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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스텟 업
작가 : 랑이
작품등록일 :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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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외모, 두뇌, 재능 모든 것을 흙수저로 물려받은 고강동. 80년을 노력했지만 불행으로 생을 마감한다.
그런 그에게 이게 웬일?
스텟 업이라는 시스템과 함께 과거로 돌아오게 되는데……
노력할 때마다 스텟이 오르네? 그래 그까짓 거 다시 노력해주마.

 
[10화] 이기정
작성일 : 18-12-31 18:54     조회 : 256     추천 : 0     분량 : 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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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중학교 정문.

 

 여느 학교처럼 종례 시간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리자, 수많은 학생들이 건물 바깥으로 쏟아져 나왔다.

 

 한수진은 그들의 틈에서 자신의 오른쪽으로 한 남학생에게 어색한 미소를 한 번. 그리고 그의 옆에 있는 조혜란에게는 당황스럽다는 눈빛을 보냈다.

 

 ‘이게 뭐야?’

 

 ‘나도 몰라.’

 

 조혜란이 양손을 위로 올리며 자신도 모르겠다는 제스처를 표했다.

 

 한수진의 시선이 다시 오른쪽의 남학생, 조혜란의 오빠에게 향했다.

 

 “마음은 고맙지만, 안 데려다줘도 돼요. 오빠.”

 

 보통의 경우에는 서로 가는 방향이 달라 조혜란과도 따로 귀가했다.

 

 그러나 지금 조일중 때문인지, 조혜란의 오빠 조재환이 한수진을 데려다주려 하고 있었다.

 

 한수진은 그 상황이 굉장히 불편해, 그의 호의를 거절하고 싶었다.

 

 물론……

 

 “괜찮아. 동생의 절친에게 이 정도는 별것도 아니지.”

 

 조재환은 그녀의 마음을 모르는 것 같지만 말이다.

 

 “핑계는. 동생의 친구여서가 아니라 수진이가 예뻐서 그런 거겠지.”

 

 갸름한 얼굴형과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길쭉한 다리와 균형 잡힌 몸매까지.

 

 한수진은 자세히 보면 예쁜 여성의 조건을 전부 갖춘 외모의 여학생이었다.

 

 하지만 남자처럼 짧은 머리와 남자처럼 행동하는 그녀의 성격 때문인지 학교에서 그리 인기 많은 학생은 아니었다.

 

 조재환은 그런 그녀를 이년 전부터 좋아했다.

 

 그걸 알고 있는 동생의 고백에 조재환이 고개를 돌려 여동생을 바라봤다.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동생의 허리를 쿡쿡 찌르며 눈치를 줬다.

 

 “동생? 그렇게 눈치 없이 나올 거야?”

 

 조재환이 이를 꽉 깨물며 조곤조곤 말했다.

 

 그 모습을 본 한수진은 피식 미소를 머금었다.

 

 그 순간이었다.

 

 “한수진! 우리 할 얘기가 있지 않나?!”

 

 학교 건물에서 조일중 패거리들이 몰려와 그들의 주위를 둘러쌓다.

 

 “뭐야?!”

 

 조혜란의 오빠가 공격적으로 그들에게 물었다.

 

 “상관없는 분은 그만 가주시죠. 저희끼리 할 얘기가 있으니까요.”

 

 아무리 조일중이지만, 자신보다 한 학년 선배를 함부로 대할 수는 없었다. 삼 학년의 질서는 이 학년과는 또 달랐다.

 

 특히 조일중은 일을 크게 키우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지 못하겠다면?”

 

 ‘정말 귀찮게 하네.’

 

 조일중은 최대한 그들과 트러블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적의를 보이는 사람에게 가만히 있을 녀석은 아니었다.

 

 조일중이 자신의 주위에 있는 몇 명에게 눈치를 줬다. 그러자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두 명이 나서서 조재환의 팔을 잡았다.

 

 “안 놔?!”

 

 조재환이 자신의 팔을 잡은 두 남학생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죄송하지만, 잠시만 그러고 계시죠.”

 

 조일중이 대답했다.

 

 “최규식.”

 

 그의 부름과 함께 최규식이 한수진을 향해 걸어갔다. 이윽고 한수진과의 거리가 가까워진 최규식이 그녀의 몸에 손을 대는 순간이었다.

 

 훽-

 

 한수진이 최규식의 명치에 빠르게 주먹을 뻗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최규식은 “읔” 짧은 신음을 내뱉었고, 한수진은 바로 몸을 돌려 그의 턱에 뒤돌려 차기를 날렸다.

 

 최규식은 그 두 방에 무력하게 픽 쓰러졌다.

 

 그만큼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여자 중에서는 당할 자가 없다더니. 정말이네.”

 

 조일중이 한수진을 향해 말을 건넸다.

 

 “여자들만일까?”

