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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에스프레소
작가 : 냐옹이
작품등록일 : 2018.12.31

한국을 대표하던 미녀 최수지. 그녀가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은퇴. 머지않아 유명한 커피 회사에 취직했다는 기사가 뜬다.
많은 사람의 입을 타고 소문에 소문이 더해지면서 수많은 구설수를 낳는다.

5년 후, 이제 그녀의 나이도 서른이다.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서 열심히 일해왔지만, 회사 사람들도 그녀를 싫어하고 믿지 않는다.

그런 그녀에게 갑자기 나타난 사람, 저스틴, 세계 바리스타대회 1등 한 인재이며, 스물두 살의 젊고 잘생기고 스윗한 그는, 그녀의 모든 걸 믿고 언제나 그녀의 편이 돼준다고 한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 나만 바라봐주는 사람, 항상 내 편이 돼주는 사람, 저스틴. 수지는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에스프레소 12화
작성일 : 18-12-31 22:55     조회 : 256     추천 : 0     분량 : 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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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아찔한 오리배 데이트

 

 

  기획 B팀은 브랜드 로그와 브랜드 이미지에 관해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서 한강을 향한다.

 

  수지와 저스틴이 도착했지만, 나성미 과장이 시간이 돼도 안 오자 수지가 불안해한다.

 

 “이상하다. 왜 이렇게 안 와! 성미 얘가 처음부터 막 나가네.”

 

 “제가 한번 전화해 보겠습니다.”

 

 “아니야. 내가 이미 해봤어. 전화기가 아예 꺼져있어.”

 

 “몸이 아픈 게 아닐까요?

 

 “무슨 소리야? 걔 용가리 통뼈야. 아플 리가 없어. 항상 만년 개근이었어.”

 

 “우선 저희끼리 진행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일은 상관없는데, 걔가 5단 도시락 싸 온다고 해서 밥 안 싸 왔단 말이야. 5단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기다려봐서 안 오면, 그냥 근처에 식당으로 가죠.”

 

 “오기만 해봐라. 그냥.”

 

 기다려도 나성미가 안 오고 1시간 넘게 소식이 없자 두 사람은 예정대로 일을 진행한다.

 

 “팀장님, SNS로 BI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했는데도. 면접조사를 시행하는 건, 깊이 있는 정보를 위해서인가요?”

 

 “맞아, 설문조사에서 놓치는 부분들을 알 수 있어. 직접적인 대화를 하다 보면 새로운 연감이 떠오를 수도 있고.”

 

 “아무래도 직접 만나니 고객의 니즈와 인식을 깊게 파악할 수 있겠네요.”

 

 “응, 그리고 고객 친화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줄 수 있어서 계획에 넣었어.”

 

 “역시 팀장님이세요. 배울 점이 많아요.”

 

 “고마워. 저스틴.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정말 기쁘고 힘 나.”

 

 “팀장님은 인정받을 만한 재능이 있어요. 꼭 보란 듯이 성공할 거에요.”

 

 “응, 알아줘서 고마워. 그럼, 이제 약속 장소로 가자.”

 

  둘은 조사를 위해 미리 섭외한 한강 근교의 카페에 간다.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대화들을 나눈다. 카페에서 주요고객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서류에 작성한다.

 

  그 후,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조사하기 위하여 한강 고수부지를 향한다.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조사를 마친 후, 짐들을 모두 싣고 떠날 준비를 마친다.

 

  저스틴이 정리를 마치는 사이에 수지는 한강에서 떠다니는 오리 보트를 바라보고 있다. 어느새 다가온 저스틴이 싱글벙글 웃으며 입을 연다.

 

 “팀장님, 저거 타고 싶으세요?”

 

 “어, 나 저거 타고 싶어!”

 

 “저 오리 보트 말하는 거죠. 그럼, 타러 가요.”

 

 “응. 좋아. 사실 어릴 때부터 타고 싶었는데 혼자여서 계속 못 탔거든.”

