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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Youth every story
작가 : Su작가
작품등록일 : 2018.12.31

유성대학의 문과대 학생회장 진호와 부학생회장 수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7명의 청춘 남녀의 1년간의 대학생활 스토리.
그 당시, 그 시절. 우리의 1년, 우리의 청춘, 그 모든 이야기.

 
20_새내기문화제 -2-
작성일 : 18-12-31 18:49     조회 : 291     추천 : 0     분량 : 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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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문화제. –2-

 

 3월 23일 화요일.

 

  수혁의 독단적인 공약이 있던 다음 날. 문대실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있어야할 수혁은 자신의 자리가 아닌 문대실 벽에 설치 된 화이트보드 판 앞에 양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아주 공손한 자세로 서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앞에는 풀린 날씨만큼 얇아진 긴팔을 걷어 올려 자신의 왼팔에 가득 한 문신을 드러낸 채 왼손에는 각목을 오른손은 자신의 바지주머니에 넣은 상태로 그를 노려보며 서있는 다미가 있었다. 진호와 다른 국장들은 자신들의 자리에 앉아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시 한 번 말해 봐. 무슨 이유로,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그,, 인원들의 사기 충전과 목적의식의 고양을 위해...”

 “지금 뚫린 입이라고 막 x부리지?”

 “절대 아닙니다.”

 

  공격적인 다미의 말에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수혁이었다. 진호와 하운은 아주 마음에 드는 듯 만족한 얼굴로 수혁의 모습을 보았고 다른 국장들은 저렇게 될 줄 알았다는 듯 혀를 차며 고개를 저었다.

 

 “고기 회식? 고기? 그것도 1등하면 소고기? 넌 지금 새내기문화제 인원들 다하면 인원이 몇인 줄이나 알아? 춤 선생이랑 다 합하면 40명이야 40명. 그 애들 전부 소고기를 사주겠다고? 네 뇌는 혹시 플랑크톤 사이즈로 돼있냐? 아니면 개념을 무슨 저기 안드로메다 지하에 처박아 뒀어? 회식비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그런 약속을 해!”

 “죄, 죄송합니다. 하지만 회식비는 1등을 하게 되면 상금과 제 사비를 통해서 어떻게든 될 것입니다.”

 “사비? 지금 내가 돈 때문에 이러는 것 같아?”

 “네? 그럼.. 왜..?”

 

  무엇인가 말을 더 하려던 다미는 화를 참지 못하겠다는 각목을 바닥에 던지고는 문대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런 다미를 혜미가 뒤 쫓아 나갔다.

 

 “혹시 뭐 때문이지 아시는 분?”

 

  수혁이 조심스럽게 손을 들며 물어보자 몇몇은 한숨을 내쉬었고 진호와 하운은 자신의 자리에 있는 물건을 집어 들고는 그를 향해 던졌다.

 

 “아니, 인간들아 이유나 좀 알자고!”

 

 수혁의 외침에 더욱 많은 물건들이 그를 향해 날아왔다.

 

 

 

 ***

 

  문대실을 나온 다미는 문과대 입구 쪽에는 광장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 있었다.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던 그녀는 최대한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심호흡을 하는 중이었다.

 

 “그냥 한 대 패버릴걸 그랬나.”

 “그냥 패지 그러셨어요.”

 “넌 왜 나왔어.”

 “언니랑 같이 있으려고요. 헤헤.”

 “어이구 고마워라 우리 혜미.”

 

  다미를 따라 나왔던 혜미가 그녀 옆에 앉으며 귀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녀의 왼쪽 편에 앉게 된 혜미는 자연스레 그녀의 왼팔에 가득한 문신이 눈에 들어왔다.

 

 “언니 근데 문신은 언제부터 했어요?”

 “성인 되자마자 바로.”

 “아, 그랬군요.”

 

 혜미가 싱거운 대답으로 대화를 마무리하자 다미가 지나가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왜 했는지는 안 물어보네?”

 “궁금하긴 한데 그런 건 다음에 언니가 말씀해주시면 그때 들을게요. 히히.”

 

  다미는 혜미가 어린 나이지만 누군가의 배려를 할 줄 안다는 것이 대견하고 기특했다. 비단 혜미 뿐 아니라 지금 함께 학생회를 하고 있는 막내 용수부터 시작하여 아희, 민정, 지환, 하운, 진호까지 모두들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았다. 그래서 그들에게 더욱 애정이 가는 그녀였다. 현재 나열한 사람 중 없는 한 명을 제외하고 말이다.

 

 “근데 아마 수혁오빠 입장에서는 정말 애들한테 미안해서 그런 약속을 했을 거예요. 언니도 잘 알잖아요. 자기가 생각하기에 자기를 위해 있는 사람들한테는 한 없이 베푸는 사람인걸.”

