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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401 기동조사반
작가 : 칠미리
작품등록일 : 2018.11.4

주택가 골목에서 일어난 한밤의 폭행사건. 변호사 서유림이 사건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유력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사설탐정. 그것도 하필이면 서유림의 첫사랑 엄기동이라니……. “정황에 가려진 진실이 있어. 난 범인이 아니라고!!” 사건의 규모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커지게 되고, 그 뒤에 감춰진 검은 세력들이 하나 둘 베일을 벗기 시작하는데……. 변호사와 사설탐정의 콜라보를 그린 좌충우돌 본격 수사 성장물. 과연 이들은 아름다운 러브라인의 결실을…… 아니,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낼 수 있을 것인가.

 
[32화] 왜 자꾸 나만 바쁘지?
작성일 : 19-01-06 19:18     조회 : 295     추천 : 0     분량 : 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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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이거 해도 해도 너무 한 거 아닙니까? 어떻게 그런 중대한 사항을, 그것도 나만 쏙 빼놓고 말이야. 이래갖고 우리가 어떻게 큰일을 헤쳐 나갈 수 있겠습니까. 안 그래요?”

 

 이번 기동조사반의 대활약에서 혼자서만 제외된 조용한이 얼굴을 찌푸리며 서운한 마음을 표출하고 있다. 내용인즉슨, 더욱 더 나의 존재를 드러내고 싶다, 숨은 매력도 마음껏 발산하고 싶다,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뭐 이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 막 쏟아지는 관심에 재미를 붙였는데, 또 다시 이렇게 따돌림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하다.

 

 “그게 아니에요. 이게 갑자기 발생한 일이라니까요.”

 “됐습니다. 그런 변명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요.”

 “아니, 그렇다고 이렇게 울 것까지야…….”

 “다 필요 없어요.”

 

 조용한을 어르고 달래느라 서유림이 진땀을 빼고 있다. 가뜩이나 공판준비에 진척이 없어 애를 끓이고 있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저렇게 옹졸하게 굴고 있으니 그 마음이 오죽이나 답답할까. 소파에 아무렇게나 앉아 가려운 귀를 후벼 파고 있는 엄기동 역시 도움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때마침 서유림의 휴대전화기가 세찬 진동과 함께 벨소리를 울리고 있다. 아니, 왜 자꾸 나만 바쁘지?

 

 “어, 문수 씨. 어떻게 됐어?”

 “아, 네. 집까지는 간신히 알아냈어요. 경계도 많이 풀린 것 같고요. 그런데……,”

 “…….”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 판단이 서질 않아요.”

 

 공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조두식의 무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기란 무리가 있었다. 아니, 이대로 가다간 패소할 것이 불 보듯 뻔했다.

 한 가지 남은 희망이 있다면, 그건 오직 이수아의 증언뿐. 그렇게만 된다면 조두식의 무죄뿐 아니라 최태성의 이중장부까지 손에 넣을 수 있게 되는 일이었다. 그래서 서유림은 이번 작전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 이름 하여 ‘이수아 꼬시기 대작전!’

 

 “무슨 말인지 알아? 꼬시기라도 하란 말이야. 자신감을 가져. 문수 씨는 충분히 그럴만한 매력이 있다니까!”

 “제, 제가요?”

 

 분위기가 어째 혼인빙자 사기단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그만큼 급박한 상황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글쎄요, 전 아직 누구를 만날 준비가…….”

 “…….”

 “특히나 연상은…….”

 

 자신감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박문수의 말에 서유림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박문수는 “그럼 저는 계속 동태를 파악해야 해서……”라며 얼른 전화를 끊어버린다. 아아, 마지막 남은 희망도 이렇게 물 건너가고 마는 것인가, 라는 생각에 서유림은 고개를 숙인 채 한숨을 내쉬었다. 옆에서 치근덕대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기, 변호사님?”

 “하아……, 왜요.”

 “그거 제가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도대체 뭘 한번 해보겠다는 건지……, 지친 기색으로 고개를 들자 조용한의 느끼한 시선이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아니, 방금 말씀하신 거 있잖아요. 제가 한번 꼬셔보면 어떨……”

 “아니요, 안 돼요.”

 

 서유림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것도 모자라 “그냥 없었던 일로 하죠.”라며 계획 자체를 무산시켜버린다.

 

 “……왜요?”

 “그게……, 그러니까.”

 

 당신한텐 무리거든……. 아무리 직설적인 서유림이라 해도 이런 답변을 내뱉기란 상당히 곤혹스러웠을 것이다. 저것 봐, 벌써부터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잖아.

 

 “그러니까……, 그게 왜 그러냐면 말이죠.”

 “네.”

 “이게 좀 복잡한 얘기라서…….”

 “빨리 말씀해보시라니까?”

