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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능력1: 루트
작가 : 작휴
작품등록일 : 2018.11.8

언제나 과거에 사로잡혀있는 당신을 위해 조그만 선물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행동과 노력에 따라 변하는 갈대 같은 미래보다 과거가 튼튼하면 미래도 튼튼하다고 생각하여 이 능력을 드립니다.
부디 악용은 하지 말아 주세요.

 
『7』드디어 찾은 내일의 열쇠
작성일 : 19-01-01 02:18     조회 : 277     추천 : 0     분량 : 5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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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소민이 네 보디가드가 되어 줄게."

 

  결국은 항복해버렸다.

  절대로 소민이와 가까이 지내지 않겠다고, 내가 처음 거절한 것처럼 그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결국은 그녀들에 의해서 내 의지는 부질없어져버렸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는데.

  신출귀몰한 이름 모를 여자와 만나게 되었고, 날짜는 바뀌지 않으며, 학교에서 유명한 학생의 보디가드가 되었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배제하려고 온갖 힘을 쏟아부었지만 역시 난 운이 없어도 너무 없다.

 

  "바로 부탁해서 미안하지만, 오늘 하교는 나랑 같이 하자. 먼저 내가 평소에 다니는 동선을 너도 외워야 할 필요가 있어!"

 

  바로 귀찮은 일과 엮이고 말았다.

  난 그녀의 한 구절 한 구절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표했다.

  솔직히 여자와 얘기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판소리처럼 추임새를 넣기도 애매하여 이렇게 결정한 것이다.

 

  "그럼 24시간 내내 붙어 있어야 해?"

 

  내가 무표정으로 묻자 소민이 까르르 웃으며 답했다.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 등교, 하교만 같이 해주면 돼! 일단 당한 건 그때니까..."

  "응, 알았어."

 

  학교가 끝나고, 현재 나와 소민은 함께 하교를 하고 있다.

  효민은 우리와 함께 있지 않다, 이유는 이렇다-

  오늘 소민이는 학생회가 끝나야 하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할 게 많은 효민이는 먼저 집으로 돌아갔다.

  사실은-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다.

 

  "언제부터였어?"

 

  효민 이외의 여자와 둘이서 처음 나누는 대화, 잘 할 수 있을까 한번 시험삼아 말을 붙여보았다.

 

  "아, 스토킹? 3월 초반에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오고 나서 바로야. 경찰한테 신고도 했지만 잡을 수도 없었고 솔직히 말하자면 잡으려고 하지도 않았어."

 

  시선을 땅으로 옮기며 말하는 소민, 그 모습은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부각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네가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걸 가족 중 누가 알고 있어?"

  "아직 말 안 했어. 부모님께 말하면 스토커랑 내가 힘들어져..."

 

  소민은 노을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었다.

 

  "우리 아버지랑 어머니가 조금 높은 사람이시거든. 알리면 어떻게든 스토커 잡으려고 뉴스에 보도하고 난리가 날 거야. 그럼 난 자연스럽게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될 거라고..."

  "얼마나 높으신 거야?!"

  "아, 그냥 병원 원장이셔..."

 

  난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고의나 의식적으로 나온 게 아니라 이건 무의식적이며 나오지 않을 수 없는 한숨이었다.

 

  "왜 그래? 내가 무슨 짓 했어? 미안..."

  "사과하지 않아도 돼, 오히려 기뻐하라고. 너처럼 집안 좋고 용모 좋고 성적까지 우수한 사람이 우리 학교에 있으니까 한숨 쉰 거야."

 

  고개를 갸웃거리며 되묻는 소민.

 

  "그게 왜 한숨 쉴 일이야? 그런 말을 들으면 기쁘긴 하겠지만 네가 한숨 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소민아 넌 항상 위여서 모르겠지만 아래는 너처럼 완벽한 사람이 싫을 수밖에 없어. 고등학생에게는 친구보다 경쟁자가 훨씬 많으니까 말이야. 친구조차 경쟁자이기도 하지, 이건 우리가 나쁜 게 아니라 학창시절을 서바이벌 게임으로 만든 사회가 나쁜 거야."

 

  내 말이 끝나자 귀엽게 웃는 소민에게 난 의아해하며 묻자.

 

  "웃어서 미안, 반에서는 항상 조용하던 네가 이렇게까지 말을 잘 할 줄 몰랐어~ 그리고 너 사회를 너무 싫어하는 거 아니야? 무슨 일이라고 있었니?"

  "대부분 아버지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러면 넌 사회가 좋아?"

  "음... 난 그다지?"

 

  소민이의 말을 듣자 왠지 가슴이 아프고 어두운 역사를 들킨 것 마냥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아마도 "난 그다지."라는 게 마음에 걸렸나보다.

 

  "아, 귀재 너 여기 떡볶이 먹어봤어? 엄~청 맛있으니까 나중에 먹어봐."

  "여기는..."

 

  이곳은 행신 떡볶이집. 내 입장에서 효민이와 첫 데이트이기도 하며 소민의 입장에서는 나와 효민과 싸운 장소이기도 하다.

