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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83. 마지막 (3)
작성일 : 19-01-04 17:39     조회 : 265     추천 : 0     분량 : 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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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마 자신을 향해 방긋방긋 웃으며 친구를 하자는 소녀를 거절할 수 없었던 나라였다.

 

 얼떨결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인 나라를 본 하나는 그녀의 손을 덥석 잡고는 친구가 생겼다며 엄청 좋아하였다.

 

 다소 당황스럽고 적극적인 사람이었지만, 나라는 왜인지 이 소녀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행복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마치… 나를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느낌….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소녀는 “월!”이라며 누군가를 불렀다.

 

 소녀가 쳐다보는 곳으로 시선을 옮긴 나라는 한 남학생이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무슨 연예인이야?

 

 비율과 얼굴이 세상 혼자 사는 것처럼 뭐 저리 사기야…?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나라에, 월은 싱긋 웃으며 입을 열었다.

 

 “미안. 원래 하나가 이렇게 적극적인 아이라서.”

 

 모… 목소리는 왜 또 저렇게 사기야….

 

 자신의 앞에 있는 여자아이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닮은 예쁜 여자아이였다.

 

 쌍꺼풀이 있지 않았지만 눈이 컸고 코도 오똑했으며, 입술은 다홍빛으로 물들여져 있었다.

 

 그리고 남자아이 역시 시원하게 찢어진 눈과 코도 높았고, 입술 역시….

 

 마치 연예인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은 나라였다.

 

 하나는 그런 나라를 보며 헤헤 웃고는 자신을 소개하였다.

 

 “전 ‘정하나’라고 해요, 18살. 그리고 이쪽은~ ‘반월’이라고 하고 저랑 동갑이에요.”

 

 “아…. 저는 ‘정나라’예요. 저도 18살이에요.”

 

 “와아, 동갑! 괜찮으시면 말 놓을까요?”

 

 하나의 해맑음에 후후 웃음이 나왔던 나라는 “그래!”라며 밝게 대답하였다.

 

 하나는 아예 나래의 침대 옆으로 의자를 끌고 와 턱을 괴고 그녀를 쳐다보았다.

 

 부담스럽다기보다는 기분이 좋았다.

 

 자신의 친구들도 있었지만, 왜인지 이 소녀는 뭔가 신비한 느낌이 들었다.

 

 어떻게 처음 보았는데도 거부감이 없을 수가 있을까.

 

 하나가 먼저 말을 하려고 한 그때, 나라가 먼저 입을 열었다.

 

 자신이 마음에 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하나는 싱긋 웃어 보였고, 월 역시 팔짱을 끼고 하나를 빤히 쳐다보다가 피식 웃음이 나왔다.

 

 진짜 강아지 같다니까.

 

 “네 친구는 벌써 퇴원한 거야? 며칠 동안 입원을 했길래….”

 

 흐음, 역시 이 말을 먼저 할 줄 알았어.

 

 입원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바람은 바로 퇴원이었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해 꽤 오랜 시간 동안 입원을 하고 있었던 나라였기에 그녀의 관심을 끌만한 단어는 퇴원밖에 없었다.

 

 물론, 이런 걸로 속이는 것은 나쁜 짓이란 걸 알지만….

 

 나라가 하루 빨리 나에게 진심을 이야기해주었으면 좋겠는걸.

 

 그래야 소녀의 마음도 한결 편안해질 테니까.

 

 “으응, 가벼운 거라 오래 입원을 하지 않았나봐.”

 

 하나의 말을 들은 나라는 슬퍼 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부럽다는 말을 입에 담았다.

 

 갑자기 하나의 심장이 욱신거렸다.

 

 양심의 가책일까?

 

 어떻게 보면 자신이 편하자고 나라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일지도 몰랐다.

 

 점점 표정이 어두워지는 하나의 얼굴을 본 월이 나라가 볼 수 없게 손을 살며시 잡아주었다.

 

 그의 온기에 용기가 생겼던 하나는 월을 쳐다보고 배시시 웃어 보였다.

 

 그리고는 나라에게 다시 시선을 돌려 언제 퇴원을 하냐는 질문을 하였다.

 

 나라는 한참동안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나와 월은 오래 기다렸지만 끝까지 보채지 않고 그녀가 대답해주기만을 기다렸다.

 

 마침내 결심을 한 듯 두 입술을 떼는 나라.

 

 “난 아마 죽기 전까지 퇴원을 못할 거야.”

 

 역시나 나라는 살 희망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원래 자신의 몸은 자신이 제일 잘 알았다.

 

 하나 역시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이 입원했을 때, 나라와 딱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었으니까.

 

 그들이 이유를 묻지 않았지만 나라는 말을 이어갔다.

