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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Youth every story
작가 : Su작가
작품등록일 : 2018.12.31

유성대학의 문과대 학생회장 진호와 부학생회장 수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7명의 청춘 남녀의 1년간의 대학생활 스토리.
그 당시, 그 시절. 우리의 1년, 우리의 청춘, 그 모든 이야기.

 
24_새내기문화제 -6-
작성일 : 19-01-07 17:56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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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문화제. –6-

 

  화장실을 다녀온 수혁마저 모이자 총학생회장 민혁이 입장 순서를 말해주었다. 문과대가 첫 번째로 입장을 하고 그 뒤에 모든 단과대의 간단한 소개가 끝나면 총학생회 민혁과 권준의 마지막 입장과 개막사를 끝으로 새내기문화제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민혁의 말을 듣던 다미는 까진 왼쪽 발뒤꿈치가 계속 신경 쓰여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옆에 있던 수혁이 아무 말 없이 그녀의 손에 무엇인가를 쥐어주었다. 갑작스레 수혁이 무엇인가를 자신의 손에 쥐어주자 뭐하는 짓이냐는 표정을 짓던 다미는 이내 그가 건네준 것이 상처에 붙이는 밴드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게 뭐냐는 표정으로 그를 보았다. 다미의 시선을 느낀 그는 손동작으로 자신의 발뒤꿈치를 가리켰다. 다미는 그제야 그가 화장실을 다녀온 이유를 알아차렸다.

 

 “나중에 무대 오르기 전에 넘어지면 창피하잖아. 너 말고 내가.”

 “퍽이나 고맙군.”

 

  이어지는 수혁의 장난기 어린 작은 속삭임에 다미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하며 고개를 돌렸다. 그런 그녀를 잠시 바라보던 수혁은 다시 민혁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수혁이 건넨 밴드를 조심스레 쥔 다미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피어올라 있었다.

 

 

 

 ***

 

 “신입생 여러분, 지금부터 여러분의 한 해의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 위로 날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셋 하면 날리시는 거예요. 그럼 모두 함께 카운트를 세겠습니다.”

 

 - 하나,

 - 둘,

 - 셋!

 

  무대 위 mc의 진행에 따라 모두가 셋을 외치며 손에 쥐고 있던 풍선을 놓았다. 헬륨가스가 들어있던 풍선은 하늘 위로 높게 치솟아 올라 불어오는 바람에 자신의 몸을 맡겼다.

 

 -와아아아.

 

  날아가는 각양각색의 풍선들을 보며 사람들은 함성을 질렀다. 가벼운 부피와 질량을 넘어서 누군가의 무겁고도 간절한 소망이 담긴 그 풍선들은 주황빛 노을 진 하늘을 그들의 색깔로 가득 칠하며 그렇게 어딘지 모를 곳을 향해 날아갔다.

 

 

 

 ***

 

  새내기문화제 축제가 열리고 있는 무대 뒤 대기실. 문과대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은 곧 있을 무대를 위해 무대 뒤에서 자신들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의 얼굴에는 앞으로 있을 무대에 혹여나 실수는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동안 준비한 자신들의 무대를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묘한 흥분과 긴장으로 굳어 있었다.

 

 “얘들아 괜찮아. 어차피 무대 올라가면 아무것도 안보여. 그냥 즐기면 돼. 그동안 우리 정말 열심히 준비했잖아.”

 

  혜미가 굳어있는 인원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애를 쓰고 있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녀의 말에 오히려 정말 실수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 가득한 말을 할 뿐이었다.

 

 “여기 있었구나. 한참 찾았네.”

 “오빠?”

 

  대기실의 문을 열고 들어온 수혁을 보며 혜미가 깜짝 놀란 얼굴이 되었다. 문과대의 무대 순서는 각 단과대 중 4번째였기에 그는 지금 한참 다른 단대의 공연을 구경하고 있을 줄 알았기 때문이었다.

 

 “뭘 그렇게 놀라. 다음 우리 차례잖아. 친구들 얼굴은 봐야지.”

 

  수혁이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지만 방금 한 수혁의 말로 인해 인원들은 이제 묘한 기대감도 없이 그저 차갑게 얼어붙었다. 벌써 다음 무대가 자신들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수혁이 얼어붙은 그들을 보며 더욱 진하게 미소 지었다.

 

 “긴장돼요?”

 

 수혁의 물음에 대기하고 있던 모두가 죽어가는 목소리로 ‘네’ 라고 대답했다. 대답을 들은 그가 여전히 미소를 지은 채 손짓으로 모두들 모여보라는 표시를 했다. 그의 행동에 흩어져 있던 모두가 둥글게 모여 섰다.