 

 “그럼, 오늘 신나게 타보죠. 그동안 못 탄 것까지 해서.”

 

  오리 보트에 탄 저스틴과 수지는 천천히 몰고 가며 한강 경치를 구경하고 있었다.

 

 “저스틴, 이거 진짜 재밌다. 물결이 막 느껴져.”

 

 “저도 처음인데, 강 한가운데 떠 있는 느낌이 좋네요.”

 

 이때, 갑자기 뒤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리며 보트가 흔들린다.

 

 “꺄악, 뭐야. 보트가 고장 났나? 저스틴 무서워.”

 

 “뭐가 충돌한 것 같은데요.”

 

  겁먹은 수지는 배에 구멍이 뚫렸나 이리저리 살펴본다. 저스틴은 핸드폰 셀프 카메라 모드로 뒤쪽을 살펴본다. 충돌을 일으킨 오리배에는 왕지성과 김 비서가 타고 있었다. 그 순간 왕지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이, 마녀. 내가 복수한다고 그랬지. 나를 능멸하고 살아 남아줄 알았어.”

 

 “아이 저, 망할 고릴라 같으냐고. 야! 오릴라. 밖에서까지 그럴래.”

 

 “야, 내가 왜 오릴라야?”

 

 “오리 보트를 탄 고릴라니까 오릴라지. 오탄 고릴라라고 해줄까?”

 

 “오리 타서 오릴라면 말 타면 마닐라냐?

 

 부사장의 썰렁한 농담. 옆에 있던 김 비서의 표정이 굳는다.

 

 “저 부사장,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미안해. 김 비서. 내가 좀 흥분했어. 다행이다. 바닐라는 안 해서.”

 

 “그것까지 했으면 정말 실망했을 거예요.”

 

 “정말 미안해. 다신 안 할게.”

 

  수지와 저스틴은 부사장을 따돌리기 위해서 열심히 페달을 밟는다. 부사장도 죽을 힘을 다해 쫓아온다.

 

 “김 비서 좀만 힘내. 놓치면 안 돼. 다시 한번 박는 거야. 침몰시켜 버려!”

 

 “네 부사장님.”

 

 다시 한번 '쿵' 하고 부딪친다. 저스틴은 서둘러 방향을 전환한다.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따라가는 부회장.

 

 “김 비서. 좌현으로 바짝 붙여. 적선을 침몰시킬 기회야.”

 

 죽어라 페달을 밝던 수지가 갑자기 다리를 붙잡으며 고통을 호소한다.

 

 “아악, 다리에 쥐 났어!”

 

 “가만히 계세요. 풀어 드릴게요.”

 

  저스틴이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다리를 마사지해준다. 안에서 바깥쪽으로 조심히 뭉친 근육을 펴준다.

 

 “이렇게 근육이 이완되게 마사지해주면 빨리 풀려요.”

 

  헌신적인 저스틴의 마사지. 수지는 부끄러워서 왕지성의 존재조차 잊어버렸다. 멀지 않은 거리에서 왕지성의 오리 보트는 전속력으로 돌진해 온다.

 

 “김 비서, 한강 수온이 몇 도지?”

 

 “13도 정도 됩니다. 무척 차갑습니다.”

 

 “아하하, 마녀. 이제 넌 끝이야. 어디 한강 물맛 좀 보라고. 들어간 김에 수질검사도 하고.”

 

 그때 어디선가 경찰 사이렌이 울린다. 곧 들려오는 목소리.

 

 “305번, 305번 오리 정차하세요!”

 

  놀라서 모두 한강 둔치를 바라본다. 거기에는 경찰차와 119 구조대 차량까지 와 있었다. 결국, 다시 오리배들은 선착장으로 돌아온다. 그곳에는 구경꾼들까지 몰려있다.

 

 “다 큰 어른들이 뭐 하는 짓이에요. 한강에 빠지면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요?”

 

 “죄송합니다.”

 

 “두 사람 화해해요.”

