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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분노거래소
작가 : 순둥이
작품등록일 : 2018.12.31

자신의 본성을 감춘 채 상대방에게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오늘날의 현대인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당신의 분노, 제가 사드리겠습니다"

 
[분노거래소] R9: 평가 - 목적, 나의 분노, 분노거래소
작성일 : 18-12-31 22:40     조회 : 244     추천 : 0     분량 : 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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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를 해보도록 하죠. 파려고 하는 분노가 무엇입니까?”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팔아야 할 지‥”

 “제일 먼저 없애버리고 싶다거나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분노면 됩니다. 이미 상담을 통해 당신이 어떠한 분노를 가지고 있는 지 대강 파악되었습니다. 그래도 모르겠다 싶으면 이 샘플들을 보시고 결정하십시오.”

 

 미스터 마가 한 뭉텅이의 서류들을 책상 위에 흩으려 놓는다. 그리고 그가 그 중 하나를 집어 든다.

 

 “규정상 판매자의 신원공개는 할 수 없지만 판 분노에 대해서는 언제든 열람이 가능하기에 가지고 왔습니다. 이 분노를 판 판매자의 기록을 보십시오. 그 사람의 분노의 유형은 일반형. 강도는 중, 현실가능성 30%, 목적은 『복수』였습니다. 급으로 치자면 3등급정도? 하도 안 팔리다 거의 다 죽어가는 늙은이에게 팔렸는데‥참.”

 

 강도와 현실가능성이라는 게 분노의 평가 기준인건가. 일반형이 있다면 다른 형태도 있다는 소리인데‥

 

 “이것은 저희 거래소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에 판매된 분노입니다. 유형은 특수형, 강도는 최상, 현실가능성 80%, 목적은 『변화』였습니다. 역시 급으로 치자면 1등급이었죠. 올리자마자 한 중견기업의 CEO가 거액을 주고 사버렸는데 결국 얼마 안 되어 변을 당했답니다.”

 “왜죠?”

 “주 거래처였던 다른 계열사가 자기의 인수합병제의를 무시하고 도리어 유능한 직원들을 몰래 빼내갔었거든요. 그런데 본디 소심한 성격이라 있는 그대로 상대회사에게 화를 표출하지는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다 여기를 방문하게 된 거죠. 그리고 금액 상관없이 자신의 성격 자체를 변화시켜줄 분노를 찾다 발견하게 되었고 그 결과 반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자신과 상대 계열사의 비리를 검찰에다 폭로하였거든요. 거기에 근거 없는 비방과 터무니없는 기사들을 날조하는 등 예전의 그로서는 감히 상상하지도 못할 일들을 하는 겁니다. 결국 상대 계열사는 폭삭 망해버리고 더불어 자신의 회사까지 송두리째 무너지면서 그의 처절한 복수극은 마무리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더군요.”

 “다른 무언가가 있었나요?”

 “넘지 말아야 할 도를 넘어 선거죠. 술이 한 잔 두 잔 넘어가게 되면서 취기가 올랐는지 자신의 친구에게 본인의 분노를 비롯하여 모든 일의 경위를 말하게 된 거죠. 주의사항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판매한 이후에는 절대로 자신의 분노를 타인에게 말해서는 안 됩니다. 친구와 헤어진 후 집으로 가던 도중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였고 며칠 뒤 숨을 거두었습니다. 몇 달 후에 지역 경찰서로 범인이 자수를 하였다는데 알고 보니 상대회사의 CEO이었습니다. 자신을 배신하고 회사를 말아먹게 만든 장본인을 가만히 둘 수 없어 그가 자주 다니던 길목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차로 그냥 들이박았더군요. 몇 번이고. 역시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는가봅니다.”

 “평가 기준이 뭡니까?”

 “눈치 채셨겠지만 기준은 3가지입니다. 『강도, 현실가능성, 목적』. 분노의 유형 또한 크게 『일반형』과 『특수형』의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일반형은 말 그대로 누구나 한 가지이상씩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분노라 보시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치밀어 오르는 화, 끓어오르는 슬픔, 참을 수 없는 욕정, 폭력, 강간, 살인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특수형 같은 경우 아주 특별한 계기나 원인으로 인하여 생긴 분노를 말합니다. 특징으로는 두 가지 분노가 복잡하게 얽혀있다거나 또는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롭고 희귀한 분노면 이에 해당됩니다.

 솔직히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것이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시시때때로 변하는 것처럼, 분노 또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누그러지는 게 이치거든요. 일반형 같은 경우 그 시기가 매우 빠른 사람이 있는 반면에 드물게 오래가는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그 둘의 공통점은 어찌됐건 분노가 시간에 비례하여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다만 특수형의 분노는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설사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죽었다거나 사라졌다 하더라도 죽을 때까지 트라우마로 작용하며 괴롭힐 것입니다. 그리고 범위를 점차 관련 없는 사람들까지 확대시켜 피해를 준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있잖아요. 사이코패스(Psychopath). 그들도 어떠한 강한 계기나 충격으로 인하여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공격하고 분노를 사회에다 발산시키죠.

