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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에스프레소
작가 : 냐옹이
작품등록일 : 2018.12.31

한국을 대표하던 미녀 최수지. 그녀가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은퇴. 머지않아 유명한 커피 회사에 취직했다는 기사가 뜬다.
많은 사람의 입을 타고 소문에 소문이 더해지면서 수많은 구설수를 낳는다.

5년 후, 이제 그녀의 나이도 서른이다.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서 열심히 일해왔지만, 회사 사람들도 그녀를 싫어하고 믿지 않는다.

그런 그녀에게 갑자기 나타난 사람, 저스틴, 세계 바리스타대회 1등 한 인재이며, 스물두 살의 젊고 잘생기고 스윗한 그는, 그녀의 모든 걸 믿고 언제나 그녀의 편이 돼준다고 한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 나만 바라봐주는 사람, 항상 내 편이 돼주는 사람, 저스틴. 수지는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에스프레소 11화
작성일 : 18-12-31 22:52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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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선물

 

 

  톱스타 김건우, 그는 왕진 식품의 메인 모델로 발탁되어 본사를 방문한다. 수지를 발견하자 문자를 보내고 만남을 요청한다. 그와 인연이 깊었던 수지는 저스틴을 먼저 보내고 만남을 위해 약속장소로 나간다.

 

  회사 근처에 있는 커피숍에서 김건우가 수지를 기다린다. 수지를 보자마자 건우는 말을 꺼내기 시작한다.

 

 “좀 변했구나. 최수지. 난 솔직히 그때 네가 거절할 거란 생각을 못 했어.”

 

 “미안해요. 그때는 정말 너무 마음이 복잡하던 시기였어요. 건우 오빠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 만날 거에요.”

 

 “아예 말도 못 꺼내게 차단하는구나. 난 아직도 미련이 남았는데.”

 

 “미안해요.”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혹시 다시 연기 해볼 생각은 없어?”

 

 “네. 저는 지금 생활에 만족해요. 사실 연예인 할 때 행복하다는 생각보다는 공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인기를 억지로 붙잡고 싶지 않았어요.”

 

 “넌 그냥 연예인이 아니었어. 말 그대로 톱스타였어. 아깝지 않아?”

 

 

 “제가 떠나고 얼마 안 돼서 다른 어린 여배우가 제자리를 차지한 걸 알아요. 어차피 계속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그리고 거품이라는 비하하는 악플들은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 돼요. 저의 정신을 파괴하는 것 같아요.”

 

 “난 아직도 너만 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 배우로서 또 여자로서 너 이상은 없었어.”

 

 “건우 오빠, 전 아무 감정도 남아 있지 않아요.”

 

 “그때는 그럼 연기였어?”

 

 “전 그때나 지금이나 건우 오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분 만나셨으면 해요.”

 

 “알았어. 아까 그 남자 때문이지…. 말 못 하는 것 보면 좋아하는 게 맞구나.”

 

 “미안해요.”

 

 

 *

 

 

 <<<<<<

 

 5년 전 B 기획사.

 

 회의실이라고 써진 방안에 수지와 건우가 함께 있다.

 

 “수지야, 왜, 도대체 왜 은퇴하려는 거야? 다른 사람들도 다 이해를 못 하겠대.”

 

 “건우 오빠한테는 미안해요.”

 

 “이유도 말해줄 수 없어?”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싶어서요. 단 한 순간만이라도 더 느껴보고 싶어요.”

 

 “일하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잖아.”

 

 “아니에요. 불가능해요. 너무 바쁜 삶도 지쳤어요. 다른 사람들 생각에 맞춰 사는 것도 이젠 싫어요. 억지로 저 자신을 속이고 싶지 않아요?”

 

 “사람 사는 것 다 똑같아. 다른 사람들도 다 바쁘게 살고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살아. 어디나 마찬가지야.”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잖아요. 가끔 내가 누군지도 모를 정도예요. 날 그냥 보내줘요.”

 

 “네가 이룬 성공을 버리기 아깝지 않아?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이건 제가 이룬 성공이 아니에요. 갑작스럽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제 능력과 비교하면 너무나 과분해서 부담스러울 정도예요. 거품이라는 댓글이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제가 바라는 성공은 모두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성공이에요.”

 

 “난 납득이 안가. 그래서 앞으로 어떡할 거야? 전에 말했던 아버지에게 갈 거야?”

 

 “네, 왕진 식품에 들어갈 거에요. 이미 시험도 봤고 합격했어요.”

 

 “거기 가면 너를 반겨 줄 것 같아? 그 일가 다 소문이 안 좋잖아. 특히 왕진호 회장.”

 

 “저희 아버지예요. 나쁘게 말하지 말아 주세요.”

 

 싸늘해진 건우의 표정. 더는 침착하지 못하고 화를 낸다.

 

 “네게 사랑을 줄 아버지였으면 그렇게 버려두지 않았을 거야. 가봤자 상처만 받을 거야.”