 

  경찰의 권유에 어쩔 수 없이. 서로 악수한다. 저스틴과 부사장이 악수를 하게 되었다. 부사장은 있는 힘껏 손을 꽉 쥔다. 기대와 달리 저스틴은 미동도 하지 않는다.

 

  당황한 부사장. 저스틴은 씩 웃으며 힘을 준다. 부사장은 온갖 오두방정을 떨며 고통스러워한다. 저스틴이 손을 놓자. 손을 부여잡고 아파한다.

 

 “아아, 진짜. 아아, 내 손가락! 경찰 아저씨. 방금 봤죠. 이거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해요. 폭행이에요. 폭행. 고소할게요.”

 

 “제가 볼 때는 그냥 화해의 악수 나눈 거로 보이는데요. 엄살 좀 피지 말아요. 덩치는 산만 하신 분이 왜 그러세요.”

 

 “여기 손 보세요. 손가락 부러져 나갈 뻔했다니까요.”

 

 “멀쩡한데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 붙어있네요.”

 

 경찰은 수지와 저스틴을 먼저 보낸다.

 

 “아니, 폭행범을 보내면 어떻게요! 대한민국 경찰이 이래도 돼요.”

 

 “제가 다 지켜봤습니다. 뒤에서 일부러 박았죠. 100프로 뒷오리 과실이에요. 앞 오리 분들이 고소했으면 쉽게 안 넘어갔을 거예요. 운 좋은 줄 아세요.”

 

  화가 난 부사장은 씩씩거리며 땅을 발로 찬다. 그때 주위에 있던 아이 한 명이 부사장을 보며 놀린다.

 

 “저 아저씨 고릴라 닮았다!”

 

 주변에 있던 다른 아이들도 소리치기 시작했다.

 

 “고릴라다! 고릴라다!”

 

 “야, 하지 마. 니들 다 모욕죄로 고소할 거야!”

 

 아이들이 계속 놀리자. 김 비서가 나서서 막는다.

 

 “얘들아 다른 사람 함부로 놀리면 안 돼. 그럼 나쁜 사람이야. 나쁜 짓 하면 잠잘 때 도깨비가 와서 잡아가.”

 

 아이들은 두려운 표정을 하며 쫀다.

 

 “너희들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고 싶지? 그러면 그때까지 착하게 살아야 해. 알았지?”

 

 

 *

 

 

  김 비서는 부회장과 함께 자가용으로 이동한다. 차에 다가갈 때쯤 부회장이 울기 시작한다.

 

 “나쁜 놈들. 흑흑흑. 고마워, 김 비서. 진짜 김 비서 아니었으면 난.”

 

 “부사장님, 힘내요. 애들이라 그런 거예요. 그리고 또다시 기회가 있을 거예요.”

 

 “김 비서 말이 맞아. 다시 힘낼게.”

 

 

 *

 

 

 한강에서 벗어난 수지와 저스틴은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에 있는 한식집을 간다.

 

 “팀장님, 오늘은 한식집 어떤가요?”

 

 “좋아, 가자. 그리고 아까는 정말 고마웠어.”

 

 “뭘요?”

 

 “오리배, 같이 타준 것도 좋았고 쥐 나니깐 이렇게 팍팍, 요렇게 쓱쓱 마사지해줬잖아. 한방에 시원해져서 놀랐어.”

 

 “아, 그거요. 운동하다 보면 근육 뭉칠 때가 많아서 배워뒀었어요.”

 

 “고릴라만 아니었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경찰 아저씨한테 따끔하게 혼났겠지?”

 

 “네, 그럴 거예요. 이제 곧 도착하거든요. 오늘 갈치 튀김 어떠세요?”

 

 “갈치 튀김 좋아하긴 하는데, 가시 때문에 좀 그래. 그래도 맛있긴 해. 갈치 튀김으로 시켜.”