 

 “음,,, 제가 여러분에게 드릴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는데, 일단 먼저 너무 고마워요. 그동안 많이 힘들고 짜증도 나고 귀찮기도 했을 텐데 여기까지 잘 와줘서요. 실수해도 돼요. 실수하면 어때요. 어차피 여러분이 준비한 무대고 여러분이 즐거우면 그걸로 된 거예요. 대신.”

 

  수혁이 잠시 말을 멈추며 모여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았다가 다시금 말을 이었다.

 

 “대신에 우리 후회는 남기지 말아요. 제가 방금까지 다른 단과대 무대 보고 왔는데 여러분이 제일 예쁘고 멋있고 춤도 제일 잘 추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할 인연들을 경험했고 경험하고 있잖아요? 지금 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들. 새내기문화제를 안 했으면 알지도 못했을 사람들을 많이 알았잖아요. 그거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 해줘요. 그리고 제가 말씀 드렸죠? 여러분이 포기하고 했던 모든 것들 오늘이 끝나면 제가 어떻게든 다 보상해드린다고. 우리 고기 먹으러 가야죠? 그러니까 그만 표정 풀고 웃어요. 이왕 마지막 무대 하는 거 후련하게 웃으면서 즐기고 내려옵시다.”

 

  수혁의 말에 모두가 전과는 다른 활기찬 목소리로 ‘네’ 라고 대답했다. 그들을 바라보며 수혁이 잠시 자신의 허리를 낮추더니 마지막 말을 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만큼은 우리 문대가 다 씹어 먹어 봅시다.”

 “네!”

 

  어느새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의 얼굴에는 실수라는 긴장보다는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앉아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준 다는 생각에서 오는 진한 기대와 흥분이 깃들어 있었다.

 

 

 

 ***

 

 “지금부터 문과대학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의 무대를 감상하시겠습니다.”

 

  다음무대의 소개를 마친 mc가 무대 뒤로 사라지자 무대의 조명이 꺼지며 주변이 암흑으로 변했다.

 

  잠시 후 문과대 새내기문화제의 첫 곡인 일루전의 일레트로닉 전주가 흘러나왔고 하얀색 조명이 무대 위를 밝혔다. 검은색 티에 짙은 검정색 계열의 바지로 통일을 한 20여명의 인원들은 10초 후 전주가 빠르게 바뀌자 박력 넘치는 춤사위를 보이기 시작했고 무대 아래에 객석에서 작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곡이 중간쯤에 이르자 그동안 혜미가 비장의 무기 중 하나로 심혈을 기울여 연습시킨 동작이 나왔다. 춤을 추던 남자 인원들이 한 걸음 뒤로 물러나더니 가운데에 있던 별이를 들어 올렸다. 양 갈래로 머리를 땋은 별은 그들에게 몸을 맡겨 새침한 표정과 섹시한 무대로 사람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별이 아래로 내려서자 잠시 노래가 멈추더니 곧바로 예나의 팝핀 독주가 시작되었다. 이 또한 고등학생 때부터 팝핀을 배웠다던 예나의 이야기를 듣고 혜미가 따로 준비한 것이었다.

 

  일루전의 무대가 끝나자 다시 한 번 조명이 꺼지고 주변이 어둡게 물들었다. 그 틈에 20여명의 박력 넘치는 춤을 보여주었던 인원들은 빠르게 무대 뒤로 사라졌고 무대에는 6명의 사람이 서 있었다. 두 번째 곡인 베드키스의 핫 해의 전주곡이 흐르자 조명이 다시금 무대를 비췄고 언뜻 보였던 6명의 사람이 여자란 것을 확인한 객석 사이에서는 작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검은색 가죽바지와 검은색 짧은 크롭티를 입은 그녀들의 모습은 마치 미래시대에 전장을 누비는 여전사를 떠올리게 했다.

 

  6명의 핫 해 멤버들은 세 번째 곡인 바이비너스의 위글위글까지 연속으로 선 보였고 그녀들의 무대를 지켜보는 객석은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응원으로 인해 뜨겁게 끓어올랐다.

 

  그녀들의 무대까지 나왔을 때 수혁은 자신의 울리는 휴대폰에 대해 아예 신경을 꺼버렸다. 살짝 본 단 톡에서는 방금 핫 해 멤버들 다들 어느 학과이냐? 아까 가운데 있던 남자는 이름이 뭐냐? 등의 얘기들뿐이었기에 수혁은 깔끔히 무시했다.

 

  울리는 휴대폰에 대한 신경을 끄고 다시금 무대를 바라보는 수혁의 눈에는 강한 자신감이 서려 있었다. 무조건 1등이다. 라는 자신감이.

 

  위글위글의 무대마저 끝이 나자 아까 전 일루전을 추었던 멤버들 또한 무대로 나와 섰다. 그들은 언제 갈아입었는지 어제 혜미가 보여주었던 야구 유니폼을 모두가 입고 있었다. 핫 해 멤버들의 옷은 뒤에 나오던 일루전 멤버들이 챙겨 주는 것이 보였다.