 

 쌓인 것이 많아서일까, 아니면 그렇게 깊은 관계가 아니기 때문일까.

 

 이상하게 모두에게 숨겼던 자신의 감정을 오늘 처음 본 아이들에게 털어놓고 있었다.

 

 참으로 이상하지.

 

 차라리 너희가 아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게… 참….

 

 “사실 난 살고 싶지 않아.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

 

 “응.”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에 걸렸어. 급성심근경색이래. 그것도 당뇨병 합병증으로.”

 

 “응.”

 

 “매일 매일을 치료하고 가끔씩은 심장이 멈춰. 그때마다 죽여 달라고 간절히 바라지만, 신은 날 놓아주지 않아….”

 

 나라의 예쁜 눈에서 투명한 눈물이 흐르자 하나는 그녀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이렇게라도 눈물을 쏟아내.

 

 그래야 네 마음이 편해지니까, 한결 가벼워질 테니까.

 

 그녀의 토닥거림이 따뜻했는지 나라는 더 많은 눈물을 흘렸다.

 

 하도 울어서 이제는 나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왜 눈물은 흘리면 흘릴수록 그만큼 더 나오는 것인지.

 

 “그런데 슬픈 것보다 화나는 게 있어.”

 

 “…뭔데?”

 

 “내가 사람들의 위로를 의심하고 있다는 거야.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걸 나도 아는데….”

 

 그래, 그 기분.

 

 진심이지만 진심처럼 느껴지지 않는 그 기분.

 

 분명 말로 들었지만 듣지 못한 그 기분.

 

 나도 다 알아.

 

 나라와 하나는 아픈 내내 자신을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정말 나의 마음을 아는 것인지 항상 의심하였다.

 

 그저 입에 발린 사탕발림이 아닌지.

 

 위로를 들으면 이상하게 하나도 기쁘지 않았고, 오히려 마음만 더 무거워지는 것 같았다.

 

 그런 말들을 들으면 예의상 웃어주며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지만, 이상하게 자신의 마음에 들어오는 것은 아무것도 있지 않았다.

 

 그저 생긴 것은 자그마한 의심뿐.

 

 그걸 당신들이 어떻게 알아? 나랑 같지도 않으면서.

 

 제발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런 소리를 입에 담지 말란 말이야!

 

 어느새 그 의심은 점점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커져버렸기에 단 하나의 희망도 그들의 마음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 말들을 입에 담은 나라는 아차 싶었는지 하나와 월에게 미안하다고 하였다.

 

 어쨌든 그들은, 입원을 한 친구를 위로해주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으니까.

 

 아무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어차피 너희들도 모르겠지.

 

 내가 이렇게 힘들고 지쳐 있다는 사실을.

 

 나라는 눈을 감고 피식 웃었다.

 

 위로는 바라지 않았지만 한결 자신의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화제를 다른 것으로 돌리려고 입을 열려고 한 그때, 하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게 왜 우리한테 미안할 일이야?”

 

 갑작스러운 질문에 나라가 놀란 듯 동그래진 눈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왜 미안한 일이냐니….

 

 그거야… 너희는 그들의 아픔을 이해해주려고 온 것이니까….

 

 “미안한 사람은 네가 아니라 우리여야 하는 거야. 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사과를 해?”

 

 예상하지 못한 대답에 나라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단호하지만 부드러운 하나의 눈빛에는 오직 진심만이 담겨져 있었다.

 

 왜, 나와 같은 상황이 아닌 이 소녀는 나의 마음을 이렇게 어루만져줄 수 있는 것일까?

 

 나를 가엾게 여긴 하늘이 내려준 선물일까…?

 

 그 정도로 나라에게 하나는 신비로운 아이였다.

 

 모든 것을 말하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한 아이.

 

 하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침대에 걸터앉고는 나라의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네 잘못이 아니야. 아픈 건 절대 네 잘못이 아니야. 그걸 항상 잊지 마.”

 

 “…정말… 내 잘못이 아니야…?”

 

 “당연한 걸 뭘 물어.”

 

 항상 내 잘못이라고 생각했는데….

 

 나 때문에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힘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멈출 생각이 없는지 나라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지만 이번에는 소리를 내며 울었다.

 

 하나는 싱긋 웃고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울고 있는 나라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 * *

 

 

 

 며칠이 지나고 늦은 밤이 되었다.

 

 하나와 월은 하루도 빠짐없이 나라를 찾아주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일이 바쁜 것인지 오늘 병원에 찾아오지 않으셨지만, 나라는 차라리 오지 않는 것이 낫다며 웃어 보였다.

 

 하긴…, 자신이 아픈 것을 부모님에게 보여주는 자식의 마음은 찢어지는 것 같지.