 

 그렇다고 특수형의 분노를 가지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분노가 적절하게 표출되어지지 않은 채 자꾸 쌓이게 되면 결국 쌓여진 분노가 특수한 분노로 바뀌게 되는 아이러니한 경우도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분노를 적절하게 풀어주고 또 사용해준다면 이는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되어주며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강하고 적극적으로 변하게 만들어줍니다. 생각해보십시오. 그동안 자신이 머릿속으로만 펼쳐왔던 직장상사에 대한 복수라던가 갖고 싶었던 물건이나 여자에 대한 탐닉, 세간에 대한 관심과 이목이 모두 나에게 쏠린다는 우월감. 누구나 한 번은 꿈꿔보지 않았습니까?

 

 저는 생각했습니다. 오늘날의 현대인들이 분노를 제대로 없애는 방법을 모른다고 가정한다면? 아니면 나약하고 병든 자신을 강하고 담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원동력을 찾고 있다면? 거래하자. 전자에게는 분노해소를, 후자에게는 변화계기를 제공해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자. 그래서 이 분노거래소가 생긴 것이고 오늘 날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겁니다. 더구나 평가단계는 분노를 거래할 때 아주 중요한 단계입니다. 평가에 따라 자신의 그동안의 삶이 저평가 받느냐 아니면 재평가 받느냐로 갈리어지거든요.”

 

 치가 떨린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약간은 납득이 간다. 미스터 마가 하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

 기 때문에 더더욱 인정하기 싫다.

 

 “그러한 목적으로 이 거래소가 생긴 것이군요.”

 “동조해주시니 고맙군요.”

 “그건 아닙니다. 단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거래하는 제 마음도 편하니까요.”

 “뭐, 방금 한 얘기는 서두에 지나지 않습니다. 원한다면 더 들려드리고 싶지만 그럴 시간이 우리에게는 없는 것 같군요. 참고로 강도는 분노의 표출입니다. 얼마만큼 내·외적으로 분노를 잘 표출하고 있는지, 그 세기와 한은 어느 정도인지 그래서 팔 분노는 결정하셨습니까?”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분노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분노는 일반형입니까? 아니면 특수형 입니까?”

 “오호라, 색다른 질문이군요. 당연히 『둘 다』입니다. 다만 특수형이면 좋겠다는 저의 개인적은 바람입니다. 요 근래 일반형만 본 지라 자극제가 필요하던 참이었거든요. 감히 예측하건데, 손님의 분노는 분명 특수형 일거라 확신합니다. 하하하하. 이제 말씀해주시지요.”

 

 재수 없는 노인네.

 

 “저는 사람들만 보면 이유 없는 강한 충동을 느낍니다. 살인, 욕정, 그 모든 종합적인 분노들이 표출된 채로 말이죠. 왜 인지는 모르겠어요. 단순한 열등감이나 저도 소심한 성격이라 화를 잘 내는 편이 아니라고 여겼었어요. 이러한 터져 나오는 화산처럼 주체할 수 없는 분노의 원인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태까지 살면서 수도 없이 고뇌했는데 말이죠.

 

 그저 사람들이 웃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 싫고 행복이라는 단어 자체를 저는 공감하지도, 느끼지도 못하겠어요. 오로지 제 자신의 목표와 성공만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었고 그것이 저만의 분노의 표출방법이자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었어요.

 

 고된 삶이었습니다. 나보다 훨씬 뛰어난 자들과 경쟁하여 이겨야만 하였고 이겼다 하더라도 뒤이어 밀려오는 공허함과 불안함은 저를 심리적으로 압박해왔었죠.

 

 지금도 모르겠어요. 그 어린 시절의 상처가 트라우마(Trauma)로 남아 여전히 저를 괴롭히는 것 같아요. 복수해주고 싶어요. 이렇게까지 궁지에 몰린 쥐새끼마냥 만들어버린 녀석들에게. 피도 눈물도 없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 철저하게 복수해버리고 싶어요. 다시는 그러한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 선에서 끝내버릴 겁니다. 그러나 항상 생각만하다 끝났습니다. 미쳐버릴 것 같아요. 모두 죽여 버리고 싶어요.”

 

 잠자코 듣고 있던 미스터 마가 조용히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브라보, 브라보. 내 예측은 확실하다니까. 그런데 특이하군요. 생각만 한다는 것은 현실가능성은 거의 제로, 불분명한 대상과 수많은 분노의 혼합으로 강도는 측정 불가라‥목적은 『복수』, 사람들이 많이 찾고 공감하는 공통적인 중복 소재. 그렇지만 워낙 다른 두 가지 척도가 새롭고 신선하기에 이정도면 상급이상으로 높은 가격대 형성이 예상되는군요.”