 

 한수진이 대답했다.

 

 “재밌네.”

 

 비웃듯이 살짝 입꼬리를 올린 조일중이 성큼성큼 그녀를 향해 걸어갔다. 이내 그녀와 좁혀진 거리.

 

 쉐엑-

 

 조일중이 빠르게 그녀의 품으로 들어갔다.

 

 한수진은 바로 피하려 했지만, 조일중이 더 빨랐다.

 

 ‘젠장.’

 

 한수진은 그에게 잡힌 멱살을 바라보며, 속으로 욕을 내뱉었다.

 

 그리고.

 

 휘익- 쿵!

 

 순식간에 메치기까지 이어진 그의 기술에 등을 땅에 부닥치고 말았다.

 

 “끄응”

 

 한수진은 고통스러운지 바닥에 널브러져 버르적거렸다.

 

 “야 이 비겁한 새끼야 여자에게 뭐 하는 짓이야?”

 

 조재환은 화가 났지만, 주위에 있던 다른 이들에게 꽉 잡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때 다행히도……

 

 “저거 재환이 아냐?”

 

 그 소란을 멀리서 본 재환이와 같은 반 친구들이 재환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너희들 뭐야? 뭐 하는 짓이야?”

 

 “아놔. 정말 성가시게 하시네. 같잖게 선배라고.”

 

 중길이의 옆에 있던 이정수가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터트렸다.

 

 “와. 명찰을 보아하니. 이 학년 같은데. 돌았구나?”

 

 “띠꺼우면 일대일로 붙던가.”

 

 “뭐?”

 

 “왜 자신 없어?”

 

 “……”

 

 재환이의 친구들이 그의 몸을 훑어봤다.

 

 중학생치고는 꽤 큰 키와 육중한 덩치.

 

 전반적으로 그보다 왜소한 재환의 친구들은 강해 보이는 이정수에게 말을 머뭇거렸다.

 

 “쫄기는.”

 

 그 순간이었다.

 

 뒤에서 한 무리가 또 말을 걸어왔다.

 

 “일중이 아니냐?”

 

 조일중이 몸을 돌려 자신에게 말을 건넨 선배를 바라봤다. 이윽고 그는 조재환에게 행동했던 것과는 다르게 그 선배에게 깍듯하게 90도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어. 그래. 그런데 갑자기 무슨 소란이야?”

 

 그 선배는 지금의 상황을 파악이라도 하려는 듯 주위를 둘러봤다.

 

 조재환의 친구들은 예상외의 인물이 나타나자 놀랐는지 그의 눈을 피했다.

 

 “그게 저희가 같은 학년 여학생에게 좀 엿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 좀 나누려고 하는데. 몇 선배들이 나서서요.”

 

 “무슨 소리야?”

 

 그가 이번엔 조재환의 무리를 바라보며 말을 건넸다.

 

 “그게…… 내 여동생의 친구라서.”

 

 조재환이 대답했다.

 

 “그래서?”

 

 “어?!”

 

 “나도 일중이가 아는 동생인데. 어떻게 할까? 친동생도 아니면 일 복잡하게 하지 말고 같은 학년끼리 해결하게 하지?”

 

 “……”

 

 조재환은 알고 있었다. 그가 끼어들면 더 상황이 힘들어진다는 걸.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했지만, 머릿속이 하얘져 판단이 서질 않았다.

 

 ‘왜 하필 이기정이야.’

 

 “정 그냥 못 보내시겠다면 저와 일대일로 붙으시던지요.”

 

 조일중이었다. 조재환이 아무 말도 없자, 꼭 아량을 베풀겠다는 듯이 말을 건넸다.

 

 그때였다. 갑자기 그 무리 뒤에서 또 다른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그럼 나와 이정수가 붙으면 되겠네.”

 

 

 

 *

 

 이기정.

 

 한 학년 선배로 과거 이 근방 내에서는 가장 유명했던 인물이었다. 과거의 인생에서 그와 다른 고등학교를 진학하고도 그의 이름은 수십 번 들어봤을 정도로……

 

 들은 소문에 의하면, 피지컬뿐만 아니라,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프로 복서와도 붙어 복싱으로 이길 만큼 강한 사내였다.

 

 그가 본격적으로 격투기를 배웠다면, 국내에서는 탑을 찍을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이라고 했다.

 

 그 때문에 격투기 코치들에게 많은 제안도 받았다고 들었다. 그러나 회귀 전의 과거에서 그는, 격투기 선수는 아니었다. 그런 운동을 하기에는 타고난 금수저였기 때문이다.

 

 이름을 대면 웬만한 사람들은 들어봤을, 국내 20위 안에 드는 대기업의 막대 아들이었다.

