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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82. 마지막 (2)
작성일 : 19-01-03 18:31     조회 : 279     추천 : 0     분량 : 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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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의 친구들이 준비해온 꽃을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야~ 정나라~! 꽃 받아라!”

 

 처음 보는 꽃에 이 꽃이 무엇이냐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는 나라.

 

 그녀의 친구들은 하하 웃어 보이고는 자신들이 선물해준 꽃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이거이거~ ‘세이지’라는 꽃이래! 꽃말이 건강이라 하더라고~.”

 

 “그거! 내가 꽃말 찾아봐서 준비했다! 어때, 감동이지?”

 

 “와, 자기 공만 얘기하네. 이 꽃 엄청 구하기 힘들어서 내가 이 동네 저 동네 다 가서 사온 거다?”

 

 시끌벅적한 친구들에, 나라는 그들을 빤히 쳐다보았다.

 

 꽃이 너무 예쁘지 않냐는 그녀들의 질문을 들은 나라의 표정은 진심으로 행복하다는 감정을 담고 있었다.

 

 다행이다, 병원에서 살고 있어도 가끔씩은 진심이 담긴 웃음을 지을 수 있어서.

 

 자신과는 사뭇 다른 나라에, 기분이 좋아진 하나였다.

 

 그렇게 친구들은 그녀에게 온갖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학교에서 여자애들끼리 싸운 이야기.

 

 한 여학생과 남학생이 썸만 타다가 드디어 사귄다는 이야기.

 

 학교 급식이 너무나도 맛없다는 이야기.

 

 자신들의 담임이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도.

 

 곧 있으면 있을 축제에, 남학생들이 여장을 한다는 것도.

 

 병문안에 온 한 친구의 생일에 놀이공원을 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은 이야기들을 듣는 나라의 표정은 그렇게도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그 이야기에 자신은 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그녀는 자신의 속마음을 그만 밖으로 얘기해버렸다.

 

 “좋겠다…. 나도 그런 추억 만들고 싶어….”

 

 갑자기 분위기가 묘하게 바뀌었다.

 

 나라의 말을 들은 친구들은 당황한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런 친구들의 반응을 본 나라 역시 당황한 듯하였다.

 

 혹시나 친구들이 자신한테 실망을 하면 어쩌나, 다시는 나를 찾아오지 않는다면 어쩌나.

 

 만약에 혼자가 되어버린다면….

 

 빠르게 사과를 하기 위해 입을 열었던 나라는 친구의 “미안.”이라는 말에 두 눈동자가 커졌다.

 

 ……왜? 너희가 왜 미안해…?

 

 이제 나를 찾아와주지 않을 거야? 나를 만나러 와주지 않을 거야?

 

 왜… 왜 무섭게 그런 소리를 해….

 

 나라의 눈동자에 투명한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 모습을 놓치지 않고 본 하나는 앉았던 창틀에서 내려와 침대에 앉아있는 나라 쪽으로 다가갔다.

 

 그녀를 토닥여주기 위해 손을 뻗은 하나는 그녀의 친구들에 말에 멈칫하였다.

 

 “우리가 너무 생각 없이 말했나봐…. 그냥 너한테 즐거운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아.

 

 나라한테는 정말 좋은 친구들이 있구나.

 

 그렇기에 네가 저 친구들에게 진심이 담긴 웃음을 짓는 것이었구나.

 

 친구들의 말을 들은 나라는 그들을 빤히 쳐다보다가 “읏.”거리며 눈물을 흘렸다.

 

 갑작스러운 나라의 울음에 당황한 친구들이 왜 우냐며 그녀를 달래주었다.

 

 휴지를 뜯어 건네주는 친구와 울지 말라며 토닥여주는 친구, 그리고 그녀가 눈물을 멈추게 장난을 치는 친구까지.

 

 그들은 정말 서로를 배려해주고 있었다.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우정이 또 어디에 있을까.

 

 나라를 향해 뻗었던 손을 치운 하나의 표정은 다행인 듯 싱긋 웃고 있었다.

 

 “아니이…. 너희가 이제는 나 안 찾아 올까봐….”

 

 “엥? 아니, 무슨 말이 그렇게 돼! 그것보다 너 정말 그렇게 생각했던 거야?!”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잖아-! 나 싫어하는 줄 알고-!”

 

 엉엉 울어대는 나라의 모습을 쳐다보고는 서로를 바라보는 친구들이었다.

 

 멍때리고 있던 그들은 이내 풉 웃더니 큰 웃음소리를 냈다.

 

 울면서 왜 웃냐고 말하는 나라를 꼬옥 안아주는 친구들.

 

 “진짜 정나라 완전 바보야~! 우리가 널 왜 싫어하냐? 네가 우릴 싫어하면 몰라도!”

 

 “아니야아-! 내가 너희를 왜 싫어해…. 날 찾아와주는 건 너희뿐인데-!”

 

 “아하하하! 정나라 이거 완전 흑역사 감인데!”