 

 “쉽지 않을 거란 거 알아요. 하지만 하고 싶어요.”

 

 “가족이 그렇게 그리우면 나랑 결혼하자. 내가 가족이 돼줄게.”

 

 “미안해요. 제게 간절한 사랑은 좀 다른 사랑이에요.”

 

 “난 이해 못 하겠다.”

 

 흥분한 건우는 문을 쾅 닫고 나가 버린다. 혼자 방안에 남은 수지는 고개를 숙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

 

 

 *

 

 

 스르륵 문을 열고 기획 B팀의 사무실로 돌아온 수지. 우선 저스틴부터 살펴본다. 평소와 같이 모니터를 보며 일하다 수지를 보며 웃는다. 태연한 척하지만, 수지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

 

 “혹시 그렇게 가서 서운하거나 하진 않았어?”

 

 “아니요.”

 

 “전혀?”

 

 “네.”

 

 “눈곱만치도?”

 

 “네, 믿으니까요.”

 

  믿는다는 말에 수지는 감동한다. 그 말은 수지가 가장 듣고 싶던 말이었다.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주는 것 같았다.

 

  자리에서 일어선 저스틴은 긴다리로 성큼성큼 수지에게 다가온다. 수지의 심장이 두근두근 부끄럽게 울린다. ‘뭐 하려는 거지?’ 마음속에 호기심이 가득찼다.

 

 “팀장님, 제가 관상 봐 드릴까요?”

 

 “응, 그런데 그런 것도 할 줄 알아?”

 

 “음, 어디 보자. 딱 보니깐 전생에 용이었네. 막 용들이 보여요.”

 

 “용? 나 용띠 아닌데.”

 

 “아니에요. 분명 용이에요. 용이 보여요. 팀장님. 예뻐용, 귀여워용, 착해용. 섹시해용.”

 

 “아 뭐야! 뭐, 호호호. 다 맞는 말이긴 하네. 저스틴 진짜 용하다. 잘 맞추네. 내가 전생에 용이었구나.”

 

 “그럼, 업무 시작할까용?”

 

 “그래용. 고마워용.”

 

  기분이 업된 수지는 싱글벙글한다. 모니터를 보며 결제 상황을 점검하다 미소가 사라지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좌우로 갸웃거린다.

 

 “예산이 결제가 안 나서 플랜 B로 가야겠는데.”

 

 “네 일단 그렇게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결제가 늦어져도 공급하겠다는 업체가 있어서 따로 만날 예정입니다.”

 

 “다행이네. 그리고 전에 직원 뽑는 것 말이야. 그거 나성미 과장을 뽑을까 생각 중이야.”

 

 “아, 그분으로요.”

 

 “확정은 아니야. 예전에 같이 일했었기 때문에 업무도 잘 알고 또 마케팅 쪽으로 뛰어나서 팀에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해.”

 

 “그건 전적으로 팀장님의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음, 그럼 그렇게 진행해 볼게. 그런데 저스틴 혹시 기계도 잘 고쳐? 요즘 폰이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잠깐 줘보실래요. 뭔가 느린 느낌이 있네요.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어 좀 불편해서 바꿀까 고민이야.”

 

 “제가 같이 골라드릴까요?”

 

 “그럼 좋고, 이따 업무 끝나고 같이 가보자.”

 

 업무를 마친 뒤, 저스틴과 수지는 앨리베이터에 탄다. 수지는 1층을 누르지만, 저스틴이 1층을 취소하고 지하 2층 주차장을 누른다. 영문을 모르는 수지는 의아해하며 저스틴을 쳐다본다. 이유가 궁금한 수지가 입을 열었다.

 

 “그냥 요 앞에 가게로 가면 되잖아. 굳어 멀리 갈 필요 있어?”

 

 “네, 그래서요. 멀리 갈 필요가 없어서요.”

 

 “지하주차장에 핸드폰 가계라도 생겼어?”

 

 “생겼을 수도 있죠? 일단 같이 가줘요.”

 

 “응, 알았어.”

 

  지하주차장에 도착하자 저스틴은 수지를 자신의 자가용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수지는 주변을 살펴본다.

 

 “그래서 핸드폰 가계는 어디 있어?”

 

  저스틴이 웃으며 차 트렁크를 연다. 안에는 다양한 휴대전화들이 쌓여 있다. 색색별로 제품별로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었다. 놀라서 수지는 핸드폰 박스들을 만져보며 감탄한다.

 

 “와아, 진짜 핸드폰 가계 차렸네? 혹시 폰 파는 알바했었어? 이게 다 얼마야?”

 

 “각종 대회 나가면서 부상으로 탄 것하고 선물 받은 것들이에요.”

 

 “대단하다!”

 

 “어떤 색 좋아하세요?”

 

 “로즈골드.”

 

 “크기는요?”

 

 “너무 크지 않은 거.”

 

 “용량은 큰 게 좋겠죠.”

 

 “응.”

 

 “자 여기 선택하신 상품입니다.”