 

  갈치 튀김을 주문하며 저스틴은 칼을 달라고 요청한다. 갓 구워진 갈치가 나오자 저스틴은 수저로 생선을 누르면서 나이프를 옆으로 넣는다. 섬세하게 움직이는 칼날. 뼈를 한 번에 뽑아낸다.

 

 “와아, 저스틴 대단하다. 뼈와 살을 분리했어.”

 

 “이거 드세요. 팀장님.”

 

 “어, 이거 내꺼 뼈 발라준 거였어?”

 

 “네, 편하게 드시라고요. 가시에 찔리면 안 되니까요.”

 

 “맞아, 가시에 찔리면 정말 죽을 맛이야.”

 

 “찔릴 때도 아프지만 뺄 때도 아프죠. 특히 깊이 박힐수록 고통스럽고 빼기도 힘들죠.”

 

 “혹시 마음속 가시도 빼낼 수 있는 걸까? 아주 깊은 곳에 있는 데.”

 

 “힘들겠지만 해봐야죠.”

 

 “고마워, 저스틴, 가시 발라주는 남자. 진짜 멋지다!”

 

 “너무 일찍 감동하시는 거 아니에요? 아직 못 보여준 게 더 많은데.”

 

 “다른 거 또 뭐 잘하는데?”

 

 “저 라면도 잘 끓여요.”

 

 “와 대박! 언제 우리 집에 와서, 라면 좀 끓여줘.”

 

 “진짜요? 정말 끓이러 가요?”

 

 “어, 나 완전 라면 매니아야. 언제 한번 정식으로 초대할게.”

 

 

 *

 

 

  아침 일찍 나온 나성미. 저스틴을 보자마자 눈빛이 초롱초롱해진다. 그 앞을 수지가 막으며 한소리 한다.

 

 “어제 왜 안 온 거야? 5단 도시락 싸 온다더니. 쫄쫄 굶을 뻔했잖아.”

 

 “언니, 미안. 좀 사정이 있었어.”

 

 “또 그러면 안 봐줘.”

 

 “아, 알지.”

 

 곧 자리에 앉은 성미. 이어지는 저스틴을 향한 손짓.

 

 “저스틴 씨. 여기.”

 

 “무슨 일이시죠?”

 

 “이거 제가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이에요. 혼자 먹어요.”

 

 귓속말로 몰래 말하지만 눈치챈 수지가 초콜릿을 채간다.

 

 “맛있는 건 나눠 먹어야지.”

 

 “아, 언니는 돈 주고 사 먹으면 되잖아. 벌어놓은 돈도 많으면서.”

 

 “나 돈 없는데.”

 

 “잘나가는 연예인이었는데, 무슨 돈이 없어.”

 

 “너 신문도 안 보고 사냐? 그때 거의 다 기부했어.”

 

 “아, 그걸 왜 다 기부해. 그럴 거면 나도 좀 주지.”

 

 “너를 주느니 땅에 묻겠다.”

 

 “언니, 너무해.”

 

 쭈구리로 업무를 보던 나성미가 일어나 수지에게 다가온다.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을 건다.

 

 “요즘 저스틴이 이상해.”

 

 “왜?”

 

 “자꾸 뭔가 보면서 실실 웃어.”

 

 “너무 밤 새서 그런가?”

 

 “아니야, 기분 좋아 보였어. 혹시 야한 거 보는 거 아닐까?”

 

 “무슨 소리야! 저스틴이 얼마나 순수한데.”

 

 “그럼 우리 내기하자.”

 

 “좋아.”

 

  내기가 성립되자 나성미는 서류를 들고 슬금슬금 저스틴 자리로 간다. 의도적으로 서류를 한 뭉치 떨어뜨린다. 저스틴이 놀라고 떨어지는 서류를 줍는다.

 

  그 순간 나성미는 모니터 안을 슬쩍 본다. 저스틴이 고개를 들자. 얼른 서류를 받고 자리를 피한다. 수지에게 가서 귓속말한다.

 

 “잘 안 들리잖아. 더 크게 말해봐?”

 

 나성미는 더 큰소리로 수지에게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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