 “나도 잘 알지.”

 

  혜미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다미 또한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매번 그렇게 자기를 희생해가면서 베푸는 것이 못내 못마땅한 그녀였다. 적어도 어제 있었던 일들은 자신들과 상의를 하고 했어야 했다. 하지만 모든 걸 책임지려 하는 수혁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 힘이 들 것 같은 일은 혼자서 결정했다. 그래야만 혼자서 감당을 할 수 있으니까.

 

 “꼴에 존심은.”

 

 갑자기 짜증이 확 솟구치는 다미였다.

 

 “그래도 응원단 회식은 저랑 상의해서 결정했어요.”

 “응원단 회식은 어디서하기로 했는데?”

 “그냥 술집이요.”

 “그래?”

 

  그때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다미와 혜미의 주변을 지나갔다. 그러다 무리 중 한 명이 혜미를 발견하고는 반갑게 인사를 했다.

 

 “혜미 언니. 안녕하세요?”

 “지안이 안녕~”

 “언니 안녕하세요.”

 “도이랑 별이도 있네. 너희들 다 같이 어디 갔다 온 거야?”

 “밥 먹고 왔어요. 호호”

 

  지안이라 불린 여학생이 인사를 하자 그녀와 학생과 함께 있던 도이와 별이 혜미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는 혜미 옆에 앉아있는 다미를 발견하고는 다시 한 번 인사를 했다. 그녀들의 인사를 다미는 어색하게 해 하며 받았다.

 

 “혜미 언니 그럼 나중에 연습 때 봐요.”

 “그래~ 너희들도 나중에 봐.”

 

  다미는 그녀들이 떠날 때까지 그녀들을 유심히 관찰했다. 처음 인사를 한 지안부터 아직 고등학생티를 벗지 못한 풋풋한 모습에 꼭 안아주고 싶을 만큼 귀여웠다. 그리고 뒤이어 인사를 한 채윤과 별이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모델이라고 생각 될 만큼 예쁘고 자신을 꾸밀 줄 아는 것 같았다.

 

 인사를 했던 세 사람이 떠나자 다미가 주먹을 쥐며 살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 새x 사이즈가 딱 새내기문화제에 예쁜 애들이 많아서 그 애들한테만 고기 공약 건 거 아냐?”

 “어...아마 아닐 걸요? 아마도...?”

 “안구를 적출 시켜버려야 돼.”

 “다,,다미 언니?

 

 

 

 ***

 

 “그럼 나중에 연습 때 봐.”

 “나중에 봐.”

 “응, 있다가 봐요.~”

 

  자신과 다른 학과인 도이와 별이 인사를 하며 떠나자 지안은 자신의 학과 학회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녀가 도착한 곳의 입구에는 일어일문학과 학회실이라는 팻말이 걸려있었다.

 

 ‘괜찮아.’

 

  속으로 혼 잣 말을 되 내인 지안은 조심스레 학회실의 문을 열었다. 회색으로 된 10평 남짓 한 공간에는 일문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사물함과 두 개의 테이블 그리고 낡은 소파 6개가 있었다. 그 낡은 소파에 학과 선배들과 자신과 함께 입학한 동기들이 앉아있었다.

 

 “안녕하세요.”

 

  밝게 인사를 하는 지안을 몇몇 선배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하지만 다른 몇몇 선배들과 그녀의 동기들은 그녀가 인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무시해버렸다.

 

 “안녕 지안아.”

 “어, 안녕 가희야.”

 

  지안은 웃으며 하는 가희의 인사를 어색하게 받고는 서둘러 자신의 사물함에서 다음 수업을 위한 교재를 챙겼다. 교재를 챙기며 그녀는 살짝 앉아 있는 가희를 보았다.

 

  가슴까지는 오는 검은 머리는 관리를 잘했는지 가희가 웃을 때마다 함께 찰랑거렸다. 새하얀 피부에 보기 싫다 라기 보다는 오히려 귀여워 보이는 덧니를 가진 가희는 지안과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가 그 이후로 같은 반이 된 적이 없었고 얼마 전 입학식을 하며 같은 대학교와 학과에 입학한 것을 알았다. 그리고 심지어 지금은 새내기문화제 또한 함께 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정도 인연이라면 서로가 베스트프렌드가 될 법도 하지만 둘은 그러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지안은 다희가 조금, 아니 많이 껄끄러웠다.

 

 “벌써가? 그 수업 아직 시간 좀 남았잖아.”

 “나 밖에서 친구가 기다리고 있어서. 나중에 수업 때 봐.”

