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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스텟 업
작가 : 랑이
작품등록일 :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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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외모, 두뇌, 재능 모든 것을 흙수저로 물려받은 고강동. 80년을 노력했지만 불행으로 생을 마감한다.
그런 그에게 이게 웬일?
스텟 업이라는 시스템과 함께 과거로 돌아오게 되는데……
노력할 때마다 스텟이 오르네? 그래 그까짓 거 다시 노력해주마.

 
[8화] 지켜야 할 이유.
작성일 : 18-12-31 18:51     조회 : 253     추천 : 0     분량 : 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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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세상에는 예상치 못한 기상천외한 일이 일어나곤 한다. 내 회귀가 그 기상천외한 일 중의 하나였다.

 

 그 회귀로 인해 미래는 당연히 바뀔 수밖에 없었고, 그 바뀐 미래는 당연히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왜일까?

 

 때는 나흘 전부터였다. 잠잠하던 그들이 날 다시 괴롭히기 시작한 것이……

 

 책상 서랍과 사물함에 오물을 집어넣기도 했고, 교과서들을 훔쳐가 수업 시간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

 

 심지어 점심을 먹고 남은 음식물을 실수인 척 쏟아부어 온종일 음식물 냄새에 고통스럽게 만든 적도 있었다.

 

 물리적인 고통보다는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왜 그들은 날 가만히 두지 못하는 걸까? 내가 뚱뚱하고 못생겨서? 아니면 집이 가난해서? 아니면 그냥 재미로?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물론 화도 났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칠 인내심을 갖고 참아내고 있었다. 아직은 그들과 맞설 힘이 부족했으니까.

 

 하지만 체육 시간에 나가 있던 동안 교복을 찢어놓은 일은 참을 수가 없었다.

 

 그 교복은 어머니가 비상금까지 털어서 사주신 소중한 교복이었다.

 

 ‘새 교복을 입히시며 그렇게 좋아하셨었는데……’

 

 반지하에서 사는 우리 집 형편상 삼십만이 넘는 학교 교복은 정말 큰 지출이다.

 

 그런데도 엄마는 학교에서 파는 선배들의 중고 교복 대신에 매장에 있는 새 교복을 내게 사 입히셨다.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아들 3년 입을 교복 하나는 제대로 장만해주고 싶으셨던 것이다.

 

 그만큼 그 교복은 내게도 소중한 교복이었다. 그 소중한 교복이 갈가리 찢겨 있었다.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었다.

 

 “누구야?!”

 

 반 학생들의 이목이 내게로 집중됐다.

 

 당연히 흥분에 언성이 높아졌으니, 반 학생들의 이목을 받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 재밌는 건 그들의 표정이었다.

 

 뭐랄까? 음…… 미친 거야? 아니면 네가? 이런 표정이라고 해야 할까?

 

 뭐 이해는 한다. 처음이었으니까. 학교에서 누군가에게 고함을 지른 것이……

 

 다만 그중에 누구도 내 의문에 답을 던지는 이는 없었다.

 

 그저 투명인간 대하듯 대놓고 날 무시했다.

 

 ‘그렇게 나오겠다 이거지?’

 

 난 이번엔 조일중 패거리를 바라봤다.

 

 “찌질한 새끼들.”

 

 그들이 무시한다면 그들을 자극하면 되는 일이었다. 그들이 내 자극에 가만히 듣고만 있을 위인들은 아니었으니까.

 

 드드득-

 

 역시나 조일중 패거리 중 한 명이 책상을 밀치고 다가왔다.

 

 이정수였다.

 

 이반에서 조일중 다음으로 무력이 높은 녀석이었다.

 

 ―――――――――――――――――――

 이정수

 -나이 15

 -키 174

 -몸무게 76

 -직업 : 중학생

 -외모 2

 -지능 1

 -무력 6

 -재능 2

 ―――――――――――――――――――

 

 “내가 그랬다면 어쩔 건데?”

 

 그가 나를 바라보며 피식 비웃었다. 그 비웃음 때문일까? 그의 얼굴로 전생의 상념 한 줄기가 머릿속을 지나갔다.

 

 

 [와. 네 녀석을 여기서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반갑다.]

 

 마흔 살에 다시 만난 이정수의 모습이었다. 그 당시 그는 내가 다니던 회사의 가장 큰 거래처 담당자였고, 나는 그에게서 재계약을 따내야 하는 중소기업의 한 과장이었다.

 

 [내가 말했지. 어차피 너 같은 녀석은 평생을 발버둥 쳐봐야. 밑바닥이라고. 그래도 그 정도면 출세했다. 밥도 못 벌어먹을 줄 알았는데.]

 

 그의 말에 그날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의 말처럼 나는 여전히 흙수저였고, 그는 여전히 자신보다 잘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옛날 생각나네. 너희 X사 우리랑 거래하고 싶다며? 그럼 뭐해? 예전처럼 내 앞에 우선 꿇지 않고.]