  내가 쓴웃음을 지으며 떡볶이집을 바라보자 소민은 의아해하며 내게 물었다.

 

  "어디 불편해?"

  "아니야,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소민은 "아, 그렇구나."라고 대답하고 더 이상 떡볶이집에 대한 얘기는 일절 하지 않았다.

  친절함도 갖추고 있구나-라고 생각한 그때, 소민이 손가락으로 도로에 정차해 있는 버스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저 버스가 우리 학원 버스야. 난 이만 갈게~"

 

  웃으며 혼을 흔드는 그녀에게 말문이 막힐 뻔했지만, 난 어떻게든 들어야 할 사실이 있기 때문에, 입을 열었다.

 

  "잠깐! 학원 언제 끝나? 대부분 밤에 끝나니까, 끝나고 나서가 가장 위험하지 않아?"

  "아니야, 여태까지 그런 적은 없었어. 만약 네가 데리러 온다면 오히려 내가 너를 경계해야 할 것 같은데?"

 

  마지막 말은 농담이었는지 내 어깨를 툭 치며 웃었다.

 

  "11시, 그때 끝나. 만약 내가 다음 날 실종됐다면 수사에 협조할 수 있겠네. 뭐야, 농담이야 농담! 웃으라고!"

  "이러다 늦겠다, 조심해서 가."

  "치... 알았어, 잘 가~"

 

  난 무표정을 유지하며 소민에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분명 저번 어제에서 소민과 내가 싸우기 전, 소민은 자신의 집에 들렀다 학원을 간다고 효민에게 말했다.

  어째서 지금은 그렇지 아니한가,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녀에게 직접 물어봐야 알 수 있는 답이다.

 

  현재 우리 집.

  난 집에 들어서자마자 불만을 털어놨다.

 

  "왜 같이 안 가준 거야, 소민이랑 걷거나 말하는 건 엄청난 체력이랑 정신력이 소모된다고."

 

  다시 한 번 더 크게 말해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는 효민, 분명 이 시간에 나갈 일도 학원도 없는 날인데, 평소 신던 신발도 신발장에 제대로 있었다면.

 

  "뭐야, 왜 있으면서 아무 말도 안 하는 건데?"

 

  조용히 교과서를 보며 복습을 하고 있는 효민, 이어폰도 끼지 않았던 걸로 봐서는 내 말을 무시한 게 틀림없다.

 

  "야 노효민?"

 

  내가 효민의 팔을 잡자 갑자기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화를 내는 그녀.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

  "어라..."

 

  정적은 깨졌고, 깨진 정적의 파편은, 너무나도 날카로웠다.

  닿는 것만으로 깊숙이 찔릴 것 같았으며, 만지는 것만으로 베일 것 같았으며, 숨 쉬는 것만으로 폐가 아플 것 같았다.

 

  "이거 놔. 놓으라고!"

 

  잡힌 팔을 휘두르며 놓으라고 소리치는 효민, 난 충격으로 인해 손에 힘이 빠졌고 결국 그녀를 잡았던 팔은 혼자가 되고 말았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효민아."

 

  난 효민의 방을 뛰쳐나왔고, 현관문을 박차고 밖을 달렸다.

  3월 중순, 3월 13일, 두 번째 반복.

  3월이라 따스한 봄바람이 옷깃을 스치며 졸음을 유발하는 시기, 길거리에 핀 들꽃의 이름은 모르지만 착실히 배경을 맡아주는 고마운 역할들.

  난- 이제 3월 중순이 싫어졌다, 3월 13일은 지옥이었다, 반복은 더 이상 하기 싫다.

 

  "아... 그런 거구나..."

 

  반복- 반복할 때마다 모든 이의 기억은 사라진다.

  다만, 나와 이름 모를 여자 한 명, 이렇게 둘만 제외하고 말이다.

  이번 오늘에서 효민과 관계가 좋아진 사례나 사건은 한 가지도 없었다.

  그렇다는 것은- 효민과 전혀 친해지지 않았다는 것, 따라서 효민은 내 말에 대답하지 않아도 되며 같이 하교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잔인해... 잔인해..."

 

  집에 들어가기 싫었다.

  친절하지 않은 효민이 보고 싶지 않았다. 솔직히 친절했던 적은 없었다고 봐도 되지만 적어도 마음만은 친절했던 효민이었다.

  귀엽지 않은 효민이 보고 싶지 않았다. 나에게 직접적으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관계가 좋았던 때의 효민은 어째서인지 모든 게 귀여웠다.

  이 모든 것을 예전의 내가 생각할 수 있었을까, 과연 3년 전의 내가 이런 자아를 가지고 있었을까.

  차라리 기억이 없었다면, 효민과 관계가 좋았던 예전과 반복된 예전 오늘의 기억이 없었다면- 난 이런 사고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여기저기를 방황하며 밤 11시.

 

  "아... 소민이... 혹시라도, 만약에 스토킹 당한다면 어쩌지..."

 

  난 힘없는 몸을 이끌며 소민과 헤어진 학원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던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너무 늦은 탓인지 버스는 온데간데없었고, 차와 사람이 없어 쓸쓸함이 가득한 거리를 가로등만이 비춰줬다.