 

 “찍어! 얼른 찍어!”

 

 “찍지 마, 이년들아~!”

 

 울고 있었던 나라의 표정이 점점 밝아졌다.

 

 나라의 눈물이 멈춘 것을 발견한 친구들은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해주었다.

 

 앞으로의 우리 추억에는 항상 네가 있을 거야.

 

 그러니까 아무 생각 말고 낫기나 해!

 

 그리고 우리 아직 가보지 못한 곳 다 돌아다니면서, 즐거운 추억 만들자.

 

 친구들의 진심을 들은 나라는 또 눈물이 나올 뻔했지만 간신히 참고 환한 웃음을 보여주었다.

 

 그녀에게는, 진심으로 그녀를 생각해주는 친구들이 있었다.

 

 

 

 .

 .

 .

 

 

 

 시간이 지나 친구들이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환한 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어주는 친구들과 나라.

 

 다시 병실에 혼자 남게 된 그녀는 표정이 어두워지지 않았고, 한동안 정말 행복하다는 듯한 미소를 계속 지어 보였다.

 

 그 모습이 마음에 들었던 하나는 턱을 괴고 나라를 빤히 쳐다보았다.

 

 어제와는 달리 기분이 좋아 보이는 하나에, 월 역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창틀에 다리를 꼬고 앉아 하나를 쳐다보며 말을 하였다.

 

 “기분이 아주 좋아 보이는구나.”

 

 “나라가 기분이 좋으니까 저도 좋은 걸요.”

 

 마치 그녀와 한몸인 듯 감정과 마음을 공유하는 느낌이 들었다.

 

 한 마리의 강아지 같아 보이는 하나의 모습이 귀여웠다.

 

 그래, 기분이 좋아 보일 때 한 번 물어보는 것이 좋으려나.

 

 월이 할 말이 있다며 그녀를 부르자 나라를 쳐다보던 하나의 두 눈동자가 월에게로 향했다.

 

 그리고는 말하라는 듯 배시시 웃어 보였다.

 

 “왜 나한테 부탁하지 않지?”

 

 “네? 뭘요?”

 

 “나라를 위해서 해주고 싶은 것이 있을 것 같은데.”

 

 하나는 자신의 마음을 들킨 듯 “읏.”거리고는 월의 시선을 천천히 피했다.

 

 앉아있던 월이 창틀에서 벗어나 하나의 앞에 섰다.

 

 그리고는 그녀를 빤히 쳐다보더니 하나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는 마구마구 쓰다듬어주었다.

 

 머리가 망가지는 하나는 뭐하는 짓이냐며 월을 말리려고 하였지만, 계속해서 쓰다듬는 월.

 

 한참 후에야 월의 손이 자신의 머리에서 떨어졌다.

 

 거울로 통해 본 자신의 머리는 난리도 아니었다.

 

 화가 난 듯 그의 이름을 크게 부르자 푸하하 웃는 그였다.

 

 으윽…. 저렇게 웃으면 내가 화를 내고 싶어도 낼 수가 없잖아….

 

 조심스럽게 머리를 정리하는 하나에게 다정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월.

 

 네가 원하는 것을 얼른 나한테 부탁해.

 

 그 말을 들은 하나는 거울을 바라보던 시선을 그에게 옮기고는 자신이 부탁하면 들어줄 것인지 물어보았다.

 

 그가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하지. 네가 원하는 것이라면 모든지 들어주마.”

 

 꽤나 감동적인… 아니, 꽤나가 아니라 정말 감동적인 말이었다.

 

 자신을 생각해주는 월이 너무나도 고마웠던 하나는 자신도 모르게 배시시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는 고맙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그에게 달려가 포옥 안겼다.

 

 정말 강아지를 보는 듯한 느낌에 월은 싱긋 웃으며 하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흐음, 그런데….

 

 “내가 정말 세게 쓰다듬긴 했나보구나. 많이 엉켜버렸네.”

 

 “아, 거봐요! 정도껏 쓰다듬어야 좋은 거지! 안 그래도 곱슬이라 정리하기 힘든데, 완전 개털 되었잖아요!”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진심으로 앙탈을 부리는 하나에, 월은 푸흡 웃더니 미안하다며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하나는 입술을 삐죽 내밀더니 그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었다.

 

 그래서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월의 질문을 들은 하나는 잠시 동안 말을 하지 않다가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나라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싶어요. 정말로 공감을 받는다는 듯한 느낌이 드는 친구요. 나는, 그녀와 많이 비슷하니까.”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던 월은 그녀의 손목을 잡고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

 

 인적이 드문 곳에 도착한 그들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월이 손가락으로 소리를 내자, 실체화가 적용되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모습이 보이게 되었다.

 

 하나는 오랜만에 입어보는 자신의 고등학교 교복에 눈을 떼지 못하였다.

 

 매일 입을 때에는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입으니 교복이 예뻐 보였다.