 

 핸드폰 박스에서 제품을 꺼낸 뒤에 수지의 폰을 교체해준다.

 

 “설치까지 해주는 거야?”

 

 “데이터는 블루투스로 옮겼으니 바로 사용하시면 돼요.”

 

 “이거 정말 나 가져도 돼?”

 

 “네, 선물이에요.”

 

 “고마워. 또 선물해줘서.”

 

 “네? 또요?”

 

 “난 이미 저스틴에게 선물 받았잖아.”

 

 “어떤 거요? 기억이 안 나는데요.”

 

 “저스틴이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해줘서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잖아. 혼자였으면 못했을 거야.”

 

 “에이, 같이 걷기로 했잖아요.”

 

 “맞아, 계속 같이 걸어야지.”

 

 두 사람은 서로 바라보며 살짝 웃는다.

 

 

 *

 

 

  다음날 기획 B팀 사무실로 나성미가 찾아온다. 위풍당당한 발걸음으로 성큼성큼 오더니 수지 앞에서는 슬금슬금 다가간다.

 

 “언니 오랜만이야!”

 

 “여긴 또 왜 왔어?”

 

 “어차피 곧 여기서 일하게 될 텐데 뭐.”

 

 “누구 맘대로? 그리고 웬 반말.”

 

 “아, 언니 왜 그래, 그래도 한때 우리 사이좋았잖아.”

 

 “나갈 때는 마음대로지만, 들어올 땐 아니란다.”

 

 “언니도 나 야망 큰 거 알잖아. 승진심사에서 탈락하는데 어떻게.”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그전부터 고릴라랑 싸울 때마다 고릴라 편들어 놓고서.”

 

 “어머, 그건 사랑 때문이잖아. 그 듬직한 어깨가 좋은 걸 어떡해.”

 

 “그럼, 고릴라에게 갈 것이지 여긴 왜 왔어?”

 

 “그때 미안한 것도 있고 다시 하면 잘할 것 같아서.”

 

 “저스틴 때문에 온 거잖아!”

 

 “아니야, 정말 언니 돕고 싶어서 온 거야. 봐봐 둘이서는 힘들잖아. 저스틴 얼굴이 반쪽이 됐잖아. 언니도 기가 약해져서 예전 같은 포스가 안 느껴져. 많이 유해졌어. 보약 먹어야 하겠어.”

 

 나성미의 말을 들은 수지는 저스틴의 얼굴을 본다. 정말로 살이 빠진 것 같아 안쓰러운 표정을 짓는다.

 

 “알았어. 또 배신하면 가만 안도!”

 

 “언니 고마워. 저스틴 옆 책상 쓰면 되지?”

 

 “안돼! 내 옆자리로 와.”

 

 “너무한다 언니. 모세도 아니고 이렇게 사랑을 갈라놓다니.”

 

 “저스틴 때문에 온 거 아니라며!”

 

 “에이, 언니도 참, 님도 보고 뽕도 따면 좋지.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일에 집중 안 하면 내쫓을 거야. 두 눈 뜨고 지켜볼 테니 알아서 해.”

 

 “걱정하지 마. 열심히 일할 테니까.”

 

 “우리 이번 주에 한강에 갈 계획이야. 거기서 사람들에게 직접 브랜드에 대한 반응을 살펴볼 생각이야. 네가 마케팅을 잘 아니까. 같이 가자.”

 

  “고마워 언니, 내가 5단 도시락 싸 갈게.”

 

 

 *

 

 

 부사장실.

 

  왕지성은 모니터를 심각하게 보다 미소짓는다. 언제나 그렇듯 김비서를 찾는다.

 

 “김비서, 마녀가 나성미를 받아들이기로 했어.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리겠어.”

 

 “잘됐네요. 강제로 넣는 것보다는 더 수월할 테니까요.”

 

 “저스틴이란 놈이 마녀 편만 안 들어줬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그놈이 필요 이상으로 일을 잘해서 문제야.”

 

 “나성미 과장에게는 잘 말해두었습니다. 정기적으로 보고가 올라올 겁니다.”

 

 “마녀에게 맞은 사이다가 아직도 끈적거리는 느낌이야. 이 더러운 기분 반드시 갚아주겠어.”

 

 “아직도 못 잊고 계셨군요.”

 

 “어떻게 잊어! 반드시 갚아줘야지. 그런데 워크숍 준비는 잘 돼가?”

 

 “네, 부사장님의 지시대로 낚시 워크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훗, 마녀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줄 기회야. 외진 곳으로 잡아.”

 

 “말씀하신 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참, 나성미 과장이 한강으로 간다는 말을 했습니다.”

 

 “뭐? 한강?”

 

 “브랜드에 대한 반응을 직접 살펴보려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 간다고 들었습니다.”

 

 “오호라 한강이라. 생각보다 복수의 기회가 빨리 오는군. 내가 해군 장교 출신이잖아. 완전 물 만난 물고기지. 정확한 일정 잡히면 알려줘. 우리도 한강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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