 

 갑자기 불어 닥친 위기상황에서 서유림은 어떤 말을 꺼내야 좋을지 몰랐다. 쩔쩔매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조용한의 표정도 점점 어두워진다. 불안해졌다. 빨리 그 해답을 말해주지 않으면 이번에는 아주 제대로 삐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 어떤 말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녀의 머릿속은 이미 백지상태였다.

 누가 좀 도와줘, 제발……. 그때였다.

 

 “조 기자는 특수임무를 맡아야 하거든. 너무 특수해서 조 기자 밖에 나설 사람이 없어. 그만큼 특수하다는 거지.”

 “……?”

 

 서유림을 대신해 엄기동이 시크한 미소를 지으며 회답했다. 그것도 ‘특수’라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하면서.

 

 “트, 특수임무?”

 “그렇다니까.”

 “아아, 이거 왠지 떨리는 군요.”

 

 조용한은 비장한 각오와 함께 침을 한 번 꿀꺽 삼킨 후, 다시 엄기동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명심해. 이번 일은 우리의 존망이 걸려있는 아주 중요한 일일 수도 있어. 모든 게 조 기자 손에 달려있다고. 아주 은밀하게, 아무도 눈치 못 채게…….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지?”

 .

 .

 .

 영하 14도까지 내려갔던 기온이 하루아침에 큰 폭으로 올라 얼어붙었던 땅이 촉촉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외출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다. 시시때때로 맞이하는 ‘겨울 대 바겐세일’까지 한몫 거드니 사람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백화점으로 향한다.

 굳이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인파에 섞여 윈도쇼핑을 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기분전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가족, 친구들……. 주말을 맞은 백화점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 인파속에 이수아의 모습도 섞여있었다.

 밝은 표정의 사람들과는 달리 그녀는 깊숙이 눌러쓴 캡 모자로 어두운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직원의 친절한 인사에도 무덤덤한 반응이다. 그녀 역시 기분전환을 목적으로 윈도쇼핑에 나선 것일까. 벌써 몇 바퀴를 돌아다닌 그녀의 손에는 봉투 하나 쥐어져 있지 않았다. 옷을 고르고, 가격표를 확인하고, 또 옷을 고르고, 가격표를 확인하고……. 어쩌면 그녀의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탓일지 모르겠다.

 

 그런 그녀가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이벤트 매장이었다. 저렴한 가격의 행사상품만을 판매하고 있는 그곳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람들의 손놀림은 분주했다. 옷을 고르는 건지, 아니면 그냥 헤집어 놓고 있는 건지, 도통 구분이 안갈 정도로 말이다.

 이수아는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손이라도 한 번 뻗을라치면 그새를 못 참고 누군가가 잽싸게 낚아채간다. 그 이후로도 몇 번씩이나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 앞에 서있는 아주머니는 그녀에게 최소한의 공간도 허락하지 않으려는 모양이다. 그렇게 사람들 틈에 섞여 머뭇거리고만 있을 때였다.

 

 “어? 핸드폰……. 내 핸드폰이 어디 갔지?”

 

 이수아 바로 앞에 있는 아주머니 한 분이 자신의 몸 여기저기를 더듬거리며 자신의 휴대전화기를 찾고 있었다.

 

 “이, 이상하다. 분명 여기다 넣어놨는데.”

 “바닥에 떨어뜨리신 거 아니에요?”

 

 직원의 말과 동시에 옷을 고르던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바닥으로 향했다. 하지만 휴대전화기를 발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난데없는 소란에 매장 안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아주머니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당황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크, 큰일이네. 거기에 현금이랑 카드까지 다 꼽아놨는데.”

 “아이고, 누가 슬쩍 해간 거 아닌 가 몰라.”

 “잘 좀 찾아보세요. 거기다 둔 거 확실해요?”

 “네, 틀림없어요. 여기 아니면 넣어둘 데가 없단 말이에요.”

 

 모두가 발 벗고 나서서 분실물의 행방을 쫓는 가운데, 직원은 “누가 경찰에 신고 좀 해주세요. 저는 여기 보안팀에 연락할게요.”라며 자리를 뜬다. 이수아는 덤덤한 얼굴로 그 모습을 지켜봤다. 아무래도 자신과는 아무상관 없는 일이라 여기며 방관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우왕좌왕 하고 있는 사이, 반대편 자리로 자신이 끼어들어갈 만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었다. 그 틈을 놓칠세라 이수아는 얼른 몸을 돌려 사람들을 비집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저 아가씨, 누가 저 아가씨 좀 붙잡아요.”

 “……?”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휴대전화기를 분실한 아주머니의 손가락이 정확히 그녀를 가리키고 있었다. 무슨 영문인지 알 리 없는 이수아가 두 눈을 깜박이며,

 

 “저요?”

 “그래. 혹시 아가씨 아니야? 아까부터 계속 내 뒤에 서있었잖아.”

 “아니요, 저 아니에요.”

 “그럼 왜 계속 내 뒤에 있었어? 왜 뒤에서 밀고 그랬냐고. 지금 도망치려는 거 아니야?”