 

 그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었던 하나는 누운 그녀의 머릿결을 정리해주며 싱긋 웃었다.

 

 하나의 웃음을 본 나라는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어떻게 이런 아이가 있는 것일까.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아주 신비한 아이….

 

 그녀와 같이 있는 저 남자아이와 말을 자주 하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신비한 느낌이 들었다.

 

 여태까지 만난 사람들과는 다른 느낌….

 

 그들을 만나고 묘하게 바뀐 것이 많아졌다.

 

 옛날에 비해 고통도 줄어들었고, 무엇보다 달콤한 꿈을 꿀 정도로 잠을 아주 잘 잤다.

 

 그 이야기는 기억나지 않았지만 꿈속에 있는 내 모습은 환히 웃고 있었고, 자신의 앞에는 한 여자와 남자가 서 있었다.

 

 모두 검은색의 옷을 입고 있었다.

 

 갓을 쓰고 있는 남자와 은발의 여자가 자신을 쳐다보며 계속 괜찮을 것이라고 응원을 해주었다.

 

 얼굴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았지만, 마치 하나와 월 같은 느낌이 들었어….

 

 하나가 나라의 이마에 손을 올리고 좋은 꿈을 꾸라는 말을 해주었다.

 

 아아, 신기해라.

 

 어떻게 그녀가 이 말을 입에 담자마자 이렇게 졸릴 수가 있을까.

 

 나라의 눈이 스르르 감기고는 잠을 청했다.

 

 그 모습을 본 하나와 월은 실체화를 풀어 자신들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자리에서 일어난 하나가 시원하게 기지개를 한 번 쭉 펴고는 오늘도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는 듯 배시시 웃기만 하였다.

 

 팔짱을 끼고 그녀를 쳐다보던 월이 나라에게 언제 말해줄 것인지 물어보았다.

 

 그 말을 들은 하나는 멈칫거리고는 진지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말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그 말에 담긴 뜻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자신의 모습을 말하기 두려운 것이었다.

 

 나라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을 하였지만, 어쨌든 그녀도 나라의 마음을 한 번 즈음은 느껴보았을 테니까.

 

 무엇보다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을 그렇게 싫어하니 말하는 것이 내키지 않을 수밖에.

 

 월은 하나에게 네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행동을 하라고 하였다.

 

 자신은 진지한데 그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얄미웠던 하나는 입술을 삐죽 내밀고는 진지하게 생각해달라고 하였다.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아으…. 진짜 이렇게 나온다 이거야?

 

 삐진 듯 그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 부하 직원에, 월은 못 말린다는 듯 피식 웃고는 그녀의 옆으로 다가가 앉았다.

 

 “부하 직원이 고민이 생겼으면, 어? 상사도 같이 고민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굳이?”

 

 “아, 우린 상사랑 부하 직원이지만 다른 관계도 있잖아요!”

 

 “흐음.”

 

 흥미로운 듯 하나를 빤히 쳐다보는 월.

 

 그의 눈빛이 무슨 뜻인지 알았던 하나는 “읏.”거리고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였다.

 

 우…우리….

 

 우리…… 서로오….

 

 “아오씨! 말 못하겠다!”

 

 여전히 오글거리는 말을 잘 하지 못하는 하나의 모습에 웃음이 빵 터진 월.

 

 자신의 마음도 모르고 저렇게 크게 웃는 월이 얄미웠던 하나는 그에게 소리를 크게 했다.

 

 이 능구렁이! 말미잘!

 

 월은 알겠다는 듯 벌떡 일어난 하나의 손목을 잡고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는 한 손으로 그녀의 손목을 잡고, 남은 손으로는 허리를 둘렀다.

 

 꽤나 야한 모습이었지만 하나의 얼굴은 붉어지지 않았다.

 

 하도 많이 당해봐서 이제는 면역력이 생긴 건가.

 

 푸흐흐 웃음소리를 내는 하나의 은발이 스르륵 내려왔다.

 

 “내 대답을 원해?”

 

 “원한다면 말해줄 거예요?”

 

 “저번에 말했잖아. 네가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겠다고.”

 

 “그럼 말해줄래요? 월이 생각하는 답을.”

 

 “하지만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지?”

 

 “어휴, 원한다면 다 들어준다면서 완전 뻥이네. 거짓말쟁이.”

 

 “그렇게 말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건 뭐라고 설명할 거지?”

 

 “안 하면 월이 삐질 테니까.”

 

 하나와 월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그의 대답을 듣는 대가는 입맞춤이었다.

 

 가볍게 하고 떨어지는 하나의 얼굴을 본 월이 피식 웃고는 자신의 답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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