 

 이제 나라의 병실로 가보자는 월의 말에 하나는 자신을 쳐다보던 시선이 월에게로 갔다.

 

 어…….

 

 자신과 똑같은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는 월을 보니 마치 모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긴, 뭔들 저 얼굴과 비율에 어울리지 않는 옷이 있을까.

 

 하지만 같은 학교의 교복을 입으니 마음이 간질간질해지는 것 같았다.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하나에, 월도 그녀를 빤히 쳐다보더니 피식 웃으며 하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왜, 너무 멋있어?”

 

 그 말을 들은 하나의 두 뺨이 붉어졌다.

 

 혀…현대어!

 

 현대어를 쓰는 것을 몇 번 들어보긴 하였지만 대부분 사극 드라마에 나오는 말투를 썼었는데….

 

 아, 근데 진짜 세상 혼자 사나봐! 왜 이렇게 멋있어?

 

 어버버거리는 하나의 모습이 귀여웠던 월은 키득키득 웃고는 그녀의 손을 덥석 잡고 발걸음을 옮겼다.

 

 “가자, 네가 원하는 나라의 친구가 되어주러.”

 

 앞서가는 월의 뒷모습을 보는 하나는 괜스레 웃음이 나왔다.

 

 뭐야, 유치하긴 하지만 진짜 동화 속에 나오는 왕자 같아.

 

 헤헤 웃는 하나의 웃음소리를 들었는지 월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하나 쪽으로 몸을 돌리고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음…? 무슨 할 말이 있나…?

 

 자신을 반짝이는 눈으로 쳐다보는 하나를 보며 싱긋 웃고는 두 입술을 떼었다.

 

 “은발도 어울리지만 역시 원래 네 머리색인 갈색빛이 가장 잘 어울려.”

 

 ……예?

 

 하나는 남은 한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당겨 확인해보았다.

 

 원래 머리색인 갈색빛이었다.

 

 그것을 한참 멍때리며 보다가 기쁜 듯 환히 웃어 보이는 하나.

 

 “이것도 저승차사의 요술이에요?”

 

 “너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거야.”

 

 “하지만 월이 해주어서 더 의미가 있는 걸요.”

 

 나도 알아, 이 목걸이에 다애의 힘이 들어있어서 이런 것 즈음은 할 수 있다는 거.

 

 하지만 월이 해주는 거랑 내가 하는 거랑은 다르잖아?

 

 다른 사람이 갈색빛이 어울린다는 말을 하면 그냥 고맙다고만 했을 거야.

 

 내 앞에 있는 월이 그런 말을 해주니까 행복한 것이지.

 

 하나의 말을 들은 월은 다시 발걸음을 옮겨 나라가 있는 병실로 이동하였다.

 

 나라를 속이려면 월과 하나의 입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걸음을 옮기는 내내 입을 맞추는 그들이었다.

 

 마침내 나라의 병실 문 앞에 도착한 그들은 실수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하나의 친화력은 대단했기 때문이었다.

 

 병실 문을 두드리고 하나와 월이 안으로 들어왔다.

 

 그들을 쳐다보는 나라의 두 눈동자가 말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았다.

 

 누구세요…?

 

 자, 그럼 이제 나라와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시작해볼까!

 

 하나는 능청스러운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아, 죄송해요. 병실을 잘못 들어왔나 봐요.”

 

 아무렇지 않게 연기를 하는 하나의 모습을 본 월이 뒤에서 웃음을 꾹 참았다.

 

 능청스러워도 엄청 능청스럽잖아.

 

 한 손으로 입을 막고 아예 뒤돌아선 월이었다.

 

 하나를 본 나라는 당황스럽다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나라의 반응을 보고 두 번째 행동을 실행하였다.

 

 “아…. 근데 이 병실로 알고 있는데…. 혹시 핸드폰 가지고 계세요? 제 거는 수리를 맡겼거든요. 저 친구는 집이 근처라 두고 왔고."

 

 나라는 당황스러웠지만 인상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는 자신의 핸드폰을 빌려주었다.

 

 하나는 웃으며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는 번호를 누르며 전화하는 척을 하였다.

 

 “뭐어? 퇴원-? 말도 없이 그러면 어떡해! 꽃도 다 사가지고 왔는데….”

 

 그리고는 몇 마디를 더 하고는 전화를 끊고 나라에게 핸드폰을 돌려주었다.

 

 자신을 빤히 쳐다보며 나가지 않는 그들에, 나라는 무슨 할 말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아, 드디어 만남을 시작할 수 있겠어.

 

 하나는 자신이 들고 있는 꽃을 나라에게 건네주었다.

 

 친분이 있지도 않은 사람이 자신에게 꽃을 전해주자 당황스러웠던 나라는 동그래진 눈으로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우리,

 

 “친구 하실래요?”

 

 헤실헤실 웃으며 말하는 하나를 본 나라는 당황한 듯 “네?”라며 되물어보았다.

 

 엄청나게 당황스러운 첫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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