 

 ―――――――――――――――――――

 이기정

 -나이 16

 -키 179

 -몸무게 71

 -직업 : 중학생

 -외모 4

 -지능 4

 -무력 24

 -재능 13

 (특이사항: N 사의 막내 아들.)

 ―――――――――――――――――――

 

 ‘무력이 24……’

 

 길거리를 지나다니며 10이 넘는 사람들은 많이 봤지만, 20을 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그만큼 무력에 관해서는 괴물이라는 뜻이었다.

 

 게다가 그는 아직 중학생이다. 아직 더 폭풍 성장할 나이였다.

 

 그야말로 싸움에 관해서는 거의 당할 자가 없는 괴물이었다.

 

 그리고 그 괴물이 지금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뭐야?! 이 찌질이는.”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고강동이라고 합니다.”

 

 고개를 숙여 그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최대한 예의를 표했다. 이윽고 조심히 고개를 든 나는 다시 말을 이었다.

 

 “이 일의 근본적인 원인은 사실 저와 이정수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 대신에 저와 이정수가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배님.”

 

 다시 한번 나는 이기정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건 또 무슨 말이야?”

 

 이기정이 조일중을 바라봤다.

 

 “아 그게……”

 

 조일중이 말을 머뭇거렸다. 나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이기정에게 다시 말을 이었다.

 

 “이 일의 사건은 사실 일주일 전에 이정수와 제가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정수와의 사건을 시작으로 모든 내용을 그에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가 끝나자 이기정이 조일중을 바라봤다.

 

 “이정수가 누구야?”

 

 그가 묻자 이정수가 앞으로 나왔다.

 

 “접니다. 선배님.”

 

 이기정이 이정수를 훑어봤다. 그리고는 다시 나를 돌아봤다.

 

 “네가 이 녀석이랑 붙겠다고?”

 

 보통 학생들의 싸움에서는 피지컬에서 승부가 나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그와의 신체조건 차이는 내가 압도적으로 불리했다. 그 때문인지 이기정은 믿기지 않는 듯한 눈빛으로 날 바라봤다.

 

 “예. 그렇습니다.”

 

 그는 재차 나와 이정수를 비교해 바라봤다.

 

 “재밌네. 그런데 어차피 둘이 붙을 거면 저 수진이라는 애는 왜 신고한 거야?”

 

 나 자신도 궁금했던 그의 의문에 이번에는 한수진이 나섰다.

 

 “그건 조일중에게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일대일이 아닌 비겁하게 여러 명이 모여서 작당하고 있던 걸 목격했으니까요.”

 

 한수진의 대답에 이기정이 다시 조일중을 바라봤다.

 

 “진짜야?”

 

 “작년부터 저희 셔틀이었던 좉밥입니다. 일대일로 붙는다고 달라지겠습니까? 선배님.”

 

 “그래? 그럼 일대일로 붙어보면 되겠네?”

 

 “예?”

 

 “좉밥이라며? 그럼 저 이정수라는 녀석이 일대일로 붙어서 이기는 쪽의 결정에 따라 정하면 되겠네.”

 

 “이긴 자의 결정대로요?”

 

 “그래. 이정수가 이기면 너희가 하고 싶은 데로 여러 명이 손봐주든 알아서 하고. 고강동이 이기면 고강동의 결정에 따르는 거지. 어때?”

 

 “좋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정수가 앞으로 나와 대답했다. 그러자 한수진이 반박했다.

 

 “전 동의 못 하는데요. 왜 그쪽 맘대로 모든 걸 정하는 거죠?”

 

 순식간에 모두의 시선이 한수진에게로 향했다.

 

 “전 저 녀석에게 모든 걸 맡길 생각이 없는데요.”

 

 한수진이 불쾌한 표정으로 날 가리켰다.

 

 뭐 내가 믿음직스러워 보이지는 않으니 이해는 됐다.

 

 “그래? 그럼 넌 나와 붙던지. 어차피 나도 그게 더 편하거든.”

 

 조일중이 대답했다.

 

 “차라리 그게 낫겠네.”

 

 그녀가 조일중에게 걸어갔다. 하지만 그의 레벨은 10 그녀의 레벨은 7이었다. 확률상으로 동 레벨인 이정수와 내가 결정을 짓는 게 유리했다.

 

 나는 그녀를 막아 세웠다.

 

 “조일중하고는 안 돼. 이번엔 내게 맡겨. 더는 널 곤란하지 않게 할게.”

 

 “뭐?!”

 

 그의 되물음을 무시하고, 이번엔 다시 이기정을 바라봤다.

 

 “이기는 쪽이 결정이라면, 제가 이길 경우엔 조일중이 저와 한수진을 더는 괴롭히지 못하게 도와주실 수도 있는 건가요?”

 

 “뭐 네가 이긴다면 그래야겠지?”

 

 이기정이 조일중을 다시 바라봤다.

 

 “불만 없지?”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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