 

  "괜찮으려나..."

 

  찾을 수 있는 수단이 없어 그저 버스 주변만 살펴보다가.

 

  "살고 있는 아파트라도 물어볼 걸 그랬네. 아, 부모님이 높으신 분이라고 했던가..."

 

  솔직히 이런 무모하고 쓸데없는 짓을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왠지 불길한 기운이 온몸을 맴돌았다.

  힘든 몸이 호통을 치지만 뇌가 내보내는 아드레날린으로 억눌렀다.

  이럴 때에 아드레날린이 나오는 난 정말 미친 변태구나...

 

  "미친 변태면 뭐 어떠냐, 소민이 위험한 것보다는 백배 낫다고!"

 

  더 이상 뛰는 건 틀렸다. 다리가 전혀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뛰었으니 말이다.

 

  "여기다, 마루 아파트...인데... 이제 어쩌지?"

 

  사실 이 아파트가 맞는지도 모르고 동과 호수도 정확히 모르는 내가, 이제와서 "어쩌지?" 하고 있었다.

  이쯤되니 괜찮구나 싶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도와... 주세요..."

 

  고급진 마루 아파트 옆의 골목길, 가로등도 없어 불빛 한 점 없는 그저 어두움만이 자욱한 골목.

  그곳에서 들리는- 한 여자의 목소리.

 

  "아닐 거야 아닐 거야 아닐 거야 아닐 거야 아닐 거야 아닐 거야."

 

  난 필사적으로 외치며 골목까지 달렸다. 분명 뛸 수 없는 다리임에도 불구하고, 난 다리를 죽일 각오로 달렸다.

 

  『철썩 철썩 철썩』

 

  골목에 들어서고 난 뒤 여자의 목소리를 따라가 보니 골목길의 바닥이 수상하다.

  물인지 무엇인지 모를 액체가 바닥을 뒤덮고 있었다.

  현재 골목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 여자의 목소리지만 확실히 여자인지 아직 알 수 없으며 이 액체가 무엇인지 알 도리가 없다.

 

  "아, 핸드폰!"

  "아아..."

  "어? 괜찮으세요?!"

 

  핸드폰을 꺼내려 했지만 바닥에서 들리는 여자의 다급한 목소리 때문에 핸드폰은 잠시 뒤로하고, 여자의 상체를 살짝 세웠다.

  정상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차가운 여자의 몸, 머리의 길이나 상체의 무게로 봐서 이 사람은 여자가 확실했다.

  내 동공은 점점 어둠을 감지하여 동공의 넓이를 넓혀갔다.

  형체는 알 수 있게끔 동공이 확장됐다.

  내게 몸을 맡겨 누워 있는 여성, 왼손은 바닥에 내려놓고 오른손은 오른쪽 배를 누르고 있었다.

  난 그녀의 오른손을 살며시 덮어주었다.

  다행히도 손은 따뜻하다. 조금 촉촉하긴 하지만.

 

  "119... 119 좀 불러줘. 『귀재야. 』"

  "뭐?!"

 

  정신이 번쩍 드는 그녀의 한마디. 난 핸드폰을 켜 여자의 얼굴을 확인하자-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내 앞에서 피를 흘리며 숨을 거두고 있는- 소민이 있었으니까.

  바닥은 소민의 유혈로 인해 흥건했고, 내 손과 그녀의 손도 피로 인해 붉게 물들여졌다.

  소민의 찢어진 교복과 상처를 보아 흉기를 소지한 범인인 것 같았고, 스토커가 한 짓이라고 추측된다.

  하얗고 고운 피부는 창백해졌으며, 앵두 같은 입술은 하얗게 변색되고 있었으며, 허리까지 내려오는 그녀의 머리카락은 흩트려졌고 피로 물들여져 있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빨리 왔어야 했는데..."

 

  난 119에 전화해 소민의 상황을 알렸다. 그러나-

 

  "소민아, 소민아 눈 좀 떠봐!!! 119 온대, 119 온대!!!"

 

  이미 숨을 거둔 그녀의 입에서 나올 말은- 없다.

 

  "세상은 네 중심 대로 돌아가지 않아."

 

  골목길의 공중에서 내게 말하는 여자. 알다시피 언제나 아침에 만나는 여자다.

 

  "그럼, 누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데요."

  "예를 들면 변덕스러운 신에 의해서 돌아갈 수도 있지? 아니면 현재 죽어 있는 그 여자아이를 중심으로 돌 수도 있고. 뭐, 지금은 처참하게 죽었지만 말이야."

  "시끄러워."

 

  분위기를 읽지 않고 폭소하며 골목길을 날아다니는 그녀.

  그러다 내 앞에 멈춰 입을 열었다.

 

  "이게 바로 내일을 볼 수 있는 열쇠야. 내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

  "전부... 전부 당신 때문이야!"

 

 소민이를 안고 울면서 호통치는 내게, 그녀는 말했다.

 

  "그렇게 타인을 죄인 취급하는 성격은 고쳐야 돼. 자 그럼, 『되돌린다. 』"

 
작가의 말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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