 

 아주머니의 격양된 목소리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그녀의 탈출로를 원천봉쇄했다. 그것도 하나같이 결의에 찬 얼굴로 말이다. 필사적인 해명이 필요했지만, 하도 기가 막힌 상황이라 생각처럼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그건, 아주머니가 앞에 서계시니까, 그래서 제가 뒤에 서있었던 거고……. 또 저도 옷을 골라야 하는데, 아주머니가 자꾸 못 들어오게 막으시니까.”

 

 캡 모자를 깊숙이 눌러쓴 탓에 그녀의 그늘진 얼굴이 어딘가 수상쩍어 보이기까지 한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그런 그녀를 차갑게 쏘아보고 있었다. 그런 얼굴 하나하나가 이수아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자신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여기던 일은 이제 그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말았다.

 

 ·

 

 검은 정장을 잘 차려입은 백화점 보안팀 직원들과 출동한 경찰이 한자리에 모여 CCTV 화면을 돌려보고 있다. 이수아 역시 같은 화면을 쳐다보며 죄인처럼 앉아 있었다. 숨 막힐 것 같은 분위기에서도 남자들은 거칠게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 소리가 기분 나쁘게 들려왔다.

 여러 개의 날카로운 눈빛들이 그렇게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을 무렵, 보안팀 직원 한 명이 “조금만 뒤로 돌려봐. 응, 거기. 스톱!”이라며 몸을 일으켜 세운다. 모두의 시선이 그의 손가락을 집중하고 있었다.

 

 “이 사람, 이 사람 여기 또 있네. 아까부터 계속 이 아가씨만 따라다니고 있잖아요. 혹시 공범 아닐까요?”

 “응, 그러네. 그러니까 지금 이 아가씨가 빼돌린 물건이 저놈한테 가있다는 거잖아. 그래서 증거물이 안 나오는 거고. 이거 어쩌면 피해자가 한 둘이 아닐지도 모르겠는데.”

 

 짧은 다운파카에 검은색 비니를 쓰고 있는 화면 속 남자는 정말로 어딘가 수상했다. 나타났다 사라지고, 잊을 만하면 또 나타나고……. 그렇게 그녀 주위를 배회하고 있는 것이 공범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어 보였다.

 

 “정말 아니라니까요. 저 혼자 왔다고요.”

 “아니, 그렇게 무조건 아니라고만 하면 안 돼지. 이 층에서만 벌써 몇 바퀴 돌았어. 똑같은데 또 들어가고, 또 들어가고……. 응, 요놈 봐라? 여기 또 있네?”

 “아니에요. 모르는 사람이라고요.”

 

 그녀 또한 이 수상한 남자의 정체가 궁금했다. 왜 번번이 나타나서는 자신을 이토록 곤경에 빠뜨린단 말인가.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그 상황에서 혼자 빠져나가려던 것도 수상하고……. 일단 서까지 같이 갑시다.”

 “왜요? 저 아니라니까요?”

 “그러니까 그걸 가서 확인하자고. 아, 나오시라니까.”

 “싫어요!”

 “아, 이거 안되겠구만. 이봐요, 아가씨. 이제부터 아가씨를 절도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합니다. 아가씨는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다. 이쯤 되면 지금 당장은 혼자서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아무래도 여기서 빠져나간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녀가 그렇게 절망에 빠져 있을 때였다.

 

 “그 CCTV, 저도 한번 봐도 될까요?”

 

 흐트러짐 없이 단정히 올린 머리에 감색의 코트를 차려입은 여자가 검은 뿔테안경을 매만지며 당당한 소리를 내고 있다. 너무나도 당당해서 안 보여주면 큰일 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마저 든다.

 그런 그녀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사람들 곁으로 다가왔다. 누가 보면 백화점 관계자 아니, 책임자라도 되는 줄 알겠다. 경찰이 눈치를 살피며 보안팀 직원을 바라보자 자신도 당체 모르겠다는 의미로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고는,

 

 “저기……, 여기 이렇게 함부로 들어오시면 안 되는데요.”

 “사람을 이렇게 함부로 잡범취급해서도 안 되죠.”

 “네?”

 

 여자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들을 쏘아봤다.

 

 “결정적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추측만으로 사람을 몰아붙이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이거 엄연한 공권력 남용이고, 명백한 인권유린이에요. 아시겠어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이수아 역시 얼떨떨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머뭇거리던 경찰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누구세요? 누구신데 이렇게 함부로 말씀하십니까?”

 “제가 함부로 말했나요? 그쪽이 이 분한테 함부로 말씀하신 게 아니고요?”

 

 상대를 압도하는 말에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는 사이, 그녀가 가방 안에서 한 장의 명함을 꺼내 경찰 앞으로 내밀었다.

 

 “서유림입니다. 이수아 씨 변호사에요.”

 
작가의 말
 

 그랬다고 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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