 

 그 날 이후로 나는 회사에서 쫓겨나지 않으려고 개같이 그에게 굽실거려야 했다.

 

 그에게 내키지 않는 칭찬을 해줘야 했고, 한없이 자신을 낮춰야 했다.

 

 뭐, 그때의 치욕을 떠올리기 시작하면 날밤을 까도 부족하겠지……

 

 어쨌든 전 삶에서 흙수저로 살면서 가장 괴로웠던 점 중 하나가 이것이었다. 나를 괴롭혔던 그 쓰레기들이 커서도 나보다 호의호식하며 잘 살았다는 것.

 

 그때도 그는 저렇게 날 비웃었고, 그 엿 같은 상황들이 화가 났지만, 그들에게 원한을 갚아줄 방법도 희망도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내가 그를 또렷이 올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뭘 어떻게 해? 네가 했으면 네가 물어내야지.”

 

 “X친놈. 제정신이 아니구나? 내가 왜?”

 

 “너야말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데? 이딴 짓을 한 걸 보면?”

 

 그는 아무 말 없이 그저 날 내려다봤다. 풍기는 분위기는 여기서 한 마디라도 더하면 한 대 치겠다는 기세였다.

 

 “이미 네가 했다고 자백은 했고. 교복값 물어내기 싫다면, 학주에게 가는 수밖에.”

 

 나는 몸을 돌려 뒷문으로 향했다. 그러자 이정수는 내 뒷덜미를 잡고 뒤로 끌어냈다.

 

 콰당탕!

 

 역시 덩치답게 힘이 조일중 못지않았다.

 

 나는 뒤로 나자빠져 바닥을 굴렀고, 이정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연이어 달려들었다.

 

 쾅!

 

 민첩성을 올린 덕분인지 재빠르게 몸을 굴려 그의 발차기를 피할 수 있었다.

 

 ―――――――――――――――――――

 [임무] 4/5

 이정수를 쓰러트리시오.

 

 성공시 보상: 스텟 150

 ―――――――――――――――――――

 

 오랜만에 받는 높은 보상의 임무였다.

 

 하지만 지금 당장 싸울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쉬는 시간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렸으니까.

 

 그리고 그 생각이 내 머릿속을 휘저으며 내 입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말이 튀어나왔다.

 

 “학교 끝나고 남아라.”

 

 “……”

 

 순간 이정수가 경직된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순간 반 아이들의 이목도 다시 내게로 집중됐다.

 

 그 누구도 내가 그런 말을 꺼낼 거라곤 상상도 못한 것이다.

 

 ‘젠장. 미쳤네. 내가 지금 뭐라고 한 거야?’

 

 심장이 가파르게 뛰었다. 그의 레벨은 6, 나는 4, 냉정히 평가하면 아직 그를 이길 힘이 부족했다.

 

 그 때문인지 순간 후회가 몰려왔다. 오랜만에 받는 높은 보상의 임무에 앞뒤 생각도 않고 꺼낸 말이었다.

 

 “크크킄킄크”

 

 이정수가 실성한 것처럼 미친 듯이 웃었다.

 

 “정말 요즘 운동하나 봐? 우리 강똥이가 아주 대범해졌어?”

 

 이정수가 조일중을 바라봤다.

 

 “일중아. 아무래도 우리 강똥이 정신 교육 한번 해줘야겠는데?”

 

 ‘조일중?’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직은 그와 대적해서 절대 이길 수 없었다.

 

 “왜? 조일중 없으면 겁나나 보지? 혼자서는 덤빌 용기가 없나 봐?”

 

 그때였다.

 

 조일중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내게 다가왔다.

 

 “우리 강똥이 진짜 많이 용감해졌네. 나도 궁금하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갑자기 나오는지.”

 

 

 

 *

 

 황금들녘에 피가 웃자라듯. 어떤 소문이든 나쁜 소문들은 특히 더 빨리 퍼지기 마련이었다.

 

 그런 소문들은 대부분 숙덕거리기에 좋은 소재거리가 되었으니까.

 

 나와 이정수와의 대결 소문도 똑같았다. 같은 학년의 학생들은 거의 모두 알게 될 정도로 금세 소문이 퍼져나갔다.

 

 그만큼 나와 이정수를 아는 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일이라는 뜻이었다.

 

 그들 대부분은 날 비웃었지만, 그중에는 정말 드물게 조일중 몰래 나를 응원하는 이들도 있었다.

 

 특히 우리 반 반장 조나현은 내게 몰래 다가와 도망을 권하기까지 했다. 그동안은 그냥 모른 척 보고만 있었던 그녀가 왠지 모르게 내 걱정을 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과거의 인생까지 통틀어 조나현이 내게 말은 건 것 자체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하긴 내가 봐도 과거의 나는 자신감도 없고, 답답하기만 한 녀석이었지. 하지만 그래도 오늘의 일은 너무 성급했어.’