 “그럼 바로 계약에 들어가는 겁니까?”

 “아아, 아직은 아닙니다. 우선 판매하고자 하는 분노의 희망 가격을 말해주시면 제가 이를 참조하여 조언을 해드릴 겁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거래로 넘어갈 지, 안 할지를 결정해주시기만 하면 이번 단계도 마무리됩니다. 가격을 말씀해주세요.”

 

 진짜로 팔 수 있는 건가. 얼마를 제시해야하지? 나의 분노는 값어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아주 특별한 원석 중의 원석인데. 최소한 빌게이츠나 워렌버핏의 보유자산정도는 받아야 보상이 충분히 될까. 헛소리하지말자. 현실적으로 가능한 액수를 생각해야지. 한번 떠보기라도 할까.

 

 “아까 말하였던 가장 높은 금액에 팔린 분노, 정확히 얼마였습니까?”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토씨하나 안 틀리고 말해주지요. 정확히 87억이었습니다. 자신의 전 재산을 내놓았기에 가능한 액수였죠. 물론 함부로 당신의 분노액수를 평가하기는 아직은 이릅니다만 비슷한 가격대를 받을 가능성은 다분히 있습니다.”

 

 87억? 유형이 아닌 무형의 존재. 더구나 담보도 없는 단순한 계약서 쪼가리만으로 87억을? 이거 완전 로또잖아. 이게 말이 돼?

 

 “거짓말 아닙니까? 어느 미친놈이 자신의 전 재산을 준단 말입니까?”

 

 미스터 마가 말없이 품 안에서 무엇을 꺼내어 내게 보여주었다. 바로 『거래내역서』. 신상정보는 손으로 가리

 어 거래금액만 볼 수 있었다. 진짜로 8,700,000,000라는 숫자가 선명하게 찍혀있었다.

 

 “확인하셨으면 가격을 제시해주십시오.”

 

 어안이 벙벙하다. 정말로 분노라는 실체가 유형으로 존재한단 말인가. 그렇지 않다면 애초부터 이 분노거래소라는 것도 생기지 않았겠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

 

 “두 배”

 “뭐라고요?”

 “87억을 90억으로 치고 그 두 배를 받겠다 이 말입니다.”

 “하하하, 180억입니까?”

 “네. 그 가격 아니면 팔지 않을 겁니다.”

 “소심하시군요. 저는 더 올렸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무슨 소리지? 더 낮추어도 팔릴 까 말까인데 올리라니?

 

 “저는 진심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언해드리는 겁니다. 200억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무슨 근거로? 설마 사채업자인가? 머릿속이 터질 것만 같다.

 “왜 200억인지 그 근거를 듣고 싶습니다.”

 “별 거 없습니다. 당신의 분노는 그 정도는 받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고리대금업자 아닙니까?”

 “속고만 사셨나보군요. 아닙니다.”

 

 200억‥평생 다 쓸까 말까한 어마어마한 돈. 내 분노의 값어치가 저리 높았나. 생각지 못한 발언에 잠자고 있던 내 안의 탐욕이 스멀스멀 움직이기 시작한다. 더 올리고 싶다. 200억이라면 400억, 1000억도 가능 하지 않겠어? 지급할 능력이 되니까 지들이 지급하겠지. 높게 부를까?

 

 “행여 높게 부르실 거라면 그쯤 해두시길 바랍니다. 200억도 희망가격일 뿐이지 실제거래가격은 이보다 더 낮을 수도 있습니다. 87억에 거래되었던 분노 같은 경우 워낙 입찰경쟁이 치열해 가격이 올라간 것입니다. 처음 경매가격은 5억이었습니다. 또 거래가 성사되었을 시 제시한 금액의 절반은 저에게 주셔야합니다. 규정을 찬찬히 읽어보면 나와 있을 겁니다.”

 

 맞다. 그랬었지. 200억에서 100억이라‥기타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니까 그걸로 만족해야하나. 아쉽다. 너무 아쉬워. 그래도 그게 어디냐.

 

 “자, 결정해주십시오. 희망가격 200억, 거래 하시겠습니까?”

 

 ※ 분노거래소 Step 9 : 계약 이후에는 정해진 기간 동안 “관리”에 들어갑니다. 관리는 분노를 거래소에 등록하여 판매하는 것 외에도 판매자가 규정대로 잘 지켜주고 있는 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기간을 의미합니다. 분노가 정상적으로 거래가 된다면 중개자는 최종적으로 거래를 완료하였다는 “완료”증서를 판매자에게 의무적으로 전달해야합니다. 판매금액도 이때 함께 지급됩니다.

 

 『떨린다. 드디어 마지막 단계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질러 놓고 보자.』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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