 

  그렇게 빠르게 자신들의 자리를 잡은 인원들은 네 번째 곡 싸인의 대디가 나오자 군무를 추기 시작했다. 단체 공연의 대표 노래로 자리 잡은 싸인의 노래들 중 2016년도 한 해를 휩쓴 곡 대디가 흘러나오자 객석에 앉아 있던 사람들도 흥을 이기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디의 가사를 크게 외쳐 불렀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춤을 추며 열광하자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의 얼굴에도 한껏 미소가 피어오른 것이 객석에서도 보였다.

 

  대디의 열정적인 무대가 끝나고 다시 한 번 주변은 정적에 빠졌다. 잠시 조용하던 무대에 싸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혜미의 고민을 해결한 지환의 아이디어였다. 그 싸이렌 소리에 맞춰 무대 위의 인원들이 다시 한 번 빠르게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 섰다. 그리고 싸이렌 소리가 멈춤과 동시에 총소리 비슷한 음악이 강하게 대형 스피커를 통해 터져 나왔다.

 

  혜미와 춤 선생들, 그리고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이 가장 공을 들여 준비한 마지막 곡 로열패밀리. 인원들은 그 어떤 무대보다 강렬한 춤사위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학생들이 준비한 단순한 축제 공연이라고는 믿기 힘든 고퀄리티의 무대에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커다란 함성을 내질러 그들의 무대에 호응했다. 야구 유니폼과 검은색 티. 그리고 검은색 계열의 바지로 통일한 그들의 춤은 복장만큼이나 통일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무대 아래 객석에 있던 수혁이 마지막 곡에 맞춰 준비한 응원을 시작하려했다. 자신의 의자에 올라가 선 수혁은 모두를 뒤돌아보며 자신의 휴대폰을 들어 보였고 들리지 않았겠지만 사전에 학회장들과 얘기를 끝낸 사인을 위해 손을 높이 들어 올리며 소리쳤다.

 

 - 셋

 - 둘

 - 하나

 

  수혁은 자신의 세 손가락을 차례로 내리며 숫자를 셌고 마지막 하나를 외치며 자신의 휴대폰 플래쉬를 켰다. 그의 플래쉬를 시작으로 앉아있던 모두가 플래쉬를 키며 그와 동시에 “문과대 파이팅”이라는 함성이 새내기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넓은 운동장 전체를 울렸다.

 

  문과대 학생들이 밝힌 수백 개의 휴대폰 플래쉬가 어두운 주변을 밝히며 마구 흔들렸다. 새하얀 밝은 빛들 수백 개가 흔들리자 무시할 수 없는 빛의 크기가 주변을 밝히며 장관을 이루었다.

 

 

 

 ***

 

  각 단과대의 모든 곡이 끝나고 수혁을 포함한 모든 회장단들은 각 단과대의 공연 점수를 제출하기 위해 무대 앞으로 모였다. 방송 프로그램처럼 디테일한 점수를 매길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기에 올 해 새내기문화제 공연의 점수는 각 단과대의 회장단들이 매기기로 한 상태였다. 공연 시작 전에 받은 종이에는 자신의 단과대를 제외하고 다른 단과대의 점수를 매길 수 있었고 각자의 개인적인 점수를 쓴 종이를 방금 제출한 상태였다.

 

  자리에 모인 인원들은 기획단장들과 진호와 같은 자봉단장 인원들을 제외하고 모여 있었고 모인 이들은 아까 있었던 단과대 공연 얘기를 하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주된 관심사는 문과대의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에 대한 것이었다.

 

 “수혁아 그래서 아까 핫 해 멤버 6명 어느 학과라고?”

 “아니 그전에 첫 곡에 양 갈래 머리 한 애는 이름이 뭐야?”

 “오빠 그 아까 가운데에 있던 갈색 머리 남자애 몇 살이에요?”

 “아, 다 닥쳐 좀. 너희들한테 알려주기 아까운 애들이고 너희들 나이 생각 안하냐? 학과랑 이름 알면 뭐하게 걔들이 우리 같은 틀딱이들을 만나겠냐? 이 아저씨줌마 새x들아!”

 

  수혁이 들이닥치는 질문 공세에 결국 욕을 했다. 수혁의 거센 말에 물어봤던 사람들이 고개를 돌리며 딴청을 피웠다. 이제야 조금 상황이 조용해진 것 같아 보이자 수혁은 작게 숨을 골랐다.

 

  수혁은 톡도 그렇고 사람들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은 예상치 못하였다. 수혁은 속으로 조금 더 확실히 눈앞의 인간들로부터 자신의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자, 이제 수상 발표가 있겠습니다.”

 

 mc의 말에 모두들 하던 행동을 멈추고 무대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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