 

  챙겨야할 교재를 챙긴 지안이 학회실을 나가려고 하자 다희가 그녀에게 웃으며 물어보았다. 다희의 원치 않은 지나친 관심에 지안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지안이 밖으로 나가자 가희가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친구도 없으면서 무슨.”

 

 

 

 ***

 

  땅거미가 지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오늘의 약속을 위해 하교를 하는 시간에 혜미는 문대실 자신의 자리에 앉아 열심히 음원을 편집 중이었다. 민정에게서 오늘 내로 무대에 올릴 최종음원을 총학에 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음원의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혜미가 하고 있는 음원작업은 문과대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이 무대에서 출 안무의 음악을 순서에 맞게 편집하고 자신들이 준비한 안무까지의 음악만을 시간에 맞게 편집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곡이 바뀔 때마다 그 사이에 넣을 효과음을 편집하는 작업이었다.

 

 “얼마나 남았어?”

 “악!”

 

  이어폰을 끼고 작업을 하고 있던 혜미는 지환이 들어온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온지도 몰랐던 지환이 갑자기 나타나자 마치 귀신을 본 것 마냥 깜짝 놀라 소리쳤다.

 

 “왜 그렇게 놀래?”

 

  혜미의 외침에 오히려 당황한 것은 지환이였다. 새내기문화제 인원종합 때문에 수업이 끝나 문대실로 왔던 그는 음원작업을 하고 있는 혜미를 보고는 그냥 물어본 것이었는데 너무나도 격한 반응을 보이자 오히려 당황한 것이었다.

 

 “오빠는 인기척 좀 내지.”

 “충분히 인기척 내면서 들어왔는데.”

 “아무튼 왜요?”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봤어.”

 “거의 마무리는 다했는데 여기서 어떤 효과음을 넣으면 좋을지 고민이에요.”

 “어디부분?”

 “여기요.”

 

  혜미가 자신이 끼고 있던 이어폰 중 한쪽을 지환에게 건넸다. 그가 자신이 건넨 이어폰을 귀에 꼽자 그녀는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의 음원을 틀었다. 그녀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대디 이후 마지막 로열패밀리 파트로 넘어가는 그 사이 부분이었는데 이때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니 밋밋하고 무엇인가를 넣자니 마땅한 효과음이 없어서 고민 중이었다.

 

 “로열패밀리 전체 음원 한번 틀어봐.”

 

  잠시 혜미가 튼 부분을 듣던 지환이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대디의 음원 부분 말고 잘 모르는 로열패밀리의 전체 음원을 틀어 달라고 부탁했다. 로열패밀리의 음악을 모두 들은 지환은 잠시 고민하더니 이건 어때 하며 자신의 휴대폰으로 효과음을 하나 틀었다.

 

 “이 부분에 이 효과음을 넣는 거지. 로열패밀리 초반 음악도 강한 느낌이 드는 음악이니까 대디 무대가 끝나고 이 부분을 트는 거야.”

 “욜!~ 잠시 만요. 한번 맞춰 볼게요.”

 

  지환의 아이디어를 들은 혜미는 곧바로 그가 말 한 효과음을 자신이 지니고 있는 음원에 맞춰 넣었다. 그의 말대로 대디의 음악이 끝난 직후와 로열패밀리 음악이 시작하기 전 사이에 그가 말한 효과음을 넣고는 음원을 들어보았다.

 

 “와! 이거 괜찮은데요? 이렇게 해야겠어요. 오빠가 이런 센스가 있는지 몰랐네요.”

 “훗. 이정도 쯤이야.”

 

  자신의 칭찬에 높아진 어깨를 들썩이며 말하는 지환을 본 혜미가 어이없어 하는 얼굴을 하며 웃었다.

 

 “근데 오빠?”

 “왜?”

 “오빠도 인원종합 곧 마감 아니에요?”

 “아..? 이런 미x.”

 

  혜미의 말을 듣고 문대실에 벽에 걸려 있는 시간을 본 지환은 20분 후면 새내기문화제 최종인원 보고가 마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부리나케 자신의 자리로 가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혜미의 음원을 듣느라 시간이 벌써 저렇게 지났는지 몰랐던 것이었다.

 

  발 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 자신의 컴퓨터 자판을 열심히 두드리는 지환을 재밌는 듯 바라본 혜미는 완성된 음원을 다시 한 번 들어보았다. 자신들이 근 1달여간을 준비한 안무였다. 그리고 다음 주면 지금 만든 이 음원과 함께 모두의 노력이 빛을 발할 시간이었다. 그녀는 긴장과 초조함 그리고 기대감을 가지며 눈을 감고 조용히 최종 음원을 감상했다. 물론 옆에서 들리는 타자기 두드리는 소리를 막기 위해 볼륨을 최대로 높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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