는 다애에, 월이 놀란 듯 동그래진 눈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다애는 그런 그의 반응이 웃겼는지 푸흡 웃었다.

 

 그가 아이들을 쳐다보며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가 싶더니 마침내 답을 정한 듯 싱긋 웃었다.

 

 “확실히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관계가 특별한 것 같아. 정말 인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만큼.”

 

 흐응, 자신의 사람이 아니면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월이 저 말을 할 정도면 정말 주형과 하나는 실로 이어져 있는 것일까.

 

 나름 만족스러운 대답을 들었던 다애는 고개를 끄덕이고 아까 들었던 월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었다.

 

 “이 아이들을 보면 괜히 나까지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느낌이야.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중에 누가 이 아이들처럼 진심으로 상대를 생각해줄까?”

 

 “그래, 그것은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군.”

 

 “그래서 난 내가 매일 바라보는 이 아이들을 끝까지 지켜주고 싶어.”

 

 사랑스러운 이 아이들을, 서로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이 아이들을.

 

 월은 그녀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표정으로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나름 놀랐기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주는 사랑이 컸던 다애였지만, 이 정도로 진심을 다한 적은 처음이었다.

 

 하나와 주형을 처음 본 날부터 계속 하루 일과를 마치면 이 보육원에 들려 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을 지켜보는 그녀였다.

 

 그때부터 여태까지 봐온 사람들과 남다른 애정을 주는 것은 알았지만…….

 

 저승차사인 자신들이 이승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주는 것이 괜찮을까 걱정되었던 월이었다.

 

 특히나 자신의 사람이었던 그녀가 상처받는 것은 더더욱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이 아이들을 그렇게도 좋아하니 어쩔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성격상 무슨 말을 해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테니 굳이 말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하늘을 쳐다보는 주형과 하나, 아이들을 쳐다보는 다애, 그리고 그 모든 사람들을 쳐다보는 월.

 

 꽤나 늦은 시간이 되었지만 주형의 방으로 돌아가 잘 생각이 없는 듯 계속해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아이들이었다.

 

 다애 역시 그 아이들이 잠을 자기 전까지는 저승에 돌아갈 생각이 없는 듯 여전히 웃으며 아이들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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