 

 모든 삶을 통틀어 누군가에게 싸움을 걸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런 내가 자신보다 강한 이정수에게 싸움을 걸었다. 그 때문인지 시간이 다가올수록 심장은 점점 가파르게 뛰었고, 긴장감에 등은 땀으로 흥건히 젖어 들고 있었다.

 

 누군가와 주먹을 나눈다는 사실이 두려워진 것이다. 내 몸이 그의 주먹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도 한몫했다. 그 당시에 그의 주먹은 정말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으니까. 그 기억이 아직도 잊히지 않고 생생했다.

 

 

 띵동댕동!

 

 결국, 오지 않았으면 하던 종례시간을 마치는 종소리까지 울렸다.

 

 담임이 교실을 나가자마자 조일중 패거리들이 내게 다가왔다.

 

 “따라와.”

 

 난 조일중을 따라서 교실 밖을 나갔다. 그러자 대결의 소문을 들은 양아치들이 주위로 몰려들었다.

 

 대부분이 남자들이었지만, 그중에는 여자들도 있었다.

 

 그들을 보니 더 겁이 났다. 급격히 후회가 몰려오기도 했고 말이다.

 

 그들이 내가 이정수와의 싸움에서 이긴다고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을 녀석들이 아니었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렇다고 지금 와서 도망가기에는 꼴이 우스웠다.

 

 ‘그동안 재능이 아니라 무력을 올렸다면 좋았을 것을.’

 

 재능의 스텟에 올인 했던 시간마저도 후회스러웠다.

 

 ‘뭐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나. 달라진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때.

 

 드르륵-

 

 진동 소리가 울렸다. 조일중의 스마트폰이었다.

 

 “잠깐.”

 

 조일중이 모두를 잠시 멈춰 세우고,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윽고 구석에 처박혀 혼자 꽤 장시간을 통화했다.

 

 그동안 모여 있던 모두는 복도에서 서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일중이 전화를 끊고 내게 다시 다가왔다.

 

 “너 정말 운 좋다. 누군가 오늘 널 살렸네.”

 

 “그게 무슨 말이야?”

 

 그에게 자초지종을 묻는 순간이었다.

 

 멀리서 학주가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다들 거기 모여서 뭐해?!”

 

 학주가 우리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조일중이 대답했다.

 

 “고강동이랑 정수랑 싸운다는 이야기가 들리던데. 혹시 싸우고 있었던 건 아니고?”

 

 “오늘 오후에 약간 다툼이 있었는데. 잘 해결됐습니다.”

 

 “정말이야?”

 

 학주가 나와 이정수를 바라봤다.

 

 “네. 화해하고 이제 집에 가려는 중이었습니다.”

 

 이정수가 대답했다. 그리고 그가 선생님께 거짓을 고하는 동안 조일중이 내 어깨를 툭툭 건드렸다. 허튼소리 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이었다.

 

 “예. 정수가 사과해서 저도 이제 귀가하려고 했습니다.”

 

 “그래?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반 친구끼리 싸우긴 왜 싸워? 오늘은 내가 지켜볼 거니까. 허튼짓들 말고, 다들 집으로 일찍 귀가해.”

 

 “예. 알겠습니다.”

 

 누군가 방과 후의 싸움을 학주에게 알린 것이다.

 

 ‘누구지? 하지만 성급했어. 분명 일중이가 알아낼 거야.’

 

 갑자기 나를 도와준 누군가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처음이었으니까. 날 도와주려 했던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이.

 

 하지만 과거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듯이 선생님에게 신고해봐야 달라질 건 없었다.

 

 그들의 원한만 키울 뿐이지……

 

 언제나 그랬듯 선생님들은 일을 크게 키우고 싶어 하지 않으셨으니까. 그렇기에 선생님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없었다.

 

 그것이 답답한 학교의 현실이었다.

 

 

 

 *

 

 누군가가 나를 위해 신고를 해준 건 모든 인생을 통틀어 처음이었다.

 

 그게 정말 기쁘기도 했지만, 두려웠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다칠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미 조일중은 그날 누가 학생주임실에 들렀는지 학생들을 캐고 다니고 있었다.

 

 ‘설마 반장이?’

 

 가장 가능성이 높았지만, 확실하지는 않았다.

 

 ‘내게 귀띔이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능력이 된다면 지켜주고 싶었다. 나를 도와준 누군가를……

 

 내게는 그 한 명이 무척 소중했다. 모든 인생을 통틀어 내 편이 되어준 첫 번째 친구였으니까.

 

 그렇게 그 누군가가 소중하게 와닿는 순간이었다.

 

 ―――――――――――――――――――

 [임무] 5/5

 당신을 도와준 OOO를 찾아서 조일중의

 패거리부터 지키시오.

 

 성공시 보상: 스텟 300

 ―――――――――――――――――――

 

 지켜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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